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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5 23:03:25
Name 벡터와통계
Subject [일반] 이효리씨가 봉사를 많이 다니시네요.
단칸방 살았던 가수 이효리, 국내외 20명과 결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15/2011071500234.html



▲ 가수 이효리씨는 어릴 적에 여섯 식구가 단칸방에서 사는 어려운 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가 인도에서 만난 아이들은 훨씬 혹독한 환경을 견디며 살고 있었다. 이효리씨가 인도 뭄바이 슬럼가에서 아이들과 좁은 골목길을 걸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본문 中 일부
'이씨는 지난 1년여 가수 생활을 쉬고 재충전했다. 휴식기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집을 줄이고 자동차와 명품 가방을 팔아버렸다.
그는 최근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 아동 10명, 국내 아동 10명과 결연했다. "아이들을 후원하면서 공허했던 마음이 채워지는 게 느껴졌어요."'


좋은 기사니 원문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뭐 어떤 사이트에서는 가식적인 보여주기용 봉사활동이다, 이미지 회복을 위한 쇼다라는 이유로 까이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엔 탑스타가 저러한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걸 나쁘게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효리씨의 경우 본인도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하여 키우고 있으며, 유기견과 관련하여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케줄이 없는 주마다 유기견센터에서 봉사를 한다고 하네요^^

트위터를 보면 무한도전에 나와 많은 임팩트를 남기고 떠난 정재형씨와 유기견이나 봉사에 관한 얘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집도 줄이고 명품도 많이 사셨던 분이 팔고 자동차도 팔고.. 대단한 결심같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핑클때부터 좋아하는 분이라서 더 좋게 보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활동들을 해주었음 좋겠네요.
영향력 있는 연예인들의 봉사활동은 귀감이 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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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매니아
11/07/15 23:05
수정 아이콘
설령 립서비스일지언정 그래도 환영합니다.
립서비스도 못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훨씬 멋있는거죠.

호감이네요^^:
11/07/15 23:06
수정 아이콘
설령 보여주기용이라고 해서 봉사한게 사라지는건 아니죠. 이런 종류의 일들은 의도와 상관없이 아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거니까요.
아주 멋진거 같습니다.
11/07/15 23:08
수정 아이콘
사랑합니다.
11/07/15 23:15
수정 아이콘
보여주기라고 하더라도 좋은 모습이라고 봅니다.
사랑합니다.
11/07/15 23:15
수정 아이콘
가서 식수로 샤워하고 이런 일만 없다면야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도 있고...
11/07/15 23:17
수정 아이콘
사실 기부와 선행은 보여줘야합니다. 남 돕는걸로 칭찬받을수도 없는데 도울만큼 착한 사람들은 많지 않으니까요.
보여주기라도 하는 사람이 됩시다. 저부터...
11/07/15 23:30
수정 아이콘
표정이 정말 아름답네요. 효리 파이링! [m]
11/07/15 23:30
수정 아이콘
저게 보여주기홍보식으로라도 하기 쉬운일입니까?

"나도 저정도 돈있고 능력있으면 당연히 할수있는일이다"라고 생각하는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은 지갑에 만원짜리 한장있다면 천원이라도 남을 도와줘보길 바랍니다
타나토노트
11/07/15 23:33
수정 아이콘
이효리씨 저 얘기가 최근에 나와서 그렇지 예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08년 유고걸 나오기 전에 엠넷에서 방송했던 '오프더레코드 효리'에서 이효리씨가 키우던 고양이 두마리도 유기묘였죠.
얼마전 그 중 한마리가 새로 들인 어린 유기묘를 임신시켜버렸,,,,


정재형씨와 친하다 보니까 무한도전에서 정재형,정형돈 팀 이름이었던 파리돼지앵을 엄정화씨와 이효리씨가 지었죠.
11/07/15 23:39
수정 아이콘
좋은 이미지 쌓아서 나쁜데에 쓸 때(&나쁜거 가릴 때)나 보여주기식이 나쁜거지 그게 아닌 다음에야 뭐... 여튼
존경합니다. 그게 설령 보여주기식이라도.
지아냥
11/07/15 23:41
수정 아이콘
봉사 알지도 못하는 것들아 니들이 봉사 함 해볼래...

갑자기 생각나서 크크크크
정말 훈훈하네요. 얼굴 뿐만 아니라 몸맫...아니 마음도 착하신 이효리씨~!
11/07/15 23:48
수정 아이콘
더 예뻐보이네요. 왜이리 선해보이지...
11/07/15 23:50
수정 아이콘
보여주기로도 힘든일이죠...
11/07/16 00:05
수정 아이콘
인간이기에 털어내면 결국 먼지는 나옵니다.
더구나 이효리씨의 경우에 안좋은 모습 캐내다 보면 비호감 요소 얼마든지 찾아낼수 있을겁니다.

