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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31 00:31:06
Name 졸린쿠키
Subject [일반] 영어초보자를 위해_3번째글
안녕하세요 졸린쿠키입니다.

다시한번 영어초보자를 위해서 무거운 write버튼을 누릅니다.
생각 없이 1탄을 적은 게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 쓰고 싶네요.^^
그동안 쪽지 보내주신 분들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 학원 다녀보고 싶다는 분들도 많은데;;
어차피 포항사람 아니면 그중에서도 오천사람 아니면 다닐 수 없는 학원입니다;;
하지만 제 힘 되는데 까지 여기서 초보자를 위한 영어를 좀 더 연재를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영어초보자는 토익기준500~600점 이하입니다.

영어의 초보자들은 영어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얼마나 해야하는가..에 대해 정말 궁금해 합니다.
영어는 왜 해도 해도 안 되는가.. 그리고 왜 해도 해도 끝이 없는가..
정말 안할 수는 절대로 없는 것인가?
이런 것들을 학생부터 어른까지 너무나도 많이 물어봅니다.
사실 이런 질문은 영어공부를 꽤 한사람들도 해답을 잘 못 찾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영어공부의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왠지 거창해 보이는데 그냥 가볍게 읽으실 내용입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영어공부의 문제점은 영어공부를 10년 20년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요즘은 영어 말고도 해야 되는 것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영어에 10년 이상이나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고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저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게 자신도 없고 의미도 없어져버려서
시작을 하기엔 두려움만 커지죠.
영어가 도대체 무엇 이길래.. 왜 저만큼이나 투자를 해야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어 자체에 저렇게 투자를 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가 제 결론입니다.
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니깐 참 아이러니 하죠^^
제 설명에 이해를 돕기 위해서 먼저 예를 한 가지 들어보겠습니다.

삶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간단한 에세이를 영작 시켜 보겠습니다.
대상은 일반적인 혹은 평균적인 한국대학생과 미국초등학생(2학년) 이렇게 두명입니다.
대학생은 미국에서 영어를 1~2년 정도만 배웠고 미국에서 태어난 초등학생은  당연히 10년간 영어를 배웠겠죠.

일단 대학생의 글을 보면 영어를 겨우 1~2년만 배웠지만 논리는 그대로 나타납니다.
비록 표현력이 좀 부족하다거나 약간의 문법이 틀릴 수는 있어도
전체적인 사고의 맥락이 유치하거나 그렇진 않죠.
지금까지 살면서 힘든 점 어려웠던 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든지..
주관이나 가치관이 제법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영어를 배운 10살짜리 미국인한테 같은 주제로 쓰라고 하면
영어 자체의 표현력이나 문법은 앞의 대학생보다 10살짜리 학생이 더 좋겠지만
삶이 무엇이며, 자기만의 주관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전체적인 논리나 사고는 대학생에 많이 미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10살 학생에게 같은 에세이를 한글로 시켜본다고 생각하시면 더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초등학교 2학년에게 삶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는 무척 난해하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이제 컴퓨터를 이용해서 비교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대학생 수준을 듀얼코어 CPU라고 하면 초등학생 수준은 아직 싱글코어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다만 정보를 읽어 들이고 내보내는 매체가 CD(한국어)냐, 아니면 USB(영어)냐만 다를 뿐입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제가 지금부터 무슨 말을 하려고 하시는지 금방 아실 겁니다.
어차피 CD나 USB는 정보를 읽어 들이고 내보내는 매체일 뿐이지 본체 안의 CPU가 변하는 게 아닙니다.
무엇을 이용해 자료를 받든지 결국 처리하는 건 CPU라는 거죠.

그런데 어릴 때부터 영어에 너무 올인 하는 건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CPU를 업그레이드 하는게 중요한 시기에 USB의 성능이나 빠르기에만 집중하는 거와 다를 바 없는 거죠.

그런데 영어를 오래 해서 USB라도 성능이 정말 좋아지면 천만다행이지만
USB(영어)조차도 어설픈 경우는 정말 죽도 밥도 안 되는 어설픈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지식도 별로 없고 영어도 안되는 최악의 경우죠.(사실 이런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그런데도 자꾸 USB가 불량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모든 열정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CPU도 딸리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자꾸 출력(말하기 쓰기)까지 하려니깐
더더욱 영어가 힘들어지고, 평생 시간을 들이게 되는데도 안 되는 분들이 많은 겁니다.

