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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15 01:47:13
Name JUSTIN
Subject 참으로 안타까운 이제동선수의 별명
요새 가장 좋아하는 선수중에 하나는 이제동 선수입니다.

저그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꿋꿋이 테란과 프로토스에 맞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선수죠.

근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폭풍저그 홍진호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

투신 박성준

마에스트로 마재윤(개인적으로 참으로 멋진 별명이라고 생각)

역대 저그의 선봉에 서서 저그를 이끌었던 선수들에게 이렇게도 멋진 호칭이 붙은바있는데


파괴의 신..

폭군.

사실 이제동선수 개인적으로도 참 유쾌한 별명은 아니지 싶습니다.

파괴본능 파괴본능하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포털싸이트에 "파괴의 신"이제동 결승진출!! 하는 문구를 보면 조금은 창피하기도 합니다. 잘 모르겠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제 주변의 사람들도 제 의견에 동의하는게 사실입니다.


뮤탈들을 잘쓰니까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며 위기의 저그를 구원하는 "붉은 매(red hawk 레드 호크)" 이제동이나 이런 별명은 어떠할까요..

아니면 도저히 사람이 할수없는 컨트롤을 보여준다고 해서 "외계인" ex- 페드로 마르티네즈.
저그에서는 정말 국보급 실력을 보여주니 "국보급 저그"
역시 모두 파괴해버리는 폭격이 매서운 선수니 "붉은 폭격기" 혹은 "패트리어트"
뮤탈왕이라고도 할수있는 선수니 "뮤탈의 제왕"
저그의 새로운 파워라는 "저그의 신성"
저그의 자존심인 선수니, "저그의 심장"
혹은 "저그의 황태자" : 마재윤선수이후 저그의 황제를 계승한 젊은 지도자의 느낌도 있는 선수죠.



별명이 그 선수의 다는 아니라고 하지만, "최종병기"이영호 선수처럼 별명이 주는 후광의 효과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에스트로"가 pgr에서 나온 별명으로 알고있습니다. 파괴의 신 이제동선수에게 멋진 별명하나 붙여주는것은 그의 화려한 플레이에 보답하는 우리의 선물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이제동 선수에게 그의 포스만큼이나 멋진 별명 하나 붙여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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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end
08/07/15 01:50
수정 아이콘
전,왜 이제동 선수를 보면 중성적인 키메라가 생각이 나는지...아마 캐리건때문인가?
고독한 캐리건....

근데 폭군도 꽤 멋지지 않나요?
아니면 22세기 저그....무한저그,저그 얼티메이텀....
(헉...일빠는 부담되는군요.이런 뻘플...)
08/07/15 01:51
수정 아이콘
"The Zerg" 이제동
남자라면스윙
08/07/15 01:54
수정 아이콘
더이상 붙일 멋진 별명이...다 선점해버려서...
마음의손잡이
08/07/15 01:56
수정 아이콘
부... 붉은 매... 파괴신이나 붉은 매나 저는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별명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 별명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이 얽매이기도 했다는 변 선수의 경우도 있습니다.
비빔면
08/07/15 01:56
수정 아이콘
The Zerg가 맘에 드는데...
08/07/15 01:59
수정 아이콘
파괴신, 폭군 둘다 뭐 너무 무난하긴합니다만 그의 인간종족 상대로의 전투 압살장면을 보면 또 어울리기도합니다.

박지수선수의 시간을 가르는 '타임어택커'는 상당히 맘에 들던데요. 마침 속도의 이영호 선수를 상대하기도 하고...

김구현선수 곡예사도 정말 좋은 별명 같고요. 정말 잘어울립니다. 워낙 아슬아슬한 선수라.

