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9/17 22:32:06
Name Carpe Diem
Subject 어째 신맵 공개가 이상한 방법으로 되네요...
http://www.mapdori.com/bbs/zboard.php?id=free2&no=5595

말 그대로입니다....
중요한건 밑에 댓글 보면 진태님께서 '전화로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셨다는거죠...
그렇다면 사전에 인크루트에서 신맵 공개에 대해 협회에 전화했다는 걸테구요..
분명히 저번에 '10월 프로리그 개막과 함께 신맵 발표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명색이 스폰서이고, 스타리그가 협회가 인정하는 공인대회니까 인크루트도 그런것쯤은 뻔히 알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인지도가 높아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렸던건가요...????

그나저나, 협회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런지....
뭐 아직 프로리그 맵이 다 나온것도 아니고,
게다가 한참 진행중인 리그의 스폰서를 폐지하자니 이게 무슨 악령의숲마냥 빼자고 해서 뺄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번 곰티비는 공식맵 선공개 했다가 한동안 VOD서비스를 못했던가요? 하여튼 그렇게 해서 피해를 줬다지만..
이건 방송사도 아니고 하니 그런 대응도 힘들고...
설마, 저작권 침해로 소송 걸려나요...?

개인적으로는 신한은행, 박카스, 뭐 이런 식으로 그래도 IT쪽하고 연관성이 좀 적은 스폰서가 지원해서 좋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인쿠르트, 좀 아쉽네요...

P.S. 그건 그렇고, 그럼 온게임넷은 어떻게 될런지.... 뭐 앞으로 인크루트는 스폰서 안받겠다 이러면 될듯 싶지만요...
       그나저나 15줄 어렵네요 ㅡ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케이건
08/09/17 22: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맵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보니...

선수들이 무슨생각을 하는지도 전혀 모르겠고 왜 저런 빌드를 짜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재미없어요...
WizardMo진종
08/09/17 22:40
수정 아이콘
전 이번에 맵공개도 안하고 리그 강행하는 협회를 보고서 스타가 끝물이 맞긴 맞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소비자(시청자) 보기를 개 똥으로 아는 장사꾼은 여기밖에 없네요 참;;
피부암통키
08/09/17 22:40
수정 아이콘
흠 -_-;;; 정말 어떻게 될지...

공개하지 말라고 전화까지 했다는데.

애초에 시즌 개막과 동시에 맵공개를 하지않은 것 자체가 잘못이죠.
08/09/17 22:44
수정 아이콘
인쿠르트는 어쨌든 스폰서기 때문에 맵 제작팀에서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솔직히 맵 공개 안하는건 '미친 짓'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만큼 납득이 전혀 안되는 상황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자기들 생각해서 시청자는 뒷전인 그런 형태인데, 언제부터 스타 관람에 있어서 시청자가 뒷전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테스트 중이라 맵 공개가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맵 이미지만큼이라도 공개를 하여 시청하는데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게 맵 제작팀과 게임을 방송하는 곳에서 해야할 몫인데 이건 뭐 주객이 전도되었으니 말 다했죠.
survivor
08/09/17 22:54
수정 아이콘
멀쩡히 방송에서는 게임을 하는데 정작 보는 팬들은 그맵에서 경기를 할 수 없다니...
신맵에서 경기보면 손이 근질근질한거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경기내용도 잘 이해가 안되는건 당연하구요.

제 동생도 저에게 "누나 제발 신맵좀 구해줘"라고 하소연을 하던데 얼른 다운 받아야 하는건가요.
08/09/17 22:55
수정 아이콘
맵 공개를 하던 말던 스타리그 안보기 시작한지는 꽤 됐고 PGR은 그냥 눈팅용이라...

