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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2 02:23
무쇠주전자로 물 끓여서 먹으면 철분 섭취에 도움된다는 얘기를 실없는 농담인 줄로만 알았는데 진짜였더라구요.
그 철분이 정말 Fe가루인 줄 생각도 못 했어요.
18/01/22 06:52
글쓰신 분이 잘못 알고 계신 거고 실제로 철가루를 섭취해도 흡수가 되는 건 아닙니다. 철 이온이 녹아나와서 그걸 섭취, 흡수하게 되는 거죠.
18/01/22 08:27
오랫만에 무쇠팬을 꺼내면 증상이 2가지중 하나가 나옵니다. 녹슬어 있거나 기름이 찐득찐득하거나. 둘다 해법은 동일합니다. 수세미로 다 밀어버리고 다 시 코팅하기..... 진짜 가정에서 무쇠팬 쓰려면 부지런하고 손목강해야한다는....
18/01/22 02:37
좋은글 감사합니다
혹시 가정에서 사용할 5중 스텐 프라이팬 추천하나 해주실수있으실까요? 5중이라고 광고하는팬들이 많은데 가격차가 워낙 천차만별이라 키친아트같은 메이커는 영 손이 안가더라구요
18/01/22 03:15
올클래드(All-Clad) 추천해요. 그런데 처음 쓰시는 거라면 저렴한 걸로 사서 연습하시다가 괜찮겠다 싶으면 구매하시는 게 좋아요. 올클래드같은 경우 아마존 대박딜 같은 것이 종종 나오니 직구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18/01/22 02:40
띄엄띄엄 알던 내용을 한번에 싹 보니 좋네요 크 감사합니다.
결국 무쇠팬은 녹슬고, 스텐레스는 너무 들러붙어서 유해물질 나오는거 알면서도 코팅팬만 쓰네요 ㅠㅠ 스텐레스 예열은 정말 고급기술 같습니다
18/01/22 08:11
아.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었나보군요. 스테인레스는 음식이 달라 붙을지언정 유해물질이 나오거나 하지 않습니다. 칼같은 거나 포크 같은걸로 바닥이 긁히게 박박 긁지 않으면요.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코팅팬의 유해성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8/01/22 02:47
무쇠팬. 넘나 간지나지만 나에게는 너무 먼.
스댕팬. 넘나 샤이니 블링블링하지만 나에게는 넘나 귀찮은. 코팅팬. 건강에는 안좋지만 넘나 편한것. 갓 테팔. 너 없었으면 난 후라이도 못했을거야.
18/01/22 08:13
정확하십니다. 지인이 팬에관해 질문하면 전 코팅팬 권해요. 저 조차도 집에서 80%이상의 요리를 코팅팬으로 하는 현실이라서요.
스테이크 한달에 한번 먹으면 다행이고, 파스타도 한달에 두번이상 먹으면 다행이니까요. 하지만 계란 요리는 일주일에 3번이상은 해야하죠
18/01/22 08:15
코팅은 엑스칼리버, 다이아몬드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써본결과 업장 기준으로 일주일이면 코팅 다 벗겨집니다. 그냥 마케팅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지들이 더 코팅 좋다고 하는데... 코팅이 딱히 오래가는 느낌이 드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음식이 엄청나게 덜 달라붙는거 같지도 않고... 그렇네요. 개인차가 있을수 있습니다.
18/01/22 06:35
저도 가정 기준으론 숙달만 되면 그냥 스텐이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달걀후라이 같은 것도 예열 귀찮으면 종이호일 깔아버리면 끝입니다.(다만 종이호일이 탈 수 있으니 기름발라서 팬에 딱 붙여야 함..) 근데 저는 예열보다는 잔열이랄까? 요리에 필요한 것보다 과하게 불을 넣으면 팬이 타거나 얼룩생기는 게 힘들더라고요...
18/01/22 08:19
네. 그 잔열때문에 가정용으로 코팅을 추천합니다. 전문 요리사야 남은 잔열까지 생각하여 불 조절을 하지만 일반후라이팬 사용하셨던분이 그러긴 조금 힘들죠. 숙달되고 귀차니즘만 제거한다면 스텐이 보관성, 음식 퀄리티 등을 보면 짱짱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귀차니즘이 문제라면 문제.....
18/01/22 07:53
평소 무쇠팬 쓰며 느끼던 궁금함이 많이해결되었습니다.
스타xx나 르쿠xx같은 코팅주물팬은 쓰시기에 어떤가요? 저는 써보니 무쇠팬과 코팅팬의 단점만 모은거 같아서 쓰다가 그냥 롯x주물팬만 쓰게되었습니다.
