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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31 11:21:43
Name 끄엑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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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공중파 방송국의 시대는 저물어가는가? (수정됨)


연말이지만 연말같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코로나 때문이라 모임도 적고 만나기도 힘들고 거리에도 활기찬 분위기보다도 우울한 분위기가 계속되지요.
그러나 인터넷 방구석에서 tv만 보는 저한테는 사실 크게 다를바도 없었습니다만
확실히 인터넷 게시판의 분위기가 달라졌던걸 느낄수 있었는데

그건 방송사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에 대한 언급이 확연히 잠잠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연예대상이나 연기대상.. 그건 사실상 거실에 있는 tv만큼이나 연말에는 당연히 시청해야하는
일년의 습관 같은 것이었습니다.

가족끼리 거실에서 둘러앉아서 시상식을 보는 것 만으로도 어떤 일년의 추억들을 돌이켜보고
아아, 그땐 이게 재미있었지 저게 재미있었지 하고 보는 재미도 있었고 누가 상을 받을것인가 하고
궁금증을 안고 가수들의 무대를 보는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인가요?
...라고 하기엔 말이죠. 오히려 사람들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가는데
그러면 tv의 영향력이 더 커져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단말이죠.

물론 문제의 답은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들도 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샌가 방송국들은 고전자료들을 발굴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youtube 채널에 5분짜리 컷하면서
조회수 올리느라 바쁜 신세가 되어버렸죠.

한따 방송 3사가 네이버에 붙어서 youtube 게섰거라 하던 시대도 있었는데
시대의 흐름이란게 참으로 거스르기 힘든가봅니다.

2019년도 김구라가 방송사 시상식을 통합해야한다고 열변을 토하던 때만 해도
하하 웃기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와서 보면 그나마 그렇게라도 해야
관심을 모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최소한 통합하면 몇십명에게 상을 퍼다주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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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템포
20/12/31 11:23
수정 아이콘
올해 히트했던 드라마나 예능은 공중파보다는 종편이나 tvn 쪽이 많았고 유튜브 컨텐츠도 볼 게 많아졌죠. 공중파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StayAway
20/12/31 11:23
수정 아이콘
통합하면 대상 3명.. 최우수상 10명.. 신인상 10명.. 라이징.. 트렌드.. 뉴미디어.. XXX... YYY...
취준공룡죠르디
20/12/31 11:25
수정 아이콘
3사보면 뭐 죄다 케이블 흥한 포맷 베낌 + 자기복제만 하고 있으니 그냥 재미가 없어요
20/12/31 11:26
수정 아이콘
컨텐츠 퀄리티는 높아도 그 참신함이나 매력이 높지 않으니... 관찰형 예능, 유럽 여행 예능, 잔소리 예능.. 다 어디서 성공한번 하면 배껴서 컨텐츠 만드는데 피로도가 높죠. 게다가 강호동 유재석 이후로 슈퍼스타라고 볼 사람도 없는것 같고.
뒹굴뒹굴
20/12/31 11:28
수정 아이콘
공중파는 틀린것 같아요.
보는 사람은 적어지고 시어머니들만 잔뜩 늘었는데 돈도 안되고..
공중파 밖에 없을때는 능력 있는 PD들 저렴하게 잡아 뒀는데 이제는 능력되면 바로 탈출해버리고..
사실 KBS 정도 남기고 주파수 대역 회수해서 통신용으로 쓰는게 공공복리에는 더 적합 할것 같기는 하네요.
지금이시간
20/12/31 11:31
수정 아이콘
이미 끝났다고 생각해요. 뉴스조차도 자리를 잃었죠. 식당에서나 티비틀지...
퀵소희
20/12/31 11:33
수정 아이콘
그냥 백색소음으로..... 그나마 희망인 장년층조차 유튜브 보는대요. . 진짜 3~4개 프로 제외하면 방송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치 메이커
20/12/31 1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중파 살리려면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제가 꾸준히 주장하는 건 KBS의 완전공영화 + 연합뉴스TV + EBS (광고 X), 및 MBC와 KBS 예능국 통합, 보도국 규모 축소, 드라마 제작 규모 감소

요 정도는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교양은 무조건 다 KBS로 돌리고, KBS는 수신료를 통해 자립, 나머지는 정부가 보유한 주식 전량 매각하고 민영화.

