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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2 16:18:41
Name 퍼플레인
Subject [일반] 신규 운영진 출사표
많이 늦었습니다. 원래는 좀 더 일찍 모셨어야 하는 분들인데 이제야 합류하시게 되었네요^^;;

무보수로 자기 시간 쪼개어 가시밭길(...)을 자청하신 두 분이십니다.
많은 회원들이 이미 잘 아시는 분들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축하/격려와 더불어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피지알을 만들어나가기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두 분의 합류로 앞으로 에게/추게에 더 많은 좋은 글들이 올라갈 수 있게 되었으니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여러 회원들께서 좋은 글을 많이 써주시고요.

두 분의 출사표를 아래에 붙입니다. 기존 운영진들로부터도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이 자리를 빌어 함께 전합니다.


*덧) 많은 분들이 또한 궁금해하고 계실 유게 관련해서는 운영진 회의가 가열차게 진행중입니다.
조만간 Timeless님께서 공지하실 수 있도록 좀더 열심히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Noam Chomsky (ID : apatheia)
      
영광입니다.

        
...만 사실 바래오던 일이라 내심 기쁘네요.

댓글에서 항즐이님이 절 눈여겨 봐오셨다해서 기쁘기도 했지만 막상 운영자가 되면 기존 운영자들만큼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혹 피지알을 즐기는게 예전처럼 즐겁지 않으면 어쩌나 잠시나마 고민했네요.
그렇지만 그동안 피지알에 받은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OrBef (ID: orbef)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운영진에 합류한 OrBef 입니다.

사실 운영진에 참가하려는 생각은 진작부터 있었고 기존 운영진분들께도 몇 번 의지를 비친 적이 있긴 했습니다만, 웹사이트 관리라던지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남다른 경험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서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 좋은 글들이 추게/에게로 가지 못하고 묻혀버리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점점 쌓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마침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까닭에, 추게/에게 관리자 역을 자청하였고, 기존 운영진에서 받아들여 주셨습니다.

회원 관리라던지 웹사이트 구축같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소비하는 그런 역할은 아니지만, '감히' '이 글은 좋은 글' 이라고 판단해서 추게/에게로 보내는 일은 상당히 부담이 따르는 일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경우에는 회원분들께서 댓글이나 추천버튼을 통해서 주시는 의견에 따르게 되지만, 주제에 따라서는 정말로 좋은 글인데도 묻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미력하지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해볼 참입니다.

피지알은, 눈팅 기간까지 합하면, 상당히 초창기부터 제 즐겨찾기 목록 1번에 있었던 곳입니다. '받은 것이 있으면 절반은 돌려줘야지' 라는 것이 제 좌우명인데 (다 돌려주진 않습니다), 이번에 그럴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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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12 16:21
수정 아이콘
촘스키 님이야 전에 댓글 봤지만, 오베프 님은 뜬금포네요.+_+(그냥 제게 그렇다는 말입니다.)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자청해주신 두 분께 고맙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있을 가시밭길(?) 잘 헤쳐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일의 고됨을 알아서 차마 축하한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뭐 지금껏 PgR 운영진되었다고 축하한다고 말해본 적 한 번도 없지만요.^^;;)

근데 '바래오던' 아니고 '바라오던'인데..............-_-a
코뿔소러쉬
11/07/12 16:22
수정 아이콘
앞으로 하실 많은 수고에 미리 깊은 감사드립니다.
하늘의왕자
11/07/12 16:22
수정 아이콘
잘 부탁드립니다~~~
추게, 에게의 활성화를 기원하며~~
동네노는아이
11/07/12 16:24
수정 아이콘
아파떼이아는 윤리시간에 배웠던건데 스토아 학파의 금욕주의 쿨럭
고생하세요!!!!!화이팅
Who am I?
11/07/12 16:25
수정 아이콘
고되고 힘든길인데 용기내어 하신다니! 응원하겠습니다. 애써주세요.

게시판에서 난장치는게 힘들어질것 같아서 괜히 우울하네요. 데굴. 으하하하!
11/07/12 16:26
수정 아이콘
사서고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는 장난이구요~
고생하시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추게, 에게가 활성화 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네요!!!
11/07/12 16:28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11/07/12 16:3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입니다.... ! ^_^
등짝이가살아나야제.
11/07/12 16:31
수정 아이콘
일부 리플이나 유저에게 상처받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드네요 ㅠㅠ
박수드립니다~~ 짝짝짝!
SNIPER-SOUND
11/07/12 16:34
수정 아이콘
실수 좀하더라도 제발 너그럽게 봐주세요.

지나가던 레벨업 두변 경험자가 리플 남겨봅니다. ^^;;;;
버디홀리
11/07/12 16:37
수정 아이콘
어려운 일인데 선뜻 맡아주기로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두 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
11/07/12 16:40
수정 아이콘
축하를 드려야 할지 애도를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
두 분 다 훌륭하게 이 일을 잘 해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OnlyJustForYou
11/07/12 16:46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또 축하드립니다. ^^;
여자동대장
11/07/12 16:52
수정 아이콘
두 분, 축하합니다~ 만.. 고생 좀 해주세요... 흐흐 최대한 안찌질거릴게요.... 흐흐흐
11/07/12 16:56
수정 아이콘
유게 댓글 그대로 옮겨옵니다 ^^;;
----------------------------
헉.. Noam Chomsky님이랑 Orbef님이라니.!!

