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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3 10:57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 상황설명을 할 수는없어서 단편적으로만 글을 적었지만, 맞습니다 평소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21/12/13 12:17
댓글 달고 한번 다시 생각해봤는데, 초점을 바꿔서 보니 뭔가 질문자님께서 어떤 기분을 느끼셨는지 알 것 같긴 합니다
골프가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 연봉으로 평가 당한 것 자체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뭐지 평소에도 사람을 연봉으로 평가한건가? 나도 그렇게 봐온건가?' 하는 생각이 충분히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12/13 10:42
골프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은 아직도 꽤 많다고 볼수있고,
평범한 스크린골프/골프연습장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영화/드라마 같은곳에서 부정적인 뉘앙스로 보여주는 야외골프장만 생각할수도 있는거라서... 단순하게 저 문장 자체는 충분히 할 수있다고 봅니다.
21/12/13 10:42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골프 비용이 예전엔 굉장히 비싼편이였을겁니다.
그 때 그 시절 비용이 아님을 잘 모르시니 자식 걱정에 뭐라 한 마디 하신거긴 하죠. 물론 표현이 감정 상하게 할 것 같습니다.
21/12/13 11:00
답변 감사드립니다. 골프를 열심히 치시는 분한테서 들어서 좀...
얼마가되었던 굳이 수입공개를 하진 않는게 가족사이에도 나을 것 같네요
21/12/13 11:15
저는 뭐 딱히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사실이기도 하구요. 골프한다고 돈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어지는 꼴이 날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냥 뭐 맞서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고 나도 그런거 알고는 있으나 사회생활 하려면 또 이런것도 해야 할 필요가 있을때도 있다. 고객들하고 상사들하고 이렇게 어울리면서 승진하는거 아니냐? 그러면 더 이상 뭐라 안 하지않을까요?
21/12/13 10:45
평소 관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부자 사이에 못할 말은 아니죠
디테일한 상황에 따라 기분이 많이 나쁠수도 있겠지만 이게 부모가 할말이냐는 질문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21/12/13 11:02
답변 감사드립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는 자식 커서 독립했으면 (아 물론 가족이란게 100% 독립이란 없지만) 뭐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굳이 부정적인 얘길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들어서요
21/12/13 10:53
비싼 취미라고 느끼면 돈도 많이 못 버는데 너가 지금 그걸 할때냐라는 의미이기는 하죠.
돈으로 국한되어서 그렇지 학생때는 공부해야되는 녀석이 지금 그걸 할때냐? 랑 비슷해서.. 그러러니 합니다. 가족간에 친밀이나 이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21/12/13 10:55
글자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말투, 표정, 몸짓, 평소의 말투/언행 기타 등등을 다 알아야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하죠 [X천밖에 못버는데 무슨 골프냐] 글로만 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로 보입니다.
21/12/13 11:04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얘기해보라고 해서 얘기를 한건데 바로 짤라버리시니까 대화를 하자는건지 말자는건지 라는 생각이들어서요
21/12/13 14:04
뉘앙스나 비언어적 표현을 직접 경험하지 못해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만,
저라면 "요즘 젊은 사람들도 많이 쳐요~ 요즘은 골프치는 가격이 내려가서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계속 얘기해볼것같긴합니다.
21/12/13 11:06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들으니 또 공감이가네요 역시 집단지성! 뭐 세상이 바뀐건 바뀐거고 그때 사람은 그때의 생각을 갖고 있을테니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21/12/13 11:21
저도 그런소리 듣긴 했는데
할아버지는 "떼잉 그돈이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부정적 할머니는 "그래 어릴때 이거저거 다 해봐야 나중에 후회 안한다" 라며 긍정적 그냥 가치관의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크
21/12/13 11:24
저는 오히려 부모님들께서 골프광이라 저에게 골프 배우라고 갈구는데...... 사실 하라마라 하는 건 관계에 따라 다르게 들릴 수 있지만 굳이 '연수입'을 강조해서 말하는 건 내리깔기식 말하기죠. 대화가 아니라 꼰대질에 가깝다고 봅니다.
21/12/13 11:37
아버지 세대는 하실 수도 있는 말로 보입니다.
본인이 골프를 즐기시더라도 인식상 고급 스포츠였으니까요. 그 벌이로 무슨 수입차냐 도 많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21/12/13 11:52
저도 꼰대 다되서 20대 젊은친구들 200 얼마 벌면서 골프친다고 하면 이해는 잘 안갑니다.
물론 입밖으로 뱉지는 않습니다. 글쓴분이 얼마 버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 자식간에 할 수 있는말 같습니다. 물론 듣는 자식은 기분 나쁠게 당연하구요~
21/12/13 12:33
부모님의 기분 나쁜 뉘앙스 때문에 화가 나셨겠지요 아마
저 역시도 골프는 돈 많이드는 스포츠라 생각해서 저 논리 구조는 이해됩니다. 근데 돈많이 든다는 이유로 안하는 건 아니고 흥미를 못붙여서 안하긴 하는데, 어찌보면 다행이라고도 생각하네요. 재미붙였으면 지출이 커졌을 것 같아서 흐흐
21/12/13 12:41
자기가 안치는 부모님입장에선 저렇게 생각할듯... 반대로 치는 부모님들은 자식이 여유없어서 못친다고 해도 채줄테니까 배우라고 살살 꼬시곤하죠.
