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13 16:20:32
Name HBKiD
File #1 47528_S46_193913.jpg (129.8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영화] 해리포터 그 마지막이야기를 보고왔습니다(약간스포)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오늘은 7월13일!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2"가 개봉하는 날입니다! 당연히...보고왔습니다 ^^
워낙에 시리즈 중에 최고라는 기사도 많고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길래(아직 박스오피스 집계도 안했겠지만...)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는 꼭 함께하고 싶어서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오히려 트랜스포머3보다는 스타트가 잔잔한 듯 싶네요, 영화관 분위기도 그렇고...CGV를 가서그런가...)

보면서 나온 생각은 '헤르미온느 이제 어디서 보나...ㅠ_ㅠ'이거였습니다! (기사를 접한 분들도 있겠지만 론하고 키스신은...ㅠ)
시리즈를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아~이제 여자가 다 되었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은근히 네빌도 비중이 있고...은근 '그분'도 쉽게 죽으신것 같고...
말포이랑 엄마랑 아빠도 갑자기 급호감이 되고...개인적으로는 스네이프가 더 얼굴을 비쳐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ㅠ

영화의 비중은 해리포터와 그분의 싸움을 집중해서 보여줍니다!!
3D로 보고싶었는데 2D로 봐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러장면들이 '아, 이거 3D로 봤으면 정말 좋았겠다'라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애들이 커서 아들/딸들을 기르는 모습을 보니 괜히 제가 더 뿌듯해지더군요...
마지막이야기라서 많이 아쉽고,,,이 시리즈를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도 아쉽고...
마치 책으로 마지막을 함께했을 때의 느낌이 들어서...괜히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제 정말 해리포터는 끝이겠군요...

-------------------------------------------------------------------------------------------------------------
'엑스맨-퍼스트클래스', '트랜스포머'에 이어서 영화감상(?)을 올리는 것은 3번째인것 같네요...
어느새 본의아니게...스포를 유출하는거같기도하고...
그냥 영화좋아하고...보고싶은영화 꼭 개봉하는날 봐야되는 성격때문에...
비는 계속 오고있네요~우울한 날에도 웃으면서 지내셨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13 16:29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왔는데 마지막 '19년 후' 이야기때 어떻게 해리랑 친구들이 변할까 궁금했는데 하나도 안변한거 보고 주변 관객들이 폭소하더군요;; 어떤 아저씨는 '쟤들은 왜 변한게 없어?'라고 해서 더욱더 폭소가 크크
낭만토스
11/07/13 17:22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 영화는 아즈카반의 죄수 까지만 재미있지 그 이후로는 완전 재미없더라고요.

책 권수로 봐도 이야기는 긴데 한편으로 끝내려니 정말 이도 저도 아니더군요

그나마 죽음의 성물은 1,2부로 나눠놔서 이번에 볼까 생각중인데 평이 괜찮나보네요?
11/07/13 17:31
수정 아이콘
조조로 후딱 보고 왔습니다. 130분 모두 알차게 채운것 같긴한데 뭔가 아쉽더군요.
안그래도 상황 전개가 빠른데 전편들의 기억까지 모두 떠올려야되니 머리에 넣기가 버겁던;
역시 또 책으로 봐야 해결이 되려나요? 진리의 선 영화, 후 소설 테크 크크..
11/07/13 17:47
수정 아이콘
전 선소설 후 영화인데요.
그냥 소설 내용을 다 알고 보다보니, 아 이런건 안나왔구나, 이건 나왔구나 이런 생각하면서, 그리고 다음 내용이 상상이 되니깐..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
트랜스포머는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래도 해리포터는 이정도는 선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도달자
11/07/13 19:08
수정 아이콘
선영화 후소설 하려고하는데 소설이 너무 답답한 느낌이더라구요. 소설 잘보는 편인데요.
ㅠ 해리포터는 어떻게 보긴보바야할텐데 어떻게볼지모르겠네요..
11/07/13 21:37
수정 아이콘
3D로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체 이게 어딜봐서 3D 인건지... 트랜스포머 3D 보다 돈 아까웠습니다. (3D를 볼 필요가;;)
내용은 원체 별 기대를 안했고... 키스씬은 다들 너무 쌩뚱 맞더군요.. 갑자기 왠 키스...;

