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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3 23:56
크루즈국에서 약 3.5km가량 떨어진 요코하마에 거주하고 있는 피쟐러입니다.
여기도 2주전부터 평소엔 넘쳐나던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아졌습니다. 아마존에서 파는 것들이 배송료 1만엔이 붙어있거나 배송예정일이 8월이거나 개판이더라구요. 초반에 그래도 조금 구해놔서 비축분이 50여개즘 남았는데, 빨아 쓰는 마스크가 3/3 배송 예정인데 제대로 올진 모르겠습니다. 물티슈도 평소엔 논알콜은 구석에 조금밖에 없었는데, 알콜있는 물티슈는 도쿄든 요코하마든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일본 정부의 대처들이 어떻게든 올림픽까지 큰 문제 안나길 바라는거 같은데... 솔직히 골든위크까지 이게 잠잠해질지 모르겠습니다. 각자도생해야겠죠..
20/02/23 23:59
헐...저는 다행히 재택에 온라인 수업이라 장볼때만 마스크를 사용해서 마스크는 쓸만큼 있는데, 크루즈국 근처면 진짜 보이지 않는 공포가 상당하시겠습니다...
언능 날씨 더워지고 습해져서 살만해지면 좋겠습니다. 여름주머니님도 외국 생활 화이팅입니다!!
20/02/24 00:58
봄때 여러 여행지를 알아보던중 일본을 가려고했는데 이번 사태로 모두 취소했습니다.
동남아쪽도 알아보는중인데 홍콩은 시위나 코로나로 여행하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20/02/24 08:57
홍콩 시위는 코로나로 줄어들었고 여행은 아직은 시기상조 같습니다.
하지만 금방 더위가 올라오는 곳이라 다른 곳보다는 빠른 3월 중순 지나면 많이 가라앉을 것 같네요.
20/02/24 13:45
근데 홍콩이 문제가 아니라 중국쪽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윗대가리에 대한 불신과 수탈이 몸에 배어있지 않나요? 그 정도가 아니라 사회연대라는것 자체가 거의 없어 보이는 것 같던데요.
보통 가족기업이 많은게 나랑 내 자식 빼곤 믿을 놈 하나도 없다는 철학에서 파생했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서요. 별개로 어쨌거나 건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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