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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9 11:22:28
Name 윤하
Subject 김준영선수 웅진으로 돌아가네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9335&db=issue&cate=&page=1&field=&kwrd=

CJ에 와서 생각처럼 되지 않았던 적응으로 인해

부진했던 성적을 뒤로하고

친정팀으로 다시 돌아가는군요.

김준영 선수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팀이 해체 위기를 겪을 때 마음이 아팠는데 웅진으로
다시 창단하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며, “지금 웅진의 감독님과 선수 모두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사이라
오히려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후배들과 힘을 합쳐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말 본인도 좋아하는듯하네요.

CJ는 정말 아쉽겠지만 웅진은 이제 엔트리에서도 여유를 좀 찾을수있겠네요.

예전 이재균감독이 영입예정인선수가 몇명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웅진 돈좀 쓰나요;;-0-

윤용태선수에 이어 확실한 원투펀치가 될수있겠네요.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웅진도 김준영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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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쿠쿠다스
08/10/29 11:26
수정 아이콘
Oh........SO good.
By the way, suddenly I don'y know why can not type Han gul ??? -_-
Somebody help me.
Anyway, Kim Joon Young Fighting........
TOR[RES]
08/10/29 11:26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역시 고별경기였군요. 아쉬워하던 이유가 다 있었네요.
Mitsubishi_Lancer
08/10/29 11:27
수정 아이콘
헐;;;
Oldn'new
08/10/29 11:27
수정 아이콘
와 정말정말 원했던 일입니다. 두팀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되었기를..

김준영 선수 CJ팬분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웅진과 CJ는 혈맹이자나요....
08/10/29 11:29
수정 아이콘
에이스가 이적했다가 돌아오는거 처음보는 것 같네요.
웅진가서 잘하시길
08/10/29 11:30
수정 아이콘
Good....
08/10/29 11:34
수정 아이콘
들쿠쿠다스님// 주소창 클릭하시고 거기에서 한/영키 눌러서 한글로 몇글자 쳐보시고 다시 써보세요
용태야누나야
08/10/29 11:34
수정 아이콘
정말이죠?? 진짜죠??? ㅠ_ㅠ
김준영선수... 너무 좋아요.. 흑흑....
웅진 스타즈 우승 고고싱!!!!!!!! ㅠ_ㅠ
비밀....
08/10/29 11:34
수정 아이콘
헐.... CJ는 연봉 주는 팀이군요. 연봉 못 받으니깐 CJ 잠깐 와서 프로리그 1승 7패(...)하고 웅진 스폰 잡자마자 다시 이적.

CJ 입장에서는 황당할듯 하네요. 대인배 그동안 쌓았던 이미지에도 타격이 올 듯.
08/10/29 11:35
수정 아이콘
최근 들어서 가장 좋은 소식입니다.

김준영- 윤용태 투톱에 김명운 선수가 저그라인을 좀더 받쳐주고 있고, 여기다가
반타작만 해줄수있는 테란만 갖춰진다면 중위권 이상도 노려볼만합니다.

그동안 선수들 내 보내기만 했던 이재균 감독인데..웅진에서 팍팍 영입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에이스급 선수는 바라지도 않으니 어느정도 해줄수 있는 테란선수만
한명더 영입을..
내일은
08/10/29 11:38
수정 아이콘
비밀....님// CJ와 웅진 사이에서 양해가 있었겠죠.
한빛에서 CJ로 그냥 가지는 않았을 것이고, 충분한 보상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대인배 정도 저그 구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마재윤이 있는 CJ이 이기에 가능했지 않나 싶습니다.
Oldn'new
08/10/29 11:39
수정 아이콘
비밀....님// 김준영선수 이적은 이재균감독과 조규남감독간 친분에 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인배 우승이후, 가정형편도 그렇고 한빛사정도 그렇기에..

CJ쪽에서는 와서 한 것 없는 김준영선수가 밉게 보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이는 선수에 대한 지출을 줄일 수도 있고, 이적료도 받을테니 나쁘진 않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김준영선수가 이적을 강하게 요구한 것도 아니고 역시나 감독님들간 협의로 이루어진 사항일 거에요.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Toforbid
08/10/29 11:45
수정 아이콘
CJ프런트 목이 남아날 수 있나요??
Withinae
08/10/29 11:48
수정 아이콘
아...조규남 감독님도 대인배이셨군요.
감사합니다. 조규남감독님.
용태야누나야
08/10/29 11:48
수정 아이콘
비밀....님// 어처구니가 없네요;; 김준영 선수가 이적할 당시 팀이 해체까지 갈수있는 위기였고
어쩔수 없이 이적한거나 다름없었어요. 그리고 CJ가서 반년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은 저조했지만
그걸가지고 비난하시는건 아니죠.. 솔직히 팀에 이적해서 적응을 잘 못하고 성적이 저조한 선수가 다른팀으로 이적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구요. 박성준 선수도 SK에서 부진하다 소울로 가서 다시 살아나지 않았나요?
김준영 선수의 경우는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한것 뿐이고 정당히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것일 뿐인데 왜 이미지에 타격이
오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게다가 이재균감독님과 조규남감독님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매우 두터운 사이인데 서로 맘상할 이적을 할것 같은가요?
당연히 상의하고 합의하에 결정된 일일테고 누가보기에도 서로 윈윈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CJ입장에선 적응못하고 부진한 선수를 높은 연봉을 주고 계속 데리고 있을필요가 없잖아요. 황당할거라는건 님의 생각일 뿐이죠.
마재윤선수도 지금 살아나고 있고 김정우선수도 잘해주고 있구요.
아무튼 김준영 선수의 팬으로서 님의 댓글 심히 불쾌하네요.
20080463
08/10/29 11:49
수정 아이콘
와우!!! 농담이 현실로!!!!
20080463
08/10/29 11:51
수정 아이콘
비밀....님// 양팀 감독 상의 없이 프런트간의 상의로 이적된일입니다............
Vacant Rain
08/10/29 11:54
수정 아이콘
CJ야 마땅한 저그카드가 없어서 영입한것이었는데
마재윤도 부활기인것같고 무엇보다 김정우선수 발굴이 김준영선수를 이적시키는데 한몫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무튼 김준영선수의 웅진이적은 환영할일이네요.
08/10/29 11:56
수정 아이콘
들쿠쿠다스님... 리붓하세요.=_=b
비밀....
08/10/29 11:59
수정 아이콘
용태야누나야님// 돈에 의해 움직이는게 프로기 때문에 김준영 선수의 행동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라면 아무 상관없겠습니다만, 평소의 몇몇 일화로 대인배란 '도덕적인 우월성'을 확보하고 있는 '대인배' 이기에 이미지에 타격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좋은 모양새는 절대 아니잖아요. 인터뷰에서도 그동안 부진했던 CJ에 대한 언급은 전무하고, 친정팀에 대한 복귀소감만 있죠. 그리고 조규남 감독님 요즘 차가운 프로의 세계가 되버린 스타판에 대인배적 마인드는 존경할만한데, 이러다 안 그래도 성적부진으로 불안한데(CJ 프런트도 늘 우승에 목말라있었다고 들은지라) 주훈 전 감독이나 정수영 전 감독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항즐이
08/10/29 12:01
수정 아이콘
CJ 팀 팬들이 기분좋지 않을수도 있죠. 그걸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영입한 것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았으니 화날 수야 있죠.

