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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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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5 18:33
이현주 캐스터의 사회로 미디어데이가 곧 시작 됩니다. 좌측부터 홍승표 감독, 문성원 선수, 최성훈 선수, 박외식 감독 순으로 착석 합니다.
11/06/15 18:39
▼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 문성원 선수 : 4강을 힘들게 치르고 4강을 결승처럼 시청자분들이 느끼시는데, 4강때 어려웠던 만큼 결승이 더 쉬울 것 같다. 아무래도 이정훈 선수보다는 최성훈 선수가 레벨이 낮기 때문에 쉬울 것이라 예상한다. - 최성훈 선수 : 한경기 한경기 하면서 성장 해 왔고 4강에서도 한단계 성장 해 왔기 때문에 문성원 선수를 꺾을 것이라 예상한다. - 박외식 감독 : 이정훈 선수가 문성원 선수에게 진다면, 최성훈 선수는 문성원 선수의 스타일상 문성원 선수를 잡기에 최적화된 선수로 생각했고 판을 잘 짜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홍승표 감독 : 문성원 선수가 MLG 부터 해서 테테전만 해 왔고, 테테전 종결자이기 때문에 양준식 선수가 이기고 와서 팀킬을 할 줄 알았지만 신기했고 상대편도 테란이기 때문에 문성원 선수가 종결 시키지 않을까 생각한다.
11/06/15 18:41
▼ 데이터를 놓고 보자면 최성훈 선수의 대테란전 승률이 35% 로 문성원 선수의 70% 보다 낮다. 어떻게 생각 하는가?
- 최성훈 선수 : 3강 1약 평가를 제가 받았지만 뚫고 올라 왔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가갛ㄴ다. 양준식 선수가 대테란전 승률이 더 높았기 때문에 양준식 선수를 잡은 내가 이번에도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 한다.
11/06/15 18:42
▼ 슈퍼토너먼트에서 64강에서 지금까지 테란만 만나고 있다. 다양한 전략이 노출 되었을 것 같은데, 본인 입장에서는 장점으로 작용 할 것 같은가?
- 문성원 선수 : 슬레이어스 팀이 테란 명가로 불리는 것 처럼 더 이상 빌드가 없는건 아니고, 안 보여드린 빌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11/06/15 18:44
▼ 이정훈 선수에 대한 복수전을 펼치게 되었다. 이정훈 선수는 어떠한 효과를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가?
- 최성훈 선수 : 이정훈 선수가 빌드를 잘 만드는 편이다. 대부분 현재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빌드가 이정훈 선수가 처음 만들고 변형이 된 상황인데, 이정훈 선수가 알려준 새로운 빌드를 통해 문성원 선수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11/06/15 18:45
▼ 개인적으로 이정훈 선수에게 요청이나 부탁 받은게 있는가?
- 최성훈 선수 : 4강에서 지고 난 후 이야기 했는데, 문성원 선수가 우승하면 억울해서 잠 못 이룰것 같다고 내가 반드시 우승을 하도록 하겠다. ▼ 반대로 문성원 선수는 양준식 선수에게 부탁 받은게 있다면? - 문성원 선수 : 별 말 없고 양준식 선수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예비군 훈련을 갔기 때문에 잘 하고 올 것이라 생각한다. (으응?!)
11/06/15 18:47
▼ 문성원 선수는 몰래 멀티, 다뱡향 의료선 견제를 주로 써 왔다. 결승전에 전략과, 최성훈 선수의 대비책을 듣자면?
- 문성원 선수 : 제 장점은 두가지를 꼽으시는데 결승전에서도 사용이 될 것 같다. 알면서도 상대 선수들이 못 막기 때문에 충분히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 최성훈 선수 : 의료선 견제에 취약한 타입으로 운영을 하게 되는데, 전면전에서 이기는 선수가 승리를 하게 되는데 이를 토대로 승리를 하도록 하겠다.
11/06/15 18:49
▼ 테란전이라 맵이 큰 의미는 없겠지만, 7전 4선승제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이길만한 승부처가 될 맵을 꼽아보고 / 예상 스코어를 듣자면?
- 최성훈 선수 : 3경기나 4경기로 예측한다. 그 중에서 그 2개를 따내는 선수가 우승을 할 것 같고, 한개씩 각각 따내게 된다면 4:3 / 2경기를 모두 따낸다면 4:1 을 예상한다. - 문성원 선수 : 1경기로 예측한다. 첫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서 이어진 경기를 풀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 / 4:0 이나 4:1 을 예상한다.
