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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4/19 12:42:01
Name 비야레알
Subject [질문] 야구보면서 이해안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1. 타자가 타석에서 누가봐도 홈런인 타구를 바라보고 설렁설렁 뛰어가는거 당연히 이해가됩니다. 타자가 외야 플라이치고, 누가봐도 잡히는타구 보면서 고개떨구고 힘없이 걸어가는것도 이해됩니다. (수비가 실수로 못잡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잡히니까요.

근데 야구보다보면 타자가 큰 타구를 치고 (넘어갔는지 식별이 안되는상황, 넘어갈 수도 있고 그냥 장타일수도 있구요.)  공 바라보며 설렁설렁 뛰다가 3루갈거 2루 가고 , 어떤선수는 펜스 맞추고 1루에서 멈추는 경우가 종종 있던데 이건 왜그런건가요? 일단 애매한 타구면 최선을 다하고봐야되는거 아닌지?   제가 생각하는 답이 있긴한데 혹시 몰라 질문 남깁니다.


2. 가령, 2사 1,2루 상황에서 파울/페어라인 경계도 아니고 파울라인 훨씬 떨어져 있는 타구인데 (수비는 팝플 처리하러 갈것이고)  주자들이 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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軽巡神通
18/04/19 12:49
수정 아이콘
1. 보통 소리나 느낌으로 '아 이거 넘어갔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다만 여기서 바람이나 비의 영향이나, 생각보다 힘이 덜 붙어서 떨어지는 경우의 변수가 생기는데
일단 '아 이정도면 넘어갔다 크크크'라고 생각하니까요
La La Land
18/04/19 12:52
수정 아이콘
근데 바람이나 비까지 자기가 계산할거 아니면
무조건 열심히 뛰고 봐야한다고 보는데

제 관점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축구로 치면 자기 발에 감긴 감각만 믿고 차는순간 아 이거 골이다 하고 세레모니 하는거랑 똑같은건데
골키퍼가 슈퍼세이브 할거란건 생각안하는거랑 마찬가지죠
비야레알
18/04/19 12: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제 의도가 그거여서요. 왜그걸 타자가 판단을 하는건지? 넘어가면 상관없겠지만요.
軽巡神通
18/04/19 12: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방면의 1인자인 전준우씨나 나지완씨가 저라면 속시원하게 대답을 해드릴텐데요 크크
La La Land
18/04/19 12:54
수정 아이콘
비슷한걸로
축구에서 자기가 태클당했는데
'아 이건 빼박 심판이 반칙불겠네'
하고 플레이 멈추는게 아니라

넘어지는 상황에서 기어가든 구르든 뭘 해서라도 볼 내 소유로 만들고
슛을 차든지 동료에게 이어주는가 할 생각해야죠

심판이 휘슬 불고 안불고는 내 역량이 아니니까요
심판이 불지도 않을건데 내 판단으로 이거 파울이네 크크
하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인플레이 되서 실점할수도, 득점찬스를 놓칠수도 있는거죠
마제카이
18/04/19 12:49
수정 아이콘
1. 아마 타자판단이 홈런이라고 생각한 것이겠죠. 십년 넘게 타석에 섰고 공을 쳤으니 자기 감각으로는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바람이나 투수의 공 속같은 것 때문에 예상과 달리 안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2. 요건 힛엔런이나 런엔힛일것 같네요. 소리로 판단하고 달리는 힛엔런일경우 타구방향을 볼 여유도 없죠. 런엔힛도 일단 타자가 무조건 휘둘러 친다는 생각으로 먼저 뛰는 작전이라 방향같은건 신경쓸 여력이 없을 태구요. 둘다 2사일 경우 흔히 나오는 작전들이라...
18/04/19 12:49
수정 아이콘
1번은 보통 치면 느낌이와요 넘어갔구나 라는
아예 배트에 안맞는것 같은 느낌이 나거든요
그랬는데 바람이 강하거나 느낌이 잘못된 경우가 종종 있는거죠
2번은 주자입장에서는 타구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투아웃이후에는 어차피 무조건 뛰어야하기 때문에 타구안보고 전력질주하는게 아닌가 싶습미다
마이스타일
18/04/19 13: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질문자의 말씀은
타자가 지 느낌이 홈런이든 아웃이든 바람의 영향이든 뭐든간에
어떤 상황이든지 일단 치고나면 설렁설렁 뛰지말고 무조건 전력질주를 해야 맞는건데
왜 지 느낌만 믿고서 똑바로 안뛰는거냐 입니다.
18/04/19 13:17
수정 아이콘
수백개홈런 중 한두개에요
프로선수면 거의 맞는 순간 아니까요
18/04/19 12:50
수정 아이콘
1. 그냥 허슬이 부족한거죠. 근데 야구가 매일 하는 스포츠다 보니 매번 저렇게 뛰면 체력이 딸릴수도 있을겁니다.
글구 자기 타구 판단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요. 담장 맞춰서 2루 못가는건 허슬 부족이 아니라 타구가 빠르면 종종 그런 경우가 나옵니다.
제가 두산 팬인데 울팀 최주환 선수가 경기 내외적으로 사고는 쳤어도 싫어 할 수가 없는게
허슬이 참 좋거든요. 누가봐도 그냥 플라이 아웃 같은데 주자로 있을때 죽어라고 뛰고 있습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거 본거만 두번이고요.