이제동 선수도 만약 이번에 우승하고 나서 정 불만이라면 팬들사이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겠죠.
진리탐구자
08/07/15 02:01
수정 아이콘
멀텟의 황제 천수관음 이제동 어떤가요. ;;
쿠나기사
08/07/15 02:03
수정 아이콘
포털싸이트에 "파괴의 신"이제동 결승진출!! 하는 문구를 보면 조금은 창피하기도 합니다. (2)

전 폭군이 좋더군요, 압살이란 두 글자가 바로 떠오르잖아요.
마음의손잡이
08/07/15 02:05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야심한 시각 큰웃음 감사드립니다.
08/07/15 02:0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누가 뮤탈리스트(mutalist)라고 햇엇는데 좋더군요 뮤탈러도
키보도초단
08/07/15 02:06
수정 아이콘
멋진 별명들을 이미 다 선점해버린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운영을 중시하는 저그 특성상 하나의 스타일로 정의하기 쉽진않겠죠.
별명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너무 하나에 얽매이는 것도 별로고, 어거지로 만드는 것도 그다지 와닿진 않더군요..
갠적으론 폭군 정도면 무난한거 같습니다..
08/07/15 02:07
수정 아이콘
전 폭군 좋던데요~ 압도적인 느낌이 들잖아요
08/07/15 02:09
수정 아이콘
닉네임도 이제 물려주는 시대가 되야 하지 않을지..^^;
개인적으로 오영종 선수가 쏘원 우승했을때 영웅의 칭호를 물려받았으면 했어요.아니면 2대 영웅이라던가
진리탐구자
08/07/15 02:11
수정 아이콘
마음의손잡이님// 저도 웃긴 거 압니다. 흑흑.
vendettaz
08/07/15 02:14
수정 아이콘
과거 엄옹이 마신을 밀 땐 결사반대했었지만,
파괴신은 나쁘지 않은데요.

폭군은 다소 급조된 별명이란 느낌이..
낭만토스
08/07/15 02:31
수정 아이콘
전 슈팅스타가 정말 맘에 들었던데 다른분들은 별로 공감가지 않으셨던 것 같네요. -_-;;
08/07/15 02:32
수정 아이콘
전 폭군 카리스마있고 좋던데요..~신 시리즈는 좀 그렇고
진리탐구자
08/07/15 02:55
수정 아이콘
근데 유닛과 관련된 별명을 짓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메인 별명이 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체제전환이 중요한 저그의 특성상 한 유닛이 한 경기 내에서 내리 활약하는 경우는 드물고, 특히나 이제동 선수 같은 경우에는 뮤탈만 임팩트 있는 게 아니라서. ;;

'황제' 임요환의 '드랍쉽'처럼, 메인 별명이 있고 그에 결부되는 유닛별명이 있는 게 좋다고 봅니다.
빵과장미
08/07/15 02:58
수정 아이콘
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별명입니다만..
파괴신이나 폭군 모두 압도적인 이제동선수의 피지컬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어감을 살리되 부정적인 느낌이 덜한
'파천황'은 어떨까요?
파괴적인 힘, 뮤탈 플레이로 대표되는 그의 플레이 등등
원래 파천황은 破天荒인데
破天皇으로 써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08/07/15 03:05
수정 아이콘
"The Zerg"에 한 표 던집니다
팔세토의귀신
08/07/15 03:36
수정 아이콘
Untouchable 갑자기 생각나네요~
로보트킹
08/07/15 03:38
수정 아이콘
위에 언급된 별명중에는 폭군이 제일 나아보이네요 부르기도 쉽고 무게감도 있어 보이고 말이죠
팔세토의귀신
08/07/15 03:57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이별명으로 별명이 굳혀지는건 아닌지..
08/07/15 04:50
수정 아이콘
그냥 저는 제글링.
진리탐구자 // 천음관수인가요 천수관음인가요; 헷갈려서
08/07/15 04:55
수정 아이콘
저두 저중에선 폭군이 제일 나아보이네요.
08/07/15 04:56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야심한 시각 큰웃음 감사드립니다.(2)
잠자는숲속의
08/07/15 05:34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주구장창 이야기 하셨던 별명이 이제는 그립네요


'뮤탈왕'

정감있고 좋더이다.
08/07/15 05:44
수정 아이콘
저도 폭군에 한표를..
信主NISSI
08/07/15 06:22
수정 아이콘
폭군 괜찮은데요... 왜...