특히 MBC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쪽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사옥이나 짓고 자빠져 있어가지고 프로그램 퀄리티가 높아지질 못함.

MBC는 이제 보도랑 드라마 포기하고 예능에 올인해야 그나마 남은 1의 가능성이라도 살릴 수 있을 걸요.
20/12/31 11:39
수정 아이콘
KBS의 현 주소를 보면 완전공영화가 답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제일 많이 베끼는데요..
스위치 메이커
20/12/31 11:43
수정 아이콘
KBS는 예능을 제작하지 않는 형태로 가야죠.
20/12/31 11:54
수정 아이콘
채널이 너무 많다는 생각은 듭니다. 공중파 최전성기가 케이블전성기랑 맞물려서 소모되면서 케이블채널만 너무 많아져버렸어요. 편성에 넣을 프로그램이 없어서 허덕거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레토스
20/12/31 11:41
수정 아이콘
예능 늘리는건 별로 맞는 선택은 아닌거 같습니다..어차피 TV 예능은 공중파던 종편,TVN이던 갈수록 유튜브에 밀릴게 뻔하지 않나요? 잘 만든 드라마는 그런거 없죠. 오히려 넷플릭스에 파는 길도 생겨서 수입이 전보다 늘어남..
스위치 메이커
20/12/31 11:45
수정 아이콘
그 드라마를 방송국이 제작하는 게 아니니까 문제죠.

지금 드라마 거의 외주라서 제작 인력은 방송국에 있는 게 아니에요. 넷플에 파는 회사들도 다 외주제작사...
이라세오날
20/12/31 11:50
수정 아이콘
예능보다 보도 드라마 부문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스위치 메이커
20/12/31 11:51
수정 아이콘
MBC는 예능
KBS는 보도+교양

