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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09 21:31:52
Name 2막3장
File #1 1318400268.jpg (96.1 KB), Download : 48
Subject [일반] [스포츠] [고전]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농구 결승


지금 SBS Sports에서 보여주고 있는데(현재 경기 종료), 멤버가 상당히 화려합니다.

서장훈, 문경은, 김주성, 이상민, 김승현, 신기성, 전희철, 방성윤이 나오는 군요.(제가 이름 아는 사람들...)

초반에 30점 가까이 지고 있었는데 3Q에 차츰 점수를 먹더니 , 3Q후반에는 5점차까지 따라 잡습니다.

가끔씩 한국팀이 풀코트 프레스도 보여주고, 짜증내는 중국선수들 모습도 보이는 군요. 크크

당시 중국은 NBA 에서 뛰는 선수가 3명인데 대회엔 2명이 참가(야오밍, 멘케)했네요.

특히 야오밍도 그렇지만 멘케 선수 등빨이 대단하네요. 당시 덴버에서 뛰었다고 하는데, 산왕의 센터 신현철을 연상시키는 덩치입니다.

다만, 스피드는 야오밍보단 좀 떨어지는 것 같구요.

가드진 :
l 리우웨이 / 190 / 80 /
l 구오시퀴앙 / 192 / 80

포워드 :
l 공샤오빈 / 202 / 104
l 후웨이동 / 198 / 97
l 첸커 / 204 / 102
l 장쳉 / 198 / 97
l 리난 / 198 / 99
l 추팡규 / 200 / 100

센터 :
l 야오밍 / 226 / 115
l 리우유동 / 200 / 106
l 멘케 바테레 / 210 / 125
l 두펭 / 202 / 100

이에 맞서는 한국팀은

가드 :
l 이상민 / 182 / 75
l 신기성 / 180 / 78
l 김승현 / 178 / 78

포워드 :
l 전희철 / 198 / 98
l 문경은 / 190 / 91
l 추승균 / 190 / 93
l 조상현 / 187 / 93
l 현주엽 / 195 / 95
l 방성윤 / 194 / 98

센터 :
l 서장훈 / 207 / 105
l 김주성 / 205 / 95
l 이규섭 / 196 / 96

감독 : 김진 코치 : 박건현

--> 출처 http://www.hoochoo.com/2006_board/board_r_hoochoo.asp?b_idx=38532&page=&search=&keyword=

아직 4Q 진행중인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현재는 종료) 야오밍 선수가 리바운드하려고 골밑에 있으면 우리선수 3~4명이 둘러싸고 거의 공잡은 야오밍을 방해합니다. 심판도 왠만한 몸싸움에는 휘슬을 불지 않았구요.

이제 이상민이 나가고, 김승현이 들어온 것 같네요. 중국선수 대비 정말 짧아 보이는데, 스피드가 후덜덜...

서장훈의 깨알같은 3점슛장면도 있네요. 크크

결론은 아시겠지만, 우승입니다.




대단합니다.

찾아보니 동영상 요약도 있어서 붙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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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9 21: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스포츠 기적의 순간 탑5안엔 들어갈듯.
2002월컵. 2008베이징 등과 비견해도 대단함
진지한거짓말쟁이
14/09/09 21:48
수정 아이콘
이건 봐도 봐도 믿어지지 안는 승부에요....김승현 연속 가로체기 문경은 3점 현주엽 동점 레이업 이건진짜...
14/09/09 21:51
수정 아이콘
항상 중국에 졌던거 아딜쟝을 못막아서였고 2002에는 김승현이 상대가드를 암것도 못하게 만들고 역전...
결론은 김승현 짱짱맨
차유람
14/09/09 21:55
수정 아이콘
볼 때마다 엄지손가락이 절로 올라가는 명승부였죠...!
그런데 뜬금없지만...
이 영상의 캐스터가 혹시 젊은 시절의 개킹카인가요?!
비슷한 듯하면서도 아닌 듯한데... 허허허;
가야로
14/09/09 22:00
수정 아이콘
감독이 김진인데 왜 김승현을 안쓰는거야!!! 김승현을 쓰라고!!!!
그리고 종료 3분전에 나타나 흐름은 한국쪽으로 기울고...
LG twins
14/09/09 22:10
수정 아이콘
결승도 결승이지만 4강도 레알 드라마
지니-_-V
14/09/09 22:21
수정 아이콘
필리핀전 마지막 훼이크 이후 석점슛있건가요?


크크크
압도수
14/09/09 22:26
수정 아이콘
이상민의 버저비터 3점 역전슛...
14/09/09 22:17
수정 아이콘
저때 2002 멤버가 2014 아시안게임뛰면 우승할수 있을까요? 야오밍과 비교도 안되는 하다디가 아시아를 씹어먹고있는데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09/09 22:21
수정 아이콘
4쿼터에 현주엽이 잘하지 않았나요??흐흐 무릎부상 당하고 중요한 경기에서 너무 잘해줘서 좋더라고요..면제는 못받아서 아쉬웠지만-당시 군인..
Special one.
14/09/09 22:49
수정 아이콘
현주엽이 인사이드 폭파시켰죠 흐흐.
지금뭐하고있니
14/09/09 23:0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현주엽 좋아했는데, 매번 서장훈, 서장훈만 외쳐대서 별로였는데,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너무 잘 해줘서 정말 기분 좋더군요.
물론 다음 날 신문 1면에는 '서장훈이 중국 상대로 잘 싸웠다'는 기사가 났습니다만...(물론 서장훈도 잘 했긴 합니다만;;)
지니-_-V
14/09/09 22:23
수정 아이콘
진짜 재미있게 봤던 결승이었지요.

4쿼터 막반 1분 남겨놓고 8점인가 뒤졌는데 어어 하더니 동점

이후 연장 시작하자말자 벼락같은 센터의 3점슛

최고였죠
14/09/09 22:44
수정 아이콘
이기고 나니 영웅이 등장하는군요..크크
밀레니엄단감
14/09/09 22:53
수정 아이콘
항상 명승부를 보여줬던 필리핀과의 준결승도 결승 못지않습니다.
우리나라 농구인기가 참 안습인게, 92 조던 드림팀 경기도 결승전 십여분정도 외엔 안보여주고
08 베이징 때는 우리여자대표팀 경기도 안보여주더군요. 공중파고 케이블이고간에.
14/09/09 23:00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실사판이죠. 진짜 대단했음 흐흐
서린언니
14/09/09 23:03
수정 아이콘
사실 8번의 후웨이동이 한국 킬러였죠. 2미터 가까운 키인데 완전 똥폼으로 3점을 막 쏘는데
대책없이 다 들어가곤 했어요. 그렇다고 운동능력이 딸리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요새도 현역으로 뛴다고 하더군요. 한때 허재를 팔꿈치로 가격해서 보내버린 적도 있고... ;
아무튼 90년대는 후웨이동때문에 중국을 이겨본 적이 거의 없을거에요
나름쟁이
14/09/09 23:44
수정 아이콘
봐도봐도 믿기지 않네요
광개토태왕
14/09/11 07:0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엄청난 명승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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