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3/02 00:59:48
Name BIFROST
Subject [연애 고민] 저는 이상한놈입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2달정도 되었네요.

처음부터 제 고민을 말하자면
얘랑 같이있으면 좋습니다 서로 좋아하고 불꽃도 튀고 그런데
평소에는 얘 생각이 잘 안납니다
그래서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요
사실 제가 혼자 노는걸 좋아해서 (혼자서 영화보고 게임하고 밥먹고 책읽고 생각하고 등등)
다른사람과 연락하는걸 별로 싫어하긴 합니다

물론 놀때는 가서 신나게 놀지만 그밖에는 외부와 차단하고 혼자있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장난반 진담반으로 저에게 애정이 식은거같다고 하더군요.
사실 한달까진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것이었고 그 후로 저도 조금이나마 편해졌다고 생각해서 안했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제가 여자친구를 안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나란 놈이 원래 글러먹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에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우두유두
12/03/02 01:00
수정 아이콘
덜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정말 좋아하면 완전 빠져살잔아요?
Absinthe
12/03/02 01:2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각기 기질이 다르고 유형도 다른것은 사실이지만 연애 초반에는 (더욱) 퐈이아 되어서 서로 정말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데 ...
좀 의아하긴 하네요. 이성에게 정말 푹 빠진다면 안하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게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티파남편
12/03/02 02:16
수정 아이콘
나는 아직 여자친구가 좋은데 여자친구가 그걸 못느끼면 안좋아하는거죠..
연필깎이
12/03/02 03:19
수정 아이콘
만난지 2달이시잖아요.
그쯤이면 만날 때는 사귀는 사이인 이상 누구나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새롭고 할 것도 많으니까요.
근데 기본적으로 사람이 누군가를 많이 좋아하면,
계속 관심이 가고 뭐하는지 궁금하고 사소한 말이라도 연락하고 싶고 그러기 마련이죠.
계속 핸드폰 붙잡고 연락하는 정도는 아니더래도, 평소에도 연락할 생각이 잘 안든다면
그렇게 절실하게 좋아하시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 정도 감정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지만요.
연애는 다 연애 나름이니까요.
Mr.prostate
12/03/02 03: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연락 빈도 문제는 여자친구랑 잘 이야기해서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답 안해?
12/03/02 08:56
수정 아이콘
저는 여자친구와 잠시 헤어졌었는데 여자친구가 술 마시고 전화해서는..
"너는 글러먹은 놈이야. 그런 식으로 살면 주위에 사람들 다 떠날걸?"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화해하고 나서 그 이야기에 대해 물었더니.. 연락을 너무 안한다. 본인에게 관심이 없는것 같다.
그래서 한 이야기인데, 주위에 사람이 다 떠나는건 아니고..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할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게 매력이기도 하다는데.. 뭐래..

아마 글쓴분이 현재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안정적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만약 사이가 좀 틀어지거나 여자친구가 바람을 폈다거나;; 하면 여자친구가 지금 뭐하는지 매우 궁굼해질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8431 과거 최고스타들의 당시 인식에 대한 질문입니다. [5] LoveYJ1738 12/03/02 1738
128430 택배배송 질문드려요 [7] 불티나1729 12/03/02 1729
128429 [lol]미드 챔피언 추천 부탁드립니다. [19] 형님2930 12/03/02 2930
128428 라이벌팀인 인터밀란과 AC밀란은 왜 서로 이적이 잦을까요? [8] Phoebe Caulfiled2180 12/03/02 2180
128427 추리물/타임리프류 해외 드라마/애니 질문드립니다. [5] dokzu2030 12/03/02 2030
128426 KT핸드폰 요금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3] worcs2169 12/03/02 2169
128425 영어 관련 스터디 하시는 분들 어떤 카페에서 그런거 구하시나요? [2] 바나나1992 12/03/02 1992
128424 고양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2] 칼잡이발모제1541 12/03/02 1541
128423 회사 비품 관리 잘하는 팁 [1] BISANG2640 12/03/02 2640
128421 서대문, 마포(신촌, 연희동, 연대, 홍대 등)일대 어르신들과 갈만한 밥집있나요. [2] 배려1525 12/03/02 1525
128420 lol 이제 갓 30찍었습니다. 전 어디까지 갈수있을까요 [7] 술먹으면동네개2143 12/03/02 2143
128419 채식? 육식? [11] 다음세기2123 12/03/02 2123
128418 아이패드2 중고가 팔릴까요? [4] elevator2449 12/03/02 2449
128417 스타하실분 계신가요 [2] 한선생1945 12/03/02 1945
128416 lol 서비스가 좀 안좋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26] 루시드폴2307 12/03/02 2307
128415 구글이더크나요 삼성이더크나요?? [24] 갓의날개2196 12/03/02 2196
128414 긍정적인 멘탈에 도움이 되는 책(or 것들) [2] QWERTY1634 12/03/02 1634
128413 유부님들께 여쭙습니다.. 프로포즈 관련 [9] roaddogg2415 12/03/02 2415
128412 현재의 폼으로 대한민국 vs 일본 축구가 대결한다면 누가 이길 가능성이 높을까요? [14] 자제해주세요2632 12/03/02 2632
128410 lol 심해 탈출용 챔프론 어떤게 있을까요? [39] 지니쏠3226 12/03/02 3226
128409 정보처리기사 자격요건 질문드립니다. [4] 꽃을든남자1689 12/03/02 1689
128408 혹시 번동 꿈의숲쪽에 있는 무덤이 뭔지 알 수 있나요? [3] 고마유1901 12/03/02 1901
128407 [연애 고민] 저는 이상한놈입니다. [6] BIFROST2189 12/03/02 21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