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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8 21:23
그냥 양쪽으로 하나씩 잡아 놓고 하거나(180도), 저렇게 한번에 가는게 아니라 한 땀 한 땀 합니다. 이게 어느 시기에 와서 변한 건지, 아님 예전 부터 그랬던 건지는 역사를 잘 모르겠군요.
17/11/08 22:19
지금은 그렇군요.
첨언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 방법자체가 고유의 방법이라기보다는 발상의 전환인지라 똑똑하신 분들이 저 방법을 응용해서 발전했을 것 같네요.
17/11/08 21:33
저 이후 혈관 문합술의 가장 큰 진보는 바늘과 실이 같은 직경으로 붙어있어서 봉합 이후 혈액의 누출을 막으면서 인체 조직에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실의 개발이고 (혈관에선 prolene 각막에선 nylon을 씁니다) 다른 하나는 현미경의 발달이죠. 요새는 대장같은 건 한방에 이어주는 기계가 있지만 그게 수술 한 번에 하나만 보험이 됐던 것 같네요. 두군데 이어야되면 하나는 노오력으로..
17/11/09 12:16
대장수술 뿐만 아니라 위출혈을 내시경으로 지혈할 때도 보험 인정되는 클립 개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시도하다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보험청구 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비보험으로 청구하면 또 부당청구라고 환수조치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자궁근종 수술을 하는데 한 개 제거하나 15개 제거하나 수가는 똑같이 정해져 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의료보험 제도입니다.
18/02/07 20:40
하얀거탑 수술배틀 도중에 홍교수가 크기가 다른 두 혈관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설명해주는데..그것도 재밌더군요
두꺼운 혈관은 똑바로 자르고.. 좁은 혈관은 사선으로 잘라서 붇친다던가
18/02/07 23:57
이거 진짜 외과 족보에서 매번 짤족이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네요
하지만 장기이식의 첫걸음이라고 하면 보통은 메다워의 거부반응실험을 먼저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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