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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15 23:09:51
Name LKJ*
Subject 오늘 前프로게이머 김민구 선수를 직접 보았습니다.

pgr에도 오랫만에 오고 이제 스타도 거의 안하니 김민구 선수의 은퇴소식도 얼마 전에 알았네요

그런데 알고 보니 김민구선수가 경남 진주출신이라더군요

진주에 스타 잘하는 아는 동생이 한명있었는데 그애 고등학교 1년 선배라는 군요.
그 동생은 예전  KTF의 임현수? 였나 별명이 로또저그였던 게이머가 있었는데 그애하고는 같은학교(김민구선수도 같은학교)
나왔고 또 친구사이 이기도 하다네요
임현수 선수는 학업문제로 은퇴했다고 들었네여

오늘 진주시내에서 친구랑 같이 아는 사람 만날려고 기다라고 있었는데 김민구 선수가 친구 2명이랑 같이 가는 걸 봤네여
잠깐 동안이었지만 보는 순간 바로 알겠더군요

싸인이라도 받을볼까 하다가 -_-; 아 이제 프로게이머 아니지 하고... 그냥 지나 가는 것만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저그팬은 아니지만 진주 출신 유저라 눈여겨 보았던 선수인데 MSL도 연속 진출 했었고
나름 센스있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던 걸로 기억하는데..중요한 순간에 임요환 선수에게 몇번 무너졌던게 아쉬웠던
게 기억나네요..

연습생으로 입단하여 KTF 연습생 신화를 이룩하고 자신의 실력을 펼처 나가던데 엇그제 같은데 이제
나이도 어느덧 차고 군입대도 앞두게 되었네여..

공군입대도 아깝게 실패 한것 같고 군문제도 해결 해야 할텐데 잘되길 바랍니다..
올드들의 계속되는 은퇴소식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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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08/09/15 23:18
수정 아이콘
며칠전 진주내려갔다가 비빔밥먹으로 시내에 천황식당이라는데를 갔는데 참 맛있더군요..
아..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군요..
테란의 횡재
08/09/15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부산대학교 정문근처에서 前프로게이머 조형근선수 자주 봅니당;; 크크크
언뜻 유재석
08/09/15 23:25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신천의 한 나이트에서 KTF조병호 코치님을 보았습니다..쿨럭;;
ArtOfakirA
08/09/15 23:27
수정 아이콘
저는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한승엽해설위원 하고 똑같이 생기신분이 친구 두분과 오셔서 숙덕대던중에 프로게이머란 단어를 크게말해버렸는데 쳐다보셨습니다. 맞는건지?
08/09/15 23:32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 MSL에서 꾸준했는데 계속 팀킬 당했죠;;
KTF에서 나름 밀어준 신예급 선수였는데 말이죠.
꿀호떡a
08/09/15 23:43
수정 아이콘
ArtOfakirA님// 여담인데, 순간 '엽'이 '연'으로 보여서 당황했습니다(...)
^^;;
hysterical
08/09/15 23:46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 보니 예전 지하철에서 SKT T1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장비가방을 메고 가길래 '누구지?'라는 생각에 얼굴을 힐끗 봤었는데 모르는 얼굴이더군요. 아직도 그 선수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권오혁선수 아니면 정명훈 선수 인듯 싶네요..

예전 메가웹 시절에 주차장에서 담배 피우시던 홍진호 선수를 보고 쫄아서 도망갔던 기억이.......
08/09/15 23:52
수정 아이콘
왠지 구경 자랑글같습니다....
..
.
.
.
저는 참고로 티원팀 신천의 한 고깃집에서 회식하는거 봤다죠 에햄.
전상욱선수 박태민선수
고깃집으로 돌격 사인받으려했으나 친구들이 쪽팔리다고 말려서 실패;;
08/09/16 00:22
수정 아이콘
전 이병민 선수를 보았으나 1초 딴데 보는 사이에 클로킹 하신..... (투명인간 인가요... 덤으로 이재호선수도 봤는데 똑같은 현상이... 진짜에요...)
08/09/16 00:31
수정 아이콘
오 간만에보는 훈훈한글
얼음광대
08/09/16 00:36
수정 아이콘
저는 1호선 타고 가다 용산역에서 내리는 전상욱선수를 한번 봤고, 2호선 타고 가다가는 이승원해설과 김정민해설을 한번씩 뵈었죠. 하하~
그리고 믿을수 없는 시간인 이른 아침에 강남역에서 강민 선수도 한번 봤는데 토스유저로서 맨날 테란 선수들만 보다가 봐서 그런지 너무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나네요.
초록나무그늘
08/09/16 00:41
수정 아이콘
아 놀랬습니다. 순간 前프로게이머를 故프로게이머로 봤네요..
미라클신화
08/09/16 00:50
수정 아이콘
전 CJ선수들을 봤죠.. 운동하는모습을 본적있고.. 담주되면 6주간 박정석,오영종,한동욱선수 보겠네요 -_-; 입대예정자ㅠ
당신누요
08/09/16 01:20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 동명고 나왔나요?
구리더
08/09/16 01:31
수정 아이콘
아 그때 임요환 선수만 잡았더라면......
그놈의 사운드......
펠쨩~(염통)
08/09/16 01:34
수정 아이콘
레이드 어썰트가 부활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옜날 김민구 대 이병민의 레이드 어썰트 경기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참 명경기였고 지금 보면 시대를 앞지른 선구자적인 경기였는데 이제는 그 주인공들은 없군요.
다시 한번 외쳐봅니다.

