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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4 10:42
(수정됨) 결이좀 달라요..
엑셀 브레이크는 생각을하면서 밟는게 아니라 그냥 몸이 반응하는 거에요. 말씀하신 정도를 기준으로 운전이 어렵다면 우리나라에 운전 가능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겁니다. 지레 겁먹기 보다는 일단 운전을 많이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반대로 정말 꼼꼼한 성격인데도 소심해서 몇번 긁은 다음에 트라우마 생겨서 운전 못하는 사람도 좀 있습니다.
22/07/04 10:42
저 회사에서 손에꼽는 덜렁이입니다.
파괴왕, 마이너스의 손, 몇년간 착실하게 스택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회사내에서는 운전 제일 안전하고, 깔끔하게 한다고 칭찬받고 다닙니다 크크 제 성격이 내가 고생하는건 괜찮은데 남이 고생하는건 못참다보니, 제가 커버 할 수 있는 영역은 좀 대충하는데, 사람 태우고 운전하는건 좀 예민할정도로 집중하는 편이라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크크
22/07/04 10:44
운전은 어느정도 몸에 익숙해지면 자전거타는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어서 말씀해주신 그런것과는 좀 다르다 생각되지만..
혹시..혹시..빨간불인데 '아 가야지' 라던지 '왼쪽으로 가야지' 하고 오른쪽 깜빡이를 키신다던지 그런건 혹시...음...
22/07/04 10:44
운전 자체가 문제 있을 확률은 적습니다
운전 후 라이트를 켜고 내리셔서 배터리가 방전된다던지 문을 덜닫고 내린다든지 등등의 경우는 예상되네요.
22/07/04 10:49
덜렁거리는게 문제는 아니고, 덜렁거리는것에 신경을 많이 쓴다면 운전할때 피로가 쌓이긴 할겁니다.
계속 집중을 해야해서, 제일 중요한건 악셀이랑 브레이크도 있고, 기어 R과 D. 이 두개인데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하며 운전하면 괜찮아요 근데 좀 웃긴말이지만 정신력과 체력 엄청 소모되요. 운전이 재밌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남의차 타거나, 버스, 기차타는게 훨씬 편하네요.
22/07/04 10:58
항상 주의해야 하는데 주의해야 하는걸 까먹을 수도...크크
그리고 엑셀 브레이크를 착각하지는 않으시겠지만 기어 D,R 을 착각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출발 전에는 항상 엑셀을 살살 밟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22/07/04 11:02
그정도 덜렁이는거는 꽤 흔하지 않나요? 사람이면 가끔 실수할 수 있는 범위 같습니다.
운전은 빨간불/초록불, D/R, 엑셀/브레이크, 좌회전/우회전만 안헷갈리면 되는거라 훨씬 직관적이고 쉽습니다. 주식 매수/매도를 헷갈려서 반대로 하거나, 빨간불이 초록불인줄 알고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이 정도 실수급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항상 조심조심 운전하시면 그거 잠깐 헷갈린다고 바로 큰 사고가 나는건 아닙니다.
22/07/04 11:04
초보때야 당연히 헷갈릴일이 많지만
익숙해지면 그냥 걸어다니는거랑 차이가 없어집니다. 그냥 몸이 반응 하게 되는거죠. 물론 초기에 제대로 된 습관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22/07/04 11:13
반대로 님같은 분이 늘 신경써서 좀 피곤해도 더 안전할수도... 익숙하다고 방심하는게 커서..
특히 다른나라 가서 운전할때는 신호체계같은게 미묘하게 달라서 위험한 상황연출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22/07/04 11:14
(수정됨) 저하고 비슷하시군요.
우산은 잃어버린게 수십개는 될 듯하고, 회사에서 마시려고 커피를 담아 놓고 텀블러를 안 가져 간다든지 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요. 그런데 운전은 습관의 영역이라 실수는 없습니다. 다만, 늘 다니는 길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와중에도 멍하니 제한 속도를 넘기거나, 주차한 차 못 찾는 경우도 있네요.
22/07/04 11:18
카드겜 실수를 운전 잘 할 수 있을까요로 연결 짓는 건 너무 심하게 기우인 것 같고...
우산, 양말 등의 썰은 누구나 하는 실수 아닌가요...크크;; 나 이정도로 덜렁대는데 운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는 기우 같습니다... 오히려 윗분 말씀대로 운전 중 사고 나기보다는 차키를 어디에 뒀는지 30분 이상 찾는 에피소드가 발생하기 쉽겠는데요? 크크크크
22/07/04 11:35
다른영역입니다. 아마 운전하면서 생기는 기존 버릇과 겹치는 부분은 확실하게 키를 어디다가 뒀더라?
키를 분명 갖고 나왔던거 같은데? 이런 부분이고 운전에는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차라리 자전거를 타는데 핸드폰을 보면서 운전하는 버릇이 있다. 라고 한다면 차에서도 거의 100퍼센트입니다.
22/07/04 12:11
저도 덜렁이인 편인데 그냥 차근차근 천천히 조심조심 나로 인한 돌발상황이 안 생기게끔 다니자 하고 있습니다.
어 근데 차키 찾느라 애먹는 건 자주 하시겠네요 크크크
22/07/04 13:00
상관없습니다.
저도 한덜렁에 하나에 꼿히면 다른거 못보는 성격인데 운전할땐 안그래요. 차라리 차키 잃어버리고 주유구 열어놓고 출발하고 그럴순있어도.
22/07/04 14:15
제가 딱 저 타입인데
오히려 저러니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이건 덜렁이면 손해가 너무 큰걸 아니깐 더 엄격하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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