근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그 모습 그대로 박수 쳐주자고요.
국민 세금으로 밥벌어먹고 먹튀질 하는 국회의원과 같은 잣대로 평가하기엔 연예인 좀 불쌍하지 않습니까?

근데 이효리씨는 개인적으로 최근 무대위의 컨셉보다 수수한 모습이나 일상 속에서의 패션이 더 멋지고 맘에들더군요.
11/07/16 00:17
수정 아이콘
사진에 나온 표정이 편안해보여서 좋네요.
보여주기든 이미지 회복이든 몸 움직여야 하고 힘든 건데, 그러면서 표정이 편안하다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1/07/16 00:2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보여주기 식이라 해도 전 기부나 봉사같은건 연예인들이 생색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런식으로라도 좀 그게 활성화됬으면.

그런면에서 아이돌들이 만약에 하고 있다면 (안하면 뭐 얘기할 필요없고) 티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돌들 팬들이 특히 어린팬들이 극성스러울만큼 자신들의 스타를 닮으려 하던데, 그런모습을 보이면 하지 않을까요. 의도자체가 봉사/기부보다 스타와 닮으려하는거에 초점이 있다해도,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많으니까요.
남자의야망
11/07/16 00:31
수정 아이콘
이효리씨 멋지네요.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비소:D
11/07/16 00:55
수정 아이콘
이런 착한 이미지 없이 이미 탑에 오른 연예인이 왜 굳이 이럴까요

요즘 뭔가 이효리씨 내적으로 많은 생각이 변화한 것 같습니다 요즘의 행보를 보면
라울리스타
11/07/16 01:09
수정 아이콘
이효리씨 채식주의자 선언도 하지 않았나요? 요새 연속된 행보를 보면 컨셉은 아닌듯 합니다.

아무리 컨셉이라도, 좋은일 하기는 너무나 어렵죠. 부자일수록 어떻게든 세금 안내려고 편법쓰는 세태인데요.

'치티치티 뱅뱅' 너무 좋아했었는데, 갑작스런 표절 파동 때문에 돌연 활동을 접게 되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효리씨 화이팅!!! 꼭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길!
11/07/16 01:15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보기 좋아요. 안그래도 예쁜데 더더 예뻐보이고.. 언니 사..사...좋아합니다.
11/07/16 01:23
수정 아이콘
그냥 하고싶으면 하는거지 그걸 평가하고 좋으니 나쁘니 가식이니 하는건 좀 이해하기 어렵군요.
inte_gral
11/07/16 01:25
수정 아이콘
멋지다.......................
그림자군
11/07/16 01:32
수정 아이콘
이효리씨가 보여준 그 어떤 무대보다 감동적이고

예쁜데요!!! 와 진짜 예뻐요!!!! 이효리가 저렇게 예쁜 사람이었구나


가식이요? 참... 재밌는 반응일세
王天君
11/07/16 01:40
수정 아이콘
연예인의 삶에서만 뭔가를 찾으려 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게 멋지네요.
선행으로서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지만 인생을 다른 곳에서 생각해보려 하는 연예인 같아서 호감이 갑니다.
씨밀레
11/07/16 01:52
수정 아이콘
저도 우리가 공인들이라고 부르는 분들의 이런 대놓고 하는 선행 및 기부 문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분들이 저렇게 함으로 인해 기부나 봉사등의 선행이 일상적인 것이 되어 일반인들도 많이들 참여하면 좋다고 보거든요.
어쨌든 제가 지금까지 본 이효리씨 모습중 가장 보기 좋네요.
Aisiteita
11/07/16 01:53
수정 아이콘
연예인을 떠나 한 사람으로서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유느님과 더불어 배울점이 참 많은분이라고 생각해요
elecviva
11/07/16 02:00
수정 아이콘
명품 옷을 다 입고 나오는 행사에 혼자 H&M 옷을 입고 다니는 그녀가 가장 빛이 납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11/07/16 02:1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코뿔소러쉬
11/07/16 02:24
수정 아이콘
저게 진심이라서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에 빛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샤르미에티미
11/07/16 02:31
수정 아이콘
이효리씨가 여자분들에게는 크게 비난을 안 당하는 여자 연예인 중 하나죠. 저는 가식이라도 저렇게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진짜 완전한 가식과 포장으로 둘러싸인 봉사가 아닌 이상 다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 유명한 생수로 몸을 씻고
밥을 해주랬더니 인스턴트 식품으로 해주고 그 어려운 곳에서 호의호식 다 누린 루머인지 모르지만 그 연예인처럼만 아니면
아무리 가식이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여러 번 저런 봉사를 하는 사람이 가식만 있을 수가 없거든요.
Lovepool
11/07/16 03:16
수정 아이콘
연예인들의 가식과 허울이 많다는건 이해할 수 있지만, 봉사라는게 그렇게 쉬운건 아닙니다.
자신이나 자신의 지인이 아닌 임의의 누군가가에게 호의를 베푼다는것, 그것도 조금은 힘들고 도와주는이조차 힘든 상황에서
벌어지는 '봉사'라는건 그렇게 쉬운게 아니죠. 특별한 계기나 종교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야
자의적으로 한다는것 자체가 연예인라 할지라도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MANCHU'님은 색안경을 끼시고 보시는데... 봉사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1달에 한 번씩 나가지만 (종교적인거 아니고 클럽활동을 통한 100%자의적인) 진짜 쉬운게 아닙니다.

