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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9 17:14
제목이 좀 자극적으로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걸까요? 기사 내용도 그렇구요.
어제 류현진 선수 교체 이유를 어깨(등근육??)에 담이 와서 교체했고, 부상자체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병원 소견이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된것도 등판간격이 길어지면서 류현진 선수가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구요 한화팬이 아닌지라 언급하기는 조심스럽지만, 휴식차원에서 2군으로 내린 것 같습니다만.. 제목만 보고 헨진이 어깨에 큰일 난 줄 알았습니다 . (내용 추가 및 수정)
11/06/29 17:15
일단 쾌유를 바라고, 류현진,이대호 선수 다 MLB보다 일본진출 함 해봤으면 합니다.
"일본간 한국선수들 다 실패하고 국내복귀하면 다 날아다니지 않느냐?"라는 말에 반례를 좀 더 들어주고 싶어요. 류현진&이대호 선수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11/06/29 17:18
제목이나 기사가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로 보이네요. 말소 기간 동안 1군과 동행한다고 하니 재활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요. 어제 인터뷰에서 류현진 선수가 "다음 등판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는데, 할 수 있더라도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는 생각도 들고요. 뭐 담증상이라고 하지만, 쉴 때 못 쉬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가래로 막을 거 그냥 호미로 막은 수준으로 보이네요. 잘한 선택인 듯 보이고요.
11/06/29 17:36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 보군요. 어떻게 바꿔야하나....
글에서도 밝혔지만 골수 한화팬으로써 정말 식은땀나는 소식이 아닐수 없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혹시 류현진선수가 데뷰이후에 2군에 간적이 있었나요? 제발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재활과 휴식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라면 푹쉬고, 재활 잘 받아서 다시금 쎄게 던지는 공을 보고싶습니다.
11/06/29 18:16
단순 '담' 증상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 정도면 10일 이후엔 바로 올라올 겁니다.
어제... 팀 에이스 두 명이 갑작스레 부상으로 5회까지만 던졌기 때문에 두 팀의 팬들이 철렁했었죠. 그래도 큰 부상이 아니라고 하기에 다행입니다. 8승 투수가 5명으로 늘어난 지금... 다승왕 경쟁에서 뒤쳐지면 안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래도 주말 3연전에 류현진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좋다는 ㅠㅠ 시즌 50%가 진행된 지금... 8개팀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11/06/29 23:01
야구는 잘 모르지만..류현진이라는 선수에 대해서는 유게에서 본 바로는 스타판으로 따지면 이영호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영호도 그렇고 류현진도 그렇고 젊은 나이에 혹사해서 몸이 망가지는 케이스가 되는게 어째 '평행이론' 같습니다.(비틀즈코드에 넘겨야되나..)
11/06/30 11:00
야왕의 또다른 한수군요..류현진의 1군 엔트리 말소는 지금이 적절 타이밍입니다. 야왕이 아직 4강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7-8월 승부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 시점에서 류현진한테 이상이 생기면 안되죠..
10일 말소라고 해도 통상적으로 월요일 휴식일이 있어서 선발 등판후 바로 빠지면 로테이션을 한번 거르고 재등록일에 등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장마철이라 날씨운만 따른다면 몇경기 안하고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도 있고..정말 큰 행운이 따라서 그 10일동안 4경기만 한다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그 4경기동안 그나마 나은 선발인 양훈과 김혁민이 두번씩 출격해서 한번씩만 승수 챙긴다면 우왓!!
11/06/30 11:13
사실 이번 화요일 등판이 좀 무리라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주말 대전 3연전이 모두 취소가 되었다고 하지만, 사실 토요일 경기에도 류현진선수 등판예정, 이후 취소 일요일 경기에도 류현진선수 등판예정, 이후 취소 월요일 휴식일 화요일 경기 류현진선수 등판예정, 5이닝.. 류현진선수는 토요일부터 계속 편히 쉬지 못하고 등판준비를 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11/06/30 13:20
일본에 가서 우리 선수들이 성적이 저조한건 실력의 차가 아니라고 보는 1人 입니다.
적응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건 역시나 일본에서 우리 선수들은 '용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우리가 용병들에게 바라는 점을 일본 구단이나 감독, 팬들도 바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향수병이나 다른 적응해야 할 것들.. 또 일본 특유의 현미경 야구로 인해 분석 당하고 슬럼프가 오면 혼자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 하지요. 스트존 적응 여부도 마찬가지구요... 또 용병 1군 쿼터에 들려면 슬럼프가 조금만 길어져도 힘들지요. 기타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한 부진이라고 봐야 합니다. 일본에서 2군에 있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펄펄 날고 있는 선수들을 두고 이것이 일본과의 수준차이라고 보기에는 변수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메이저리그 출신선수들도 우리나라 와서 적응 못하고 1승도 못하고 떠난 선수들 얼마나 많습니까... 이 점만 보더라도 리그 적응에 관한게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전 차라리 일본보단 역시 MLB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가장 큰 이점은 거기선 용병이란게 없죠. 문화적응만 된다면 그리고 자신의 100% 실력만 보여준다면 일본보단 성공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전제 되어야 할 게 싼 값에는 가면 안된다는 거죠. 기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불리함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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