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3/14 01:58:05
Name 케이스트
Subject 왜 중국영화,일본영화는 재미없게 느껴질까요?
며칠전에 작년 중화권을 휩쓸었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재미없더군요. 이게 왜 도대체 중국,대만에서 호평이었는 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작년에 일본에서 인기 끌었던 [모테키]를 봤는데 역시 재미없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나 2위했다는 소식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일본에서 인기 있었지만 정말 극소수 몇편뿐이니까...;;)
중국인,일본인들도 한국영화는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할리웃 영화는 한중일 다 좋아하는데 왜 각국의 영화를 보면 서로 재미없어할까요?
그냥 정서가 안 맞아서 그런 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14 02: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그게 궁금하네요
나름 영화 굉장히 좋아하고 또 많이 봤지만
이상하게도 일본영화나 중국영화는 저하고 맞지 않는듯...
일본영화는 저랑 정서적으로 안맞는 듯하네요 중국영화는 왜일지
12/03/14 02:02
수정 아이콘
정서적 차이라고 하기도 그런 게 드라마나 소설은 서로의 것을 많이들 보는데 말이죠.. [m]
OneRepublic
12/03/14 02:08
수정 아이콘
일본영화는 잔잔한 영화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재미있게 봅니다만, 딱히 아주 재밌게 본 건 없습니다.
다만 널 사랑해 정도? 기억에 남네요. 일본 멜로영화 역사를 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도 딱히 특이한 점은을 못찾았구요.

굳이 찾으라면 정서에서 찾아야하는게,
배틀로얄, 데스노트 같이 딱히 공감대보다는 소재의 흥미로운 점을 감독이 잘 이끌어낸 영화들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도 먹혔죠.
근데, 또 사토라레 영화판 같은 경우는 일본에서는 흥행했는데 한국에선 망했죠. (뭐 이건 망한 정도가...)
냉정과 열정사이 같은 경우는 위의 것들보다 소재가 무난하다고 봐야하는데, 괜찮았구요. 적다보니 더 모르겠네요-_-;
찰진심장
12/03/14 02:09
수정 아이콘
이건 중국 일본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대입해도 마찬가지죠. 인도영화나 프랑스영화 같은 것들이 흥행에서 성공하는 경우는 적으니까요.
워낙 헐리우드 영화가 상업적으로 잘 만들어진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매니아쪽으로 파고들면 서로의 영화를 좋아하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면 살인의 추억같은 영화는 칭찬일색이죠. 한국배우에 대한 칭찬도 많고.

또한 개인적인 취향으로 예술영화나 잔잔한 드라마보다 스케일이 크고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하는 경우엔 특히나
헐리우드 영화 외에는 그다지 취향에 안맞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하신 두 영화는 충분히 보고나서 별로였다고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에요.
화이트데이
12/03/14 04:03
수정 아이콘
정서 차이죠.
당장 폭력과 섹스 위주의 상업영화라면은 어딜 가던 먹힙니다.
(아, 물론 잘 만든다는 전제 하에요.)
갓의날개
12/03/14 07:57
수정 아이콘
할리웃의 위대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쓰레기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죠
12/03/14 09:21
수정 아이콘
음; 전 중국 일본 영화 되게 좋아하는데요. -_-;
근데 '그 시절-'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모테키는 영화 자체가 좀 별로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나 '말할 수 없는 비밀' 같은 영화를 보세요.
12/03/14 09:48
수정 아이콘
요즘 흥행 코드가 우리랑 잘 안맞나 보죠.. 20여년전엔 홍콩영화에 한국영화가 완전히 싹쓸이 당하던 시기도 있었으니.. 트렌드의 변화가 큰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9397 유시민의 토론은 얼마나 대단한건가요.. [16] 아레스3254 12/03/14 3254
129396 월세집인데 싱크대 바닥에서 물이 샙니다. [4] 엘디아이2699 12/03/14 2699
129395 [LOL]탑솔 원거리 챔프들 어떻게 상대하면 되나요? [11] 형님2884 12/03/14 2884
129394 축구에 관심 많으신분들 질문입니다. [3] 베컴2097 12/03/14 2097
129391 공장초기화라는게 정확히 뭐예요?? [7] 라리사리켈메v2126 12/03/14 2126
129390 여친도없는데 사탕사는분 계신가요.. [14] 아레스2095 12/03/14 2095
129389 노래질문입니다... kogang20011322 12/03/14 1322
129388 진저브레드로 복귀하는 방법 [8] 짱구™1823 12/03/14 1823
129387 핸드폰 분실 관련 질문입니다. [2] 바카닉테란1673 12/03/14 1673
129385 tv... KT와 LG중에 어떤게 나은가요.. [8] 아레스1547 12/03/14 1547
129384 PC 관련 장비 무상 A/S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어떤게 있을까요? [3] 율이1527 12/03/14 1527
129383 노트북 화면이 흐릿하고 소리도 외계어로 들리네요... 유안1758 12/03/14 1758
129382 화이트데이 선물 챙겨주겠다는 말에 마음만 받겠다는건 선 긋는 거겠죠?-0-; [19] 창이3530 12/03/14 3530
129381 런닝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HarukaItoh1356 12/03/14 1356
129380 몸살이 걸렸는데요. [9] 1720 12/03/14 1720
129379 스마트폰 교체 할까합니다. 의견 많이 내주세요!!~ [22] 대구1668 12/03/14 1668
129378 자동차를 구매할 때 들어가는 비용이 뭐 뭐가 있을까요? [5] 구슬이1453 12/03/14 1453
129377 esta '전자여행허가' 출국하기 몇일전에 해야 하나요? [3] 다음세기3657 12/03/14 3657
129375 한국정치에서 '날치기'의 의미란? [5] Dara1637 12/03/14 1637
129374 저도 따끔하게 충고좀..(매사에 민감한 ..여자와 너무 무던한남자 ) [26] 나는요오빠가좋은걸2202 12/03/14 2202
129373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게임 좋아하는 여자와의 연애상담) [23] elevator2407 12/03/14 2407
129372 왜 중국영화,일본영화는 재미없게 느껴질까요? [8] 케이스트1954 12/03/14 1954
129371 비욘세 노래를 찾고 있습니다. [4] 나를찾아서1624 12/03/14 16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