먹고살기 풍족(평범한 직장인, 입에 풀칠하고 조금은 저축하고)하지만 1달에 한번 토요일이 되면 고민합니다.
'나갈까 말까? 아 귀찮은데...' 그러면서 2년째 다니는 제 자신이 대견하다는 자뻑에 삽니다.

하물며 풍족할데로 풍족한 이효리씨가 그것도 인도까지가서 봉사활동 하는데에는...
'허세','보여주기'외에도 분명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이효리씨 팬은 아니지만 진정 존경스럽고 부럽기까지 합니다.

소덕이지만, 소녀시대가 안하는걸(아니 기획사때문에 못하느걸) 하니 이순간만은 횰빠 할랍니다.
양정인
11/07/16 04: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보여주기여도... '봉사' 라는 것 자체는 칭찬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칭찬만 해줘도 부족한 것이 '봉사', '기부' 입니다.

그런데... 금뱃지 달고 다니는 것들은... 선거철에 그 보여주기 봉사라도 하긴하나...
그저 시장통 돌아다니는 것밖에 보질 못해서...
고윤하
11/07/16 08:15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봐왔던 이효리 씨의 모습중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11/07/16 09:24
수정 아이콘
얼마전 일요일 아침 프로그램인 동물 농장에 나온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유기견 보호를 위해 자진해서 출연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때 핑클 많이 좋아했었는데 진정한 스타가 가야하는 길을 보여주는거 같아 뿌듯합니다.
진리는망내
11/07/16 10:26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네요.

근데 이런 모습도 욕먹나요 -_-;
위에 분들이 언급한것처럼 생수로 목욕하고 이러지 않는 이상에야...
정말 보기 좋은데요.
다레니안
11/07/16 11:02
수정 아이콘
음... 연예인들의 봉사를 높게 사는 이유는
그들이 일반인과 같은 시간을 봉사에 사용해도 기회비용이 더 크기때문 아닐까요? 라고 생각해봅니다 -_-;; 주워들은 경제지식 써먹으려니 뻘쭘하군요
11/07/16 11:55
수정 아이콘
봉사 알지도 못하는 것들아 니들이 봉사 함 해볼래... (2)

겜알못...
봉...
BetterThanYesterday
11/07/16 12:15
수정 아이콘
동영상보고 진심 반했습니다 크

데뷔이래 이효리씨가 가장 이뻐보였네요... 천사인줄 크
이름과 숫자
11/07/16 12:57
수정 아이콘
사람이 겉으로 착한 티를 좀 내고 살아야죠. 마음은 다들 성자요, 정의의 사도 아닙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11/07/16 13:42
수정 아이콘
원래 보여주기식 봉사는 싫어하는데, 저 사진은 진심으로 즐기는거 같아서 좋아보이네요.
유게에서 이대호선수 봉사하는 사진도 그랬는데 얼굴에 빛이 나는거 같아요.
진보주의자
11/07/16 13:55
수정 아이콘
김제동씨와 어울려 다니며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 주고받으면서 영향을 받진 않았을까요.
기부라거나 봉사하거나 뭐 이런 것들.
켈로그김
11/07/16 16:49
수정 아이콘
이뻐요..
저 꼬마 부럽네요..;
사이버 포뮬러
11/07/16 17:19
수정 아이콘
항상 사..사......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위의 코멘트를 보고 생각났는데 김제동씨가 힘이 많이 되어주었다고 했습니다.
콘서트에서 힘들때 김제동씨가 알려준 노래라면서 기타치면서 노래를 했었는데..가사가 정말 좋았어요.
그나저나..아..5대5 머리를해도 예쁘다니..
paulha1013
11/07/17 12:15
수정 아이콘
어떤 연예인이 봉사활동가서 아픈아이들 앞에서 담배피고 가식적으로 행동해서 모든 연예인들이 가식적으로 하는거라는 풍조가 많아진거 같네요
이효리씨가 진심이라면 대중들이 꼭 알아 줄겁니다
이효리씨 봉잘알이었으면 합니다 [m]
titillate
11/07/17 21:01
수정 아이콘
사랑합니다~!
자극받아 다시 봉사나갈까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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