'승부'하는 경기에 있어선, 강한 느낌이 선한느낌보다 우선한다고 봅니다. 황제나 천재, 영웅같은 긍정적이면서도 힘있는 별명도 좋지만, 부정적이면서도 힘있는 별명도 좋다고 봅니다. 특히나 저그에게 이런 별명이 많이 붙었는데요. 대마왕으로 불린 강도경선수나, 초기에는 악마저글링으로 불린 장진남선수등(후기엔 방송의 익살이미지로 인해 악동정도로 바뀌고, 악마는 박용욱선수에게 넘어갔죠) 저그에게 그런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머슴이니 괴물이니하는 최연성선수도 있는걸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별명은 기존의 별명을 무시할 필요없이 그저 그선수에 더 어울리면서 더 멋진 별명을 붙이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목동'조용호선수는 2002년 초에 데뷔했지만, 그 별명은 2003년 중반에 붙었습니다. 파괴신(시바가 욕같아서 굳이 파괴신이라 부르는듯...)이나 폭군은 그러한 '저그'의 이미지와 '강한'이미지를 모두 살린 멋진 별명이라 생각합니다.(이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저그에게 어울리는 별명은 독재자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히드라의 이미지가 강한 선수라면 히틀러=독재자정도의 이미지로 연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 위에 파천황정도도 좋은 것 같아요.


onsky님// 박정석선수가 이미 2대입니다. 영웅프로토스는 김동수선수에게 붙었던 별명이었죠. 최초이자 최후로 별명을 물러준 예가 될 것 같아요...
08/07/15 06:29
수정 아이콘
시대감각이 떨어지는건지는 모르겠으나 파괴의 신이 가장 맘에 드는군요. 열거하신 내용들 다 읽어봐도 파괴의 신이 단연 맘에 드네요.
반대로 가장 안좋은 어감은 폭군 같습니다. 술주정뱅이에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의 모습이 연상돼서 말이죠.
드레이크
08/07/15 06:55
수정 아이콘
저는 폭군도썩어울린단생각이안듭니다. 오히려 폭군은 최연성한테나 어울린다고보구요.

그냥 `파괴자`가 가장 무난한듯 싶습니다.

신시리즈가 저도 맘에안들기에 예전 스갤에서 한때대세엿던 파괴자가 가장 무난하지않나싶습니다.

붉은매나 저그의 신성 이런거는 파괴신보다못하다고봅니다. 국보급저그... ㅡㅡ;
08/07/15 07:01
수정 아이콘
저그의 심장 ......괜찮은데요 ?
08/07/15 07:37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에게 '영웅 프로토스' 라는 별명이 붙었던 적이 있었나요?
제가 잘 모르는 것인지...
김동수 선수 하면 '여우' 라던지, '농사꾼 질럿' 이라는 별명만 떠올라서요;
영웅은 Rich 뿐이라고 생각하는 저입니다.
낭만토스
08/07/15 07:47
수정 아이콘
DEICIDE님// Reach 아닐까욤^^;
彌親男
08/07/15 08:21
수정 아이콘
폭군이나, 파괴신이 나쁜 별명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스타일이랑 참 맞는 것 같은데

gg받고 나오는 이제동 선수의 얼굴을 보면..... 아.....

DEICIDE님// 헉, 부자영웅.
큭큭나당
08/07/15 08:21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슈팅스타에 미련이;
wish burn
08/07/15 08:23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부자영웅이면 배트맨 or 아이언맨..-_-
08/07/15 08:36
수정 아이콘
저도 어감만으로는 슈팅스타가 참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만... 폭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경기시 모니터를 뚫어버릴 것 같은 이제동 선수의 눈빛을 보면.. 나름대로 어울려요.

근데 파괴신은 아직도 좀... -_-;;
08/07/15 08:4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폭군하고 파괴의 신을 보고 생각난 것이..