2. 저도 좀 이해가 안됩니다만 그렇다고 멀뚱히 서있을수도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혹시 타구 판단이 잘못 됐을수도 있으니....
비야레알
18/04/19 12:56
수정 아이콘
저도 애초에 허슬이나 최선문제 다하냐에 포인트를 두고 1번 질문을 드리긴했습니다.
비야레알
18/04/19 12:53
수정 아이콘
음 글쎄요... 누가봐도 넘어가는 타구야 상관없는데 제 얘기는 애매하면 일단 뛰고봐야되는게 아니냐 이런 의미인데...

두번째는 당연히 2사 이후면 뛰는게 맞긴한데요. 포수 뒤쪽으로 뜨는 타구나 이런 타구들에도 뛰는경우가 있거든요.
La La Land
18/04/19 12:5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양준혁 선수의 자기는 1루까지 걸어간 적이 없다

이 말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내가 내야땅볼을 쳤습니다

99% 확률로 아웃이죠

근데 1% 확률로 1루수가 못잡는다든지 송구가 그지같던지 해서 공이 넘어갈수도 있는겁니다.

무조건 열심히 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8/04/19 12:55
수정 아이콘
2번은 라인 바깥쪽이라도 글로브 맞고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면 페어입니다.
지금은 익사이팅존이 생겨서 글로브 맞고 크게 튀어서 라인안쪽으로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물론 확률은 1%...미만이지만 그래도 페어입니다.
비야레알
18/04/19 12:57
수정 아이콘
그니까 제가 파울라인 근처도 아니고 훨씬 떨어진 타구라고 질문 드렸잖아요.
18/04/19 13:04
수정 아이콘
공이 글러브에서 튀고 튀고 몇번 저글링 하다가 페어로 올수도 있으니까 뜁니다.
경기 자세히 보시면 포수 뒤쪽은 파울라인이 넓어서 설렁설렁 뛰거나 잘 안뛰고,
1루 3루 라인밖 파울라인은 극도로 적어서 그때는 빨리 뛰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비야레알
18/04/19 13:09
수정 아이콘
넵 이해는 했습니다. 근데 계속 말씀을 드리는데 파울페어라인 경계나 가까운부분이면 당연히 이해가되는데 관중석 근처 플라이때도 뛰는경우를 말한겁니다. 이론상으론 이해가 가는데요. 정말 님말씀처럼 100경기하면 0.8번 정도는 나올법도 하겠네요.
18/04/19 13:16
수정 아이콘
부가적으로 야수가 이걸 이용할수도 있어서 내야파울플라이도
'인필드 플라이 이프 페어'를 심판이 선언하기도 합니다.

1루/3루/포수쪽 파울플라이를 일부로 공을 튀겨서 페어를 만들어서 병살을 할수도 있어서
야수 맞고 페어되면 '인필드 플라이' 야수맞고 파울되면 타자는 계속 공격할수 있습니다.
비야레알
18/04/19 13:19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그 플레이가 실제리그에서 나온적은 있습니까?; 제 의도와는 좀 동떨어진거같고... 이상적이고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느낌이네요.
18/04/19 13:25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도 인필드 플라이 선언할까말까 하는 지역에 떨어지는 공을
더블아웃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100년 넘은 메이져에서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야규 규칙도 자꾸 발전되어 오니까 처음에는 인필드 플라이만 있다가 추후에 이런 사례가 있어서
인필드 플라이 이프 페어가 생긴게 아닐까 싶습니다.
비야레알
18/04/19 13:3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인필드플레이가 왜나옵니까... 100년역사 메이저는 무슨말씀이시구요.. 야구가 위험한 운동이니까 폐지해야된다 이런식의 접근처럼 보여요.
18/04/19 13:35
수정 아이콘
비야레알님 글이 갑자기 적응이 안되네요.
무슨 글의 흐름이 이렇게 되시는지 당황스럽네요;;