고연봉으로 지른 셰바가 와서 삽만 푸고 있다가 결국 밀란으로 돌아갈 때 첼시 팬들 반응이 좋진 않았죠.
그리고 김준영 선수가 CJ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도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저로서도 CJ가 김준영 선수를 놔 주는게 서로 좋은 일이라 봅니다.
현재로서는 김준영 선수가 팀에 플러스가 되고 있다고 보긴 힘들기 때문에.
소주는C1
08/10/29 12:03
수정 아이콘
진짜 세브첸코랑 비슷한듯-_-;;
TheInferno [FAS]
08/10/29 12:05
수정 아이콘
3배라인이 무너진게 아쉽군영 힝
信主NISSI
08/10/29 12:06
수정 아이콘
비밀....님// 김준영선수가 원하지 않은 일은 아니었지만, 선수의 이적은 선수본인의 의사보다 팀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준영선수가 팀내의 불화로 인해 CJ로 간 것이 아니었고, 마찬가지로 CJ에서의 불화로 인해 웅진으로 오게된게 아닙니다. 한빛은 팀내사정이 힘들었고 CJ는 저그를 원했기 때문에 이적한 것이고, 이제 CJ에서 저그카드가 불필요해졌고 웅진은 팀내사정이 회복되어 저그카드가 필요한 것 뿐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웅진은 토스카드야 하나 있다치고, 테란과 저그를 영입해야하는데 누굴 영입하는게 좋을까요? 찾아보니 CJ팀엔 엔트리에 저그가 3명이 있네요. 그중에 한명은 얼마전까지 같은 팀이었던 선수네요.

자, 누굴 영입하시겠습니까?

애초에 김준영선수야 '반길만한 것이지만' 김준영선수가 마음대로 이적한것도 아닌데... 이상한 부분에서 도덕심 운운하시네요. 프로라서가 아니라 저 이적은 김준영선수의 의사로 진행된 것이 아닙니다.
항즐이
08/10/29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김준영 선수가 이적 자체로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빛 팬들 말처럼 김준영 선수가 가기 싫은 이적을 억지로 해서 한빛 선수들을 먹여 살렸다는 표현도 좀 과장된 것이라 봅니다.
김준영 선수에겐 이적 말고는 제대로 된 연봉을 받을 방법이 없었거든요.

지나친 도덕적 훼손도, 지나친 도덕적 미화도 불필요하고 적절하지 않습니다.
비밀....
08/10/29 12:10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소리가 아니라, 군자 같은 이미지에는 좀 안 맞는 상황이 나왔기에 스갤이나 여기저기서 비판이 나오는거겠죠. 다른 선수가 이랬으면 그냥 '프로란게 그렇지' 하고 다들 넘어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는 그냥 그렇다는거고 이미 간 선수 딱히 까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그럼 이만.
용태야누나야
08/10/29 12:11
수정 아이콘
비밀....님// 네.. 제가 좀 흥분한것 같긴 하네요. CJ 팬들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예요.
다만 김준영선수의 선택도 아니고 김준영선수의 입장에선 윗분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짧은 시간동안 이리저리 휘둘린것 뿐인데
단순히 인터뷰 하나만을 가지고 비난하시니 마음이 안좋아서 그랬어요.
대인배라는 애칭도 팬들이 붙혀준거지.. 그것때문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로 비난받고 상처받지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도
있구요.
CJ입장에서 전력에도 크게 지장없는 이적이니까 팬분들도 너무 맘상해 하지마시고 좋게 봐주시지는 못해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08/10/29 12:12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다른 스포츠에서 비슷한상황에 화를 냈다고해서 cj팬분들이 화내는게 정당화되는게 아니죠.
Toforbid
08/10/29 12:14
수정 아이콘
이건 cj팬들은 당연히 화나는 상황이죠 그 연봉이며...성적이며...신예들의 기회며
항즐이
08/10/29 12:14
수정 아이콘
짝복님//

이게 정당화 되어야 하는 일입니까?
당연히 고연봉에 영입한 선수가 걸맞는 성적이 안나오면 비판할 수 있는거죠.
상식적으로 늘 일어나는 일이라는 점을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용태야누나야님//

앞서도 말했지만 딱히 휘둘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한빛의 상황이 좋지 않아 이적된 것이긴 하지만, 그때의 김준영 선수에겐 최적의 선택이었으니까요.
아쉬움도 있지만 윈윈이었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준영 선수가 굳이 원하지도 않는 일에 휘말리고 있는 피해자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는 성인이고, 프로선수이며, 두 번의 계약 모두 그에게 +이지 -가 아니었습니다.
08/10/29 12:14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김준영 선수가 가기 싫은 이적을 억지로 해서 한빛선수들을 먹여 살렸다는 표현을 어디서 보셧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얘기가 구지 나와야하는 사항도 아닌것 같구요.
항즐이
08/10/29 12:15
수정 아이콘
용태야누나야님//

CJ 입장에서 크게 지장 없는 이적이라는게 문제죠.
데려 올 때 큰 기대와 연봉을 제시하고 데려왔는지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
그게 맘에 들지 않는겁니다.

이 계약과 김준영선수의 도덕성에는 전혀 문제가없습니다. 당연한 말의 반복이지만.
항즐이
08/10/29 12:16
수정 아이콘
짝복님//

위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만. 어쩔 수 없이 이적했다는 말에 포함된 거 아니었나요?
제 말은 김준영 선수도 자신의 이익을 쫓아 움직였다는 겁니다.
모든 상황이 100% 만족스럽게 돌아가지야 않았겠지만, 김준영 선수에게 희생을 강요한 계약은 없었다는 것이죠.
08/10/29 12:17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단순히 성적 문제가지고 비판하는것 같지가않은데요?
'연봉 못 받으니깐 CJ 잠깐 와서 프로리그 1승 7패(...)하고 웅진 스폰 잡자마자 다시 이적' 이런 정도의 표현을 쓰는데 정당화가 필요없단말씀이십니까?
항즐이
08/10/29 12:18
수정 아이콘
짝복님//

제가 그 비판을 한 게 아닌데 왜 저에게 화내십니까.

CJ팬들이 화날 수 있다고 했죠. 제가 지적한 건 1승 7패의 연봉대비 지나치게 초라한 성적입니다.
고액연봉 선수들이 흔히 비판받는 그런 내용이지요.