드라마는 제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KBS나 MBC는 이제 히트작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혜향
20/12/31 11:35
수정 아이콘
한계가 있긴합니다.. 티비보다 재밌는 매체가 많아져서
티비를 보지 않는 세대가 주 구매층이 되는 시점부터 티비가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중입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0/12/31 11:37
수정 아이콘
대형 티비로 유튜브넷플트위치를 보는거죠 티비는 필요해요
천혜향
20/12/31 11:38
수정 아이콘
전 대형티비보다 더 진보된게 나올거 같아서요 크..
한국안망했으면
20/12/31 13:52
수정 아이콘
그럴수는있죠 그걸 뭐라부를지는 모르겠지만
퀵소희
20/12/31 11:39
수정 아이콘
지금 심각한게 주 구매층으로 생각하는 세대조차 폰이나 컴으로 유튜브를 본다는거에요. 티비는 걍 마루에 틀어두는 거구요.. 10~40대는 뭐 말할것도 없이 주로 스트리밍이나 유툽 ott등등으로 가구요.
두지모
20/12/31 11:40
수정 아이콘
티비는 그래도 있지않을까요? 콘솔하기도 좋고 유튜브도 큰화면으로보는게좋던데요
만사여의
20/12/31 13:37
수정 아이콘
티비로 콘솔도 하고, 넷플릭스, 유튜브도 봐야 합니다
쪼아저씨
20/12/31 14:13
수정 아이콘
티비 등의 디스플레이는 더더욱 커지면 커졌지 없어지진 않을 거에요. 거거익선이죠.
나주꿀
20/12/31 11:39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들어서 티비를 켠적이 손에 꼽네요. 주로 시청하는 것들은 모두 유튜브 아니면 트위치에 있습니다.
백년지기
20/12/31 11:39
수정 아이콘
공중파는 예능이건, 뉴스시사건, 드라마건 간에 꼰대결제라인과 표현에 대한 법적문제, 그리고 국민적 시선 이런 것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뉴미디어에 뒤쳐질수 밖에 없습니다.
스카이다이빙
20/12/31 11:40
수정 아이콘
젊은 층은 이미 TV 안 본지 오래되었고
장년층 이후를 위한 공중파로 남겠죠 뭐
각종 추억회귀, 트로트 방송들이 한몫을....
antidote
20/12/31 1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해 MBC에서 설민석이 예능관련 상을 탔다던가요?
그게 지금 현재 지상파의 현주솝니다. 지난 정권이든 이번 정권이든 정권에서 임명한 경영진 따라서 딸랑이 흔드는 사람들이 방송 제작 / 편집 방향 결정하고 영혼없는 프로그램이나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고
시대 트렌드에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광고효과는 이제 장년층 대상 아니면 유튜브같은 인터넷 매체보다도 못한 수준이고 그에 따라 지상파들 거의 적자로 운영중입니다.
전반적인 인력이 유튜브나 외주제작 대비 우수한 인력인건 맞겠지만 복지부동 노조와 고임금 대비 밥값 못하고 있다는 평이 맞을거고요.
정권 입맞에 맞추는 어용방송인데다가 인력도 고인물이라 점점 대중과 괴리되는 중이죠.
KBS 하나정도만 남기고 완전민영화하고 규제는 완화하고 하는거 외에는 답 없습니다. 그 남기는 회사조차도 구조조정은 해야할걸로 보이고요. KBS는 또 그 와중에 요즘 수신료 올릴 각 보는거 같던데 생산성이 안나오는걸 수신료를 올려서 메꾸겠다는 발상이 괘씸하죠.
집에 TV없는데도 공영성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수신료 그냥 내는 중인데 개혁할 생각은 전혀 없고 돈이나 올린다 하니 그냥 수신료 납부거부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죽력고
20/12/31 11:46
수정 아이콘
그냥 tvn이 매년 시상식했으면 좋겠습니다.
됍늅이
20/12/31 12:57
수정 아이콘
백 - 상
아케이드
20/12/31 11: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리나라 TV는 금기와 규제가 너무 많아서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만들 수 있는 작품의 범위가 너무 뻔해서 OTT들과의 싸움에서 이길수가 없죠
20/12/31 11:49
수정 아이콘
대체 가능한 매체의 다변화도 원인이겠지만 공중파 고인물 너무 심합니다. 특히 예능쪽에서요.
채널 이리저리 돌려도 출연자는 맨날 그놈이 그놈입니다
문화를 선도하는 건 항상 1~20대였는데 트로트가 티비를 장악하는 기이한 현상만 봐도 젊은 층엔 아예 외면을 받았다고 볼 수 있죠
나 미스춘향이야
20/12/31 12:04
수정 아이콘
티비 안본지가 오래인데 가끔 본가에 가서 보면 아직도 그놈이 그놈...
크레토스
20/12/31 12:10
수정 아이콘