실제리그에서 나온적이 있습니까? 라고 하셔서
-> 메이져 100년넘었으니까 있지 않을까 라고 답변한거고

갑자기 인필드플레이가 왜 나옵니까
-> 지금 계속 인필드 플레이 얘기를 하는데 왜 나오냐고 하는건 뭐고

야구가 위험한 운동이니까 폐지 해야된다
->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이건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이런식으로 변하는지 정말 당황스럽네요;;;;
비야레알
18/04/19 13:37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아니 님께서 주장하시는게 말이 안되요..애초에 한번도 일어나지않은 (객관적인 자료도 없고, 추측뿐인) 상상을 가지고 설명을 하시면 어떡합니까.. 근거도 제시 못하시잖아요.
18/04/19 13:41
수정 아이콘
비야레알 님//
제가 그래서 100년 넘은 메이져에서는 있지 않을까 라고 추측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야구가 위험한 운동이니까 폐지해야된다는 도대체 무슨소리입니까?
비야레알
18/04/19 13:43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한번도 일어나지않은 가상에 가까운 플레이로 계속 설명을 하시는게 그래보여서요. 지금도 막연히 있을거라고 추측만 하는거고 객관적으로 제시를 못하시잖아요.
18/04/19 13:47
수정 아이콘
비야레알 님//
제가 팩트라고 한것도 아니고 추측이라고 처음부터 했는데 무슨 계속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 못하냐고 그럽니까 애초부터 주자가 파울타구에 뛰는거 자체가 객관적 팩트가 없어서 질문을 하신거고,
그래서 그러지 않을까 하는 추측으로 답변을 드린건데, 도대체 무슨 얘길 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야구가 위험한 운동이니까 폐지해야 된다는 얘기에 도대체 뭘보고 하신 건지 얘기좀 해주세요.
비야레알
18/04/19 13:51
수정 아이콘
HesBlUe 님// 마지막 답변이그 답변입니다만... 있지도 일어나지도 제시하지 못하는 내용을 (틀린) 가지고 예시로 드시면서말씀 하시는게 그래보여서요. 이만하겠습니다.
18/04/19 13:55
수정 아이콘
비야레알 님//
결국 야구가 위험한 운동이니까 폐지해야된다는 거에 대한 답변은 전혀 못하시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댓글 보고 어그로 아니면 좀 이상한 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질문 자체가 처음부터 정답이 없으니까
다른분들도 그러지 않을까? 라는 추측성 답변을 드린거 아닙니까?
1+1=2 처럼 확실한 팩트도 없고 근거도 없습니다.

어린나이에 훈련할때부터 그렇게 배워서 주자들은 그냥 뛰는것도 어차피 추측일뿐이고
근거를 제시할수가 없는게 이해가 안되시나 봅니다.
18/04/19 13:06
수정 아이콘
음 그대로 파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18/04/19 13:09
수정 아이콘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타구가 시네루가 먹어서
라인밖에서 라인안으로 들어와서 최종적으로 공이 라인안에 떨어지면 페어 입니다.
마찬가지로 야수가 헤딩을 하건, 저글링을 하건 최종적으로 라인안에 떨어지면 페어 인정합니다.
18/04/19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수 맞고 들어오면 파울 맞습니다. 너무 확신 하셔서 당황해서 규정집 까지 찾아봤네요 ;;

