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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3 20:45
패션에 자신감이 없으면 그냥 연예인이 입은 옷 보시고 가장 맘에 드는걸 찾아서 따라입는게 제일인 것 같아요. 물론 자기랑 체형이 비슷한 연예인 위주로 하시고, 그렇다고 노홍철 씨처럼 개성강한 분으로 하면 곤란하겠죠?
티셔츠는 몇 개 있으신 것 같으니 개인적으로 바지 좀 사는거 추천드립니다. 바지가 은근히 관리하기 번거로운 놈들이라서 어느 정도 안사놓으시면 입을 옷이 없습니다. 저는 신발 외에는 전부 인터넷으로 옷 사는 종자라서 백화점보다는 쇼핑몰을 권장하고 싶네요. 물론 사기 전에 줄자 따위 사서 치수 꼭 재시고요. 못 입어보기 때문에 치수 확인은 필수입니다.
12/03/03 21:00
일단 청바지는 중저가 메이커들도 요즘 이쁘고 튼튼하게 잘 나오니까 슬림스트레이트로 한벌 뽑아놓으시면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유니클로 s001 시리즈라던가.. 언제나 입을 수 있으니까요.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데 유니클로 청바지는 잘 늘어납니다. 원래 고무줄 청바지로 유명했는데 요즘은 좀 나아져서, 대략 한 치수 정도만 늘어나는 것 같아요. 입었을 때 아오 피 안통해 정도면 나중에 조금 핏할겁니다. 딱 맞다 싶으면 나중에 약간 헐렁한 느낌이 들고.. 신발도 나이키 포스 올백이나 루나 시리즈처럼 범용적인 운동화 하나에, 로퍼 같은 구두 하나에, 컨버스류 단화 하나씩... 있으면 될거 같아요. 스위트클래식이나 스탠스미스처럼 국민신발들도 괜찮아요. 반스 어센틱도 날 풀리면 신을 법하고.. 저도 화이트데이님 말씀처럼 평소 마음에 들던 연예인 패션 따라하는거 추천드립니다. 몇번 지르다보면 아 이런건 꼴픽이구나 싶은 느낌이 있는데 그런 옷들을 피하시는 쪽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 요거 잘샀다 싶은 것들로만 사다보면 패션 스타일이 고착화되거든요. 구매 경험이 적으시면 직접 나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맘에 드는 것도 좀 입어보고, 보세 매장에 가보면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옷들 잘 나와있으니까 트렌드도 알 수 있고.. 옷 사러 가실 땐 여자사람이랑 같이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안목이 남자사람에 비해 뛰어납니다. 남자애랑 가면 둘다 멀뚱멀뚱.. 이거 별로지않냐? 어 별로네. 이거 괜찮지않냐? 어 괜찮네. 크크크 아 남자 머스트 헤브 아이템 티스토리 패션블로그 하나 알고 있었는데 찾질 못하겠네요. 찾으면 수정해놓을게요. 찾았다 요놈. 여깁니다 http://ddab0ng.tistory.com/ 날 풀려서 아우터 걱정 안하셔도 되서 다행입니다 크크
12/03/03 21:17
입고싶은거하고 잘 어울리는 걸 잘 조율하면서 고르셔야 할 듯.
연예인이 입은거 보고 사면 그 옷을 입은 연예민만 생각하고 사게 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크크크
12/03/03 21:19
연예인 따라가는거 보다 요새 쇼핑몰 유명한거 많거든요... 거기 가셔서 스타일을 보고 따라하시는게 더 나을겁니다...
스타일 이라고 해서 따로 링크 걸어놓은게 많으니깐 그거 보고 눈에 감각 익히시는게 더 도움 될겁니다... 연예인들 포스로는 뭐든지 입어도 잘 어울리는 경향이 있으니, 그나마 일반인과 비슷한(?) 쇼핑몰 모델들 보고 따라가는게 좀 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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