뭐 대충 e스포츠가 막장으로 흘러가던 말던 전혀 신경 안쓰는 1人
08/09/17 22:57
수정 아이콘
뭐 끝물인데 적당히 즐기세요. 열내면 몸에해롭습니다
Z.Ibrahimovic
08/09/17 22:59
수정 아이콘
맵돌이닷컴에 보면 김진태님이 신맵 비공개에 관하여 작성하신 공지글이 있으니 댓글다신분들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네요...
꿀호떡a
08/09/17 23:06
수정 아이콘
Z.Ibrahimovic님// 링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 ? 저는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네요;
Geo&III]Lucifer
08/09/17 23:12
수정 아이콘
결국 프로리그에 맞춘다는 말인가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협회가 문제인 건지, 맵퍼가 문제인 건지.
개인적으로 tune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맵 공개를 안한다면 당연히 관심이 줄어드는 건 뻔하지 않은가요.
Legend0fProToss
08/09/17 23:15
수정 아이콘
리그 보면서 이렇게 짜증나는건 또 첨이네요 맵을 몰라서 경기 볼맛이 안나다니...
게임시작전에 잠깐 사진 띄워주는걸로 뭐 어떻게 알라는건지...
시청자들은 운영이고 뭐고 게임에서 그냥 터지고 깨지고 죽으면 좋아하는 줄아나요? 아 제발 개념좀
케이건
08/09/17 23:18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리그와 MSL시작하면서 맵다운은 커녕 맵 사진도 공개안하길래

많이 의아해 했었는데 얼마전에 김진태님께서 글을 올렸을때

아직 베타테스트 중이고(이것도 웃기는거죠 개인리그는 개똥도아니고)

프로리그 시작과 함께 맵의 버전을 바꿀 것이기 때문에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10월에 프로리그가 개막할때 맵을 공개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타리그는 8강 MSL은 16강 부터 맵의 버전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스타리그의 재미를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떨어트렸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맵의 모양을 알거나 게임을 해보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데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왜 저런 빌드를 짜왔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선수의 행동도 예측해보고 말이죠.

그런데 맵공개가 늦어지다보니 경기를 보는데 정말 깜깜 합니다.

그냥 땅위에서 유닛들만 뛰어다니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이건 개인적인 불평이었고 어쨋든 인쿠르트 쪽에선 보다못해 맵을 공개해버린듯 하네요.

맵도리에 올라와있는 글에 달린 리플을 보니 김진태님이 공개하지말라고 전화를 했던 모양인데

솔직히 협회에서 저렇게 말하는건 스폰서 입장에선 x소리도 저런 x소리가 없을겁니다.

오죽하면 스폰서가 전화까지 무시하고 맵을 올려버렸겠습니까...

시청자 입장에서도 정말 막되먹은 짓거리구요.

인쿠르트 쪽이 저렇게 맵공개를 해버린거 보니 스타리그에 대해서 조금 아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쨋든 협회는 다시는 이런 막장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p.s 개인리그를 놓고 생각해봐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시즌이 끝난게 7월 중순이었는데 그 동안 맵테스트하나 제대로 못해서

개인리그에서 베타테스트 중인 맵을 사용하게 하다니...

스타리그의 명예는 뭐 떨어질대로 떨어졌군요.

베타맵으로 진행되는 최고의 개인리그 온게임넷 스타리그~

당대 최강을 가린다! 베타맵으로 진행되는 MSL 스타리그~

참 멋지군요.

이건 잔디정비가 제대로 안된 구장에서 진행되는 EPL과 마찬가지 아닌가요-_-;
꿀호떡a
08/09/17 23:20
수정 아이콘
Z.Ibrahimovic님// 아하... 감사합니다 :)
A certain romance
08/09/17 23:24
수정 아이콘
점점 시청자를 무시하는 스타판
아예 시청을 말아야죠 이젠..
전 아레나 msl하고 이름도 모르는 저번 스타리그인가 부터 안보고 있습니다.
전혀 흥미가 안생겨요
프로리그는 안본지 1년은 된거같네요
날아라 용새
08/09/17 23:33
수정 아이콘
이젠 맵퍼분들도 프로리그에만 총력을 다하고, 개인리그는 맵테스트 리그 정도로 밖에 인식 안하나 보군요.
그레이브
08/09/17 23:43
수정 아이콘
모양세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소비자 뭐로 생각하는거야 어제오늘이 아니었다지만 좋아하고 관심있던 영역에서 이러니 좀더 착잡한 마음을 들게 해주네요. 베타맵으로 리그 진행은 아니지 않습니까.