[파울지역과 그 상공에서 심판원이나 선수의 신체, 그 밖에 지면 이외
의 물체에 닿은 것
플라이는 공과 파울 라인(파울 폴 포함)의 상대적 위치로 판정되어야 하
며, 공에 닿을 때 내야수의 위치가 페어지역에 있었느냐 파울지역에 있었
느냐로 판정하여서는 안 된다. ]
18/04/19 13:43
수정 아이콘
웅즈님 제가 잘못알았습니다.
정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율곡이이
18/04/19 13:06
수정 아이콘
1번은 보통은 자기 감이 맞는 경우가 많아서 이지 않을까 합니다. 말씀대로 100%가 아니면 뛰어야 하지만요...
2번은 훈련 습관이지 않을까 합니다. 어릴때부터 훈련 해올때 일단 스타트 빨리 끊어야 하니 달리게 하는...
리나시타
18/04/19 13:08
수정 아이콘
1번은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맞구요
2번은 타구를 보고 달리는게 아니라 일단 출발을 하고 확인을 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싸구려신사
18/04/19 13:08
수정 아이콘
이상적으로 맞아요. 하지만 실제로 경기하다 보면 1번의 경우늘 크게 유의미 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님이 의아해 할듯한 상황을 추측해 보자면,
외야 키를 넘기는 깊은 타구를 날렸을 때 2루까지걸어 들어가고, 뒤늦게 공이 내야진 쪽으로 뿌려지는걸 보고 '아 저럴거면 진즉 전력질주 해서 3루까지 가지!' 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타자가 전력질주 하는걸 보고 있었다면 수비들은 훨씬더 빨리 3루로 공을 보냅니다. 의미가 퇴색되죠.
마찬가지로 장타성 단타의 경우에도 이미 상당히 드문 상황이지만, 견적보고 사이즈 나오지않아서 무리안한겁니다. 이건 발느린 주자들이 대부분이라 질주한다해도 효과는 적을 것이고요.

2번 의문은 2사니깐 '딱 소리나면 뛴다'는 마인드 때문입니다. 경험상 타자의 스윙 > 딱 소리 나고, 공의 방향이 내머릿속에 입력되기 까지 시간이 걸립니다.때문에 일단 공방향이 결정되기전에 몸부터 움직이는거죠.
제가 이게 심한편인데 주로 수비할 때 근접하지도않는 공이라도 일단 그쪽으로 뛰고봅니다.
비야레알
18/04/19 13:13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예가 맞지않아요. 외야키를 넘기는 타구는 2,3루타지요. 적어도 홈런타구는 아니지요. 제가 말하는 타구는 펜스를 직접 직격하는 타구쯤 되겠네요. 홈런이 될 수도 있는 타구니까요.
싸구려신사
18/04/19 13:32
수정 아이콘
적절한 영상을 보여주시면 더 도움이 될 듯한데,
펜스를 직격하는 타구는 3루타가 나올수없습니다. 저는 최대한 님이 가정한 상황에 맞게 맞춰드리려고 외야키를 넘기는 설정으로 3루타가 힘든것을 말씀드렸는데 되려 펜스직격을 얘기하시는 군요.
어째되었건 저의 생각은 동일합니다. 얼핏보기엔 대충 하는걸로 보여도 사이즈가 나와서 그에 맞게 적절한 주루를 한것일뿐입니다.
비야레알
18/04/19 13:35
수정 아이콘
펜스직격 타구가 왜 3루타가 될수가 없나요? 펜스 타고 공 이동하는 시간도 있고, 잡고 송구하는시간 감안하면 충분히 나오죠. 사직에서만 몇번을 본거 같은데...