11/06/15 18:51
▼ 4강전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2:0 으로 스코어 뒤질 때 임요환 선수가 도와주는 모습이 비추었다. 오랜 선수 경험으로 결승전에도 도움을 줄 것 같은데, 임요환 선수의 어떤 면이 결승까지 오는데 도움이 되고 결승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 문성원 선수 : 임요환 선수가 있으신 것 만으로 힘이 되는데 게임도 같이 봐주시니 힘이 더 세지는 듯 하다. 경기때도 2:0 으로 뒤질때 집중력 잃지 말라고 이야기 해 주셔서 3:2 로 역전한듯 하고 결승전때도 응원을 받아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 ▼ 최성훈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의 경쟁을 해야 될 것 같은데? - 최성훈 선수 : 약간 입장이 다른데, 옆이나 뒤에서 맞춰준다면 제가 끌고가야 할 팀 동료들이 있다. 그 선수들의 복수와 팀 첫 우승을 이끌어가야되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의 역할을 제 스스로 하는것으로 하겠다.
11/06/15 18:56
▼ 아무래도 결승전 같으면 선수 대 선수이기도 하지만 팀의 서포트가 중요할듯 하다. 다전제의 판짜기의 면에서 어떤 판짜기를 하고 계신지?
- 박외식 감독 : 이정훈 선수가 있고 최성훈 선수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학업과 병행하면서 진행 했지만 판짜기가 부족하긴 했지만 이정훈 선수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로 인해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되었고 문성원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온다면 이정훈 선수보다 최성훈 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높은게 상대방을 분석하고 경기를 하는 면에서는 최성훈 선수가 이길 것이라 예측한다. 최상급 테란들과 함께 연습하고 한수 위에서 문성원 선수를 내려보면서 경기를 하려 한다. - 홍승표 감독 : 제가 테테전에서는 문성원 선수에게 충고 할수 있는게 없다. 양 선수가 하수도 아니고 고수의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무언갈 끄집어 내기는 힘들지만, 테란 명가이고 전략전술에 임요환 선수 / 빌드를 만들어 주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 선수들이 옵저버와 연습경기를 해 주는 만큼 프라임팀보다 압도한다고 생각한다. 김동원, 김동주, 임요환 선수등 모든 선수들이 문성원 선수를 서포트 해 준다면 무리없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1/06/15 19:00
▼ 우승 상금 1억. 어느정도 염두하고 있는가?
- 문성원 선수 : 우승 상금이 크지만 우승을 꼭 해보고 싶었고, 돈을 떠나서 열망과 열정을 심어주신 SKT 의 최연성 코치님께서 우승을 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어주셔서... 이 부분은 우승하고 밝히도록 하겠다. - 최성훈 선수 : 경기를 하기 전에는 이길 때 마다 상금 확보가 되는데 이게 눈에 들어온다. 막상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를 하다보면 하나도 없어지고 눈 앞에 있는 상대를 잡는게 목표가 되기 때문이다. 지금은 생각이 들겠지만 바로 앞에 있는 문성원 선수만 생각된다.
11/06/15 19:03
▼ 긴장감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면?
- 최성훈 선수 : 집에서 게임 하는 것 처럼 게임 했을 때 단 한번도 없었다. 제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다면 100% 우승 할 것 같은데 그것을 끌어 올리는게 관건일 것 같다. - 박외식 감독 : 최성훈 선수가 예전부터 실력은 뛰어났지만 방송에서 긴장을 많이해서 경기력의 50% 정도 나오면서 질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것이 있을 때 마다 경험 많은 선수들과 내가 도움을 주고 있고 해결 해 나가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우황청심원을 준비 할 것이고, 경기력을 100% 끌어 올릴 것이다. - 문성원 선수 : 개인리그 결승은 팀리그 결승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팀 리그 결승은 매치포인트였던 상황이라 그 때보다는 긴장이 안 될것 같다. ▼ 습관적 역전승이 자주 나오는데 이번에는 어떤가? - 문성원 선수 : 시청자 여러분들이 그런 경기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많이 유리할때는 그렇게 할 수도...
11/06/15 19:04
▼ 학력이 고학력이라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 최성훈 선수 : 공부는 공부고, 게임은 게임이니 따로 부담감은 없고 많은 사람들과 학생 여러분들이 응원 해 주셔서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11/06/15 19:07
▼ 홍승표 감독은 문성원 선수의 장점을 뽑자면?
- 문성원 선수 : 하루 일과 시간중에 웹서핑이나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 오로지 다시보기 관람과 상대 분석. 그리고 연습만 한다. 정말 남들보다 더한 노력들. 연습량과 노력 면에서는 스타2 판에서는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 한다. 단점은 이것 때문에 원만한 커뮤니티가 안되는게 단점이다.
11/06/15 19:09
▼ 박외식 감독이 보는 최성훈 선수의 장점을 듣자면?
- 박외식 감독 : 홍승표 감독님께서는 문성원 선수의 장점을 연습량과 집중도를 말씀하셨지만, 최성훈 선수는 판단력과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잘 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성원 선수보다 한 수 앞선다고 생각한다.
11/06/15 19:12
▼ 프로게이머 선수들은 별명들이 많다. 평소에 생각 해 둔 별명이나 호칭이 있다면? / 1억을 받았다고 가정하자. 제일 먼저 어디에 쓸 것인가?