Lord of Destruction...[응????][Baal입니까...-_-..]

영어로는 그럴싸한테 한글로 붙이면 그래도 어색하긴 하군요- 파괴의 군주
WizardMo진종
08/07/15 09:05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얼굴에 잔뜩 기합이 들어가 딱딱하게 굳은체로 게임을 하더군요 승자 인터뷰등을 보더라도 눈매와 입술이 흡사 검투사를 보는것 같구요.

글래디 에이터나
시바 를 추천합니다. 제 짜를 이용한 제게바라나 제개발화도..(이부분은유머)
08/07/15 09:08
수정 아이콘
"시바 이제동"은 좀...--;;
08/07/15 09:17
수정 아이콘
젊은 저그 , Young zerg 는 어떤가요
08/07/15 09:18
수정 아이콘
연타들어가는게 너무 멋지므로... 뎀뿌시롤!
남자라면스윙
08/07/15 09:41
수정 아이콘
누군가 파괴의 군주 시바 + 바알

시발저그 이제동이라고 한걸 보고 겁네 웃었습니다;;;
남자라면스윙
08/07/15 09:41
수정 아이콘
파황 이제동도 멋진데 말입니다.
08/07/15 09:45
수정 아이콘
슈팅스타 또는 황태자가 어울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戰國時代
08/07/15 09:49
수정 아이콘
마신(魔神) 혹은 마왕(魔王)은어떤가요?
요즘의 이제동을 보면 마치 마계에서 내려와 인간계(외계인 포함)를 초토화시키는 마신의 모습이 떠오르던데요.
이제동은 단순히 파괴적이라기보다는 뭔가 상대를 두렵게하고 압도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파괴의신보다는 마신이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마왕이라는 말은 던전 깊은 곳에서 도전자(용자?)를 기다리는 모습도 있기 때문에 저그라는 종족과도 잘 어울리고
이번 MSL 우승 먹고 본좌 인정받으면 가장 잘 어울리는 별명이 될거 같습니다.
담배피는씨
08/07/15 09:56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마(魔)가 들어 가면 마재윤 선수가.. 떠 올라요..
'The Zerg 이재동'에 한표~
The Drizzle
08/07/15 10:06
수정 아이콘
전 파괴의 신이 가장 괜찮다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 보면 이제 그냥 딱 떠올라요.
08/07/15 10:11
수정 아이콘
전에도 언급했지만, '파괴신' '파괴의 신' 괜찮은데요.
꼭 <퇴마록> 같은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 같아서요.
뭐 인후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겉모습은 아직 어리고 귀엽고 온화한데, 그 안에 숨기고 있는 힘이 대단한....
왠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 같아서 좋습니다.
다만 폭군은 좀........-_-
맨어브화렌챠
08/07/15 10:20
수정 아이콘
저또한...
The Zerg...또는 ,,,Zerg Master 또는 Grand Master,,,,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그 그 자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기도 하구요.. 저그의 모든 유닛을, 마치 마재윤 선수의 그것처럼, 아니 한단계더 업그레이드된 능력으로 통치하고 있으니까요..:;;
당신은저그왕
08/07/15 10:35
수정 아이콘
근데 말이죠. 요즘 이제동 선수의 경기내용에 따른 포스를 보면 '파괴의 신'만큼 어울리는 별명도 없는것 같습니다. 파괴와 신의 결합으로 인한 엄청난 엑센트..;;;;....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보세요. 미칠듯이 막는다라는 표현을 내뱉게 하는 선수는 많았으나 미친듯이 치고 또 치는 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볼때마다 '내가 과연 이 정도의 카타르시스를 느낀 적이 있었고 있고 있을까?'라는 느낌이 듭니다. 파괴의 신 이제동...진정으로 찬사를 보내고 싶을 따름입니다. 답답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파괴시켜버릴 이제동을 기대하며..
08/07/15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파괴의신 좋던데...
Mitsubishi_Lancer
08/07/15 10:54
수정 아이콘
포털싸이트에 "파괴의 신"이제동 결승진출!! 하는 문구를 보면 조금은 창피하기도 합니다. (3)