근데 제가 궁금한 부분이 아니라 좀 다른쪽을 설명하시는거 같아요.
싸구려신사
18/04/19 14:35
수정 아이콘
열라게 높게 뜬 직격타구나, 외야수가 못쫓아가는 특이상황 빼고는 펜스직격타로 3루타는 무리가 있죠.
애초에 이런 질문을 하려면 영상첨부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님말을 이해하려해도 저는 선수들이 적절하게 대한 부분이 대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적절하다는건 타구 위치보고 적절한 뜀박질로 주루한다는 거죠.
18/04/19 13:20
수정 아이콘
1번은 많은분들이 얘기하신거처럼 자기감 때문이 제일클테고 또 체력문제도 있겠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 좋지만 자기가 생각했을때 100%인 상황에서 굳이 무리하면서 자기체력 깎아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런상황이 생각보다 그리 많진 않습니다.
비야레알
18/04/19 13:29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시즌 100경기도 훨씬 넘게 하는 선수들이 매경기 코시처럼 할 수는 없는데요. 2,3루타가 될 타구를 단타 만들어버리고, 타구판단 잘못해 늦게 뛰다가 2루에서 태그아웃 당하는 경우가 자주는 아니어도 시즌중에 가끔 나오는데 그게 체력문제라고 커버?가 되는게 좀 말이 안된다고 보네요.
18/04/19 13:25
수정 아이콘
애초에 1번 같은 경우가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홈런성 타구 치고 설렁 설렁 뛰어서 한 베이스 손해보는 일은
보통 타자마다 한 시즌에 평균적으로 한 번 이상 발생하지 않죠.
그 한 베이스를 위해 모든 홈런성 타구에 대해 전력질주하라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긴 하겠지만
현실성은 좀 떨어지죠.
비야레알
18/04/19 13:32
수정 아이콘
모든 홈런성 타구를 왜 전력질주를 하나요? 본문에도 써놓았듯 애매한 타구문제인데요.
18/04/19 13: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애매하다고 생각했으면 전력질주를 했겠죠?
타자들이 홈런이라고 오판했으니 설렁설렁 뛴건데
그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전력질주해야 한다면 다 전력질주해야죠.
제 글뿐 아니라 다른 분들 댓글에 단 것도 보니 답정너같은데 질문게시판은 그런 용도가 아닙니다.
비야레알
18/04/19 13:41
수정 아이콘
핀트를 흐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질문이 애매한타구에 대해 선수들이 자기 임의대로 판단을 하는거 같다 이런 류인데

'애초에 애매하다고~했겠죠?' 이말씀은 무엇인지.. 그부분에 대해 제가 질문을 하는거잖아요.
18/04/19 13:50
수정 아이콘
타자가 타격
타자는 그 순간 타구를 판단 애매하다고 생각되면 대부분의 선수들 전력질주. 문제없음

타자가 홈런이라고 판단
설렁설렁 뜀. 근데 가끔 착각발생
모든 뻗어나가는 타구에 전력질주해야만 이를 막를 수 있음.
18/04/19 13:51
수정 아이콘
'애매한 타구'는 결과를 아는 제 3자 입장에서 애매한 것.
타자들 입장에서 '어 이건 홈런인지 아닌지 애매하다'라고 생각했으면 설렁설렁 뛰지 않음.
결과적으로 설렁설렁 뛰어서 한 베이스 못 가는 경우는 타자들이 애매하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렁설렁 뛰어서가 아니라
본인은 홈런이라고 확신했는데 그 판단이 틀렸기 때문. (예: https://www.youtube.com/watch?v=PPjg60DXP5s)
고로 타자들이 설렁설렁 뛰어서 한 베이스 못 가는 상황을 방지하고 싶다면 홈런이라고 확신이 들든 말든 전력질주하라고 교육해야 함.
그런데 그렇게 모든 공에 전력질주했을 때 얻는 이득이 시즌을 통틀어서 봤을 때 그렇게 많지는 않음.
물론 야구 팬 입장에서는 전력질주하고 내가 힘든건 아니니 말하는건 쉬움.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8/04/19 19:00
수정 아이콘
텅트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네요
18/04/19 13:47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질문을 하셔놓고 왜 저렇게 화가 나서 달려드시죠
누구한테 답변 맞겨놓은것도 아니고
비야레알
18/04/19 13:49
수정 아이콘
괜찮은데요.. 아니다싶은건 다시 질문드려야죠.
18/04/19 14:08
수정 아이콘
싸우려고 질문하시는것 같아서 답변을 못하겠네요.
지나가다...
18/04/19 14:10
수정 아이콘
사람은 실수를 합니다.
18/04/19 14:13
수정 아이콘
생각하시는 답이 무엇인가요? 그게 더 궁금하네요.
살만합니다
18/04/19 14:14
수정 아이콘
1. 애초에 애매한 타구라는게 없습니다. 이건 직접 뛰어보셔야 압니다.
전력질주해봤자 3루에서 접전 내지는 반 조금 넘은 지점에서 중계되서 잡힙니다.
2. 2사일때 주자는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무조건 뛴다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관중석이나 티비로 보는것과 그라운드에서 직접 뛰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덧으로 사회인 야구와도 다릅니다..
18/04/19 14:37
수정 아이콘
222
우울한구름
18/04/19 14:24
수정 아이콘
답변 해주는 분들한테 되게 깐깐하게, 혹은 싸우려는 것처럼 대하시네요. 답변이 의무도 아닐텐데. 토론하자고 자게에 올라온 글도 아니고 질게에서. 거의 아랫사람한테 질문하고 대답 요구하는 거 같은 태도시네요.
18/04/19 14:38
수정 아이콘
1루나 홈으로 진루하는경우 전력질주가 가능하지만 2루3루로 진루하는경우 베이스에 정확히 멈춰서야합니다.