그걸 만회할 기회가 더 이상은 없으니 안타깝고 화나기도 하고 그렇죠.
08/10/29 12:19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어쩔 수없이 이적햇다는 말이 한빛선수들을 먹여살리기위해 이적햇다 와는 조금 다르지 않나요? 뉘앙스 뿐만아니라 팩트 자체가 말이죠.
물론 어쩔 수 없이 이적했다는 말은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항즐이
08/10/29 12:21
수정 아이콘
짝복님//

그럼 어떤 의미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일까요? 해석의 차이이지 팩트로서는 김준영 선수가 원치 않은 이적을 했다는 의미인 건 같습니다.
(먹여살리기 위해 이적했다는 과장스런 표현을 취소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원치 않은 이적은 아니었다는 것이죠. 김준영 선수가 피해자는 아닙니다. 두 번의 계약 모두.
08/10/29 12:22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아;; 화가 난건 아닙니다. 제 말투에 조금 신경을 쓰죠.

항즐이님께서 화를 내는 cj팬분들을 이상하게 보지말라는 댓글을 쓰기전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신분은 비밀 님의 댓글밖에는 없는데
그럼 항즐이님 께서도 비밀님의 비판에 무리가 없다고 보시는것 아닙니까?
그런관점에서 저는 항즐이님께 말씀드리는 겁니다
08/10/29 12:22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가 첼시와서 고액연봉을 받고 제대로 해주지도 못하고 AC밀란으로 돌아갔는데
첼시팬들이 '뭐야. 돈 들여서 영입했더니 잘하지도 못하고 돌아가네'
이런 불만어린 말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CJ팬분들이 김준영선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그런 불만을 표현할수도 있구요.
올드 한빛팬으로서, 김준영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다시 돌아왔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CJ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엄용환
08/10/29 12: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번 이적은 양팀 모두에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웅진스타즈 입장에서는 친정팀이 었던 선수가 돌아온셈이라 팀 적응도 일찍 할것 같고 CJ엔투스는 김준영 선수가 프로리그 성적도 생각했던 것 보다 좋지 않았고 마재윤 선수가 부활하는 중이고 김정우 선수가 성장을 해서 김준영 선수가 CJ에서 입지가 줄어든 상태에서 양팀 모두에게 좋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즐이
08/10/29 12:23
수정 아이콘
짝복님//

아뇨 저는 일반론을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저도 CJ팬이니까요. 물론 다른 팀 특히 웅진도 좋아합니다만.
비밀....
08/10/29 12:23
수정 아이콘
짝복님// 음 기아팬들은 최희섭 선수를 비판도 하면 안되는거군요. 아 그리고 뭔가 착오가 있으신듯 한데 CJ빠까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김동수 선수, 강도경 선수, 변길섭 선수, 박정석 선수 있던 시절부터 한빛 좋아하던 사람입니다만. 뭐 박정석 선수 이적에 따라(이젠 공군이지만...) 케텝빠에 한빛이나 삼성 앞마당 정도긴 하지만.
신우신권
08/10/29 12:24
수정 아이콘
어쨌듯 대단히 잘된일입니다!!
이제 김준영-윤용태 투톱 라인이군요~~~
그나저나 이번 시즌은 제가 좋아하는 KTF와 웅진이 매일 같은날 경기를 펼쳐서 어떤 경기를 봐야 할지~~~^^
08/10/29 12:25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저는 김준영선수의 이적에 관해서 접한바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김준영 선수가 피해자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당연히 프로인데 자기앞길 자기가 챙겻겟지... 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항즐이님이 인용하신 먹여살리기.. 부분에 대해서 이견이 있었을 뿐 이였습니다. 취소하셧으니 뭐 지금은 상관없겟구요
08/10/29 12:27
수정 아이콘
대인배 조규남 감독님~!!
용태야누나야
08/10/29 12:28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김준영선수가 단지 연봉과 안정된 환경때문에 다쓰러져 가는 팀을 버리고 CJ로 이적했다는 말씀이신지요?
제 말은 김준영선수가 이적의사를 표시해서 이적된게 아닌 단지 팀 상황때문에 성사된 이적이고
지금 돌아온것도 또한 프런트간의 이해관계로 인한 이적일 뿐이라는 겁니다.
김준영선수가 이적을 통해 자신에게 플러스가 된건 맞고 저도 희생자라고 생각하는게 아니구요
단지 CJ팬들의 비난과 질책이 따를것이 분명하기에(그럴수밖에없는 팬들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그것에 김준영선수가 상처받을까 안쓰럽다는 말이었어요.
희생자라는 말은 한적도 없는데 왜 부풀려 말씀하시는지요..
항즐이
08/10/29 12:28
수정 아이콘
CJ 입장에서 대인배라고 할 것 까지야..

조금 잔인하게 말하자면 돈값 못하는 선수 내보낸 거죠.
물론 가서 잘할 위험을 감수했다고 말한다면야 대인배지만.
풍운재기
08/10/29 12:2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개인리그에서 어쨌든 4강을 갔는데 돈값못했다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개인리그 프로리그 다 말아먹었어야 연봉 값도 못한거 아닌지.
08/10/29 12:30
수정 아이콘
비밀....님// 별로 착오는 없구요. 최희섭선수는 대충 삽질한다는건 들었는데 야구에 당최관심이 없어서 모르겟구요
제가 황당하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연봉 못 받으니깐 CJ 잠깐 와서 프로리그 1승 7패(...)하고 웅진 스폰 잡자마자 다시 이적' 요런 비난입니다. 후,, 조금 악의적이라고 생각 되지는 않는지?

항즐이님// 모두가 격려하는 상황에서 비밀님의 비판이 하나만 자리잡은 가운데 왜 거기서 일반론을 꺼내셧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겟지만
제가 받아들이기로는 비밀님의 댓글을 옹호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딱히 그런 것이 아니라면 뭐 cj팬입장으로써 아쉽기도하고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항즐이
08/10/29 12:30
수정 아이콘
용태야누나야님//

부풀려 말한 건 아니죠. "어쩔 수 없이"라고 하시길래 하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김준영 선수가 "단지" 연봉 때문에 이적했다고 말한 적이 없죠.
저는 분명히 두 번의 이적, 특히 앞선 이적이 김준영 선수와 한빛, CJ 모두에게 "윈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라고 하면서 김준영 선수를 안타깝게만 바라보는 것이 크게 공감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팬으로서 질책이 아프니까 미리 안타까워한다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정당한 질책이라면 좀 내버려 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이번 이적 자체에 있어서 김준영 선수는 굉장히 기뻐하고 있으니까요.
비밀....
08/10/29 12:31
수정 아이콘
짝복님// 그 부분은 그냥 겉으로 보이는 사실의 나열에 불과한데요. 틀린 사실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CJ 입장에선 황당할 듯한데요, 이미지에 타격이 좀 있을듯'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요.
항즐이
08/10/29 12:32
수정 아이콘
풍운재기님//

