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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5 15:17
전자는 그 여자분 개인 특성이지 여자냐 남자냐의 문제는 아니구요(별로 영양가 없는 소리였을 가능성도 높아보이는군요). 후자의 경우 뭐 보통 애인이 이성과 술자리 가지는걸 싫어하고 막으려는건 맞는데, 당연한 건 아닙니다. 저는 상관 안해요. 어쩌면 원래는 신경 안쓰다가 자신이 열내니 맞대응으로 열내는 것 같아 보여서 짜증났을 수도 있겠군요.
12/03/15 15:22
첫번째는 별로 상관없는 거 같은데 여자분의 마인드가 그러하니 존중해야겠죠.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이니...
두번째는 형평성이 안맞지 않나 싶습니다. 남자는 여자인 친구와 만나서 영화보고 맥주한잔 해도 되는데 여자는 남자인 친구와 술자리를 가지면 안되는게 어딨나요? 둘다 서로 하지말기로 하든가 둘다 서로 간섭하지 않기로 하든가 정하는게 더 깔끔해보이네요.
12/03/15 15:24
아래케이스는..
숨기시려면 무덤까지 숨기셧던가, 처음부터 말씀하셨어야 하죠. 일단 본인이 암묵적인 룰을 깨버린 상황에서 나는 되고 너는 안됨 이런 상황은.. 우리 싸우자 밖에 안된거 같습니다.
12/03/15 15:26
친구인 여자랑 영화보고 술자리는 여럿이서 가졌습니다. 근데 저는 여자인애랑 술을먹든 뭘하든 항상 11시전에 교통끊기지 전에는 들어 왔는데
얘는 평소에는 일찍일찍 들어가다가 남자낀 술자리만 가면 새벽늦게까지 놀았던게 저는 전혀 납득이 안되서 딱한번 그남자인친구랑 만나지 마라고 한건데... 제가 잘못한거였군요.......
12/03/15 15:40
저 때문에 싸구려신사님의 옛 기억까지 떠올리게 했나보군요. 첫번째 경우같으면 상대방이 신사님이 말씀하신 기업에 대해 잘 몰랐을 거에요. 관련 전공자가 아니거나 관심없는 분야는 잘 모르잖아요. 알고보면 이 분야의 삼성이야~ 라고 할 수 있는 기업들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기업이미지 자체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두번째 같은 경우는 저라도 기분이 좋지는 않겠네요. 서로가 떳떳하다면 전 그런 부분은 별로 터치 안합니다. 뭐 이성과 술마실 일이 없을 수 없으니까요. 흐흐
12/03/15 15:41
싸움을 이기는 방법은 상대를 납득시키는겁니다.
그것외에는 남녀관계에서는 이길수가 없어요. 힘(권위나 관계상의 우위)로 눌러봤자 다시 튀어나옵니다. 사실 납득을 논리로 시키려고 해도 잘안되는데 논리상으로도 허점을 드러내셨으니 반발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체로 져주는데..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이라면 심장을 도려내는 마음으로 싸웁니다.. 제가 남녀관계에서 친구들에게 많이 조언해주는 말은. 화가날때 화를내지말고 화를낼때 화를내라. 입니다.
12/03/15 17:02
젊은 여성들이라면 생산직이나 공장계열을 연상시키는 기업을 굉장히 안좋게 봅니다. 저도 최근에 기아자동차 생산 정규직이 매우 조건이 좋아서 서류전형 붙고 면접 준비중인데.. 주변의 여자동생들이 왜 그런데를 가냐고, 전부 싸잡아 말리더군요. 차라리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공공근로를 하라고, 그게 훨씬 더 낫고 뽀대 난다고.. 기아자동차, 그런데 가면 장차 결혼 못할거라고 제 친구에게도 악담을 퍼부었다고 하더군요. 여자들이 원래 화이트칼라 계열에 대한 환상이 매우 크죠. 설령 사무직으로 갈지라도, 그 기업이 조선소나 건설계열처럼 육체노동을 연상케하는 기업이라면 여자들이 눈쌀을 찌푸립니다. 어쩔 수가 없죠.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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