조금 더 절실히 뛴다고 2루타가 3루타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무리한 진루는 아웃카운트만 올리는 무리수로 돌아올수도 있죠.

그 판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는 시각에 따라 설렁설렁한다는 느낌을 줄수도 있겠네요.
포도씨
18/04/19 14:53
수정 아이콘
본인이 확실히 답을 알고있는것 같은데 질문하는 이유는 뭘까요?
모든경기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건 이상론이지 불가능합니다.
질문하신 분 논리면 승패가 기운경기에서 주전선수 교체하는것도 쓰레기짓이죠. 확실히 이긴게 아닌데 경기끝날때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죠.
플라이볼 띄우고 슬슬 달리는건 프로의식이 없다고 욕먹을만 하지만 이거 넘어갔네 생각하고 천천히 뛰다가 어? 하는건 전혀 문제없어보이네요.
펜스바로앞에서 잡히는 타구를치고 2루갈걸 1루로 마감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하고 홈런으로 착각해서 3루타를 2루 만족하는 경우는 한 선수가 평생 몇번이나 경험할것같으세요?
주니뭐해
18/04/19 15:11
수정 아이콘
답정너네요
불타는로마
18/04/19 15:32
수정 아이콘
수백수천번 야구한 프로들이라 딱 치면 안답니다.
설사왕
18/04/19 15:47
수정 아이콘
3루에 갈거 2루애 간다고 하셨는데 3루에 갈 수 있는 타구는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의 주력을 가진 선수는 외야수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지 않은 이상 3루타가 거의 없지요.
그래서 타구 방향을 보고 이건 어차피 3루타가 안 되겠구나라는걸 아는거죠.
따라서 쇠빠지게 뛰어도 3루에 갈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마치 설렁설렁 뛰는 것처럼 보여지는거죠.
그리고 야구라는 운동이 정적이다가 갑자기 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운동이여서 햄스트링류의 부상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것도 있구요.
18/04/19 16:06
수정 아이콘
펜스 직격 3루타가 나오려면

1. 펜스가 엄청 높아야 한다 - 최소 외야수가 점프 풀로 뛰어도 잡기 어려운 높이가 존재
2. 타구가 고각도 문샷으로 날아가서 펜스 상단 직격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 외의 조건으로는 펜스 직격 3루타가 나올 수 없습니다.
외야수가 펜스에 붙어서 대기하기 전에 펜스 직격을 할 정도로 공이 날아가려면 제대로 맞아서 아주 빠르게 날아가야 가능하거든요.

아주 발이 느린 타자가 펜스 직격타를 때릴 때 약간의 주루플레이 미스로 2루타 갈 걸 단타로 만들 수는 있겠지만,
펜스 직격 안타로 3루타를 만들려면 어지간한 구장에서는 러닝 속도가 우사인볼트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대부분 3루타는
- 1루선상 장타 or 우중간 장타
- 발이 빠른 타자
- 약간의 실책성 플레이(실책으로는 기록되지 않는)
이 세 가지 요소 중 두 가지 이상이 포함되어야 나옵니다.
'정말 그정도밖에 안되냐'라고 물으시면...그건 수학의 영역이니 직접 계산해보시면 될겁니다.
18/04/19 22:0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유형의 어그로군요
18/04/20 00: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1. 2번 질문 자체가 서로 모순되는 내용인데다가
그걸 가지고 자신이 생각 한 답이 안 나온다고 따지는 자체가 우습네요.

1번.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왜 열심히 안뛰냐
2번. 누가봐도 아웃인데 왜 열심히 뛰냐

그냥 답정너
18/04/20 01:52
수정 아이콘
이글 괜히 읽었습니다... 갑자기 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이...크크
SooKyumStork
18/04/20 02:03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pb/pb.php?id=qna&no=77185&page=3&sn1=on&divpage=58&sn=on&keyword=%EB%B9%84%EC%95%BC%EB%A0%88%EC%95%8C

PGR에서 몇 안되게 닉네임을 외우고 있는 분 중에 한 분이시네요.
18/04/20 06:04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이런분이라...
18/04/20 11:46
수정 아이콘
역시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어그로 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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