그런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당연히 판단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짝복님//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알겠습니다" 하고 쪽지 보내고 맺었습니다.
08/10/29 12:33
수정 아이콘
....CJ팬이자 대인배 팬으로서는 뭔가 좀 복잡하군요.
화를 내긴 내야 될거 같은데, 또 화를 내자니 좋아하는 선수고...-_-a

만약 제가 구단주쯤 된다면, CJ프론트에게 큰소리좀 할것 같네요.
풍운재기
08/10/29 12: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드디어 '자원력'을 갖춘 이재균 감독님이 어떤 마법을 보여줄지 설레입니다. 정말 '거물급' 선수를 영입한게..
대체 몇년만인지.. 솔직한 마음으로 추가영입이 좀 더 있었으면 합니다. 배부른 웅진을 보고싶네요..
항즐이
08/10/29 12:37
수정 아이콘
풍운재기님//

저도 추가영입을 통해 오랜만에 웅진이 권토중래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입에 대해서도 찬성입니다.
08/10/29 12:38
수정 아이콘
비밀....님// 물론 사실입니다 이적을했고 성적을 못냈고 다시 이적을 했고. 하지만 님처럼 '연봉 못 받으니깐' 이적하고 cj와서 1승7패 웅진 '스폰잡자마자' 다시이적. 이런식으로 덧을 달면 김준영팬으로써는 화가 나네요 cj팬인 님께서 화가 나셨듯이요.
이쥴레이
08/10/29 12: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소망으로 박경락 선수가 다시 돌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비밀....
08/10/29 12:42
수정 아이콘
짝복님// 글쎄요. 사실 나열만으로도 느끼는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화가 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거 가지고 님과 여기서 리플로 끝나지않을 논쟁을 한들 결론이 나질 않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전 딱히 화났기보다도 그냥 '김준영 선수의 평소 대인 이미지엔 안 맞는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을 뿐입니다. 별로 우리 희삽이 까듯 죽도록 까고싶은 생각도 없고요.
08/10/29 12:43
수정 아이콘
비밀....님// 저도 더 이상의 설명은 불필요 할 것 같아서 여기서 맺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08/10/29 12:48
수정 아이콘
이번 이적은 어느정도 예견된것이고
마재윤 선수의 회복세, 김정우 선수 포텐셜 폭발도 맞물려서
그다지 성적이 좋지 못했던 김준영 선수는 그냥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봐야겠습니다.
다른팀도 마찬가지겠지만 웅진도 저그 카드가 시급했으니 서로에게 좋은 이적이라고 보입니다.

김준영 선수는 CJ에 '임대' 형식의 이적이었다고 생각하면 서로 속편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날카로워지지 맙시다.
용태야누나야
08/10/29 12:48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어쩔수 없이, 가 왜 틀린 말인지 이해못하겠습니다만..
김준영선수의 의지와는 상관없었기 때문에 원치않는 이적이었기에 그렇게 표현했구요.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상관없는 불가항력 이었다는 겁니다.
프론트의 결정을 거부할 권리가 선수에게는 없다는 거죠.

정당한 질책이란 말도 어느정도까지 용인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PGR에서 원색적인 비난은 있을수 없겠지만..
질책하는 마음을 이해하지만 팬으로서 그것을 감싸주고 싶은 마음을 이해받지 못하는건 슬프네요.
그렇게 해서라도 CJ팬들의 마음이 좀 풀리신다면...... 뭐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항즐이
08/10/29 12:49
수정 아이콘
용태야누나야님//

정당하지 못한 질책에 대해서 반론하고 감싸야 하는 건 물론이지만,
정당한 정도의 질책에 대해서 굳이 반론하는 건 정당한 질책도 하지 말라는 뜻이 됩니다.

게다가, 질책을 CJ팬들의 "마음을 풀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하시는 것은 거의 비난입니다.
핫타이크
08/10/29 12:50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 지독한 CJ 빠인데.. 전혀 화 안나는데요.;;;
김준영선수 웅진 돌아가시면 더 좋은 활약 부탁드려요~!
항즐이
08/10/29 12:50
수정 아이콘
clow님//

임대건 임시 이적이건, 질책은 단지 기간 중의 기대 이하의 성적 일 뿐이죠. 그 외엔 불만 없습니다.
CJ가 너무 아쉬울 때 떠나가는 것도 아니고, 정당하지 못한 이적 절차도 아닙니다.
08/10/29 12:57
수정 아이콘
이적료만 제대로 받았다면야 오히려 복귀한다는게 기쁘군요..
그다지 김준영선수 팬도 아니었는데 응원하는 팀으로 이적해서 그래도 내아들(-_-)이라고 꼬박꼬박 경기도 챙겨봤지만 그다지 좋은 모습도 못봐서 그런지 예전 GO시절때 다른 선수들이 나가던 거에 비해선 아쉬운거도 없고 시원할뿐이네요..
마재윤선수 살아나고 있고 김정우선수 발굴에 대기하고 있는 한상봉선수나 권수현선수도 있어서 전력에 별로 큰 타격도 아닌 것 같고 하위권인 웅진팀도 전력보강이 되었고 전 환영합니다~
용태야누나야
08/10/29 12:59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정당한 질책이 돈값못하는 선수 팔아버렸다, 인터뷰에서 CJ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언급하지 않았다 는것인가요?
앞의 것은 맞는 말이지만 뒤의 것은 좀 아니라고 봐요. 단지 짧은 인터뷰에서 준영선수의 모든 생각과 마음이 다 표현되지는 못하니까요.
이런 반론도 안되는 거라면 진짜 이제 아무 말도 않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정말 질책해서라도 마음이 풀리셨으면 하는 마음에 쓴건데 비꼬는 말로 해석될수도 있겠네요. 그점 사과드립니다.
찡하니
08/10/29 13:00
수정 아이콘
cj팀이 저그라인이 부실했다면 아무리 조규남 감독과 이재균 감독간에 친분이 있다고 해도
김준영 만한 카드를 내주지 않겠죠.
하지만 다른 팀에 비해 저그카드 넉넉하고 종족의무출정규정에 따라 나갈수 있는 엔트리도 한정적이니
연봉도 비싸고 비교적 성적도 안좋은 김준영 카드를 도로 이적시키는게 좋은 판단 아닐까요.
항즐이
08/10/29 13:04
수정 아이콘
용태야누나야님//

인터뷰가 그의 마음을 전부 대변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비난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질책을 모두 비난으로 표현하는 것 좀 제발 멈춰주세요.
hobbyband
08/10/29 13:05
수정 아이콘
대인배 사랑한다!!!!!!!!!!!!!!
비밀....
08/10/29 13:05
수정 아이콘
용태야누나야님// 아니 그냥 '대인배'라는 별명에 비해 아쉬운 부분으로 그 인터뷰 얘기가 들어간것일뿐 그걸로 뭐 딱히 까려는 것도 아니고(이런게 깔 껀덕지가 될리가...) 전혀 핵심과는 벗어난 내용입니다만.... 더 이상 리플달기도 그렇고 쪽지로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8/10/29 13:06
수정 아이콘
좀 뜬금없긴 합니다만,
이번 이적으로 CJ 1군 로스터에 자리가 있으면
2라운드 들어가전에 1군급 프로토스 영입에 힘쓰거나 걸출한 프로토스 신인이 한명 나오면 좋겠군요.
개념은?
08/10/29 13:06
수정 아이콘
win - win 아닐까요,,
이재균 감독님은 이적시키고 싶지는 않았지만 회사 사정상 어쩔수 없이 이적시켰던것이라 다시 데려오면 행복한거고...
조규남 감독님은 고액의 연봉자이지만, 마땅히 그만한 성적을 낸선수도 아니기에... 어찌보면 계륵 같은 존재였으며, 또한 다른 저그라인이 살아났기때문에 크게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고....

