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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16:36
저도 원래는 중국이 한국 꺽고 우승하는걸 라이엇이 바랬을 거 같은데 기왕 이렇게 되어버린거 오히려 지금은 진짜 언더독인 북미나 유럽이 우승하고(=드라마 완성), 더 열받은 중국이 한번 더 공격적 투자를 하길 바랄지도요 흐흐흐흐흐
18/10/21 16:33
북미도 드디어 4강 걸쳤고 유럽도 꾸준히 4강 오고 있는데다가 중국은 건재하고 LCK도 아직 완전 죽은 건 아니죠.
올해가 신호탄이였다면 내년엔 진짜 박터질 것 같습니다.
18/10/21 16:33
4상에 가까운 중국팀 2팀은 한국인 용병만 2명씩 키맨이고 C9도 감독이 한국인이죠. LOL판 전체적인 영향력은 아직 있다고 봅니다. 내년이 중요하겠네요.
18/10/21 16:34
유럽이 다음 시즌부터 프랜차이즈 시작되고 북미는 투자에 비해 매년 성과가 없었는데 라이엇 입장에서는 흐뭇하겠네요. LPL은 RNG가 떨어졌지만 IG도 강력한 우승후보이고..
18/10/21 16:34
내년부터 잘나가는 한국선수들은 전부 해외팀에서 보게 될겁니다 크크
고인물화 되지 않아서 좋긴 하겠는데, LCK는.................................ㅠㅠ
18/10/21 16:35
lck도 잘될거에요. lck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 국내팬들의 관심도도 지금까지보다 높아질거구요. 리그흥행은 리그수준과 큰 관계가 없죠.
트위치 해외채널 시청자는 좀 줄수도 있겠네요.
18/10/21 16:37
라이엇 : 개이득
LCK : 똥망 이미 포텐있는 원석들은 LPL에 연습생으로 많이 뺐기고 있는데 앞으로 더 심해질거고 또 KT처럼 슈퍼팀만들어서 LCK에서 우승노리거나 롤드컵을 바라보고 LCK에 남는 선수들이 없어지겠죠. 나갈수있는 급이되는 선수들은 나가고 외국에서 제의안오는 선수들만 남을수도..
18/10/21 16:38
이제 프랜차이즈화 들어가는 유럽시장이 하나 크게 생긴게 선수들한테 매우 호재죠. 기대됩니다.
LCK도 여기서 변화해서 다시 날아올랐으면 좋겠네요.
18/10/21 16:43
라이엇 입장에서
최선 : RNG 우승으로 1년 평정하고 역체팀 논란 끝내기 였는데 실패 차선 : 아무튼 LPL 우승 중간 : LCS 우승 차악 : LCK가 또 우승 최악 : LCK 내전 이었을텐데 라이엇 입장에선 최고는 아니지만 중간 이상의 성과는 완성됐네요
18/10/21 16:38
전체적인 lol씬을 기준으로 보면 사실 SKT 와 페이커라는 절대강자가 있었던건 흥행에 아예 악재라고 보긴 힘들었지만(마이클조던이 NBA 흥행을 이끌었듯이) 그 외의 우승도 한국팀이 다 차지한건 분명히 악재라고 할만했죠. 우리한테는 별로지만 올해 롱런할 동력을 하나더 얻은거라고 생각합니다.
18/10/21 16:39
근데 lck가 우승했어도 전 lck말고 다른리그봤을겁니다
공격하는법을 아예 모르는 노잼리그 이번 롤드컵 lck팀만 끼면 노잼이었어요
18/10/21 16:42
한국 평균연봉이 유럽에 비해 높은데 lck팀이 유럽 선수 영입하는 사례가 생길지 궁금하긴 합니다. 한국 리그에만 용병이 없는건 한국팀은 몰라도 한국인이 제일 롤을 잘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손가락싸움에서 유럽인 미드에게 꼬꾸라진 이 상황에서 외국 용병을 시도할 팀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18/10/21 16:44
후니같이 외국에서 크는 케이스들이 많이 나오겠죠.