18/01/22 08:22
네 정확합니다. 코팅주물팬 쓸 바에는 스테인레스 사용합니다. 코팅을 해서 스튜등을 만들수가 있다고 하는데, 스테인레스 두꺼운 재질 사용하면 음식 퀄리티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고열로 사용하면 코팅 벗겨지니 이놈은 도대체 정체성이 먼가 싶더군요. 아. 뽀대하나 있습니다. 진짜 뽀대 제대로 나요 저걸로 음식하면(진심입니다). 저걸로 스튜등의 음식을 해서 놓으면 사람들이 '와 요리사는 진짜 먼가 틀리네요' 이러더군요. 요리사가 틀린게 아니라 요리 도구가 틀린건데 말입니다.
18/01/22 08:31
네. 코팅 벗겨지는거 보며 처음엔 뭥미? 했어요. 벗겨진 이후로는 주물처럼 길들여야하는지 아니면 설명서대로 그냥 세제로 닦아도되는건지 정체성 혼란도 왔구요 하지만 이쁘게 빨간 색 외피에 프랑스국기 리본 달고있으니 주방에 놓아두면 이쁩니다. 큭큭
18/01/22 12:18
코팅이 벗겨진게 아니라 코팅이 깨진걸겁니다. 법랑제는 날카로운 충격에 꽤 약해서 유리처럼 깨지거든요.
즉, 일반 무쇠팬이나 철팬은 시즈닝 해서 기름막을 형성해야 녹이 안 스는데, 이걸 법랑으로 대체해 놓은게 코팅주물팬입니다. 깨진 부분은 일반 무쇠기 때문에 쉽게 녹이 슬어서 그냥 버리시는게 흠...
18/01/22 12:15
저는 좀 의견이다른게, 코팅주물팬은 일반 코팅이 아닌 법랑 코팅이라서 물리적 충격이 아니면 굳이 깨질 일이 없어요.
무쇠팬과 코팅팬의 장점만 모아 놓은 거라고 봅니다. 열은 잘 보관하는데 어지간해선 잘 안 달라 붙고 청소하기가 쉬워요. 저는 코팅 안된 드부이어 철팬을 같이 쓰는데, 르꾸루제류 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18/01/22 12:54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르쿠루제는 확실히 뽀대나고 기능도 좋긴한데 ....장점도 분명히 있고요. 하지만 이상하게 지인들에게 추천하기는 싫은 제품이더군요.
18/01/22 08:11
제가 올렸던 글인가 보네요. 말씀하신대로 다 장단점이 있고 알맞은 쓰임새가 있는 것 같습니다. 3가지 다 쓰고 있는데 본문대로 사용중입니다.
18/01/22 08:23
오 고수시군요. 요즘은 이야기하다보면 취미 이상으로 요리에 대한 지식이 많으신분들을 많이 봐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덕분에 자극도 많이 받고 더 공부하게 되네요.
18/01/22 08:54
라면을 팬에 끓...여요...?
냄비는 저거랑 얘기가 다르죠. 굳이 따지면 열전도율이 좋은 스텐이 빠따죠. 스텐팬말고 스텐냄비....
18/01/22 10:0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코팅팬만 써봤는데 무쇠팬은 집에서 화력도 안 나올테고 스텐레스 팬 하나 구해봐야겠네요.
스텐팬도 인덕션 있겠죠? 혹시 좋은 브랜드 있을까요?
18/01/22 12:17
화력은 큰 문제가 안됩니다. 연기가 날때까지 오랜시간 지져주시면 왠만한 스테이크 요리하기에는 충분한 열기가 모인상태라...
인덕션 스텐펜은 있고, 업소용은 제가 추천드리기가 좀 조심스럽네요. 주위에서 하도 불만족한 반응이 나와서요
18/01/22 10:07
제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happycooking이라는 분이 스텐팬 예찬론자?시죠. 코팅팬으론 재료에 열이 덜 전달돼서 모든 요리에서 맛이 덜하다 하더라고요.
18/01/22 12:19
100프로 맞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리에 따라 열이 정확하게 들어가야하고 오버쿡될수 있는 요리에는 스테인리스가 좋지 못합니다. 스테인리스만 사용하시는분들은 그것만 사용하시고 자부심도 강하시고 해서 그 열정을 인정합니다.
18/01/22 10:49
독거노인인데, 무쇠팬 2개, 스댕팬 3개 있어요.
그런데, 결국 자주 쓰는건 코팅팬 이네요. 정말 가끔 스테이크 구을 때 외에는 무쇠팬은 꺼내보질 않아요. 크크. 전에는 세제도 안쓰고, 관리를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세제도 쓰고 철수세미로 박박 긁습니다. 설거지 후 기름도 안바르고 가열한번 시키고 나서 식힌 후에 바로 넣어버려요. 그래도 별로 안상하더라구요.