뭐.. 이렇게 된거 김준영 선수가 결승 못간건 상당히 아쉽네요.. 결승갔다면 CJ 이름으로 우승한번 하고 웅진으로 갔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말이죠.
08/10/29 13:07
수정 아이콘
어째서 이 글 코멘트가 잠기지 않는 거죠?
용태야누나야
08/10/29 13:09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그부분 수정했습니다.
비밀....님// 전 더이상 할말이 없는데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vendettaz
08/10/29 13:20
수정 아이콘
다 이유가 있고 절차에 따랐겠지만, 뒷맛이 개운치는 않네요.

쨌든 김준영 선수 복귀한 친정에서 페이스 회복하시길.
구경플토
08/10/29 13:20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Win-Win이죠.
김준영 선수가 CJ에서 성적을 내기 싫어서 안낸것도 아니고...
세이야
08/10/29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윈윈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잘은 모르지만, 웅진에서도 어느정도 합당한 조건을 CJ에게 제시 했기때문에 CJ 프런트에서도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J 입장에서는 강력한 편인 저그 한명을 웅진으로 보내고, 숫적으로 부족한 프로토스를 한명 영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남자라면스윙
08/10/29 13: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김준영 선수를 대인배니 뭐니 도덕적 군자 이미지로 만든건 네티즌이었죠-_-; 자기가 일부러 이미지 메이킹한것도 아니고..

프로는 돈따라 움직이는게 당연한건데, 이제와서 대인배 이미지에 안맞느니 뭐니 하는거 보면 좀 웃깁니다.
테란의부흥
08/10/29 13:31
수정 아이콘
윈윈은 아닌듯...
어찌됐든 CJ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한것이니까요....
솔직히 CJ쪽에서 조건없이 보내지는 않았겠죠....
제3의 팀을 응원하는 팬으로썬 보기좋긴한데 CJ팬들은 황당하실꺼 같네요.
08/10/29 13:33
수정 아이콘
윈윈은 아니고
CJ가 대인배같은데요
CJ는 깎인 주식 헐값에 파는 기분 아닐까요
08/10/29 13:42
수정 아이콘
좋은소식이고 기쁜마음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만 댓글을 읽고나니 힘이 빠지네요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일 아닌가요?
그리고 한빛(웅진)에서 이적한 선수들치고 이적이전보다 좋은성적을 낸선수들은 없지 않았나요?
아무리 봐도 한빛에서 지낸선수들은 다른곳에서 적응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이감독님이 잘해주나봐요 -_-
08/10/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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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 일이네요. 개인적으로 김준영 선수는 씨제이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웅진은 부족한 카드를 채운 셈이고 씨제이도 저그라인에 가능성 있는 신인들이 많으니 두 팀 모두에게 잘된 일이라고 봅니다.
라울리스타
08/10/29 14:04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의 CJ이적 당시 한빛의 상황을 알기 때문에, 이번 이적건에 대해서도 뭐라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허나, 김준영 선수 스스로, CJ에 한 시즌 정도는 더 머무를 것을 선언했음 더 좋은 모양새가 되었을 것 같네요. 새로운 팀에서의 적응이 실패했다는 이미지를 떨쳐냄과 동시에, 자신에게 좋은 대우와 기회를 준 CJ측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쉐브첸코에 대해 첼시팬들은 당연히 섭섭함을 느끼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쉐브첸코의 행동을 잘못된 행동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고액의 몸값을 지불했던 팀과, 계속 믿음을 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나가는 것이 더 모양새가 '보기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08/10/29 14:04
수정 아이콘
뭐 이적료를 제대로 주고받는다면 문제될건 전혀없겠지요
팀간 평균전력을 생각하면 대환영입니다
minelayer
08/10/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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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인데 스타리그 4강정도면 할만큼 했다고 보는데...
다른분들은 역시 프로리그 성적을 중요시 하나보네요
08/10/29 15:08
수정 아이콘
저는 CJ팬인데 좀 화 나네요. 뭐 원래 한빛시절의 김준영선수에게는 큰 호감이 있었던게 아니다가 Cj들어와서 좋아하기 시작한 선수인데 팀이 힘들때 큰 스폰 받는 팀에 들어왔다가 원래 친정팀이 스폰 받으니 다시 돌아간다면 안좋게 생각들수밖에 없죠. 그렇게 치면 GO팀도 강민선수 박태민선수 다 데려오고 싶었죠.
블루팅
08/10/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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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layer님// 이적이라는게 팀대 팀간에 일어나는 일이니까 프로리그 성적을 더 중요시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귀얇기2mm
08/10/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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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layer님// 4강에 오른 건 김준영 선수이지 CJ가 아니잖아요. 다시 친정팀으로 이적을 했으니 4강에 오른 효과는 웅진이 취하는 셈이고요. 물론 그동안 김준영 선수가 가진 좋은 실력이 팀 안에 좋은 영향을 미쳤겠지만, 팀 성적으로 보면 효과를 못봤다고 할 수 있지요.
08/10/29 15:10
수정 아이콘
한상봉, 김정우를 비롯한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CJ 저그들에게 많은 기술과 노하우들을 충분히 노출시키고 떠나는거라 생각하기에 ..
물론 기대치 이하의 성적이었지만 CJ팬 분들은 너무 서운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토스라인을 많이들 아쉬워 하지만 토스는 맵의 트렌드에 따라 언제 무너질지 모를 노릇이고
김정우 이후에도 기대할만한 저그 신예가 몇몇 더 배출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김준영 선수 이재균 감독님 축하드려요 ^^
gksmfqkek
08/10/29 15:33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보아하니 평소 김준영선수의 이미지가 아주아주 좋았다는걸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는군요.
한빛팬들 입장에서는 김준영선수의 복귀가 축하할일일지 몰라도 저같은 씨제이팬입장에서는 정말 기분이 더럽습니다. 졸지에 씨제이팬들만 소인배가 되버렸네요. 허허
[AGE]MadDream
08/10/29 15:56
수정 아이콘
전 모든 팀을 다 응원하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그냥 좋게 생각하는 의미로 받아들였을 때
1. 김준영 선수가 한빛에서 CJ 이적
: 우승자에 대한 한빛 감독 및 프론트의 배려 / CJ는 저그라인 강화

2. 웅진으로 복귀
: CJ는 김준영 선수 없이 저그라인 운영 가능 판단 & 이적료 챙기기 / 웅진은 팀 간판 선수 추가 & 저그라인 강화

3. 개인적인 의문(답변 안하셔도 됩니다 ^^;)
1) 김준영 선수가 뭘 잘못했다는 건지? 물론 프로리그 성적 안좋은건 잘못했음.
2) 프로가 돈 받고 옮기는게 왜 이미지 손상인지? 대인배는 지인을 위해 손해보는게 당연한건지?
3) (일부) CJ 팬이 기분이 나쁜 이유?
4) 난 지금 일 안하고 뭥미 ㅡㅡ?
08/10/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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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태야누나야님 참 이기적이십니다~

프로는 실력으로, 성적으로 말합니다.

