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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6 13:24:53
Name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Subject [일반] 칠레는 어떻게 코파를 우승 할 수 있었을까?
지난 목요일, 칠레가 장장 250분의 혈투 끝에 콜롬비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드디어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칠레가 올라 옴으로써 아르헨티나는 코파 무대에서 리벤지 매치를, 칠레는 코파 2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메이져 대회의 호성적과 빼어난 선수들 덕에 강팀 이미지가 생기긴 했으나 칠레는 전통적으론 그저 그런 팀이였다.

1962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 한 걸 제외하곤 16강이 최고 기록이고
작년 대회 전까진 코파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3팀 중 한 팀이였던, 커리어만 보자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팀이다.


칠레는 라인을 올리고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뺏고 골문 앞까지 빠르게 전개해 득점을 노리는
한준희 해설 위원의 말을 빌리자면 하이 템포 축구다.
이런 전술은 활동량을 높게 가져가기에 체력 소모가 심하며, 강도 높은 압박을 하기 때문에 자칫 파울 트러블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
선제골보단 추가골에 능한 전술로써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지지 않는다면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넓은 뒷공간을 지키기 힘들며
텀이 짧은 토너먼트 특성상 대회 내내 전술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 90분 내내 유지할 체력이 없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칠레는 이런 대표팀의 전술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홈 어드밴티지를 제대로 이용했다.


1. 대회 내내 칠레 대표팀은 오직 "산티아고 경기장" 에서만 경기를 치뤘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전술로 삼는 칠레 축구의 핵심은 체력이다.
칠레는 자국의 우승을 위한 열쇠가 체력 문제라는 걸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칠레 축구 협회는 A조의 1위는 무조건 "산티아고 경기장"에서만 경기를 치루도록 배당했는데,
A조의 1위는 당연히 칠레였다.

칠레는 국토가 아주 길게 뻗어있는데, 결승 상대였던 아르헨티나를 예로 들면 라세라나-비냐델마르-콘셉시온-산티아고로
어마어마한 거리를 매 경기마다 이동해왔다.

교통의 발달과 유럽 연합으로 인해 하나의 국가라는 유럽 내에서도 원정경기는 늘 껄끄러운 법인데
길이만큼은 어디가서 꿇리지 않는 칠레 땅에서 매 경기마다 많은 거리를 이동한다는 건 큰 부담이었을 것이다.


1-2. 아르헨티나는 대회 내 산티아고 경기장을 처음 밟아 보았다.

칠레가 같은 경기장에서 5번의 시합을 거치며 경기장 환경에 익숙해진 반면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야 처음으로
산티아고 경기장의 환경을 알 수 있었다.


2. 심판의 편파 판정.

라인을 끌어올리고 전방에서부터 강력하게 압박을 넣는 전술은 볼 간수가 좋고 탈압박만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상대의 넓은 뒷공간을 효율적으로 털어먹을 수 있게 된다.

칠레의 입장에선 볼 간수 능력이 좋은 상대 선수에게 볼을 뺏으려면 거친 몸싸움으로 달려들을 수 밖에 없고
압박을 뚫어낼만큼의 드리블 능력을 갖춘 선수가 돌파에 성공한다면 무리하게 파울로 끊어야한다.

전술 상 수비할때 파울을 범하는 횟수가 많고 카드 트러블에 휘말릴 가능성이 큰데 칠레는 이 구멍을 홈 어드밴티지로 메꿨다.
심판이 노골적으로 칠레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2-1. 우루과이와의 8강전

조별리그를 손 쉽게 뚫고 올라온 칠레는 8강에서 우루과이와 만났는데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는 고딘의 수비벽을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상대는 아니었다. 지지 않는 건 확실하지만 조별 리그가 아닌 토너먼트고 이 대회를 기점으로
후반전 종료 시 승부차기로 돌입하는 제도로 바뀌었기 때문에 장담 할 수가 없던 상황.

갑자기 곤잘로 하라가 카바니의 똥꼬를 따버리는 괴상한 행동을 했고 이에 당황한 카바니가 하라를 밀쳤고 이걸 본
주심이 곧바로 카드를 꺼내들어 카바니를 퇴장 시켰다.

