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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30 06:53
마음을 비우세요 엘레발이 죄악이었던겁니다 우리들은 벌을 받고 있는거고요
선수들이 뭐가 잘못이겠습니까 다 노력하고 피땀흘려 경기하겠지요 프로들이니까 운이 좀 안따라줄 뿐이라고 생각해야죠 뭐 그렇게따지고보면 진짜 엘지 2루 볼사람 아무도없어요 언급하신 그분 빼고 오지환선수 부상이라 윤진호/박경수선수가 돌아가며 유격수봐야죠 서동욱선수가 1/2루 보나 언급하신 그분이 1/2루보나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박경수선수가 2루보는게 그나마 아주 그나마 낫겠죠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비우라고 ㅠㅠㅠㅠㅠㅠㅠ
11/07/30 06:58
Gloomy 님 글처럼 마음을 비우면 됩니다.
저역시 그표본중 하나입니다. 시즌초 박현준선수의 맹활약에 잠시 평정심을 잃고 좀 흥분했었는데 이내 곳 예전으로 복귀하는 모습에 아차 했습니다. 다시금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그냥 아 이기는구나 아 지는구나 하며 봅니다.
11/07/30 07:01
타 팀팬으로서 이번 시즌 엘지 경기를 보면서 자주 느끼는건
정작 투수진보다 내야진에 더 큰 위험 요소가 있지 않나 싶은 점입니다 가끔 '어.. 이 게임을 우리가 이기네' 싶을 때는 연속되는 내야 실책이 그 원인이 되서 흐름이 넘어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11/07/30 07:08
롯팬인데도 어제 친구따라 잠실직관을 하였는데요..
세컨팀이라 나름 애정이 있는데 정말 굴러들어온 흐름도 냅다 발로 차는 경기운영능력이였습니다. 팬인 제친구가 정말 우울하여 한마디도 안할 정도였으니. 그친구와 마지막으로 갔던 경기는 넥센적 강정호선수에게 연장끝내기를 맞을때였는데 요새 말리긴 말리는것 같습니다.
11/07/30 07:59
지나가던 기아팬으로써...
키스톤이 엘지의 구멍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사이트에서 최정이 되가는 오지환...이라는 문장보고 피식... 박경수가 정말...타격만 되면.......수비는 일단 되니깐요;;; 무튼 내야진이 정성훈 빼고 너무 자주 바껴요;;; 외야는 국대급이라 부러운...1인...(근데 왜 다들 한경기에 나오지를...못...)
11/07/30 09:09
시즌초 엘지 팬분들의 대부분의 예상이 5위 아니었나요...
이대로라면 6쥐도 가능할 기세지만.... 예상했던것보다 조금만더 잘했으면 좋겠는데...ㅠㅠ
11/07/30 09:12
그 심정 이해합니다. (지나가는 한화팬)
올해는 약한 전력으로 나름의 선전을 하고 있어서 그나마도 즐겁게 보는 편인데.. 작년에는 내가 야굴 봐야 하나~ 왜 이런팀을 20년간 응원해 왔는가?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가까운 야구장인 잠실을 홈으로 하고 마음속에 세컨팀이었던 두산을 메인 응원팀으로 정하려고 잠실가서 두산 응원석에 앉아서 응원도 해보고 했는데.. 이겨도 크게 기쁘지 않고 져도 기분이 나쁘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느낀게 역시 혈액형과 야구응원팀은 바꿀수가 없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ㅠ_ㅠ 엘지도 저력이 있고 기세를 타면 무서워지는 팀이니 쭉쭉 올라가길 바랍니다.
11/07/30 09:22
김태완이 수비는 어느정도 되는 선수인데(음.. 김연훈, 손주인 같은 클래스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출장횟수감소 때문인지.. 확실히 어제는 수비가 엉망이었네요. 그 중요한 상황에서 바운스를 못맞추다니요..
