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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2 07:51:35
Name 다음세기
Subject 채식? 육식?
이효리, 채식 1년 반 째 "아기로 돌아간 느낌이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301234609071

기사를 보면 이효리씨가

"채식하면 어떤 변화가 있냐"고 묻자 이효리는 "어린 아이로 돌아가는 느낌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효리는 "독한 화장품 바르면 바로 얼굴에 두드러기가 난다. 담배 피는 사람 많은데 가도 두드러기가 바로 올라온다"며 "아기로 돌아간 느낌이다"고 말했다


요렇게 대답했는데.....
이걸 분석해 보면 채식위주 식습관이 좋은건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인류는 먼 원숭이 조상때부터 수렵활동을 하며
채식및 육식활동을 했기 때문에 수백만년간 채식 + 육식 에 적합한 몸으로 진화되었을겁니다.

인체의 몸이....정상적으로 건강하다면.....좀 독한화장품이나 흡연구역에 가서도...
'두드러기가 나지 않고 그냥 아무 반응도 안일어나는게....정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두드러기가 난다는 자체가 외부의 변화에 너무 민감함 -> 즉...조금...건강하지 않은게 아닐까? 이런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저는 채식 + 육식을 하되....성장기가 지나고 과잉섭취로 성인병이 문제되는...30대 이후로는..
육식을 좀 줄여가는 식습관이 좋다고 여겨지지 채식 위주의 식습관은 좀 아니올시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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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
12/03/02 08:04
수정 아이콘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채식을 한다고 무조건 몸이 좋아진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채식을 해서 몸이 좋아진다고 느끼는건 일종의 플라시보 이펙트가 아닐까요?
드론찌개
12/03/02 08:55
수정 아이콘
저도 관심이 있어서 열심히 찾아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전문 연구진들의 권장식단은 육류 섭취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돼지, 소는 아예 제외하거나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제한하고,
닭, 생선, 달걀, 유제품도 아주 소량씩만 먹기를 권장합니다.
대신 평소 잘 먹지 않았던 음식들 - 토마토, 귀리, 견과류, 블루베리, 콩, 현미 등이
필수 요소로 들어 있고요. 하버드 연구진의 식단에는 종합비타민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론찌개
12/03/02 08:57
수정 아이콘
순전히 영양학적인 관점에서도 그러한데, 게다가 요즘은 옥수수 사료 과다 사용으로 돼지, 소는 물론 닭과 유제품 섭취도
인간에게 엄청난 오메가 지방산 불균형을 주고 있고, 생선도 중금속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Dornfelder
12/03/02 09:17
수정 아이콘
채식만 하기보다는 육류를 최대한 적게(아예 안 먹는 것은 안 좋지만) 섭취하면서 채식을 주로 하는 것이 현대인에게는 가장 좋습니다.
원시인의 관점에서 보면 육류는 정말정말정말 구하기 힘든 음식이었거든요.
즉, 현대인이 한 끼에 먹는 육류만으로도 원시인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서 어쩌다가 먹는 정도라는 것이죠.
그런데 신체는 원시인이나 현대인이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현대인처럼 육류 과잉이 오면 오히려 몸에 좋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혼자 식사할 때는 채식 하는 것이 현대인에게는 더 좋다고 봅니다. 어차피 육류는 사회생활하다보면 조금이라도 먹게 되니까요.
물론 저는 그렇게 못 합니다..
어떤날
12/03/02 09:26
수정 아이콘
Dornfelder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완전히 육류를 끊는 채식은 영양학적으로도 좋지 않을 뿐더러 현대 사회에선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어느 정도 채식을 하려는 의식을 가지고 그쪽에 가깝게 먹는 정도는 바람직한 거 같아요.
광개토태왕
12/03/02 09:37
수정 아이콘
채식이 좋다고 해서 육식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Dornfelder
12/03/02 09: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육류보다 몸에 더 안 좋은 것은 흰쌀밥, 밀가루 등이긴 합니다. 채식한다면서 그런걸 많이 먹으면 안 하느니만 못 하죠.
허저비
12/03/02 09:45
수정 아이콘
사람이 먹는 행복도 느끼면서 살아야죠
저도 다이어트 중이고 채식 비율을 많이 늘렸지만 위에 예로 나온 전문연구진 추천 식단으로는 못살겠네요.
나나리지
12/03/02 10:23
수정 아이콘
전 덜 건강해도 맛있는 고기와..술을 먹겠습니다..크크크
켈로그김
12/03/02 10:25
수정 아이콘
가능한 한 채식쪽으로 가려고 노력하는건 의의가 있습니다만,
채식도 몇 종류만 편식을 한다거나, 소스빨을 과하게 세우기 쉽상이니
본인이 잘 챙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노력하는 선에서 타협하는게..

다만, 자라나는 2세들에겐 보다 이상적인 식단을 실천하기 쉽도록 미리 채식을 가까이 하는 버릇을 들이는건 좋겠죠.
흰코뿔소
12/03/02 15:16
수정 아이콘
육류배제가 아니라 채식위주라면 훌륭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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