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13 11:43
개목걸이를 어렸을때부터 해줘야 개목걸이에 대한 애정이 생기고
목줄을 풀러줘도 움직이는 동선에 자제력이 생긴다고 하던거 같아요.
12/03/13 11:49
정상입니다.
우선 강아지들은 방방 뛰어달라고 하는거, 정상이구요. 살짝살짝 무는거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은 그렇습니다. 사람 따라다니는거, 쫓아다니는 것도 정상입니다. 잠을 너무 안 자는거...는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는데 강아지도 마음, 감정이란게 있어서 유기견이었으면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는 것에 큰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그 반작용으로 사람에게 더더욱 앵길겁니다. 그리고 불안해서 잠을 안자는 것 아닐까 싶구요.. 시간이 지나고 애정을 쏟으면 자연스레 다 해결될 문제입니다.
12/03/13 11:51
예전에 유기견을 관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견이고 좋은 품종인데 대형견이라 키울 사정이 안 됐는지 유기견이 됐더군요. 그 애는 버림받는게 무서워서인지 건물 옥상에서 임시로 키우고 있었는데 건물 밖으로 나가려고하면 온몸이 굳고 움직이지를 못 하고, 나가기를 엄청나게 두려워하더군요. 그 아이도 사람이라면 다 좋아서 다 앵기고 달라붙고 옷에 발자국 남기고 그랬었습니다. 공격성이나 경계심이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고...사람만 보면 좋다고.... 성견도 그런데 강아지면 더 심하겠죠. 그게 다 마음에 상처를 너무 크게 받아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훈련시킬 생각보다는 아직은 애정을 줄 생각을 하세요.. 사람으로 치면 어린애니까요. 나이를 먹고 환경이 안정되면 점차 달라질겁니다.
12/03/13 12:44
밑의 크레이트 훈련은 읽어봤는데 아직은 시기가 아닌듯하네요.
어린 강아지가 더욱이 유기견이라면 아직 마음의 상처 혹은 혼란이 남아 있을거같은데 그거부터 우선 안정시키도록 충분히 친밀감을 쌓은후 주인이다 라는 것이 정립되었을때 시키는게 좋을듯 합니다.
12/03/13 12:56
넵 의견 감사합니다. 강아지 한 마리 키우는 것도 엄청 신경 쓰이네요. 더 애정을 주고 키워야 하는데 흐흐
너무 쫓아다니니까 신경을 안 쓰게 되네요. 나쁜 남자가 된 것 같은... 개라도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니 감사해야하는 건지.
12/03/13 16:04
아직 어린 강아지라면 많이 놀아주고 많이 만져주세요.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장난도 줄어들고 철도 듭니다.
크레이트 훈련은 매우 필요합니다만, 내키지 않는 분들은 본인의 방식대로 키우는게 맞겠지요. 암튼 개는 많은 훈련이나 명령어는 부작용이 큽니다. 심하면 지루해하고 주인을 피하게 되지요. 짧은 명령어 몇개만 재밌게 인식시켜놔도 생활이 매우 편해집니다. 그게너무 재미있어서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