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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9 21:04:56
Name 승리의기쁨이
Subject [일반] 하늘에 오억을 기부했습니다. (1)
part 1 프롤로그

나좀 살려줘 나 약먹었어 .....
저희 아버지는 2009년도 5월 30일  이 한마디를 남기시고 병원에서 위 세척을 하신후
중환자실에 가셨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제초제만 아니시면 확률이 높으시니 집에가서 무엇을 드셨는지 알아오라 하였고
그 병속에 있던 글씨를 본순간 저는 하늘이 하애지는 기분을 그때  처음으로 느꼇습니다.


part 2 원인

30년 넘게 한동네 살아오신 아는분에게 식당을하면서 모은 땅을 팔아 다른곳에 투자를 원하였고
처음에는 순항을 달며 많은 이득을 얻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그분이 소문이 안좋으니 항상 차용증을 받고 그만 하면 먹고 살만하니
더이상 엮이지 말라고 하였지만 .. 아버지께서는 차용증 한장도 못받았고.
마지막 투자금은 회수조차 못하였으며 오히려 공금횡령을 당하였습니다.
같이 투자했던 땅에 대한 권리는 저희아버지가 다 말로써 넘겨받았지만 ..
현실에서는 증거가 없으니 너무나 안담하더군요 ..
법원에서 첫공판이 이루어지니 나오라고했던 용지를 받으신 그날 ..
싸우면 되는데 나이 칠순이신 저희 아버진 상대방의 배신감과 그냥 이렇게 가시면 진심을
알아주겠지 라고 하면서 검찰쪽에 재검사를 요구하는 유서를 쓰시고 그만 그렇게 가셨습니다.
이세상이 어렵다고 하나 정의는 살아있지 라고 외치시며 동네를 돌아다니셨지 상대방이
나쁜사람인지는 아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시점에서는 어느한분 증인을 해주시는 분이 없는
현실에 저는 너무큰 절망감과 빛과 이자부담하느라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고 어머니는 우울증이
심해지시기까지 하였으며 자살시도를 할려고까지 하셨읍니다.




part 3 청부살인계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안있어 상대방으로부터 고소가 접수되었습니다.
우린 여러가지 이유로 유산상속을 안받고있었는데
자동으로 상대방에서 유산상속에 고소까지 알아서 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더군요
죽이고 싶었읍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날부터 죽이고 싶은 마음이 엄청 나게 심하게 들었습니다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번째로는 그사람이 죽으면 우리가 젤 의심을 살것이 뻔하기에
조금 시간이 지난후에 할것이며
나 자신이 그사람을 죽일수있는 능력이 안되기에
돈을 매일 항아리에 모았다가 이년정도 지나면
어디 룸살롱에 쳐들어가 조폭아저씨를 만난담에 죽기아니면 까무라치기로
살인을 청부할생각을했습니다.




이 글은 저에게 일어났던 일이였고 너무나 긴글이기에 중간에 짤라서 쓰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
그리고 청부살인계획인란글이 너무나 좀 사람들이 보기에 안좋은글이라면 삭제를 해야할까요
글의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필요한 글이기도 한데 운영진분이 판단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피지알이 요즘 분위기가 안좋죠
세상일은 이런것보다도 더한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나고있어요
잘못한 사람이 반성을 하길 원하며 피해입으신분들도
지금은 정말 화나고 승질나지만
화내봤자 자기만 지칩니다.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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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asax_:JW
11/07/29 21: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청부살인은 하셨나요.
11/07/29 21:06
수정 아이콘
예?... 청부살인요?.. -_-;;
11/07/29 21:08
수정 아이콘
아버지는 아버지고
돈은 생각하지말고 빚만 없으시다면 돈벌고 열심히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청부살인이야 하고 싶겠지만, 해봤자 허무합니다. 죽인다고 쳐보죠. 순간 통쾌하겠지만, 결국 죄를 지은 것이고 마음도 불편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을 죽였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도 않고 분노도 없어지지 않는 것을 느낄겁니다.
그때가면 또 누구를 죽이셔서 화를 푸실겁니까?
파일롯토
11/07/29 21:08
수정 아이콘
자기가족이 당하면 절대 참으면안되는겁니다
직접당해보지않은이상 도덕적으로 어쩌구저쩌구하는소리는 전부 개소리죠
청부살인은 3년은 지난다음에 하시길요. 그정도시간이지나도 죽이고싶다면요
11/07/29 21:09
수정 아이콘
공금횡령이라.,.
마산갈매기
11/07/29 21:10
수정 아이콘
폭력은 그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살인은 말할 것도 없죠 -_-
11/07/29 21:11
수정 아이콘
가족이 저런 일 당한다면...
도덕적으로는 답이 정해져있겠지만
저도 자신이 없기에 별 말은 안 하겠습니다..

수정합니다. 연재글이었군요.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결말이 났으면 합니다.
스치파이
11/07/29 21:14
수정 아이콘
1부 글이라는 거 감안해서 댓글 다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발가락은 원빈
11/07/29 21:16
수정 아이콘
너무 증오해서 그런걸 혼자 계획해보거나 생각해 보았다는거지
진실로 시도했다면 이런 글이 올라오긴 힘들겠죠.
그만큼 힘들었다는 정도로 판단하고 다음 글 기다려보겠습니다.
잔혹한여사
11/07/29 21:16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가족과 관계된 일이라면 머리가 확 돌아가서..... 전례도 있고요 -0-;;;;
뭐라 말 못하겠습니다.
11/07/29 21:19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덧글답니다.
저는 제 부모님, 형제가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도
괜찮다는 한마디, 열심히 살면 되지 한마디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갚아주실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울분이 풀린다면
마음 먹으신걸 실행하셔도 손가락질 하지 않을 자신있습니다.
진리는망내
11/07/29 21:23
수정 아이콘
1부니까 다음 글 계속 읽어봐도 될 것 같네요.
진짜로 하셨다는건 아닌거 같아요
BetterThanYesterday
11/07/29 21:24
수정 아이콘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마지막 장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복수는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올드보이에서의 대사는 잊을 수 없네요,, "상처입은 사람에게 복수심만큼 잘듣는 처방도 없어요"

마인드 컨트롤 잘하시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11/07/29 21:26
수정 아이콘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지 걱정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법전공자이고 복수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도덕적 법적 판단이 남과 다릅니다 조심스럽게 용서,여기선 자기용서에 대한 생각도 듭니다
무용한 힘 내시라는 말밖에 드리지 못하겠네요 [m]
11/07/29 21:27
수정 아이콘
성공으로 복수하는게 가장 큰 복수입니다.
11/07/29 21:31
수정 아이콘
그만 두세요. 살인이라니요..
뺑덕어멈
11/07/29 21:35
수정 아이콘
무관심 -상대방을 가장 아프고 답답하고 숨막히게 하는, 가장 예의바르면서도 잔인한 방법.
EZrock님 말처럼 성공하세요. 그래야 그들이 무관심의 아픔을 알게 될 겁니다.
처음그때로
11/07/29 21:39
수정 아이콘
제목으로 봐서는 정확한 유추는 힘들어도 비극적인 결말이진 않을거란 예상 정도 해봅니다.
분명 억울함을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거에요.
프리머스
11/07/29 21:50
수정 아이콘
이 글로 인해서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장담 못하겠지만 이렇게 불법적인 방법의 자신의 계획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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