슬슬 끝물이구나 이바닥도......
08/09/17 23:55
수정 아이콘
뭐.. 맵퍼분들이야.. 소속이 협회니 (맞나?;;) 그러려니 하는데..

흠.. 아직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를 원하는 많은 코어?유저들을 무시하니..

참 협회 하는일에는 마음이 아프군요.. 진짜 끝물인가?
초록나무그늘
08/09/18 00:01
수정 아이콘
맵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슨 스타를 보라고
우유맛사탕
08/09/18 00:1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맵도 모르고 스타보려니 볼맛이 안나던데 말이죠..
선수가 유닛으로 길을 밝혀주지 않는 이상 멀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지형이 어떤 형상인지도 모르겠더군요.
막말로 그냥 보고 있습니다. 이러니 재미있을리가 없죠..
videodrome
08/09/18 00:17
수정 아이콘
댓글은 글쓴분이 의도한 방향과는 다른 곳으로 가네요.

그나저나 온게임넷이 인크루트의 스폰을 안받겠다고 한다는 건 지금 이 상황에선 만용아닐까요?

스폰이 넘쳐나는 게 아닙니다. 재고 따지고 할 여지나 있나 모르겠네요.
08/09/18 00:18
수정 아이콘
'매니아가 아닌 대다수의 일반대중은 맵을 모르지만 본다. 맵을 알고 공부하는건 소수 매니아뿐~'정신
밀가리
08/09/18 00:24
수정 아이콘
이게다 협회에서 짜낸 고도의 계책아닐까요? 사람들이 하두 획일화된 맵이 지겹다고 하니까 아예 맵공개를 안해버리는 겁니다!! 우왕!
김연우
08/09/18 00:30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생각하건데 더럽게 짜증나고 말도 안되고 기분 나쁜 일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짜증이 안나더라구요. 왜? 경기를 안보니까.



맵이 아예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으니 경기 양상 자체가 이해가 안가고, 빌드 외에는 화면속에서 뭔 짓을 하는건지 당췌 관심이 안가더라구요.



뭐, 경기 시작하기전에 3D로 잠깐 보여주는데 그 잠깐 봐서 알 턱이 없으며 3D로 보니 되려 햇갈리기만 합니다.



걍 게임 안보면 됩니다.
SKY_LOVE
08/09/18 00:30
수정 아이콘
메두사가 3인용이었군요. 16강 반이 지난 오늘 알았네요.
붉은악마
08/09/18 00:50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냥 적당히 즐기시면 될거 같아요. ~~ 짜증 날일이 없네요 -_-;; 그러려니 합니다.~
세이야
08/09/18 00:5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개인리그에 사용되는 맵이 베타버전의 맵이라서 공개를 미루고 있는게 협회의 입장인거 같은데

베타버전의 맵은 왜 공개하면 안되는 거죠? -_-?
대세는탱구
08/09/18 01:01
수정 아이콘
링크해주신 글을 보면요...

"해당 맵들은 1차 밸런스 테스트를 거친 맵으로 스타리그 16강 및 MSL 32강에서는 1.0버전으로 선보이게 되며, 차후 9월 중순에 추가 밸런스 테스트를 진행한 후 다시 수정될 예정입니다.

확정 수정된 맵은 1.1버전으로 제작되어 10월 4일 프로리그 개막 및 스타리그 8강, MSL 16강 부터 사용되며, 일반인 배포는 이때부터 할 예정입니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버그 패치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스타리그 16강과 MSL 32강을 진행한 후에 "추가 밸런스 패치"를 한다니...그 전에 밸런스가 다른 맵에서 게임을 해서 탈락한 선수들은 뭐가 되나요? 이번 리그가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개막을 했다면 이해하겠지만요, 한동안 오프시즌이었고, 곰티비에서 중계한 프로리그 프리시즌 경기, 온겜에서 중계한 팀내 평가전 등 테스트할 기회 및 시간은 얼마든지 있었던거 같은데요. 굳이 스타리그 16강과 MSL 32강에서 시험을 해보고 1.1 패치 버젼을 내놓는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맵을 만드는데 어떤 과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스타리그 전례를 볼 때 이해하기 힘듭니다...정말 이제 개인리그는 프로리그 용 맵 베타테스트로 밖에 생각을 안하고 있나요?