2-2.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

어찌보면 우루과이전보다 훨씬 노골적인 편파 판정을 받은 경기. 심판 입장에서야 하라가 카바니 똥꼬 따는 걸 보지 못했을테니
변명의 여지라도 있지만 아르헨티나 전에선 거친 몸싸움으로 일관했음에도 파울을 선언하지 않거나 칠레의 파울은 넘어가고
아르헨티나의 보복성 파울은 칼같이 잡는 등 칠레에게 매우 유리한 판정이었다.

칠레는 자국 홈을 등에 엎고 대회 내내 거친 반칙으로 일관했지만 관대한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상대팀의 흥분을 유도하는
좋은 원인이 되어 경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풀어갈 수 있었다.


3. 하늘이 도운 일정

남미 3강의 에이스들은 대부분 유럽 빅리그에 속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전력의 50%가 넘는 메시와 네이마르의 소속팀은 바르샤였고,
바르샤는 그 해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였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의 날은 6월 7일이였고, 코파 아메리카의 개막전은 6월 11일이였으니 고작 4~5일 정도의 휴식밖에 못 가진 셈이
되었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뛰었지만 비달과는 달리 경기마다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네이마르나 메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밖에 없었다.


4. 경쟁 팀 주축 선수들의 이탈

일정 면에서 말고도 칠레는 커다란 이점이 있었는데, 상대팀의 주축 선수들이 스스로 고꾸라졌다는 점이다.
핵이빨로 대회 자체가 나가리 된 수아레스는 유명하고 브라질의 네이마르도 콜롬비아전에서 징계를 받는 바람에
토너먼트 경기에서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선 디 마리아가 귀신같이 부상 당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5. 꾸준하게 유지해온 전술적 일관성

칠레는 2012년 11월 삼파올리 감독을 선임한 이래로 삼파올리 감독의 훌륭한 지휘에 힘 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전전 감독인 비엘사의 공격적인 팀 컬러는 유지하되 수비의 밸런스를 맞춰 완성도를 높였고 이는 곧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지긴 했으나 호주와 스페인 상대로 완승을 거뒀고 홈 팀 브라질과는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쉽게 패배,
칠레가 강팀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며 코파 아메리카에선 천적 아르헨티나를 잡았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월드컵을 준우승으로 이끈 사베야 감독이 사퇴하고 마르티노 감독이 부임한 첫 해였고,
브라질도 스콜라리를 경질하고 둥명보라 불리는 둥가를 선임하고 새롭게 변화하던 중이였다. 물론 그 뒤로 대차게 망했지만
축구는 감독 놀음이란 걸 생각한다면 칠레가 다른 나라에 비해 완성도가 높은 팀이였다고 볼 수 있다.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동등한 조건 속에서 다시 한 번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에 도전한다.
실은 콜롬비아가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칠레가 올라와 어쩔 수 없이 정신승리 할 겸..
작년 칠레의 편파에 부들부들 할 겸 적게 되었다.
근데 아르헨티나도 월드컵에서 이것보다 더 심하게 후려친 대회가 있다는 거..

칠레야.. 작년엔 홈 어드밴티지 그렇게 깔고 니들이 먹었으니 올해는 메시한테 양보해주라..

메시가 트로피 한번만 들어봤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불쌍해

한번 됐으면 좋겠어
정말 축구만을 위해 살잖아..

준비된 코파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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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6 13:26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 또 준우승한줄알고 놀랐네요