이것으로 pgr은 에게/추게글을 교수님이 선별하시는 사이트가 되었군요. 덜덜덜..

두 분 다 명복을 빌어드립니다[응??]
이아슬
11/07/12 16:58
수정 아이콘
감사드립니다.
오베프님은 많이 뵈왔는데 놈촘스키님도 교수신가보군요....

좀 더 열띤 피쟐이 될거 같네요~~!!

환영합니다. 지옥행열차에 탑승하신걸..^^*
11/07/12 17:03
수정 아이콘
간만에 로긴해보는군요. 힘내세요!!
스타카토
11/07/12 17:31
수정 아이콘
세...세상에....
이런 가시밭길에 지옥행 열차를 자진해서 타시는 분이 계실줄이야....
그것도 두분씩이나!!!!!!

항즐이군 보고있나? 자네를 능가하는 인재가 있다네...

그것도 둘씩이나!!!!
----슬램덩크 안선생님 버전으로 읽어주시면... -------

이런 말이 꼭 나오길 응원하겠습니다!!!!!!!!!
낭만토스
11/07/12 17:43
수정 아이콘
와우 화이팅입니다!
11/07/12 17:48
수정 아이콘
두분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
Noam Chomsky
11/07/12 17:5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이번에 운영진으로 참여한 Noam Chomsky입니다. 항즐이님의 운영진 초청 쪽지 이후 연락이 한참 없길래 탈락한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신규 운영진 출사표라는 글로 운영진이 됐음을 알게 됐네요. 일단 첫소감은 기쁘네요.
일단 출사표가 너무 성의없게 써진걸로 비춰질까봐 걱정되네요. 본문에 써진 출사표는 항즐이님의 쪽지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이렇게 거창한 출사표로 게시 될 지 몰랐어요. 알았다면 좀 더 정성들여 쓸 걸 그랬네요. 그렇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orbef님이 잘 해 주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흐흐~

다짐 합니다. 남 위에 설 수 있는 권력이라 생각하지 않고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권력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누구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피지알에 임하겠습니다. 초심 잃지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노엄 촘스키에요.
이아슬님// 제가 교수님이라면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요? 엉엉. 불효자는 웁니다.
Artemis 님// 앞으로 알테미스님 글은 좀 더 자세히 볼거에요. 빠직!
레지엔
11/07/12 18:05
수정 아이콘
이거 참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하나.. 축하드린다고 하면 가시밭길(..) 걸으시는 분들께 욕될까 두렵고...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KillerCrossOver
11/07/12 18:1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리며, 쪼금만 고생해 주시길 바랄께요..사고 안 칠께요 (__)
홍승식
11/07/12 20:00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고생하세요. ^^
11/07/13 01:2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미리 고맙습니다 ^^
Geradeaus
11/07/13 07:05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11/07/13 09:48
수정 아이콘
반가운 얼굴들이시네요 ^^; 수고스러운 일에 몸소 나서주심에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__)
11/07/13 10:28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축하축하~
진리는망내
11/07/13 12:18
수정 아이콘
Noam Chomsky님 ID가 apatheia이고 예전 닉네임도 apatheia이신건가요?
예전 운영자 아니셨나요?
헷갈리네요...
하여튼 두 분다 축하드립니다~
당구왕날제비
11/07/13 23:00
수정 아이콘
아. 그 좋은글 많이 써주시던 apatheia님 맞으신가요? 2000년대 초반부터 좋은글들 정말 잘 읽었었는데 어느날 부터 보이질 않으셔서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운영진으로 나타나셨네요. 정말로 반갑습니다. ^^
11/07/14 03:11
수정 아이콘
제가 이사를 하느라 (미국 동부에서 중부까지 자동차로 이사를 하니 5일이 걸렸습니다) 정작 이 글에는 댓글을 못달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뭐... 이미 페이지가 넘어갔으니 길게 댓글을 달아봤자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언니곰
11/07/14 09:50
수정 아이콘
두분 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인데 무보수 고생길을 자처하시다니.. 아무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된장찌개
11/07/14 13:05
수정 아이콘
아앗, 늦었지만 두 분 축하드립니다.
우아한페가수
11/07/14 16:16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수고하시고 고맙습니다~~
11/07/15 01:22
수정 아이콘
혹시나 있을 착오를 방지하고자 설명드리자면, 2001년경에 글 쓰시던 apatheia 님과 노엄 촘스키님은 다른 분입니다. 당시의 apatheia 님은 아직 회원이시긴 하지만 활동을 많이 하시진 않지요.
날아랏 용새
11/07/15 12:08
수정 아이콘
친숙한 아이디의 두분께서 운영자가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되실만한 분들이 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될분될...? ^^ )
11/07/15 20:25
수정 아이콘
운영자이신 orbef님이라... 상상이 잘 안가는데요 ^^
대단한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자초하신만큼 고생도 즐겁게 하세요 ^^
촘스키 님도 수고 많이 해주세요.
축하와 감사를 같이 보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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