그리고 맵 배포가 늦어지는 이유가 "이는 미확정된 버전의 맵이 사전에 배포되어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함" 이라고 하는데 이는 맵 파일을 공개 안하는 이유는 될 지 몰라도 이미지조차 공개안하는 이유는 되지 못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 이미 방송으로 실제 맵에서 경기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이미지조차 공개를 못합니까? 미확정된 버전의 맵이 사전에 배포되서 겪는 혼선보다, 무슨 맵인지도 모르고 경기를 봐서 겪는 혼선이 시청자에겐 더 크게 와닿습니다. 이미지조차 공개하지 않는건, 솔직히 밸런스 문제에 대한 추측성 비난을 피하기위해 그렇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는데요. 물론 맵퍼분들이 힘든 상황에서 수고하시면서 맵을 만드신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이건 시청자의 재미를 어느 부분 빼앗어가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오늘 메두사 경기를 보는데 이재호 선수가 클래시컬한 본진 플레이를 했죠. 그걸 보면서 엄재경 해설위원이 "이 맵에선 원마린 더블을 했으면 오히려 더 쉽게 졌을지도 몰라요" 라고 하시던데요. 맵이 어떻게 생긴지를 모르니 왜 원마린 더블하면 안좋은지 이해도 안가고, 왜 이재호 선수가 본진 플레이를 선택했는지 공감도 안갑니다. 경기 자체는 근래에 없던 스타일이다보니 흥미로웠지만, 맵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재미가 확실히 반감된 느낌이었습니다.

맵퍼 분들이 어느정도 해명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아님 협회가 주도한거면 협회가 해명을 해야겠죠.
08/09/18 01:0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지금 벨런스 조정 중이라고 해도 1.0 버젼이랑 1.1 버젼이 둘다 공개되면 안될 이유가 있을까요? 정 문제가 있으면 아예 사용을 안해야 정상일텐데요. 그동안 버젼 다른 맵 사용한 적이 없던 것도 아닌데 뜬금없이 이제와서 저러니 웃기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개인리그는 이제 완전 비공식리그 취급당하네요.
08/09/18 01:22
수정 아이콘
신맵 찾다가 포기했는데 이제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하는 재미는 여전한데 보는 재미는 갈수록 형편없어집니다.
abrasax_:Respect
08/09/18 01:32
수정 아이콘
단 한 경기도 본 적이 없어서 무슨 말 하는지 몰랐는데... 그렇게 된거군요.
信主NISSI
08/09/18 01:35
수정 아이콘
공식경기에 사용되는 모든 맵은 공식맵이고, 공식 버전이죠. 누구 생각이던 간에 삽질, 그 이상은 될 수 있어도 그 이하는 아닙니다.
스타대왕
08/09/18 01:36
수정 아이콘
이 판도 점점 막장이 되가는걸 보면 정말로 망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리그는 이제 밸런스 패치도 아직 끝나지 않은 맵을 가지고 베타테스트를 하는 곳일 뿐이고,

시청자들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맵에서 하는 플레이를 봐야하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정도면 이제 개그수준까지 이르렀네요.
08/09/18 01:4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맵에 관해서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네요.
마늘향기
08/09/18 02:01
수정 아이콘
멀티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데 방송경기가 눈에 들어올리가...
김도선
08/09/18 02:13
수정 아이콘
원래 케스파라는 곳이 사단법인이긴 하지만 계약직, 파견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단체로 알고 있습니다.
인력 수준에 비하면 그래도 무난한 활동을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상적인 직장인들만큼의 업무능력을 기대한다는 건 솔직히 무리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맵 만드는 사람들은 수고비조로 푼돈 받고 일하는 알바생에 가깝습니다.
pgr에서 저급한 맵에 관한 논란이 일었을 때 밝혀진 사실이지요.
맵 만드는 사람들의 옹호측에서 '푼돈 받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프로 운운하며 책임지우려 하지마라. 프로라고 할만큼 대접 못받는 사람들이다' 라고 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알바 수준으로 일하시는 분들인데 그래도 이정도 맵이면 돈값은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스타 기본 내장맵으로 대회하는 것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요?