- 최성훈 선수 : 지금 별명도 마음에 들기 때문에 따로 생각 해 둔게 없다. / 나중에 등록금이나 보태서 쓰려고 합니다. - 문성원 선수 : 제 이름으로 검색을 해 봤는데 마음에 안드는 '군대테란' 이라는 별명이 있다. 연관검색어에 '문성원 군대' 써있고... 별명은 '특급 마무리' 도 좋고... 다 좋은것 같다. 이쁜거 하나 지어주셨으면 좋겠다. / 부모님 집 사는데 보태드리고 싶다.
11/06/15 19:14
▼ 언젠가 슬럼프는 올 것 같다. 평소에 게임을 하다가 진짜 안될때는 어떻게 극복하는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면?
- 문성원 선수 :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지금 실력에서 떨어지지만 않으면 되는 것 같다. 잘 안될때는 운동을 한다. 팀원들이랑 축구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풀고 있다. - 최성훈 선수 : 슬럼프가 몇번 있기는 했는데 그걸 이기는 방법은 기본적인 생각의 틀을 바꾸는게 좋은 것 같다. 생각을 잘 정리하고 게임을 하다보면 게임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1/06/15 19:16
▼ 자신이 쓰는 유닛은 다른 선수보다 잘 쓸수 있다라는 유닛 한가지 고르자면?
- 최성훈 선수 : 불곰을 가장 잘 쓰는 것 같다. 주력으로 쓰이는 전장이 프로토스전이고 그래서 잘 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 같다. - 문성원 선수 : 저는 지게로봇을...은 장난이고, 해병을 잘 쓰는 것 같다. 의료선도 물론 있지만 의료선에 타는건 해병인지라...
11/06/15 19:16
▼ 해병왕 이정훈 선수가 있다. 이정훈 선수의 해병과 차이점은?
- 문성원 선수 : 마주치기는 싫다. 의료선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11/06/15 19:18
▼ 결승전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치즈러쉬를 하게 될 촉이 온다면 하겠는지?
- 문성원 선수 : 빌드를 준비 했는데 촉이 오면 빌드를 바꿔서 사용한다. 4강전 5세트일때도 생더블 안 사용하려다가 노서치로 게임 하시길래 베짱 좋게 생더블을 사용했었다. - 최성훈 선수 : 촉이 와도 준비한 것을 밀고 나가는 것 같다. 시험문제 풀때도 찍은걸 바꾸면 틀리던데, 그래서 바꾸질 않는다.
11/06/15 19:20
▼ 두 선수가 생각하는 종족 벨런스는?
- 최성훈 선수 : 맵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테란>저그=토스 라 생각한다. 하지만 타 종족을 잘 모르기에 확실치는 않다. - 문성원 선수 : 역시 맵에 따라 많이 다르다. 전쟁초원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추가되는 신맵들로 벨런스를 맞출 수 있고, 요즘 어렵다는 토스도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11/06/15 19:22
▼ 스페셜 리그의 어제 경기에서 탈락 했었다. 이유를 듣자면? / 외모에 대해 잘생겼다는 평이 많다. 수염이 돋보이는데 밀고 있는 컨셉인지?
- 문성원 선수 : 어제 했었던 경기는 실력이 부족했던 탓으로 탈락했다. / 수염이 거뭇거뭇 한것은 컴플렉스이다. 조만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훈남이라는 의견을 듣는데 어떻게 생각 하는가? - 최성훈 선수 :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한데, 주위 사람들이 말하기를 시청자들이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11/06/15 19:27
▼ 결승전에 준비 하는데 제일 어려운 점을 듣자면?
- 최성훈 선수 : 일정을 빠르게 소화해서 피로가 누적 된 듯 하다. 그게 가장 힘든 요인 인 것 같은데, 상대도 같은 일정을 해 왔었으니 내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 문성원 선수 : 동등한 입장이라고 하셨는데 MLG 갔다 온 이후로 너무 피곤했다. 좀비가 되어서 게임하고 했지만,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11/06/15 19:30
▼ 각 감독님께, 우승자를 배출하는 팀이 되게 된다. 어떤 결승이 되었으면 좋겠는가?
- 홍승표 감독 : 문성원 선수에게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어려운 길을 걸어 왔고, 하얗게 불태워서 아무것도 없이 우승만 남도록 열심히 해 주었으면 좋겠다. 팬분들에게는 스타2 가 시작 단계인데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 박외식 감독 : 모든 스타2 게이머분들이 그렇듯이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고 달려가는데, 이정훈 선수는 3번의 결승전에 갔지만 우승은 하지 못했다. 우승을 하게 되면 옵티머스프라임 이라는 아이디를 획득 할 수 있도록 하겠고 더 우승을 하는 선수가 나오면 그 선수에게 양도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 팬분들에게도 좋은 것 같고, 선수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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