아마 앞으로는 10대나 20대가 문화 선도 못하고 추억팔이 컨텐츠만 갈수록 늘어날겁니다.. 인구구조가 그렇게 바뀌고 있으니까요. 그나마 지금 20대들 숫자는 꽤 많은편인데 10년 지나서 지금 10대가 20대 되면 숫자 확줄고 또 10년 지나서 지금 쬐그만 애들이 20대 되면 더 숫자가 확줄거라..
보라보라
20/12/31 11:50
수정 아이콘
시상식을 3사통합해도 볼까싶네요
라프로익
20/12/31 11:59
수정 아이콘
스타판 프로리그에서 전프로들이 치는 드립이 더 재밌는게 요즘세상이네요.
TranceDJ
20/12/31 12:12
수정 아이콘
이미 끝났어요. 연말 시상식 뿐만아니라 좀 뉴스 찾아보면 적자도 어마어마하고 화제성도 확 떨어졌죠. 구라철 영상에서도 다룬내용인데 지금 방송3사 광고비 유튜브는 커녕, 네이버한테도 밀린다고 하더군요. 나이드신분들이야 보겠지만, 현재 30대 이하부터는 tv보는 사람 정말 소수라고 봅니다.
pzfusiler
20/12/31 12:17
수정 아이콘
요샌 불편러들도 공중파는 거르죠.. 애초에 보질 않으니.
하심군
20/12/31 12:24
수정 아이콘
심의가 유명무실해진 상황까지 온 것 같아요.
달달합니다
20/12/31 12:27
수정 아이콘
누가 본방시간에 맞춰서 집에 TV틀까요...
20/12/31 12:30
수정 아이콘
다들 예능 드라마 이야기하시는데 사실 공중파가 가장 망한 분야는 뉴스 보도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됍늅이
20/12/31 12:56
수정 아이콘
KBS MBC는 구조상 친정부일 수밖에 없어서 정권교체 초기에나 정부비판적이지 금세 친정부 딸랑이가 되어 버리는데 이번 정권은 친정부 성향을 갖는 계층은 30-50대 / 여성이라 9시에 뉴스보러 TV 앞에 앉는 사람들이 아니죠. 뉴스 열심히 보는 노년층 중 박근혜못잃는 분들은 진즉 유튜브로 떴고, 그 외는 TV조선으로...
그나마 친정부 성향으로 뉴스를 TV로 보는 사람들도 KBS MBC가 구 자유한국당 성향이던 시절에 JTBC로 넘어와 여기에 적응을 해버렸구요.
20/12/31 12:31
수정 아이콘
이미 미국에서는 코드커팅인가? 집에서도 유투브랑 넷플릭스만 보고 기존 케이블 방송은 해지하는 사람이 연간 3천만명이 넘는다고 하던데요 뭐 우리도 그렇게 가는거죠
Chandler
20/12/31 13:0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우리나라 케이블은 인터넷이랑 묶음상품이라 좀 더 살아남지 싶네요.
음란파괴왕
20/12/31 12:31
수정 아이콘
tv 예능 드라마 안본지가 몇년넘었습니다. 요즘은 트위치나 유튜브로 예능을, 넷플로 드라마를 소비하게 됩니다.
갤러리
20/12/31 12:39
수정 아이콘
할머니 할아버지도 요즘은 다 유투브 보죠.
피지알맨
20/12/31 12:45
수정 아이콘
게임과 SNS(유튜브등등) 영향력은 이제 갈수록 커질겁니다.
10대가 20대가 되고 20대가 30대가 되고 유입은 계속되니까요.
됍늅이
20/12/31 12:51
수정 아이콘
KBS MBC는 과거의 채널 독과점체제에서나 승승장구했지 지금같은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KBS는 공기업이고, MBC도 지배구조상 공기업이나 다름없죠. 그나마 KBS는 대놓고 공사니까 유능한 인재라도 뽑기 좋지 MBC는 네임밸류 빼면 남는 게 없습니다.
20/12/31 12:58
수정 아이콘
저물어가는가..가 아니라 저문지 이미 좀 되었죠. 광고만 봐도 모바일에 역전된지 언제더라...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2/31 13:08
수정 아이콘
KBS 수신료나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재미도 없는 어용방송 주제에 무슨 수신료를 올린다는 거야..
20/12/31 13:16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문에 티비 시청률은 전반적으로 오르긴 했습니다. 지상파 방송의 경쟁력 약화는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 같네요. 그래도 다큐멘터리는 지상파 방송국들이 노하우도 있고 결과물도 좋은데 방송국들이 돈을 못벌면 이쪽으로도 지원이 줄어들까봐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네요.
라쿤맨
20/12/31 13:55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삼전이 소프트웨어 쪽으로 아쉽습니다.
전세계 티비 점유율이 가장 높은데 진작에 이쪽으로 플랫폼을 만들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코로나때문에 로쿠가 대박을 치고 미국 공중파들 전부다 어플에 스트리밍 서비스 만든다고 난리인데 삼전 티비에 애플스토어나 구글스토어 같은 기능이 있었으면 한국 공중파들도 진작에 갈아타고 서비스쪽으로 시장을 넓힐수 있지 않았을까요
티젠 OS말고 티비 OS는 완전 따로 만들고 빅스비 팀이랑 안드로이도폰 삼성 어플팀들 여기다 갈아넣었으면...
그 닉네임
20/12/31 13: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ogn 하락세 탈때
'ogn이 뭘했으면 살아남았을까' 생각해봤는데 답이 없더군요.