그렇다고 USB(영어)에 아예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더욱 곤란한 상황을 초래합니다.
요즘은 CD-ROM이 없는 컴퓨터가 늘어나고 자료를 넘겨줄 때 USB로 주는 것이 보편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내 컴퓨터는 USB가 없는데 자꾸 자료를 USB를 통해서 주려고 합니다.
CD로 자료를 주면 안 되냐고 하니 자기는 CD롬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계속해서 USB는(영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설득력을 잃게 되고 결국 그 컴퓨터는 쓸모가 없어지고 경쟁에서 밀리는 겁니다.

자. 그렇다면 USB(영어)는 어디까지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까요?
이게 진짜 문제인거죠.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영어(USB)로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해지는 것이 일단 가능해지면,
더욱 다양한 파일을 다운받고 깔아보고 하면서 여러 가지로 컴퓨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자신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지고 지식이 많아지면서(CPU업그레이드)
영어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USB업그레이드)
USB를 통해 CPU 활용이 가능할 수 있다면, 그 이후부터는 굳이 돈과 노력과 시간을 영어자체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 한국사회는 CPU 성능이 떨어지는데도 USB에만 올인 하는 부모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이의 전반적인 수준은 생각하지 않고 영어만 올인 하는 거죠.
영어 사교육시장 규모가 15조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게 다 힘들게 부모님들이 번 돈이죠.
경제가 힘들고 가정이 힘들어도 자식 영어공부는 꼭 시키겠다는 게 요즘 부모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 영어유치원 시장을 보면 말도 안 나옵니다.
토끼 같은 자식이 잠들기 전에 아빠한테 뽀뽀하면서 굿나잇 알라뷰 대디~ 해버리면
100만원짜리 영어유치원에 매달 퍼부어도 아빠들은 돈 하나도 안 아깝죠.(실제로 당사자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게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주소입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일단 자식이 다른건 모자랄지라도 영어만 잘 해놓는다면  뭔가 다 해결 될꺼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란 자식이 직접 사회 나와 보면 그게 아니란 걸 절실히 느낄 수 있죠.
그런데 그 땐 모든걸 깨닫기엔 이미 늦습니다.
이미 영어(USB)에만 엄청난 투자를 해 버렸기 때문에
CPU에 투자하는 데에는 더 이상의 돈도 시간도 노력도 부족하게 되어 버리는 거죠.

지금 이 시대에 영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말 왜 영어가 필요하고 어떻게 접근해야하고 얼마나 깊이 있게 해야 하는지는 잘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땐 영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듣기’입니다.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제일 강조하는 것도 쉐도잉을 이용한 ‘귀 열기’이고요..

제가 가르치는 건 정말 딴거 없습니다.
1탄에서 말씀드린 6부사를 이용한 문장구조분석 후 그 문장을 이용한 쉐도잉.
초보자에겐 이게 전부인거죠.
일단 USB를 이용해 자료를 다운받는건 가능하게 해주자 이겁니다.

그렇게 귀부터 뚫은 후에는 그 뚫린 귀로 다양한 분야를 접해봐야 합니다.
USB로 자료의 다운이 가능하면 많은 자료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컴퓨터를 다양하게 활용해야 하는 것 처럼요.
학생이라면 그 뚫린 귀를 이용해 수업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대학생들은 점점 영어강의가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고 고등학생들도 영어강의를 하는 학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일단 들리기만 하면(USB로 다운만 받을 수 있으면) 그 들린 것으로 머릿속에 집어넣고 자기의 지식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게 영어실력(CPU업글)을 쌓아 가야죠^^




오늘도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영어 구구단부터 시작해 관계사와 분사의 설명은 다음기회로 미뤄야겠네요.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글 쓸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세상엔 영어공부 이렇게 하라! 라고 나온 방법이 수백 가지는 될 것입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일 뿐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제가 쓰는 영어에 관한 건 전적으로 제 생각이며 다른 사람이나 교육기관과 충분히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PS2 많은 분들이 오타나 오류 또는 중복되는걸 지적해주셔서 대대적인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정및 업그레이드 할꺼구요^^:; 옛날 자료 대신 새 자료를 다시 받아가세요.
http://www.moonenglish.com/bbs/zboard.php?id=Datas
그리고 당장 공부하실 자료만 받아 주세요
계속 업데이트되고, 공짜로 공개하는 자료이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닫는 일은 없지만,
트래픽 문제로 가끔 다운될 수도 있습니다.;;