김준영선수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으며, 다시 친정팀으로 리턴했습니다.

개인리그 4강? 프로리그 부진? 비교해보면 고역연봉의 값어치를 못했죠. 확실히...

CJ팬이 화내는것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그럼 다른 스포츠에서 운동선수들 먹튀라고 까는것도 하면 안되겠군요.


분명히 용태야누나야님의 의견은 이스포츠가 아직까지도 어린애들 장난질하는 게임 폐인들 집단의 수준이랑 똑같습니다.

프로가 실력으로 말해야지... 이럴꺼면 왜 이스포츠라는 말을 갖다 붙여놨을까요~

저역시 김준영선수의 도덕성엔 문제가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진 않지만 말이죠.

-대인배 팬이자, CJ 골수 팬-
08/10/29 16:48
수정 아이콘
cj팬이지만 한빛때의 김준영선수도 좋아했으니 웅진으로 돌아가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축하할 일이라 보고요.......

(물론 한편으로는 굉장히 뼈아프지만요.)


근데 여기서 좀 어처구니 없는 상상을 해봤는데,만약 김준영선수가 정명훈선수를 꺾고 결승에 갔다면 조규남 감독이 과연 이적을 허락했을지......

뭐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 거긴 합니다만 ㅠㅠ
Go_TheMarine
08/10/29 17:10
수정 아이콘
세브첸코가 떠오르는군요...쩝.. GO-CJ팬으로써는 좀 아쉽네요.. 뭐 조규남감독님께서 장고끝에 결정하셨을것이기 때문에
반박은 못하겠습니다만...
08/10/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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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MadDream님//
1) 김준영 선수가 뭘 잘못했다는 건지? 물론 프로리그 성적 안좋은건 잘못했음.
-> 김준영선수 잘못한거 없죠.

2) 프로가 돈 받고 옮기는게 왜 이미지 손상인지? 대인배는 지인을 위해 손해보는게 당연한건지?
-> 1)과 동일

3) (일부) CJ 팬이 기분이 나쁜 이유?
-> CJ가 자선사업하는 곳도 아니고 왜 한빛때 스폰서 없이 빌빌거릴때 김준영선수 데려왔는데, 포텐이나 기존의 실력에 비해 프로리그에서 별로 보여준 것도 없는 상태에서 친정팀으로 간다는데, 기분 안나쁩니까? 위에 많은분들이 예를 들여주셨듯 첼시팬이 쉐브첸코보는 기분이죠. 그리고 개인리그 4강의 경우 CJ의 여러 선수들이 연습해준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김준영선수의 능력을 폄하하거나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개인리그에서 한 것 만큼 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한것은 CJ팬으로서는 충분히 기분나빠할 만한 이유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이적료 이적료 얘기들 하시는데, 그거에 대한 언급이 기사에 나오긴 했나요?-_-a 그리고 설령 이적료 받아먹는다고 해도 CJ로 올때 CJ가 한빛에 낸 이적료는 없는 모양이죠?

저도 골수 CJ팬이지만 다음스타리그때 변형태선수가 아닌 김준영선수를 응원했을정도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지만, 이번 처사에는 분명히 기분나쁩니다.
카디널스310
08/10/29 17:25
수정 아이콘
욕먹을만하죠. 트레이드 대상이 김준영 선수였기에 이 정도지, 이미지 않좋은 선수였다면 돈 밝힌다고 까였을걸요?
스카이콩콩
08/10/29 17:33
수정 아이콘
cj팬인데 정말 불쾌하네요.
김준영선수 영입당시 cj에서 저그가 아쉬운 상황은 절때 아니었죠.
필요한 카드는 프로토스였는데 저그의 영입으로 의아해하는 팬들도 많았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그때 김준영선수가 왜 이적해 왔는지 이제 확신이 생기네요.
cj엔투스라는 팀은, 팀이 어려울때 가는 도피처였나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절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yonghwans
08/10/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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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잘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김준영선수의 CJ이적은 별로 좋은 이적이라고 생각하지않았습니다.
CJ에게 필요한건 프로토스선수지 저그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비록부진하다고하지만 팀내 간판인 마재윤이란 저그가 있었고
그 마재윤이란 존재가 김준영에겐 벽같은존재였을겁니다.
CJ입장에서 아무리 부진하다뭐다해도 마재윤을 우대할수밖에 없을겁니다.
과거로 따지면 KTF 홍진호 조용호와 비교한다면 알맞은 비교일거라고생각합니다.
KTF는 아무리부진해도 팀내 얼굴인 홍진호는 항상 감쌌지만 조용호에게는 그렇게 관대하지않았죠.

CJ입장에서는 김준영을 이적시키면서 신예 김정우,한상봉를 좀 더 밀어줄수있고
마재윤에게 부활에 기회를 좀더 줄수있다는점에서 좋게작용할것이고
웅진입장에서는 당연히 에이스를 되찾어서 좋고..
김준영입장에서도 CJ에서 출전기회잡기어려운상태에서 웅진으로의 이적은
많은 출전기회를 가질수있는기회입니다.