21/12/13 12:58
골프 많이 접하는 그룹에서 생활하셔야 되면 억지로라도 배워야 하겠지만, 단순히 2030 골프 인구가 늘어나고 트랜드라더라 하는 이유라면 굳이 긍정할 이유도 없긴 하죠. 여유 있는 어르신들은 스크린 칠 거면 왜 하냐며 태클 걸 수 있고, 반대의 경우엔 라운딩 한 번에 시간 돈 나가는 거 안 아깝냐 할 수도 있는 거죠.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기존의 소비 방향이 골프로 돌았다고 보는 다소 부정적인 늬앙스의 보도들도 영향이 있을지도?
별개로, 재밌는 얘기 해보라는 발화 상황이니 어르신들도 딱히 악의를 담고 하신 말씀들은 아닐 것 같은데... 마음 크게 두지 않으셨으면
21/12/13 13:31
할 말 같은데요. 따르는건 또 다른 문제이긴 하죠.
저희 사장님이 세무사하는 아들에게 한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50전에는 골프치지 마라. 여러가지 생각해서 하신 말이겠죠.
21/12/13 14:32
너무 어린 나이에 치면 어른들 보기에 건방져 보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였는데,
뭐 저도 언듯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본인의 사회관계망에서는 주의해야 되는 부분이 있나 했습니다. 요즘 50은 좀 심하죠.
21/12/13 14:07
저도 월급쟁이가 자기돈(노동소득)으로 골프치는건 미친 사치라고 생각하긴 해서요
못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세하려고 골프친다 글쎄요? 여자면 몰라도 남자는 ...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면 놀려고 치는건지 접대하려고 치는건지 높은분들과 말 통하려고 치는건지 스스로 잘 아실테고 그러면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21/12/13 14:33
좀 다른 업계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것같다는 생각으로 있습니다.
회계쪽인데 좀 많이들 치시드라구요 영업도 해야하구 그리고 두번째 말씀으로는 겸사겸사 둘다라고 볼수있겠네요
21/12/13 14:41
저는 회계사가 아니라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회계사들도 파트너가 고객이랑 골프 치면서 따오는것 아닌가요? 근데 파트너시면 아버지한테 너는 아직 골프 칠 준비가 안되었다는 이야기 안들을 것 같아서요
21/12/13 22:49
요새 대학생~대학원생들도 많이 배우긴 합니다 제 주변 친구들이 부잣집 자식들도 아닌 중산층집 자식들이고 대다수가 공부하느라 용돈생활자고 직장생활 해봐야 고작 사원따리들인데 다 칠줄 알고 지들끼리 라운딩도 다니더라고요.
21/12/13 17:54
문제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죠
음...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집값 비싸서 못살겠다 하면 문제가 있는 것이고 젊을때 바짝 모으다가 요절하면 어쩔껀데 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없는 것이고 그렇겠죠..
21/12/13 19:06
쓸 거 쓰면서 뭐 집값이 어쩌고 그런 사람들은 문제가 있겠지만
수도권의 모든 월급쟁이가 집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집 있는 사람이 더 많고.. 수도권이 아니면 말 할 것도 없구요
21/12/13 14:42
그분이란게 다른 사람 얘기라는건가요 부모님 말씀 하시는건가요..
그냥 별 얘기 아닌거 같은데 듣는 입장에선 기분 나쁠수 있긴합니다. 근데 반응이 격한거 보면 평소사이의 문제 같습니다.
21/12/13 14:48
생업에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니고 그냥 요즘 유행(=트렌드)이라서 친다 그러면 저런 얘기 나올 수 있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골프가 돈 많이 드는 취미는 맞습니다 옛날보다 덜 든다는 거지 요즘엔 저렴하다 이건 아니잖아요
21/12/13 16:15
저도 나이가 있어서 그렇게 받아들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속상해하실 만큼 내려치는 이야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어르신의 과한 걱정 혹은 오지랖 정도로 느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21/12/13 17:45
댓글 흐름이 이상한데 놀려고 치면 안되나요??
돈 못벌어도 자기가 재밌어서 수입의 대부분을 골프에 쓰면 안되나요?? 누구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흐름이 이상하네요 극한의 인생 효율 계산하는 분들이 이런 게임사이트에 방문하는게 더 웃긴거 아닌가
21/12/13 20:31
요새 게임 사이트인데 게임 안 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그렇습니다.. 웬 정치맨 코인맨 고나리맨 등등;
게임 사이트라고 겜돌이들만 잔뜩 모이란 법은 없겠지만 아예 기본 생각 구조부터 달라버리니까요.
21/12/14 09:22
세상 흐름에 뒤쳐진 분들이 많으시죠. 저희 부모님도 그렇구요.
요새 골프연습장 가면 20대 초반들도 종종 옵니다. 그만큼 대중화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가격도 연습장만 본다면 그리 비싼편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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