18/01/22 12:24
집에서 파스타 만들면 제가 만들어도 업소용맛이 안납니다.
요리 기술외의 차이점을 크게 보자면 1. 재료 - 데체코급의 파스타와 올리브오일 2. 화력 - 펄펄 끓는 물에 파스타를 데치고 면을 볶아야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3. 장비 - 팬등등 1,2 번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18/01/22 16:18
맞습니다. 알미늄 팬이 파스타 만들때 가장 좋습니다. 알미늄 특성상 액체가 빨리 발산되어 파스타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업장에서도 파스타 팬은 보통 알미늄으로 사용합니다. 단 가정용으로는 구입은 비추입니다. 파스타 말고 다른요리는 꽝인지라
18/01/22 12:18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다 스탠이거나 스타우브인가 그걸 대부분 쓰는데 스타우브관리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스텐팬은 청소하고 얼룩자국이랑 약간 탄부분 남은 얼룩같은것 계속 남아서 녹색수세미가 짱인데 안좋다고하니 설겆이는 제가 하니 항상 힘들어요..
18/01/22 12:29
스텐팬은 너무 신경쓰실필요 없습니다. 잘 안벗겨지면 수세미로 밀어야죠 (좋진 안습니다만 사실 모든 팬, 팟이 마찬가지 입니다) 그나마 수세미 영향 젤 덜받는 제품이 스텐입니다.
스타우브면 프랑스 주물 브랜드 일건데 코팅된제품이면 코팅팬처럼 다뤄주시면 되고, 코팅 안된 제품이면 무쇠팬으로 다뤄주시면 됩니다.
18/01/22 12:37
스타우브 같은 법랑제 코팅은 긁힘에는 강하고 찍힘에는 약해요.
그래서 얼룩 같은건 물에 불려서 벗겨내고 일반 팬 같이 세쳑해서 쓰면 됩니다. 대신 달라붙은 부위를 강한 힘으로 긁어내려다간 법랑이 깨질수가 있으니 충분히 불린 후 수세미로 밀어주시면 됩니다.
18/01/22 14:24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스타우브는 약간 코팅 벗겨진것처럼 된 것도 있고 녹쓴것도 있고 혹시 어느정도 상태이면 사용불가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에고 스텐팬은 그나마 다행이네요 너무 심해지면 베이킹소다물에 담겨서 딱을려고 했는데..
18/01/22 12:28
가정에서도 스탠이 쓸만한 것 같아요..본문에 쓰신 것처럼 요령만 좀 알면 안 달라붙게 할 수 있고 생선은 보통 고등어 구워먹는거 아니면 집에서 팬으로 조리할 일이 별로 없으니..
18/01/22 12:29
스텐팬의 큰 단점이 가정에서는 인덕션을 쓰면 해결이 됩니다.
예열이 문제인데 인덕션은 어느정도 세기로 몇분을 예열할 지 지정해놓고 딴거하다보면 예열 끝나고 적절히 식어 있습니다. 스텐팬과 스텐웍의 장점은 냄비대용으로 써도 된다는 것과 냄비대용으로 쓰면서 졸이는 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겁니다. (카레 찌개등등) 스텐팬은 기술력이라는게 없어서(STS304!) 국내브랜드도 좋지만(바닥3중만 아니면 됩니다. 통3중이상) 이케아 sensuell 시리즈가 좋더군요. 통3중에 리벳손잡이라 가격도 이케아답게 착합니다. 다만 무게 때문에 여성에게는 비추입니다. 저도 28센치팬에 음식 담고는 한손으로 멀리 옮기는데 망설여지는 무게입니다.
18/07/02 10:28
이 댓글보고 당장 이케아 가서 sensuell을 업어왔는데요, 스테이크 구워보니 중간에 육즙 웅덩이 같은게 덜 생기고 시어링이 확실히 코팅팬보다는 너 낫네요. 근데 엄청나게 연기가 나고 타던데 원래 이런건지..? 그런데 어디서 보니까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 같은 전기렌지에는 바닥3중이 안 휘어서 더 좋다는데 어떤가요?
18/07/02 10:43
연기가 나는건 육즙이 타는건데 코팅팬과 달라 육즙 좀 탄다고 코팅 떨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신경 안써도 됩니다. 다만 육즙이 졸이는게 아니라 연기가 날정도로 탄다면 온도를 꽤 올리신 듯 한데...
