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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8 14:15
개인적 경험으로 저도 한 이십년 정도 술 먹으면서 주위를 보니… 반병 이하로 마시는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안 늘고 그냥 술 먹는거 자체를 포기 합니다. 그리고 20대는 실제로 자주 마시면 술이 좀 늘어나는거 같은데 삼십대 되니 그런거 없고 죽을 때 까지 먹는 건 같은데 회복력 차이가 너무 나더라구요.
22/05/18 14:15
대학생때는 소주 한잔만 먹고 잠들던 때에서 지금은 한병까진 먹는데....
이게 주량이 늘었다라기보단... 정신력이 강해져서 버틴다는 느낌이라...
22/05/18 14:17
일단 주량이 늘기 전에 억지로 노력하다가 실려 가실 수 있습니다.
마실 수 있는 양은 자주 마시다보면 늘어날 수는 있는데 해독 능력이 좋아지지는 않기 때문에 건강을 남들보다 더 빨리 해치는 일이기도 하구요.
22/05/18 14:17
글쓴분처럼 해독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자주 마시면 간이 맛이 갑니다.
차라리 님처럼 한두잔 마시면 바로 몸에 반응오는 사람이 낫습니다. 원래 간이 망가져도 티가 잘 안나서 보통은 알콜 의존증이 먼저 오고 간이 망가지거든요.
22/05/18 14:22
님과 저처럼 해독능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사람도 먹다보면 늘긴 합니다
간이 맛탱이가 가서 정상작동을 안하면서요 즉, 말이 늘어나는거지 실제로는 몸이 망가져서 둔해지다보니 신호가 빨리 전달안되서 그럴 뿐입니다
22/05/18 16:00
술 잘 먹는 인간들은 우리의 고충을 모릅니다.
계속 먹으면 술이 많이 들어가는건 팩트지만 그게 버티는 능력이 늘어나는거지 해독능력이 늘어나는 게 아닙니다.
22/05/18 16:25
술 먹는 노하우를 얻는거지
술이 는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저도 한잔만 먹어서 새빨게 지는데요. 물 많이 먹어서 토 쉽게 할 수 있게 하기 소주 말고 맥주로 달리기 일정 수준 이상이면 자리 피했다가 돌아오기 등등 분위기 안 해치면서 조절하는 방법들을 얻었을뿐 전혀 늘지는 않더군요.
22/05/18 16:52
(수정됨) 1. 일반적으로는 자주 마시면 확실히 주량은 늡니다.
그런데 이 때 쓰는 '주량'의 개념은 뵈미우스님처럼 두통 등의 숙취 증상을 말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빨리 취한다는 개념입니다. 뵈미우스님의 경우엔 마신다고 주량이 느는게 아니라 음주 자체를 멀리 하셔야 되는 타입이에요. 2. 개인적으로 요즘 시대에 30대 이하가 [계속 원래 안마시면 그렇다 마시다보면 는다]라고 하면 손절해도 된다고 봅니다. 저도 꽤나 애주가지만 왜 술자리에서 남한테 술을 강권하는지;; 뵈미우스님은 그런 얘기 듣는다고해서 억지로 술 안드셨으면 좋겠네요.
22/05/18 18:00
애초에 알콜해독능력 떨어지는 분이 계속 먹어서 주량이 늘어난거면 그건 몸이 이미 망가진겁니다.
절대로 무리해서 드시지 마세요. 나중에 더 세월 지나서 고생 많이 합니다.
22/05/19 03:08
글쓴분이랑 거의 같은 수준인데
대학 첫학기 동안 매일 마셔서 늘긴했습니다 근데 컨디션 좋은 날만 소주 한두병 마셔도 괜찮다 정도였고 30살 이후로는 한병 마시면 다음날 죽어 납니다...
22/05/20 09:31
먹다 보면 늡니다. 제가 소주 한잔에 얼굴 빨개지고 빨리취하고 빨리깨는 타입이었거든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주당이다 보니 술자리가 점점 늘고 어느새 소주 1병반 정도 마셔도 다음날 문제가 없드라고요.
22/05/20 09:52
철없을 때 유독 못 먹는 친구가 회사 생활 때를 걱정하며 주량을 늘려 보겠다고 해서
다같이 올려줬는데 소주 반병에서 한병반으로 한 반년 사이에 느는걸 봐서 불가능하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다만 요즘 세대에도 그렇게 강권하는 분이 있으면 멀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 친구도 지레 겁먹고 늘린 주량 회사에서도 강권하는 분이 없어서 예전으로 돌아갔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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