메시 우승한번하길바랍니다..
16/06/26 13:27
수정 아이콘
코파일정에 그렇게까지 관심은 없고 아르헨티나 결승간것만 알아서 또 콩먹은줄 알고 깜놀 크크
위원장
16/06/26 13:30
수정 아이콘
전 이번 대회 자체가 그냥 메시 우승 떠먹여주려고 역지로 만든 대회같아서... 칠레 응원합니다. 메시는 다음 세계대회 노리길.
화성거주민
16/06/26 13:35
수정 아이콘
남미 선수권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데 뭐 메시 우승컵 떠먹여주는 음모론까지 나오나요.
16/06/26 13:37
수정 아이콘
작년에 아르렌 준우승하기 전부터 계획된 대회인데 뭔 음모론인지..
16/06/26 13:41
수정 아이콘
차라리 다른 몇 몇 해축팬들처럼..정식 코파가 아닌 100주년 기념 코파라서 이벤트 대회라고 폄하하는 거라면 몰라도 뜬금없는 메시 우승 떠먹여 주려고 억지로 만든 대회라는 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대회가 언제부터 계획된 것인지도 모르시는 건지..그냥 무작정 까고 보자는 메시까이신건지..
16/06/26 13:45
수정 아이콘
메시가 월드컵-코파 물먹을 것을 미리 예측하고 100년 전에 코파를 개최한 남미인들의 예언력 덜덜덜
토야마 나오
16/06/26 13:52
수정 아이콘
하하하 이런이야기가 나올줄 몰랐네요
Lionel Messi
16/06/26 14:11
수정 아이콘
화나네요 이런 무지하고 무책임한 댓글
YORDLE ONE
16/06/26 14:47
수정 아이콘
어억 적절한 본인등판 크크크크
위원장
16/06/26 14:15
수정 아이콘
음 그냥 겹친 우연성의 느낌을 말했던 거였고 이번대회 자체를 부정하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무책임하고 무지한 댓글은 죄송합니다.
릴리스
16/06/26 13:31
수정 아이콘
칠레 화이팅.
16/06/26 13:34
수정 아이콘
유로가 너무 저득점 경기만 나와 아쉬웠는데
내일 결승전 엄청 다득점 나오기를!!
스프레차투라
16/06/26 13:36
수정 아이콘
하지만 'the 메시 억제기' 이과인이 출격하는데..
WeakandPowerless
16/06/27 00:14
수정 아이콘
이번대회는 아닙니다... 아닌데... 결승에 또... 그러면 이과인 진짜.... 문과인으로서 진짜 참을 수 없을거 같습니다...
화성거주민
16/06/26 13:41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보여준 사실을 보면 칠레가 작년 대회에서 홈 어드밴테이지를 최대한 뽑아먹은 건데, 저정도는 영리하다고 봐야겠죠크크

종목 불문하고 홈 어드벤테이지를 룰 안에서 최대한 뽑아내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니까요.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6/26 13:51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사실 아르헨티나 이놈들도 자국 월드컵에서 더 심하게 하기도 했었거든요.
잉글랜드도 우승할 때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웸블리 구장에서만 경기 했었죠. 크크크

그놈이 그놈이지만 작년에 트레블-코파 먹었으면 역사에 남을 기록이라 부들부들했었네요 크크
또니 소프라노
16/06/26 13:48
수정 아이콘
메시가 트로피 한번만 들어봤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불쌍해(2)
16/06/26 13:57
수정 아이콘
바르가스는 진짜 미스테리하더라고요..... 예전에 애국자라 불렸던 포돌스키보다 더 미스테리함;; 유럽 빅리그 클럽들에서 뛰었을때의 통산골기록을 국대 통산골기록이 넘는 이상한선수...
미스포츈
16/06/26 13:57
수정 아이콘
칠레가 코파기 대회에서 우승했군요
꿈꾸는사나이
16/06/26 14:08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칠레 관중들이 메시 가족 둘러싸고 위협한 것도 있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ㅜㅜ
현실적인
16/06/26 14:4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칠레가 우승한줄 알고 박펠레님의 영험함이 또 들어맞았구나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아니었네요 크크크
강가딘
16/06/26 14:48
수정 아이콘
칠레도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맥시코를 7-0으로 발러버린거나 콜롬비어를 밀어부치는거 보고 아르헨티나하고 만만찮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박문성위원이 풋메골에서 아르헨이 우승할거라고 이야기 하던데
과연 메시가 박펠레의 저주를 뚫고 우승할것인지 궁금합니다.
16/06/26 14:59
수정 아이콘
모 축구전문가님께서 노쇠해진 축구라고 하시자마자 칠레 기세가 바짝 올랐죠 크크
칠레는 지난 대회 때 팀을 이끌었던 발디비아가 소집안된게 좀 아쉽더군요.
이번엔 아르헨이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우구스토도 부상에 바네가도 훈련중에 부상이라는 말이 있어서 모르겠어요.
이과인도 잘하고 있는데 왜 부상이.. ㅜㅜ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6/26 15:16
수정 아이콘
바네가 부상이면 큰일인데요.. 가이탄 디마리아 라베찌 아우구스토도 부상인데..
그래도 작년이랑은 다르게 메시가 풀핏이라 이번에는 이길거 같습니다 크크
16/06/26 15:06
수정 아이콘
칠레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메시가 영원히 고통받았으면 해서 -_-;