열심히 참신히 뭐 개발하고 해도 수명연장만 할뿐
결국 시대의 흐름은 못막을거 같아요.

유튜브 킬드 더 비디오 스타 인거죠.
20/12/31 14:42
수정 아이콘
구순 넘긴 친정어머니나 TV 틀어놓고 계시죠.
그나마 영웅시대 태조왕건 제3공화국..등 흘러간 대하드라마나 아니면 미스터트롯 관련 프로만 보십니다.

공영방송 폐지되어도, 전혀 아쉽지 않죠. 한동안 문 닫은 줄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 같네요.
그 빼어난 영상미와 예술성의 TV문학관, 역사스페셜 과학카페(스페셜) 환경스페셜 ..등 다큐....앞으로 다시는 접할 수 없겠죠.
mbc kbs 시청자들에게 이미 버림받았다 봐야죠.
20/12/31 14: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유튜브,넷플 실컷보다가 다시 티비틀어놓고있는데
당장 망한거같은 분위기는 아니지않나싶습니다
아직 생각나는 예능들은 거진 공중파고 올해 적자폭은 많이 줄어들었구요
대청마루
20/12/31 16:27
수정 아이콘
예전 만큼의 절대적의 위용을 자랑하는 강력한 매체로서의 기능이 사라져갈 뿐이지 앞으론 여러 매체 중 하나로서의 여전히 살아남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건 기득권인 방송사로선 인정하기 싫은 흐름이겠죠. 말라죽기 싫으면 알아서 구조조정 해야할거에요.
솔직히 인터넷만 보면 tv는 예전에 죽고 시체만 남은 매체죠. 하지만 아직도 건재한 예능이나 드라마가 나오며 명맥 이어가는거 보면 망무새들의 바람과 다르게 아직 완전히 망하려면 시간이 좀 남은 것 같습니다.
강가딘
20/12/31 16:4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공영방송은 kbs 하나로 충분하다고 보고 공영방송도 민영방송도 아닌 mbc를 민영화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대신 2tv 광고 줄이는거 하고 수신료를 한실화하는데는 동의
아무리 그래도 30여년이나 지금이나 2500원은 너무 하지 않나 싶기도
handrake
20/12/31 16:45
수정 아이콘
방송국들이 외국플랫폼(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에 종속되어서, 수익문제때문에 그쪽 입맛에 안맞는 컨텐츠 제작을 아예 못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지금도 유튜브에서 노란딱지 문제가 있죠.)
국내 플랫폼(공중파나 웨이브같은 국산 OTT)이 어느정도 경쟁이 되어야 협상력이 있을텐데 지금 봐서는 희망이 없어보여요.
강가딘
20/12/31 18:01
수정 아이콘
우이브와 티빙 통합이 답인데
부자손
20/12/31 18:31
수정 아이콘
고려사 드라마 마지막으로 대하드라마 척준경이 나와야되는데 그 길이 점점 멀어져가는군요
나쁜부동산
21/01/01 06:19
수정 아이콘
저 자들 아직도 자기들이 '찍어준다'는 오만함이 머리속에 깊게 배어있는 자들입니다.
사무실 주변에서 촬영많이하는데 그냥 미친놈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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