그리고 바닥3중을 비추하는건 반대로 열로 인해 팬이 휘면 바닥3중과 본체 연결부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통3중은 휘어도 전체적으로 휘기 때문에 팬 자체에 문제가 안생깁니다. 그리고 센슈얼 써보셨으니 아시겠지만 가정에서 그 두께 그 무게의 팬이 휠 정도로 열을 가하는건... 거의 불가능 합니다
18/07/02 11:37
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두꺼워서 그렇게 휠것 같아 보이진 않더라구요. 연기는 말씀대로 온도 때문인 것 같아요. 코팅팬은 불을 최대로 올려서 뜨거워 보여도 막상 요리를 하면 타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스텐팬은 늘 하듯이 최대강도로 달구었더니 연기가 많이 났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열을 조금만 가해야겠네요! 확실히 더 맛은 있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8/01/22 12:34
참고로 무쇠팬의 단점인 무게를 좀 줄이고, 무쇠팬의 장점인 고온도 가능한 철팬도 있습니다.
관리의 어려움은 둘다 똑같구요. 무쇠팬이 훨씬 무겁기 때문에 예열이 좀 더 오래 걸리는 대신 열 유지가 잘되고 철팬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두께가 다양한 제품이 많아서 즉각적인 열전달이 필요한 요리에서 많이 쓰입니다. 볶음 같은 거요. 코스트코 냉동볶음밥을 철팬으로 해먹으면 기가 막히다능.
18/01/22 20:14
감사합니다. 그런데 더 글을 쓰고 싶어도 원하시는 정보를 알아야 글을 쓸수 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내요. 게시판 보다가 먼가 자주 글이 올라온다고 판단되면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18/01/22 16:1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중식은 도대체 거의 모든 요리를 그 큰 중식웍과 큰 중식칼로 다 하는데 대단하기도 하고 그래서 한계도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18/01/22 16:47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라면밖에 없지만, 이런 정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누가 해 준 거 먹을때, 화제거리로 이만한 정보도 없는 거 같거든요~
18/01/22 20:13
차이가 크다면 큽니다. 사실 코팅팬의 가격대는 매우 합리적이여서 좋은팬 = 비싼팬 이라고 생각하시면 무방합니다. 가격대비 팬의 두깨라던지 여러가지 부분이 좋아지고요. 하지만 코팅팬 자체가 아무리 좋아도 코팅이 벗겨지는 순간 쓰레기 통이니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골라서 사용하고 버리셔야합니다. 국산제품중에는 happycall 제품이 좋은 편인것 같았습니다.
18/01/22 20:02
스테이크를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결국 저의 종착역은 스텐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귀차니님을 감내해야 할 만큼 맛이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제 기술로는.... 게다가 거의 스테이크 먹을때 100% 와인을 곁들이다 보니 코스트코 기준으로 미국산 등심 한팩을 계속해서 구워낼려면 스텐이 훨 편합니다.
18/01/23 01:59
스뎅은 확실히 고급 사용자용이죠.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나, 섬세한 불조절이 필요하고 예열이 필수라서 잘못 쓰면 없느니만 못합니다. 저는 고기랑 라면를 자주 먹는 편이고, 복잡한 요리는 자주 하지 않는 편이라 무쇠팬+코팅팬+양은냄비+강철 웍 정도만 키웁니다. 스테이크는 무조건 무쇠로 하는데, 겉표면 지지는 데는 무쇠만한 놈이 없으니까요.
코팅은 너무 싸구려인 걸 제외하고 적당히 싼 놈으로 사서 코팅 나가면 미련없이 바꾸시기를 권합니다. 가격대비 좋아지는 건 사실입니다만, 좋은 것 산다고 오래 쓸 수 있는 게 아니라서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8/06/30 15:22
혼수는 휘슬러지! 하면서 썼다가 스텐을 다시는 쳐다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관심있게 요리하는 편이 아니면 집에선 그냥 코팅팬이 제일 무난한 것 같아요. 스텐 진짜 너무 힘들었..
18/06/30 19:22
코팅팬으로 계란 후라이 하면 편한거 참트루인가요?
결혼하고 첫 요리를 스텐으로 시작해서 저는 스텐으로 계란 후라이하면서 크게 달라붙음을 느껴본 일이 없습니다... (애들이 달라고 보챌 때 좀 귀찮긴 하지만) 코팅팬 써보고 싶네요.
18/07/01 09:24
보통 가정집에서
무쇠팬.. 무거고 관리 힘들어서 안씀. 스댕.. 국물 요리용.. 거진 국에 사용 코팅.. 튀킴, 뽁음요리용 이정도로 구분해서 쓰네요
18/07/06 00:39
대학 초년생때 코팅팬 안좋더라며 덜컥 스뎅팬 사온 룸메가 생각나네요.
집에서는 잘되던 계란후라이 해서 토스트랑 먹으려던건데 왜 팬에 계란코팅을 하게되는건지.. 한번써보니 방에서 요리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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