그리고 결과론적이겠지만 김준영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잘했다면 내치지는 않았겟죠
CJ가 고액을 주고 김준영을 영입한건 프로리그1승카드였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근데 거의 1년동안 1승밖에 하지못한건 솔직히 말하면 역대최고의 먹튀계약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08/10/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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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영입이 감독간의 친분에 의한 거였으니 결국 이적도 이렇게 친분으로 되는거지요.(이재균 감독님이 직접 부탁하셨더군요. 포모스 인터뷰상) CJ는 당시 토스가 급했지 저그가 급하진 않았습니다. CJ엔 마재윤 선수 아니라도 한상봉 김정우 저그 유망주도 많았고 김준영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승률도 저조한 선수입니다.(5할도 안됩니다.) 프로토스가 문제였죠. 박영민 선수 하나였으니 말이죠. 이적후 재이적은 납득이 가는 일입니다.
아무로
08/10/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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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씨제이에서 이적료를 안 받고 줄리가 없죠. 한빛때 이적료와 작년에 김준영연봉의 상당부분을 합쳐서 받았을것이라고 보네여. 다만 기분이 나쁜 것은 위에 적었듯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신예저그들에게 가르쳐주었겠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웅진하고 프로리그할때 김준영선수가 웅진선수들에게 씨제이선수들의 경기패턴과 스타일을 가르쳐준다는 점에서는 엄청나게 마이너스입니다. 김준영영입당시에도 씨제이는 굳이 영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씨제이에서의 성적도 굉장히 저조한데다가 팀이 어려울때 도피처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또한 이적 당시에도 조규남감독님과 이재균감독님의 상의가 아닌 프런트진끼리 상의해서 데리고 간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웅진이 창단되었을때 이재균감독께서 인터뷰보고는 김준영을 다시 데리고 갈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네여. 하지만 씨제이팬으로서 기분이 나쁜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08/10/29 22:06
수정 아이콘
음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저 역시 CJ팬이긴 하지만 이번 이적에 대해 조금 덤덤하네요. 그동안 김준영 선수가 CJ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CJ선수로 잘 각인되지 않았었나 봅니다. GO에서 CJ로 이어지면서 선수들에 대해 느껴졌던 그 끈끈함이 김준영선수에 덜했던 건 저 자신의 시선도 문제가 있겠지만, 팀에 잘 적응되지 못했던 김준영선수의 분위기도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아닐 수도 있고요.) 아무래도 이재균감독님과 더불어서 한빛을 대표했던 아이콘이었으니까요. 뭐랄까 프로스포츠라면 당연히 선수간의 이적도 활발해야 하고 그래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팬심이라는 게 있어서 김준영선수의 한빛 -> CJ -> 웅진으로의 징검다리가 선수 개인으로서는 좋을지 몰라도 CJ팬으로서는 기분좋게 보내주기에는 조금은 얄미운 감이 있네요. ^^;;
노라비
08/10/29 22:59
수정 아이콘
CJ팬(본진) 그리고 웅진 팬으로써 기분나쁘진 않네요.

김준영 선수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survivor
08/10/29 23:19
수정 아이콘
cj팬인데 김준영선수에게는 개인적인 감정은 별로 없는데 cj프론트가 제대로 이번에 바보짓했습니다.
cj가 돈이 모자란팀인가요? 돈받고 선수내주게.
차라리 김준영카드로 플토를 사오던가요. 자기팀도 3승 3패로 간당간당한 주제에 무슨 웅진을 도와주는식으로....

야구예로 들어보죠. 돈이 풍족한 삼성팀이 양준혁과 함께 할 거포 이대호를 영입했습니다. 이대호도 돈을 뿌리는 삼성에 가서 제대로 연봉 대박 터트리며 해보고 싶었고요.
근데 이대호선수가 한시즌 1할도 안되는 타율로 2군을 전전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은 고이 롯데에게 이적료를 다시 받고 이대호를 다시 롯데로 보내줬습니다.
위에서 쉐브첸코 예도 나왔네요. 천하의 쉐브첸코도 첼시에서 나올때 욕좀 먹었는데요 뭘....

지금 1위라도 하면 몰라, 준우승 크리 2번에 선수들 맛이간게 눈이 보이는 시점인데 이런 이적기사까지. 아주 미치겠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김준영선수는 cj에와서 돈만받고 다시 웅진으로 돈+씨제이 정보가지고 나르는 것 같지만 이것은 김준영선수의 자의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저혼자 생각하고 말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씨제이를 열렬히 응원하던 많은 팀팬이 팀에게 엄청 실망했는데 그 가치를 어떻게 따질 수 있을까요.


분명한것은 cj프론트가 이번에 삽질을 크게 했고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할 영입이었습니다.
김다호
08/10/30 00:35
수정 아이콘
CJ프론트의 삽질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님...

개인적으로 어제 에결이 상당히 맘에 아프네요 .
이나멜
08/10/30 00:39
수정 아이콘
웅진팬으로써 정말 지하철 신문에서 이 글보고 혼자 좋아서 소리지르다 친구들한테 혼났다죠.....
성적이나 , 돈 그런거 상관없이 그냥 한빛시절 선수가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한다는 거 자체가 신이 났었습니다.
기분좋게 pgr 들어와서 보니 댓길이 참 많이도 달려있네요

근데 의문이 드는건.. 김준영선수가 이적할 당시 꽤나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을 때이고(이적당시는 좀 성적이 뒤죽박죽이긴 했으나)
cj에서도 저그라인을 좀더 강화하고 싶었던거기 때문에 영입을 시킨거지, 굳이 한빛팀에서 돈이 없어서 김준영선수를 이적시켰다고 보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요.. 상황이 좀 겹쳐서 그랬던거 뿐이고..

영입을 한다는건 선수에게 좋은 성적을 기대를 하고 영입했다는것 인데, 김준영선수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분위기가 돌아가는게 좀 마음이 아프네요.
우승도 했고, 성적 잘 나오면 이적하는일은 많지 않나요 ? 김준영선수라고 cj가서 성적안나오고 싶었을까요 ..

인터뷰에서는 좀 cj팀에대한 언급이 없다는 이유로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닌지요..
윤용태선수도 인터뷰에서 김준영선수 이적에 대해 한말이, '김준영선수의 기분이 안좋을 거 같다, cj가서 좋은성적을 내지 못하고 복귀해서 찜찜한 기분일것' 이라고도 했구요.

제가 너무 웅진팬이가요 .......;;
항즐이
08/10/30 02:19
수정 아이콘
이나멜님//

이나멜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이상하지 않은 것 처럼, CJ팬들이 아쉽고 조금은 서운한 것도 당연한 겁니다.

쉐바라고 첼시에서 성적 잘 나오고 싶지 않았을까요. 더 잘나오고 싶었겠죠. 그렇다고 첼시팬들이 쉐바에게 서운하면 안된다는 건 오버죠.

당연히 CJ팬들로서는 고액연봉 선수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만 거두고 빨리 이적하면 (어느 팀으로 가건) 속상한 건 맞습니다.
아무로
08/10/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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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멜님//그 당시 씨제이는 김준영이 필요없었습니다.마재윤이라는 상징성이 있었고 한상봉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으며 김정우가 2군평가전에서 저그가운데 독보적이었습니다. 게다가 김준영은 이미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고 양대피시방이었던 상황이었죠. 프로리그 성적도 5할이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한빛에서 그당시 매각이었던 분위기에 김준영에게 돈을 지급할 여유가 없었으며 온라인게임이 망해서 당장에 돈이 필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씨제이는 토스가 급했지 저그가 급한것은 아니었습니다.즉 김준영의 트레이드자체가 필요가 없었던 상황이라는 겁니다. 조병세가 김준영자리에 들어왔는데 이 기회에 프로리그에 나가서 테란라인에 희망이 되었으면 하네여
저그최강 박태
08/10/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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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슈마때부터 좋아했던 빠돌이 입니다만. 몇몇 CJ팬들의 생각을 이해할수 없는게 김준영선수가 영입되서
고액연봉(요즘들어 연봉에대한 팩트를 알리지않는게 추세가 되어 얼만지는 알수없지만.)을 받으면서 별 성과를 못내고 돌아가는것을
탓하며 또한 별이익없이 다시 친정으로 보내는 프런트를 탓하는데.. 허허 이건 모 그냥 닥치고 까는건가요? 김준영선수가 별 도움이
안되었던것은 인정하면서 고액연봉주면서 데리고 있자는 건가요 아님 어케든 저그가 급한팀에 팔아서 말도안되는 사기딜을 원하는건가요