한국의 무능한 코칭스탭이 키운 선수들? 못 믿겠다. 재능 있는 원석들 우리 손으로 직접 제련하겠다
18/10/21 16:50
캡스 퍽즈 같이 세계구 급으로 잘하는 미드라이너들은 어지간해선 안올거같고
그 아래 수준의 미드라이너들을 영입해야할 정도로 손싸움에서 밀린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결국 메타 해석과 연습 방향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18/10/21 17:09
그 친구들은 다른 곳으로 갈거면 북미로 가겠죠. 언어문제없고 돈도 더 많이 주고 생활환경도 더 좋을텐데 한국으로 올 생각이 안들겠죠.
18/10/21 16:44
전 솔직히 작년까지 한국 경기 볼때 긴장감이나 쫄깃함이 1도 없어서 재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네요. 한국을 항상 응원하지만 마음 속 어딘가에 '아 좀 실력이 비등비등해야지 재미가 있는데'라는 마음, 저만 있었던가요? 흐흐
18/10/21 16:48
리그 흥행이야 제가 상관 할일 아니니 상관 없는데, 자랑거리 하나를 빼앗긴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우울하네요. 옵치처럼 국내 선수로 도배된 다른 종목도 아직 있지만... 삼류인생을 살면서 LCK 챙겨보는게 낙이였던지라 LCK가 국제대회에서 세계최강 리그인것이 내 일처럼 자랑스러웠는데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팍 추락해버리니 정말 싱숭생숭합니다. LCK가 잘했던게 저랑 무슨 관련 있는것도 아니니, 과몰입하는거라 부끄럽지만 솔직한 심경을 남겨봅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리그는 시청하겠지만 LMS처럼 몰락한 리그가 된다면 지금 이상으로 엄청나게 슬플 것 같네요.
18/10/21 16:48
한 번쯤 다른 지역 우승 바랬는데 하필 한국에서 개최할 때 + 한 팀도 4강 못가서 속이 조금은 쓰리네요. 최고의 구도는 한체팀이 롤드컵도 씹어먹나 싶더니 결승에서 LCS팀이 그보다 미친 경기력으로 5경기까지 가서 우승하는 거였는데.
18/10/21 16:49
사실 다들 다른리그도 좀 이기고 그래야지 비등비등해보이고 재밌다. 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실제로 당하고 보니 마음이 쓰라린건 어쩔수 없네요. 새삼 작년 중국 롤팬들이 어떤 멘탈이었을지 이해가는..
18/10/21 16:49
한동안은 북미 유럽이 득세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은 재미가 없었어요. 유럽은 그래도 그동안 그나마 괜찮았고 시즌1 우승도 있으니 올시즌은 북미가 한번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스포츠가 좀 팽팽하고 의외성이 있어야 재밌죠.
18/10/21 16:55
LCK가 독주하는거보다 다른 리그도 먹는게 좋긴한데 하필 그게 국내에서 열릴때라 아쉬울뿐... LCK도 고인물화된터라 이번기회에 한번 정수를 해주면 언제든지 올라갈수 있을거라봅니다.
18/10/21 17:20
하필이면 본격적으로 라이엇 코리아 제작 시즌 직전 롤드컵에서 시즌 2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내서 라이엇 코리아가 많은 부담감을 느끼면서 시작 해야 하겠네요.
18/10/21 17:25
많은 분들이 걱정들 하시는데...과거와 같은 압도적 위상의 부활까지는 어렵더라도
축구에서의 브라질리그같은 추락까지는 안갈거라고 봐요. 바둑 등 제가보는 비주류 종목들 중에 자본과 인구에 밀려 결국은 형세역전을 영영 꿈꾸지 못하게 된 종목과는 달리 게임은 젊은 세대들에게 충분히 주류 종목이라 할만하고, 고시급으로 게임을 파고드는 마인드 + 국민게임LOL의 위상을 고려하면 압도적 원탑은 몰라도 강자리그 중 One of them으로 버틸만한 수준은 될거라고 봅니다. 사실 한국 비주류 종목들도 물량격차에 비하면 엄청나게 잘버티는 편이거든요...바둑이나 워3도 선수풀이나 유저풀을 고려하면 더 격차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데 (특히 바둑은 꼬마애들때부터 한중간 평균 석점이 차이난다 할정도로 이미 균형이 붕괴된 상태입니다) 나름 주류인 LOL은 훨씬 더 잘버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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