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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7 12:06:07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오늘 NBA가 개막했네요.(경기 결과 있습니다.)
저도 깜빡해버렸네요.

오늘 보스턴 VS 마이애미의 동부컨퍼런스 우승후보간의 대결 소위 보마전이라고...

보스턴의 스타팅이

론도-앨런-피어스-가넷-샤킬 오닐(이 무슨.......)

백업으로는 네이트 로빈슨-마퀴 다니엘스-글렌 데이비스-저메인 오닐...  인데요. 일단 S.오닐은 18분 글렌 데이비스가 29분 나왔네요.

마이애미의 스타팅이

아로요-웨이드-르브론-보쉬-조엘 앤쏘니

백업으로는 하우스-제임스 존스-하슬렘-Z맨 이 뛰었는데 Z맨을 제외하고는 모두 26분 이상 뛰었네요.

양팀 모두 네임밸류는 최강이라고밖에 할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멤버만 보면 마이애미의 마이크 밀러의 공백이 커보이네요. SG-SF를 모두 커버하고 슈팅도 좋아서 돌파가 좋은 웨이드-르브론과 뛰면 코트를 넓게 쓸 수도 있는 엄청난 옵션인데 훈련중에 르브론을 막다가 손가락이 부러졌다고 하죠. 대체자로 스택하우스가 왔다고 합니다.

이 밑으로 경기 결과 있습니다.




















어쨌든 이두 팀의 대결로 NBA가 개막했네요.
결과는 88:80으로 보스턴이 승리했네요.

경기 평이 인상적이던데요. 팀 보스턴 VS 마이애미 르브롱스 라고 하더라고요. 역시 팀을 옮겨도 르브론은 자신이 팀의 중심이 되어버리는 군요.

경기를 못봐서 평이나 그런 인상은 다른 분들이 써주실거라 믿고 그냥 스탯이나 다른 사람을 평을 본다면...

-역시 보스턴의 조직력은 남다르다. 스타팅에서 S.오닐 제외하면 몇년간 호흡을 맞추었다는 점.
-S.오닐도 출전시간만 조절해주면 여전히 위력적인 옵션이다.(18분 뛰면서 9득점 7리바. 자유투 시도만 8개)
-피어스가 간만에 르브론에게 뭐 준수하게 대응해줬다.(19득점 9리바 3어시, 르브론 턴오버가 8개)
-론도는 날이 갈수록 엄청나진다. 17어시
-레이 앨런은 역시 만렙 슈팅가드이다. 3점 5개 포함 20득점.
-가넷은 역시 보스턴 수비의 중심이다.(보쉬 8득점  야투 3-11), 7턴오버가 아쉽다.
-J.오닐은 블락은 좋지만 아직 좀더 적응해야 한다.
-글렌 데이비스는 많이 성장했다.

-마이애미는 오늘은 르브론의 팀이다. 그리고 르브론은 괴물이다.(31득점 4리바 3어시 2블락 8턴오버. 야투 10-21, 3점 3-6)
-웨이드는 부상 여파?(13득점 6 어시, 야투 4-12)
-보쉬는 아직 가넷에게 힘들다
-주전 포가가 0어시는... 찰머스 오면 주전 포가가 바뀔듯
-전체적으로 조직력에서 한수 아래.
-10여분 뛴 Z맨 제외하고 +/- 마진에서 +인 선수가 르브론 하나. 특히 주전들은 -17, -18, -12 일 정도로 심각.


으로 보이네요.

어쨌든 이걸로... 정규시즌은 내년 4월까지 플옵까지 하면 6월까지 하는 NBA의 대장정이 시작했네요.


마이애미-보스턴-레이커스-올랜도와 같은 괴물같은 팀들이 생기고 그리핀, 존 윌과 같은 엄청난 신인들이 기대가 되는 곳이 바로 NBA 죠.

개인적으로 높이를 완벽히 보강한 보스턴이 유력 우승후보라고 보고 레이커스 역시도 강력한 3연패 후보이며 마이애미가 후반기에 조직력이 어찌될지가 궁금하네요.


더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부 우승을 레이커스로 보는데 딱 한사람의 칼럼리스트가 오클라호마 썬더가 레이커스 이기고 파이날 올라갈거라고 하는데... 과연 썬더가 올시즌 어느정도 해줄지도 굉장히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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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7 12:08
수정 아이콘
스포주의 좀...
The HUSE
10/10/27 12:25
수정 아이콘
역시 스포츠는 이래서 제맛.
물론 보스톤이라서 일지도 모르지만,
마이애미의 독주에 대한 예상에 "글쎄요???" 라는 답이 나오는 결과네요.
10/10/27 12:20
수정 아이콘
지금 멤버로 2-3시즌이 흐른다면 마이애미가 승리할것같지만
당장 이번시즌은 보스턴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항즐이
10/10/27 12:31
수정 아이콘
오늘은 보스턴도 마이애미도 100%는 아니었지만, 마이매미는 르브론의 분전이 무색할 정도오 와데와 보쉬가 발목을 잡았고.. 보스턴은 그래도 론도와 Big3의 플레이가 꾸준함을 보여줬네요. (론도 후덜덜)
애당초 마이애미의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이 얼마나 개선될지에 따라 동부의 향방이 가려지겠죠. 서부는 지지고 볶아도 결국 레이커스일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Go Lakers !!
디실베
10/10/27 12:22
수정 아이콘
제가 리뷰를
한 경기만으로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르브론은 르브론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만 보면 마이애미는 르브론의 원맨팀이였습니다. 르브론 하나로 경기 막판 따라잡는 모습은 정말 MVP 3peat이라도 할 모양입니다.
하지만 마이애미의 골밑은 처참하더군요. 몸빵이 되는 선수가 전혀 없었습니다. 보스톤에서 특히 오닐 툭 치면 밀려 나가더군요. 이런식이면 올랜도와 붙어도 꽤나 고전하겠더군요. 그래도 보쉬가 클래스가 있는 선수니 나아질거 같구요. 웨이드도 부상 털면 MVP클래스 선수니 경기 같이 많이 하다보면 손발도 맞아들거라 봅니다.
보스톤은 이제 론도의 팀입니다. 스탯도 엄청나지만 슈퍼크랙이 된 느낌이랄까요. 돌파 후 킥아웃은 역대급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다만 미들 장착은 못 한거 같더군요. 가넷이 초중반 보여준 모습은 회춘한 듯한 모습이 였고 앨런과 피어스 오닐까지 딱 자신이 할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흠 잡을때가 거의 없었습니다.
OnlyJustForYou
10/10/27 12:45
수정 아이콘
웨이드가 오늘의 X맨이었다고 하던데.. 보스턴이 이겼네요.
마이애미가 얼마나 펄펄 날지 기대됐는데.. 아직인가요. 물론 경기를 치를수록 정상궤도로 올라오겠지만.. 음..
예상외로 마이애미가 초반에 많이 패할 수도 있을 거 같고..
기습의 샤아
10/10/27 12:46
수정 아이콘
제가 NBA를 조던 시대이후로(;;) 거의 안봤는데 스택하우스가 제리 스택하우스 인가요?
포스트 조던 중 한명으로 기억하는데 그 후로 활약이 그냥저냥이었나보죠?