LG는 올스타브레이크 이전 우려했던것처럼 불펜이 약해지면서 무리한 투수운용을 한게 지금와서 굉장히 큰 약점이 되고 말았네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3루 정성훈 빼고는 내야가 너무 로테이션이 심한터라 훈련이 많았어도 호흡은 길지 않았다는 말이 되구요. 시즌 초 강한 선발을 자랑했던 LG지만 6월이후 선발'도' 맞아나가기 일쑤고, 특히 클린업이자 가장 중요 포지션인 포수 조인성은 시즌 초에 비해 체력이 많이 떨어진게 보입니다. LG가 다시 반등하려면 선수들 체력관리와 내야고정이 필요하겠네요. 서동욱 선수가 부상을 입은게 아니라면 수비능력이 좋든 어떻든 그냥 서 선수를 계속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11/07/30 09:28
오지환이 돌아오면 오지환-박경수 라인이 키스톤 고정갈 것 같네요.
이대형 이진영 이택근 박용택 이병규 조인성 정성훈 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타자들이 기복이 심하고 선구안 좋은 타자가 없고, 팀배팅이 안 되는게 문제네요
11/07/30 09:30
그나마 다행인지 저주인지 다음주 오지환이 드디어 복귀한다고 하네요.
2루수로 박경수가 다시 돌아가면서 2루수비는 두터워지겠지만, 유격수 자리가 구멍이 생기겠네요;;;(그게 그건가?) 그래도 오지환은 뜬금포라도 한방있으니 공격적인 면에서 기대를 해 봅니다. 제발 올해는 오지배모드가 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하면서
11/07/30 09:46
그 선수는 원래 수비가 괜찮은 선수 였지만 출장횟수 문제라 보기 힘들 정도로 수비 폼이 확실히 떨어지긴 했습니다.
어제 경기 뿐만 아니라 올 시즌 내내 좋은 수비보단 더블 플레이로 연결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공을 못 빼고 주저하는 모습이 정말 많았죠. 30줄에 들어가는 선수이기에 많은 것을 기대않을 뿐입니다..... 돌아오는 오지환 선수도 직구부터 대처가 전혀 안 이루어지는 모습이고.. 아직 어린 나이와 고교 때의 모습으로 미루어 어느정도의 실책은 안고 키우는 모양새죠...그래도 전 오지환 선수는 기대하고 있어요.. 문제는 팀 타격이라고 봅니다. 타율도 타율이지만 1번 부터 9번까지(이대형 선수는 그런 스윙이 아니지만 과장해서) 홈런을 위한 스윙을 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홈런이 타자의 가치를 상승시켜주는 요소지만....순번에 맞는 타격이 없고 능력도 떨어지는 모습이라 솔직히 많이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전반기가 지나고 첫게임을 막 치룬거니 아직은 믿고...기다리렵니다...어느정도 마음을 놓고 보시면 편해지실꺼예요..아마...
11/07/30 10:22
답답합니다...
오지환도 부상회복후 아직 2군경기 출장도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1군에 올린다...감독이 얼마나 조급한지 알것같네요... 기존선수들에게는 기대안하고...이대진선수가 꼭 엘지에 와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랍니다...
11/07/30 10:56
원래 그게 LG입니다. 솔직히 플옵 못갈것 같구요... 저도 LG팬이긴 하지만 리그 막판가면 페이스 떨어지는건 고질적입니다. 이걸 어떻게 고쳐야하는데... 더위 징크스라도 있는지 조금만 날씨가 더워지려고하면 그때부터 서서히 성적 하락.. 이게 수십년째죠
11/07/30 14:46
KIA팬인 저는...
올 시즌... 부상선수들 때문에 웁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선수가 발생했고, '부상로테이션' 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주축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입더니... 이번 달에만... 김선빈, 김상현이 얼굴에 '수술' 을 받았거나 받습니다. 아주 환장하겠습니다. 특히 어제 경기는 정말 최악이었죠. 경기에서 이기면 뭐합니까... 로페즈, 이범호, 김상현이 모두 부상을 당하는 경기인데... 요즘은 그저... 제발 부상없이 8월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11/07/30 15:14
전반기에 투수들을 워낙 무리하게 썼기 때문에 후반기는 더 비관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장마 덕분에 많이 쉬었다는 점인데..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아랫돌 빼서 위에 얹었다가 다시 아래에 놓았다가 하는 걸 보고 2+3년 계약 루머가 사실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더 강해졌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후반기에도 무리할 것이고, 내년에도 그 여파가 오겠지요. 적어도 그런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타격은.. 타격 코치 좀 바꿉시다. 코치가 눈야구를 안 하는데 타자들이 눈야구를 할 리가요. 양준혁, 김재현, 페타지니 같은 멘토도 없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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