PS3 덧글은 연재에 힘이 됩니다. 무엇이든 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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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witme
11/01/31 00:41
수정 아이콘
말씀 들으니까 자신이 좀 붙네요. 영어실력 모자라서 '학교에서 영강하면 어떻게 듣지 ㅠㅠ' 이런 심정이었는데. 이제 차곡차곡 usb를 2.0으로 업그레이드 해갈까요 하하
바나나우유
11/01/31 00:51
수정 아이콘
1, 2편을 못봐서 이전에 쓰신 것들도 다 읽어봤습니다. 과외수업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듣기와 말하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고, 유창하게 말하기에 앞서 듣기와 기초적인 문장구조 이해 부분부터 완벽히 해둬야 한다는 것에 매우 공감합니다.
저 역시 현재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구요. 저는 특히나 문장구조 익히기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는 편입니다.
영어도 하나의 언어이니 특별히 어려워해야하고 외워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게 중요하고, 그 첫걸음이 문장구조를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면서요.
그래서 참 무식한 방법이지만 과제로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문제들을 출력해서 우리말로 써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많이 듣기 이것도 과제로 내주고 싶지만... 듣기의 경우에는 과제를 했는지 여부를 제가 확인하기 어려우니까요^^;)
과제를 채점하면서 올바르게 우리말로 옮겨왔는지도 보지만 우리말 부분만 읽었을 때 어색하지 않게 잘 정리해서 써왔는가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주어진 영어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말로 옮겼을 때 학생 본인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이상한 구조의 번역문이 되니까요.
뿌지직
11/01/31 01:54
수정 아이콘
저도 듣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듣기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쉐도잉이라는게 뭔가요?? 듣는 그대로 똑같이 따라 읽는것인가요?? 받아쓰기는 별로 좋은방법이 아닌가요??
웅후후
11/01/31 02:44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좋은이야기 감사합니다.
마늘향기
11/01/31 09:48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퍼플레인
11/01/31 10:4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예 초보 단계에서는 문법/듣기/말하기/쓰기를 한꺼번에 차근차근 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라고 정의되는 그 수많은 부분들이 중학교 1,2학년 수준의 교과서에서 다루는 것들만 마스터할 수 있다면 모두 커버됩니다. 현재 영어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영어식 문장의 사고체계'를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건 반대로 말하면 우리말이 '너무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언어라서 겪는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라카디마
11/01/31 11:22
수정 아이콘
연재글 기다렸습니다.
CD와 USB를 통한 비유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가끔 TV를 틀어 영어교육에 관한 교양 프로그램을 보면
부모들이 초~중등의 자녀들에게 조기 유학을 보내거나 영어 몰빵 교육을 시켜
정작 국어나 수학, 과학, 사회, 한문 등은 제대로 못해 그저 영어 회화만 잘하고 다른 학습능력들은 부족해져서
영어 시험은 물론 다른 과목 시험 점수들마저 하위권에 머무는 사례들을 접하고 나니
졸린쿠키님의 글이 더 와닿게 되는군요.
한국사회의 부의 세습과정에서 영어가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는 터라(각종 시험에서 영어면접, 대입시 영어특기자 우선선발 등)
학부모들이 돈은 돈대로 잃어가며 저런 실수를 저지르는게 안쓰럽구요.

저도 영어공부를 하며 내가 이걸 굳이 마스터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의구심을 늘 가지고 있었어요.
기성 영어교육에 대한 불신감도 컷구요.
그래서 영어 독학을 했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이 없어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대로 이끌어 주는 사람이 꼭 필요한것 같아요.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깨달은 후 굳이 문법공부는 따로 하지 않아도
웹에서 논문자료나 정보를 자유자재로 검색해내고 읽는데 아무 지장이 안생기더라구요.
영어 라는 언어(usb) 보다는 본인 지식(cpu)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법은 아예 손을 놔서 영어능력 시험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연재글과 더불어 구구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뻥치시네
11/02/01 12:46
수정 아이콘
연재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 있고 공감되는 내용도 많아요~

정말 학원 찾아가서 얘기라도 나눠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지곡동 학교 다니고 있어서 위치도 가깝네요^^

요즘3030English를 굉장히 열심히(영어 공부는 요즘 이거 하나만 합니다)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대한 졸린쿠키님의 의견을 듣고 싶기도 하네요

상품평이라 좀 곤란하시면 쪽지로라도 부탁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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