너무 케스파나 맵 만드는 사람 쪽으로 화살이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lee15415
08/09/18 02:24
수정 아이콘
김도선님// 이건 일을 적게하고 많이하는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마음가짐부터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맵 이미지를 공개하는데 무슨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다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맵을 만들고나서, 맵 이미지를 배포하는데 드는 노력은 별거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도 맵 이미지 조차 공개하지 않은 것은 시청자들을 날로 본다고 생각합니다.
08/09/18 04:3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16강을 밸런스 테스트 장으로 만드려는 발상이라니 이건 거의 대륙의 기상이네요;;
이쥴레이
08/09/18 08:48
수정 아이콘
협회에 아무기대 안합니다.
에반스
08/09/18 09:23
수정 아이콘
뭐 별 기대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까지 악영향을 주는일은 웬만하면 삼가하는게 좋을만도 하건만
이건 뭐 개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네요.
08/09/18 09:24
수정 아이콘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협회측에서는 개인리그는 안중에도 없다는 생각같던데요.
개인리그는 베타테스트용(?) 맵으로 해도 되고 프로리그는 벨런스를 얼추 맞춰서 다시 선보인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 생각하는 저로서는 말이죠.
개인 리그이던 프로리그이던 협회측에서는 먼저 시청자 그리고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을 먼저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저도 계속 보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빌드를 짜오는 건지, 혼선이 오더군요 -0-
추풍령에 대한 맵에 대한 정보도 없고, 다만 -0- 신 백두대간이나 곰티비 로키 맵과 비슷하다고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갖게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혼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정말 스타팬들을 껌으로 보는 심보인것 같아 기분이 상하긴 하네요.
맵 공개를 해줘야 다운로드를 통해 베틀넷에서 이것 저것 즐기게 해 줘야 팬들도 맵들의 특성을 어느정도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예전에는 맵을 크게 보여주면서 각 본진에서 다른 본진으로 향하는 이동경로 그리고 지형들로 인해 어느 정도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던 방송이 이렇게 막 나가게 하는 협회측이 참 의심스럽네요.
사귀자그래요
08/09/18 09:26
수정 아이콘
케스파라는 곳이 사단법인이긴 하지만 계약직, 파견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단체라면
그냥 때려치고 방송국에서 알아서 했으면 좋겠군요.
08/09/18 09:41
수정 아이콘
라이트팬을 우선시 하는걸 넘어서서
이제는 매니아를 라이트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
로베르트
08/09/18 10:43
수정 아이콘
지금 협회는 장사할 마음이 없는겁니다.
크보처럼 대놓고 부커질같은 경우에도 좀 심하지만(어제 경기는 마치...떡밥 소진을 막기 위한 심판의 부커질같았죠.-_-;);
맵공개가 무슨 리그안보와 관련되어있습니까?
이미 리그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맵공개를 안하는건 대체 무슨 깡으로 장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현재 스타크래프프트 리그 이전보다 많이 하락되었습니다.
이럴 경우엔 어떻게든 리그를 살려보려고 협회가 발버둥을 치지는 못할 망정 무슨 쌩쇼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케스파는 지금 망하길 기도하는게 아닐까요?
모모리
08/09/18 11:17
수정 아이콘
맵에 버그가 발견되도 리그 중간이라 교체가 힘들다던 지난 일들에 비추어 보면 참 웃기는 짓거리네요.
08/09/18 11:25
수정 아이콘
맵에 버그가 발견되도 리그 중간이라 교체가 힘들다던 지난 일들에 비추어 보면 참 웃기는 짓거리네요. (2)

거기다가 베타버전이라면 최소 맵의 버전이 0.xx 단위 아니었습니까? '1.0'이라는 버전을 붙이면서 왜 '베타버전'이라고 말하는겁니까?