못된 생각인것도 알고 딱히 메시가 싫은것도 아니지만 ..
뭐 그런거 있잖아요.
레오가 영원히 오스카랑 인연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이랑 비슷한거 ;;

이번 코파랑 다음 월드컵정도만 무난하게; 넘어가면
메시 탈 바르샤 검증론은 영원히 불타오를 떡밥이 되겠지요 헤헷.
Galvatron
16/06/26 15:11
수정 아이콘
메시 탈 바르사 검증론은 이미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타지도 않는 장작인데.....
올타임넘버원이라는 양반이 축구세계에서 정상급 국대인 아르헨티나를 데리고 월드컵을 못 들어올려? 그럼 올타임넘버원이 아니지 이런 얘기는 충분히 가능한데......클럽차원에서는 이젠 더 이상 검증이고 뭐고 없다고 봅니다.
16/06/26 15:1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검증론이라기보단

펠마라인 이야기 나오면
클럽에서 다 씹어먹고 다닌거 안보임? -> 아르헨티나 소속으로 우승컵 하나없는데?
이 무한루프가 가능할거란 이야기입니다 ..
Galvatron
16/06/26 15:26
수정 아이콘
일단 올림픽 금메달이 있긴한데......
우리형
16/06/26 15:29
수정 아이콘
공감..탈바르샤 검증론은 우스갯소리로 하는거고 펠레냐 메시냐 떡밥이죠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6/26 15:15
수정 아이콘
메시 탈 바르샤 검증론은 14-15 트레블 우승하면서 사실상 소멸했죠. 크크

바르샤 유스 + 사비 인혜 빨로 먹고 산다가 주된 쟁점이였는데 14-15시즌때 사실상 바르샤 유스는 인혜 싸비 부스케츠 피케 정도였고
싸비는 주전이 아니였으니까요.
Galvatron
16/06/26 15:44
수정 아이콘
메시가 없는 상황에서 칠레한테 이기긴 했는데....아르헨티나도 부상이 많아서...특히 라베치가 아쉽네요.
같은 방 쓰는 딱친구라고는 하나 아구에로와 메시사이에 캐미가 터졌던적이 었는지라, 믿을건 라베치인데.....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6/26 15:54
수정 아이콘
라베찌는 3순위라 크크. 가이탄만 멀쩡했어도 괜찮았을텐데..
16/06/26 16:03
수정 아이콘
칠레 화이팅!!
불굴의토스
16/06/26 16:11
수정 아이콘
같은 값이면 아게로가 골 넣었으면 싶은데..허허..
담배상품권
16/06/26 16:18
수정 아이콘
칠레 화이팅입니다. 메시는 월드컵 들어야지 코파같은 작은 대회는 산왕한테 양보해야죠
새강이
16/06/26 17:15
수정 아이콘
이제 불쌍해서 메시 응원 중이네요 크크 아르헨티나 화이팅!!
양념게장
16/06/26 17:44
수정 아이콘
메시 제발
16/06/26 17:54
수정 아이콘
코파 준우승 해줘
Real Ronaldo
16/06/26 20:42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메시빨 받은지는 5년정도 됐죠
망디망디
16/06/26 22:09
수정 아이콘
가죠 칠레
PorSalut
16/06/27 01:34
수정 아이콘
작년 대회중 Arturo Vidal이 교통사고를(음주사고로 추정) 크게 낸 적도 있었는데... 대표팀에서 제외 되지 않고 그냥 사과만 하고 마는 선에서 끝난 일도 있었습니다.
삼파올리 감독이 비달 빠지면 자기도 사퇴하겠다고 강경하게 대했기 때문이라는 뒷얘기가 있었습니다.
我無嶋
16/06/27 11:55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전 잘 모릅니다) 열심히 작년 우승은 홈어드밴티지를 우려빼낸 결과라고 쓰셨는데 올해 똑같이 또 우승했네요
마티치
16/06/27 11: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이나서 글 찾아봤네요.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6/27 12:02
수정 아이콘
작년은 홈 버프 + 실력으로 졌고 이번엔 완전히 실력으로 진거죠 뭐..
16/06/27 11:56
수정 아이콘
메시 코파 2연콩 ㅜㅜ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6/27 12:03
수정 아이콘
설레발 떨다 망했습니다...
이과인.. 아구에로..
저주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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