해리는 19년뒤 모습이 더 잘 어울리더군요.
너무 늙었었어 ㅠㅠ
피트리
11/07/13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3D로 봤는데 영화는 스토리를 알고이써서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다만 3d 인데 심심.. 그냥 봐도 무방할듯 싶네요 [m]
PGR끊고싶다
11/07/14 00:13
수정 아이콘
10년 크리스마스날 친구들이랑 극장가서 해리포터1보려다가 매진되서 화산고봤던 기억이나네요...
1부터 매번 재밌게봤는데 막상 이렇게끝나니 뭔가 시원섭섭합니다...오랜 친구가 떠나는느낌이랄까요.
소설로본다음 영화로봐도 저는 정말 재밌던데 많이 아쉽습니다. 이런시리즈가 또 언제나올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694 [일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9] poibos3851 11/07/30 3851 0
30692 [일반] (팝송추천) Secondhand Serenade & John Legend [2] Chir4361 11/07/30 4361 1
30690 [일반] 내가 생각하는 PGR의 가치와 운영시스템.. [19] whermit3187 11/07/30 3187 1
30689 [일반] 현재 PGR이 갖는 한계. [86] 미하라6437 11/07/30 6437 0
30688 [일반] 지금껏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정말 열받는게 있습니다. [33] 계란말이7899 11/07/30 7899 6
30687 [일반] 어떤 LG팬의 답답함 [29] pritana4220 11/07/30 4220 0
30686 [일반] 트위터의 진실 [15] 케이윌5575 11/07/30 5575 0
30685 [일반] 게시판 시스템에 대한... (운영진 수정) [146] 엘푸아빠11631 11/07/30 11631 4
30684 [일반] 그렇게 MB 욕하더만 다를게 뭔가, [33] 살찐개미5804 11/07/30 5804 0
30683 [일반] 매우매우 개인적이지만 타인과 공감 혹은 토론하고 싶은 이야기&생각&잡담들. [9] 히비스커스3878 11/07/30 3878 0
30682 [일반] 이것도 유머틀림없지요? [41] 개평3냥10974 11/07/29 10974 0
30681 [일반] 죄송하지만 이시간에 술마시고 들어와서 글을 남깁니다. [39] 부끄러운줄알아야지6661 11/07/30 6661 6
30680 [일반] 남한산성 이후 - 2. 돌아오지 못 한 이들 [16] 눈시BB6100 11/07/30 6100 4
30679 [일반] 사건의 당사자로서, 제 입장을 마지막으로 정리합니다. [21] fender7356 11/07/30 7356 1
30678 [일반] 무엇이 잘못인지 확실히 알고 계실거라고 믿습니다. [36] 케이윌4793 11/07/30 4793 0
30676 [일반] 네이트·싸이 빨리 비밀번호 바꾸시길 바랍니다 [25] 반전6609 11/07/30 6609 0
30675 [일반] [스포] 휴먼서바이벌 '도전자' 라는 프로그램 보시나요? [28] 완성형토스4308 11/07/30 4308 0
30672 [일반] 오목 한판 두실 분 구합니다. [29] TimeLord5009 11/07/30 5009 0
30671 [일반] 無題 [26] 시경6249 11/07/29 6249 54
30670 [일반] 안녕. [15] 트렌드4784 11/07/29 4784 0
30669 [일반] 유튜브 영상관련 간단한 팁 [11] 금시조131267M5549 11/07/29 5549 8
30668 [일반] [KBO]부상신 들린 기아, 그리고 트레이드 이야기 [60] 아우구스투스4489 11/07/29 4489 0
30666 [일반] 그녀의 사과문이 날 더 도발하는 이유 [83] 허스키9890 11/07/29 989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