......




개인리그 하기 싫으시면 개인리그들 공인 취소하고 애들 참가시키지 마세요. 그냥 프로리그 뺑뺑이나 계속 돌려보세요. 뭣하러 시간 아깝고 돈 아깝게 개인리그 나옵니까? ㅡㅡ?


참 나, 스타판 10년 역사상 이런 개그가 나왔던 적이 또 있었나요?
08/09/18 12:00
수정 아이콘
껄껄껄 개인리그가 아닌 프로리그 개막과 함께 맵 공개! 무슨 의미인지는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 효과에 대해선 글쎄요... 사실 매니아 층이나 실제로 플레이하는 사람이 아닌 바에 맵은 대충 보기 마련인데 뭐하러 맵으로 생색내는지.
Legend0fProToss
08/09/18 12:25
수정 아이콘
맵퍼들도 자존심을 버린건가? 맵 실컷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시청자들은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는데? 아 정말 더럽다
08/09/18 13:05
수정 아이콘
협회가 잘못한건 맞지만, 어짜피 자기도 스타도 안보는데 라면서 끝물이니 막장이니 하는 사람들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물론 여기가 스타공식사이트도 아니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자기가 안보니까 끝물이고 막장이라고 기회를 봐서 폄하하는 여론을 만들려는 사람들 같구요. 뭐 pgr이 소수의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는 곳이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은 어짜피 보지도 않으면서 막장이니 어쩌니 하는 모습은 굉장히 보기 안좋네요.
08/09/18 13:26
수정 아이콘
협회가 뻘짓한거야 한두번이 아닙니다만, 보면 볼수록 가관입니다.

베타면 베타지, 방송사 주관인 개인리그의 맵 공개를 협회에서 공개 해라 말라 감놔라 배놔라 하는 건 뭔 뻘짓이랍니까?

더군다나 이번 상황 같은 경우는 뻘짓은 협회가 해놓고 욕은 온겜넷에서 먹는 상황인데... 참...-_-;;; 자기네가 방송사보다 힘 세다는 걸 과시하려는 건지 원...
구아르 디올라
08/09/18 14:04
수정 아이콘
끝물은 맞죠...엠비씨게임도 요새 채널을 틀면 게임방송 할때보다 드라마 할때가 더 많은거 같으니.... -_-
왠지 겜티비 전철을 밟는거 같아서....
양산형젤나가
08/09/18 14:24
수정 아이콘
이번 개인리그 참가 선수들이 프로리그용 소모품과 다를 게 뭔지 궁금하네요.
개인리그가 예전에 했던 프리매치인가와 다를 바가 없군요. 그냥 개인리그 하지 말고 상금 좀 걸고 프리매치 하던가-_-;;;;

그동안 이 판은 맵 테스트가 힘든 환경이라고 들었는데 그걸 해결하려는 방책으로 개인리그를 써먹으려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을 해버린 건 닌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아... 그리고 그동안 맵 버전이 바뀐 걸 보면 Neo, Sin, 2 이런게 붙지 않고 그냥 1.0->1.1 같은 경우는 맵의 구조에 큰 변화가 오게 되었던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길막힘 현상이나 그런 정도를 수정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은데-_-; 맵 이미지 정도는 공개해도 상관없을 거 같은데요.

뭐 알아서 하겠죠.
코파지마
08/09/18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보통 리그가 있기전에는 항상 맵퍼분이 올린것이든 아니던 피지알에 맵의 이미지와 분석해놓은게 있어서
나름 이런 이런 전략 쓰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해보고 그랬는데 이번 스타리그에서 들어보지 못한 맵이 나왔길래
피지알에서 글 빼먹고 잃었나 체크해본 기억이-_-;
08/09/18 15:07
수정 아이콘
정말 비꼬는게 아니라 몰라서 그러는데요. 어떻게 맵도 모르는데 시청자가 재미있게 보길 바라는건가요??