지금 CJ에서 젤 시급한 유망주카드는 플토카드 같은데 고액연봉자인 김준영을 내주면서 받아올만한 선수가 있음 프런트한테 조언이라도좀
아니 보잘것없는 저한테 라도 대충이나마 납득이 될만한 카드를 제시해주시면 사과하고 댓글 삭제하겠습니다.
어째건 이름값은 있으니 그냥 보내긴 아깝고 데리고 있자니 밑에 저그유망주(?)들도 많고 연봉도 비싸고.. 팀에대한 애정이 있다는것은
좋지만 같은팬이 보기에도 좀 눈살이 찌푸려질만한 애기들은...
애초에 김준영 선수를 사온것을 실수고 손해라고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금전적인것이야 자세히 알려진게 없으니. 이적료라던가 계약금등은 아마 관계자가 아니면 몇년뒤에도 모를겁니다. 다만 새로창단한 웅진에서 예전한빛처럼 자금적으로 쪼들린다고 생각되지않으니 적당한 수준에서 맞춰졌을테고
프로리그 활약등으로 인한 팀순위문제는 그당시 저그중에 김준영선수보다 기세가 좋았던 선수도 마땅히 보이지 않고.저그 에이스 마본좌는 전성기때 조차 유독 프로리그에서는 강한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프로리그 실질적 에이스였던 쇼부봉은 언제나 경기력이 랜덤이였으니..그 많던 저그라인 유망주들은 장육선수와 함께 묻여진 상태였고... 팀내 저그유저들이 김준영선수와 함께 연습하고 전략연구하면서 얻어진것도 적지않을것이라 생각되기때문에 큰손해로는 보이지 않는군요
08/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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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최강 박태민!!님// 마재윤선수의 전성기 2006년 당시 프로리그 성적은 16승 4패입니다. 80퍼센트 승률이죠. 이후에 부진하긴 했지만 마재윤 선수가 전성기에 프로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그런 황당 무계한 이야기는 어디서 들으셨는지요?
아무로
08/10/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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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최강 박태민님!!님//마재윤의 최전성기 시절에 윗분이 적으신대로 승률 80%였고 그 이전에도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07년도 프로리그부터 망가지기 시작했죠..그리고 김준영보다 나은 카드가 없었지만 반대로 김준영이 다른 저그보다 기세가 좋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 당시 양대피시방이었고 프로리그 성적은 역시 안 좋았죠. 오히려 기세면에서 한상봉이 더 나은 카드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연봉을 주는 입장에서 성적이 나쁘면 비판하는 것이 어떻게 잘못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네여. 프로가 성적이 나쁘면 비판받는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여? 더군다나 김준영은 막 이적했던 선수로서 이적한 팀에게 좋은 성적을 내야할 의무가 있는 겁니다. 저도 위에 적었다시피 김준영의 노하우를 후배저그에게 가르쳐주었다는 점에서 씨제이의 공헌이 아예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애시당초 씨제이는 김준영의 영입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드라는 거 자체가 내가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넣는게 가장 중요하죠. 더군다나 지금은 스토브기간도 아닌 마당에 이적이라는 모양세도 좋다고 생각이 안드네여.
Americanpsycho
08/10/30 09:00
수정 아이콘
우주최강삽질
08/10/30 10:02
수정 아이콘
go 시절부터 cj 팬이었습니다만
도의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제 닉네임처럼 삽질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김준영 선수에게는 (+)될 일만 두 번 있게 된 것이지만 구단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죠... 금전적인 손해는 크지 않도록 금액을 조정할터이니 기업 쪽에서도 별 말은 없을 테지만... 그냥 삽질...
제로스의꿈
08/10/30 10:33
수정 아이콘
이 뉴스를 보고 CJ빠로서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김준영 선수는 그렇게 밉지는 않지만, 프런트의 일처리는 정말....... 휴...
캐리건을사랑
08/10/30 13:28
수정 아이콘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
cj로써는 김준영선수의 1승7패가 아까울 수 있죠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기량저하로 프로리그에서 써먹을 수 없는데 돈이나 잡아먹는 먹튀 선수를 (거기다 요즘은 토종 저그라인 살아나죠)
자신들이 지불했던 가격만큼(확실하지는 않지만) 땡처리했으면 그게 그나마 이득 아닌가요
Naught_ⓚ
08/10/30 15:18
수정 아이콘
고액연봉에 성적도 안나오는데
데리고 있기보다 타팀에 넘겨서 돈이라도 살려야겠다는 프.런.트의 판단인데

왜 김준영선수의 도덕성얘기가 나오는지....
항즐이
08/10/30 15:30
수정 아이콘
Naught_ⓚ님//

김준영 선수 도덕성을 누가 지적하던가요?

그냥 일반적으로 성적 안좋은 영입선수에 대한 질타를 하는 것 뿐입니다. 그것도 못할 이유야 없지요.
"아, 돈값못하고 떠나네 거참."

이런 말을 못한다면, 돈주고 선수 데려온 팀들은 그냥 자선사업이죠.
yonghwans
08/10/30 18:42
수정 아이콘
CJ에서 잘못이라면 애초에 김준영을 영입한게 잘못이지
다시 이적시킨건 나이스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김준영을 영입한거 자체가 에러였습니다.
프로토스라인이 걱정이지 저그나테란쪽은 좋진않았지만 나쁘지않았고
특히 발전가능성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김준영선수가 한빛시절 팀내에이스였던건 사실이지만
한빛에서야 그렇지
다른팀으로 이적시 그팀에게 엄청난 파급력 가져다줄 클래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약당시 김준영선수의 연봉이 7천만원수준으로 알고있는데
반년정도 활동했으니 3500만원정도손해본셈 치고
이적료도 받았을테니 삽질을 했지만 그나마 선방했다고 볼수있을꺼 같습니다.
Naught_ⓚ
08/10/31 15:44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도덕적 우월성과 이미지 말씀하신 분 있습니다.

말씀대로 못하는 선수 비판하는거, 그리고 그대로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
'실력'과 '실적'에 대한 비판은 김준영선수의 것이기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단지 김준영선수만의 결정이 아닌 '이적'으로 도덕적 우월성이니, 이미지니 하면서까지 비판하는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죠.

CJ팬도, 웅진팬도, 김준영선수팬도 아닌 저로써는
이적은 CJ와 웅진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보는데 이적 자체로 까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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