김민구 화이팅!
firstwheel
08/09/16 03:19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 부산대 구정문쪽 Ra PC방에서 자주 봤었는데 요즘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그 PC방에 조그마한 대회도 자주 열고 해서 인기가 있었는데...
난다천사
08/09/16 08:40
수정 아이콘
전 전용준캐스터 가 사주는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고 제가 택시잡아서 보내드렸던기억이;;; 쿨럭
08/09/16 09:22
수정 아이콘
지난 토요일, 집에 가는 길에 허영무 선수를 보았습니다.(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분과 같이 계셨음.^^;;;) 지하철 4호선 타고 가는데, 사당에서 낯 익은 분이 타더군요. 보니까 허영무 선수였습니다. 범계까지 같은 칸에 타고 갔었더랬습니다. 하하. 실제로도 꽤 귀여운 인상이던데, 화면으로 보던 것보다는 조금 마른 듯 보이더군요.
그러고 보니 2년 전 쯤엔가, 수원역 번화가에서 안석열 선수를 마주친 것도 기억 나는군요. 그때는 이미 은퇴 선언을 하고 난 뒤였었지만.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박상익 선수랑 마주친 적도 있네요.(신천은 뭐 워낙 선수들 많이 보이니까 패스~)
예상 외에 곳에서 선수들 만날 때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김민구 선수, 나름 애정 있게 지켜보던 선수였는데... 암튼 잘 지내셨음 좋겠습니다~*
정현준
08/09/16 09:55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수서역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에 다녔는데 운동하다가 박정석 선수 만난 적이 있었죠. 악수를 청했는데 참 뻘쭘하게 ^^; 손을 내미시던 기억이 납니다.
SoulCity~*
08/09/16 10:19
수정 아이콘
오오~ 진주이야기다...
임현수 선수가 서경방송배 스타리그 준우승할때 직접가서 구경했드랬죠~
그땐 프로게이머가 되기전이였는데...막상 게이머가 되고 나서는 한경기도 못봤네요 클클
08/09/16 11:48
수정 아이콘
전 진영수선수가 왠 여성분과 함께 신림고시촌(아니 거긴왜?!)을 거니는 모습을... 목격했드랬죠
08/09/16 12:50
수정 아이콘
저는 큰집가는데 충청도 어딘가 하나로마트에서 민찬기선수 봤어요~
아이스크림을 먹고있었던..
화이트푸
08/09/16 13:42
수정 아이콘
hysterical님// 저도 회기역에서 비슷한 사람을 보았습니다만. 한 1년은 족히 더 되었던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권오혁 선수를 좀 닮은거 같단 느낌이 드네요...
빈첸시오
08/09/16 15:53
수정 아이콘
2004년 3월쯤이었을 겁니다.

신림9동 롯데리아에서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선수 등
IS 출신 선수들이 단체로 모이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놀라서 그냥 쳐다만 봤던 기억이...
자유감성
08/09/16 20:12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에 지하철역에서 최연성선수를 보았어요. 그래서 따라내려서 싸인이나 받아볼려고 '저기 최연성선수죠?' 하고 말시키니 '네?' 그러길래 '최연성선수 아니에요?' 그러니 '네 아닌데요'
안소희킹왕짱
08/09/17 12:23
수정 아이콘
2004년 가을쯤 부산벡스코에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했었드랬죠.
전 그때 당당하게 최연성선수 옆에서 소변을 보았습니다. 물론 화장실안이었죠;;;;
Eastside1st
08/09/19 10:03
수정 아이콘
옆에서 소변본이야기를 하니 저도 기억나는게 있는데 2002년 월드컵 한국 대 미국전에서 월드컵경기장 안 화장실에서 저는 앙드레김 선생님과 옆자리에서 같이 소변을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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