지난 번 반지원정대 완성된 마이애미 관련글을 봤는데 개막전부터 패하다니 역시 스포츠는 재밌어(류크버젼)
DavidVilla
10/10/27 13:01
수정 아이콘
3쿼터에 초중반부터 봤는데, 히트 점수 보고 좌절..
근데 막판에 3점차까지 따라잡는 모습 보고 '와.. 설마..'했지만, 보스턴의 빅3가 이기는 법을 더 잘 알고 있더군요.
10/10/27 13:03
수정 아이콘
레이커스대 휴스턴 경기 끝나면 글 쓰려고 했는데....
댓글로 보스턴 vs 마이애미 감상평을 적어보면...

뭐 전 히트팬이지만 오늘 보스턴전을 이길꺼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수비는 괜찮았지만...공격에서...르브론이 분전을 했지만..전체적으로 공격템포가 너무 느렸습니다. 지난시즌 히트보다
더 느린 느낌이였으니...또한 지금의 템포로 보스턴의 하프코트 디펜스를 무너뜨리에기는 아무리 르브론 웨이드라도 힘들지 않나 싶네요..
웨이드는 프리시즌 햄스트링부상으로 프리시즌 전체를 날린게 오늘 경기 감각을 찾지 못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햄스트링이 부상재발이 워낙 자주일어나는 부위라서 그런지 좀쉰다는게 너무 푹쉰듯..-_-)
지역방어를 쓰는 보스턴에게 초반 르브론과 웨이드이 닥돌하는 것보다는 패스게임위주로 점퍼로 게임을 했으면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런 의미에서 레이는 진짜 정말 상대편입장에서 얼마나 얄밉던지...ㅠㅠ지역방어를 깨는데 레이만한 선수가 없다는 걸 또 한번 깨닫는 경기였네요...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지만...그래도 후반 15점까지 지고 있다가 경기 막판 3점까지 쫓아간점에서 쉽게 질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듯싶네요..
10/10/27 13:01
수정 아이콘
nba본적이 오래되서 이름도 가물가물한데... 근데 글렌 데이비스 나이많이 먹은 선수 아니던가요? 옛날 뉴욕에서 뛰었던...
분노의노지심
10/10/27 14:32
수정 아이콘
보스턴 왕팬인데 오늘 르브론때문에 잠들뻔한 경기가 똥줄되서 덕분에 재밌게 봤네요. 역시 르브론은 르브론입니다.~
항즐이
10/10/27 14:45
수정 아이콘
오늘 레이커스 경기를 보니.. 확실히 벤치가 좋아졌네요. 올해도 예감이 아주 좋습니다!
바이넘만 돌아오면!! 크흐흐
10/10/27 14:52
수정 아이콘
오늘 론론의 야투가 정말 최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넌새랑 블옹의 3점으로 이겼네요..그나저나 블옹은 오자마자 위닝샷 넣고...
벤치가 깊어지긴했어요..트라이앵글에 적응하면 더 좋아질듯.
큐리스
10/10/27 15:44
수정 아이콘
근데 올시즌에 국내 중계도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들 보신건가요?
전 아까 Yahoo의 문자 중계로 레이커스 경기 끝부분만 봤네요.
근데, 마지막에 휴스턴 리바운드인데 레이커스 리바운드로 나와서
어떻게 휴스턴이 20초 타임아웃을 부른 건지 한참 고민했었네요.
나는나인가나
10/10/27 22:38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위에 댓글 다신 분들 알럽이나 매니아에서 닉네임이 궁금하군요 흐흐.
레이커스 팬으로서 하이라이트만 챙겨봤는데 코비 점퍼 타점이 엄청나게 낮아진 것을 보고 오클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_-;
초반에 좀 지더라도 완전히 회복 좀 하고 나왔으면 좋겠는데요 덕후에게 덕후질은 역시 잠깐이라도 끊기 힘든가봅니다
10/10/27 23:34
수정 아이콘
가넷이 힘에서 밀리기 시작하더군요. 지난 시즌부터 노쇠화가 부쩍 빨라진 느낌입니다. 그러나 다른 장점으로 커버하면서 롱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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