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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13 14:32:32
Name 클레멘티아
Subject N수 문제 입니다.
제 동생 이야기입니다.
제 동생이 워낙 공부랑 담을 쌓은 아이라,
그리고 하필이면 부모님은 맞벌이에,
제 동생이 고 3시절 + 재수 시간에는 하필이면 제가 군대에 가 있던 시절이라.
결국은 재수 까지 함에 불구하고, 대구에 있는 전문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자업 자득이긴 한데, 학교를 가보니깐 (1년 다녔고, 2년째 입니다)
영 아니라고 생각해서 공부 해 봐야 겠다 라고 저를 들 볶네요.
제가 시간이 있으면 돌봐주면 좋겠는데, 저 또한 시험 준비니 영어 준비니 이리 저리 휘둘려서요.
평균 6등급 맞는 제 동생.. 편입이 나을까요? 재수 학원이 나을까요?
절대 독학은 안 될텐데,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길을 걸을 수 있을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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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커피
12/03/13 14:34
수정 아이콘
혼자 컨트롤할 상황은 아닌거같고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기숙학원 추천이요;;;
12/03/13 14:38
수정 아이콘
재수한다 생각하시면 최소 지방국립대나 지방사립대 괜찮은학과를 노려야하는데..
일단 6등급이면 사실 재수해도 과연 괜찮은 대학가질려나 싶은등급이네요; 4개중에 하나라도 3등급언저리 나온다면 희망이 보이는데
솔직히 다른과목도 그렇지만 꾸준히 해오지 않았다면 수학이 문제가 될겁니다.
재수냐 편입이냐의 선에서는 재수학원중에 위에분처럼 기숙학원을 추천드립니다
편입이 재수보다 훨씬어렵습니다
12/03/13 14:40
수정 아이콘
편입이 난이도야 수능보다 높은데
요새 수능 경쟁률이 진짜 지독한 수준이라
예전처럼 뭐 1년 공부해서 뭘 역전한다는게 좀 우스워진 판이 됬습니다..
제 친구가 4등급정도에서 군대다녀와서 2년 들이부었는데 경기권 대학 갔네요(모의고사 성적도 그렇고 기숙학원 2년있으면서 성적은 착실히 올랐는데도) 이게 1문제로 미끄러지는 시험이 되버려서.
12/03/13 15:03
수정 아이콘
편입이든 수능이든 마인드 포맷 하지 않으면 안될꺼같은데요
기숙학원 재수가 나아 보입니다
블루나인
12/03/13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멘탈회복이 우선 같네요..
라리사리켈메v
12/03/13 15:49
수정 아이콘
기숙학원은 부모님 마음만 편해지는 곳 아니었어요??
고등학교 시절에 방학만 기숙학원에서 보내는 프로그램에 친구 몇명 갔다 왔는데,
가서 연애질만 하다가 왔던데... ( 남자만 있는 곳을 보냈어야했.. )
전준우
12/03/13 16:15
수정 아이콘
학원 보내세요.

남자만 있는 학원이라면 제가 한때 몸담았던 곳이 있는데...
의외로 좋습니다? 크크.

여튼 학원보내셔야 하고, 윗분들 말씀처럼 멘탈을 뜯어고치는 과정이 먼저인 거 같습니다.
클레멘티아
12/03/13 16:58
수정 아이콘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 근데 한 가지만 더 물어봐도 될까요?
혹시 대구 주변에 기숙 학원 좋은 곳은 어디 있을까요? 일반 재수 학원은 메이커(?)는 아는데
기숙 학원 쪽은 영 몰라서요.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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