진짜 베타테스트스타리그가 되어버렸네요.
초보저그
08/09/18 16:55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스타리그 할 때 공식맵들을 어느 정도 플레이해봐서 맵에 익숙해져 있었고, 하는 스타를 그만 둔 이후에는 방송이나 이곳에 올라오는 이미지에 예전의 경험과 사람들의 분석을 이용해서 대강 맵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예전에 직접 몇 번 플레이해보는 것과는 이해도가 틀렸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꺼꾸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화면을 보면서 맵의 이미지를 파악해야되는군요. 요즘 워낙 골수팬 밖에 안남았다고는 하지만 너무 고도의 스킬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08/09/18 18:34
수정 아이콘
나도 프로와 같은 맵에서 게임을 하는게 이 스타판의 매력이였는데...

그 매력이 사라져버렸었어요...
CoNan_ShinGO
08/09/18 21:16
수정 아이콘
어짜피 막장으로 달리자 이건가봅니다..
Sunday진보라
08/09/20 13:29
수정 아이콘
흠 저같은 시청자는 별 피해가없는듯 ;;
요즘에야 뭐 그냥 파이썬만 간간히 즐겨주는 편이니..
경기도 빅매치아니면 보기싫고
경기내용이나 경기외적인면이나 다 이젠 정말 한계에 다다른것같네요
더이상 발전할게 정말있을까 싶네요

이젠 스타2가 혁명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617 앞으로 프로리그의 전망은? [11] 다레니안4372 08/09/18 4372 0
35615 어째 신맵 공개가 이상한 방법으로 되네요... [58] Carpe Diem10079 08/09/17 10079 0
35614 안타까운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48] swflying9251 08/09/17 9251 0
35613 인크루트 16강 3회차~ [281] SKY925415 08/09/17 5415 0
35612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一章- [9] 설탕가루인형4237 08/09/17 4237 0
35611 댓글잠금 안녕하세요. 온게임넷입니다. [144] 삼삼응짱15101 08/09/17 15101 1
35609 또다시 뒷북!!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d조 송병구 대 손찬웅 리뷰 with screen shot. [18] 王天君8047 08/09/16 8047 2
35608 [L.O.T.의 쉬어가기] 처음 그대로Ⅲ [5] Love.of.Tears.6087 08/09/16 6087 1
35607 하이라이트로 보는 박성준 이야기와 온겜 근성 [43] Judas Pain14421 08/09/16 14421 15
35606 오늘 前프로게이머 김민구 선수를 직접 보았습니다. [28] LKJ*8512 08/09/15 8512 0
35605 박성준 선수에 대한 온게임넷 태도 유감. [95] 치아키12516 08/09/15 12516 7
35604 인크루트스타리그 오프닝을 보고.. [78] wish burn12096 08/09/14 12096 1
35603 레이드 어썰트와 레퀴엠을 프로리그에 써도 됩니다. [13] 펠쨩~(염통)6713 08/09/13 6713 1
35602 2008. 09. 13. (土) 13주차 pp랭킹 [6] 택용스칸3881 08/09/13 3881 0
35601 '끝'이란 외침에대한 잡담. [2] 구름지수~4494 08/09/13 4494 1
35600 어린 나로서 강민에게 보내는 마지막 글 [3] 질럿은깡패다4260 08/09/13 4260 0
35599 마침내 강민이 꿈꾸는 것을 접음으로써. [23] 폭풍검8369 08/09/12 8369 27
35597 가슴 속에 남아있는 KTF 선수들 죽이기 [11] ToGI6255 08/09/12 6255 1
35596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2회차. [238] SKY925164 08/09/12 5164 0
35594 1.15.3 패치가 나왔군요. [30] ComeAgain12325 08/09/12 12325 0
35593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사람, NalrA 그를 보내며.... [29] honeyspirit6425 08/09/12 6425 12
35590 ELO 시스템으로 승리확률 산출하기~~ [8] 펠릭스~6671 08/09/11 6671 0
35588 클럽데이 온라인 MSL 조지명식이 시작합니다. [431] SKY927533 08/09/11 75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