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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9 20:12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50209028512920
[코로나로 결혼관 바뀌었나…혼인 2년 연속↑·이혼 5년째↓ 전망] 2025.02.09 혼인건수 재작년 1.0% 늘어…최근 10년 새 플러스로 첫 반등 <혼인건수 감소> 2019년 전년대비 -1만8463건(-7.2%) 감소 2020년 전년대비 -2만5657건(-10.7%) 감소 2021년 전년대비 -2만995건(-9.8%) 감소 2022년 전년대비 -817건(-0.4%) 감소 2023년 전년대비 1967건(1.0%) 증가 최근 혼인 증가 이유 1. 코로나19 로 미룬 결혼이 성사되는 중 2. 정부의 출산·혼인 지원 정책 3. 젊은층의 인식변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5706?sid=101 [달라진 결혼·출산 인식…'둘째 아이' 출생도 늘었다] 2025.01.22. 2024 통계청 조사 기준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2018년 48.1% -> 2024년 52.5% ‘아이를 가질 의향이 있다’ : 2022년 65.3% -> 2024년 68.4% (2018년 이후 처음 반등)
25/02/09 20:30
부모가 좀 잘 살면 서른 전~서른 쯤에 많이들 하던데 최근은 아니고 5년 10년된 트렌드인 거 같고 부모가 잘 살지 않는 경우에는 주로 일찍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25/02/09 20:42
주변도르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자체는 많은데 생각을 갖고 있는것과 별개로 여러모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 많습니다.
25/02/09 20:47
가장 답하기 어려운 커뮤 아닐지요 크크
40대가 가장 많을 텐데, 20대가 가장 적을 커뮤고요. 아이가 있어도 0~10대일 경우가 많을 것 같고요.
25/02/09 21:05
네, 인식이 좀 바뀌었어요.
코로나로 밀렸던 결혼식이 밀려들면서 결혼식장 예약이 굉장히 어려워졌고, 덕분에 1년 밀려서 결혼식하는 게 다반사다 보니 결혼만 못한 결혼예비커플들이 늘면서 모임에서 결혼이 화두로 오르는 일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남들이 급하다 하면 본인도 괜히 결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 그렇다고 하네요. 30중반에 결혼하는 지인도 친구들에 비해 늦었다 하는 거 보면 분위기는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25/02/09 21:10
제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반등한게 아닌가 싶네요.
23년도->24년도가 합계출산율 0.72에서 0.74로 된건데 0.72가 너무 저점이었던게 아닐까요. 결혼도 마찬가지구요.
25/02/09 21:48
결혼에 너무 부정적이었던 여론도 이제 갈데까지 간 것 같고.
인식의 변화가 느껴지더라구요. 주위 MZ분들보면, 연애의 끝은 결혼이고 기왕 할거면 빨리, 아가도 빨리 나아야지 라는 마인드가 확연하던데요. 그래서 저같은 노땅 유부가 '니들 알지?결혼하지마~' 이런 농반진반도 못하게 되더라구요 크크 물론 주위 피셜이라 반박시 님 말씀이 맞습니당
25/02/09 22:33
(수정됨) 너무 심하게 늦어지니까 인식 변화는 있는 것 같긴한데 애초에 서른 넘어서 결혼하는게 다들 그러고 싶어서 그러던게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될 것 같습니다. 30살 주변까지 안된 어린 친구들의 가장 큰 착각이 그 지점인 것 같아요. 연애든 진로든 뭐 대충 무슨 치명적인 실패 지점이 있으니까 30살 넘겨서도 결혼을 못하는거 아니냐는 생각.
25/02/10 02:45
처남 얘기 들어보니까 요즘엔 결혼식장쪽이 점점 갑이 되어가는것 같던데요..
예전에는 대관료도 안받고 식대만 받는걸로 계약하는곳이 많아보였는데, 요즘엔 대관료 식대 둘다 받는데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25/02/10 07:39
결혼 좋다! 이런 얘기는 아니지만 비슷한 연령대 모이면 예전에는 헬조선이네 다 포기하네 이런 말들 자주 들렸는데 요즘에는 덜 들어요. 결혼 해도... 괜찮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이 바뀌는 것 같긴 해요.
25/02/10 16:20
(수정됨) 출산율도 거의 바닥 찍은거 같고..
요즘 결혼 안한 노총각 노처녀들이랑 딩크들도 워낙 많고 말도 많으니 젊은 사람들도 보면서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지금의 만혼이나 낮은 혼인/출산율도 전근대적인 여성 인권과 조혼 풍습에 대한 반작용인것 처럼요. 유행은 돌고 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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