파괴의신 , 폭군 둘 다 유치하지만.. 그나마 덜 유치한게 폭군인거 같네요..-_-;;

이렇게 잘하는 선수가 딱히 좋은 별명이 없다는게...ㅠㅠ
라울리스타
08/07/15 11:08
수정 아이콘
파괴의 신, 폭군은 이제동 선수의 공격적 성향을 표현한 별명들인데, 이제동 선수가 둘다 맘에 안든다고 했지요.
당연하다고 봅니다. 현재 이제동 선수가 '공격성' 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다양한 패턴들을 보여주니까요. 차라리 '운영형'에 가깝죠. 본인도 빈틈없는 경기를 선호하고 또 계속 시행하니까요.

이번 MSL 4강에서 밀었던 'LAST ZERG'가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이제동 선수를 보면, 스타크래프트 1에서 나올 수 있는 저그 최고의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에서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LAST ZERG
compromise
08/07/15 11:13
수정 아이콘
The Zerg나 Last Zerg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제동 선수가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지 꽤 되었는데 아직까지 별명 확립이 안 되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스쿠미츠랩
08/07/15 11:16
수정 아이콘
폭군, 파괴의 신이 뭐가 어때서요?
오히려 강렬해서 좋던데
돌아와요! 영웅
08/07/15 11:21
수정 아이콘
전에도 리플로 한번 달았는데
믿을 수 없는 손빠르기를 빗대 세쌍의 손
끊이지 않는 난전 능력을 빗대 끊이지 전쟁 "수라장"
그래서 이제동을 '아수라'로................. 거기에 경기전에 그 장난기 어린 얼굴 경기 들어가면 그 무서운 얼굴로 변하는 두얼굴
아수라 백작까지 개인적으로 이만하게 없다고 슷로 자부하고 있음
WizardMo진종
08/07/15 11:38
수정 아이콘
싸울아비는 어떻습니까;;
본좌유키
08/07/15 12:02
수정 아이콘
파괴의신이 전 좋던데요
워크초짜
08/07/15 12:03
수정 아이콘
그냥 김태균 선수처럼 이별명으로 나가는 건 어떻습니까 ㅡㅡ?
큭큭나당
08/07/15 12:03
수정 아이콘
아마겟돈 이제동!! 패황 이제동!!
죄송합니다.;;
The Drizzle
08/07/15 12:15
수정 아이콘
폭군 하면 왠지 이명박 대통령이 생각나서...;;
happyend
08/07/15 12:18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님....스타계엔 이미 마별명이 있습니다.
버전업을 거듭하며,수많은 별명을 양산하고 있는데,김별명선수에 버금가거나 아니면 오히려 앞설지도...
현재 이 위대한 마에스트로의 별명은....마이군....흑흑....부활...쪼옴!
서성수
08/07/15 12:25
수정 아이콘
폭격기가 괜찮으거 같은데... 폭격기 이름 멋진거 없나요?

근데 요즘 경기를 보면.. 맵탓인지
폭격기와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닌듯.

워낙 다제다능해서 그런지^^
운치있는풍경
08/07/15 12:26
수정 아이콘
파괴의 신 이건 부숴버리고 싶지만 폭군은 -_- 괜찮던데
happyend
08/07/15 12:31
수정 아이콘
서성수님///차범근 선수의 별명이 '갈색 폭격기'였던 걸로....
08/07/15 12:5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도.. 정말 멋진 심리전, 전략 같은걸 가지고 있었지만 , 압도적인 물량으로 인해 괴물이라는 볆영이 붙은걸로 아는데..

저는 닥 이제동 선수 보면 . 폭군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구요 ..; 상대가 어떻게 하든 공격적인 운영으로 상대를 압살 시킬떄의

포스란.......
Legend0fProToss
08/07/15 12:58
수정 아이콘
이별명^^
08/07/15 13:06
수정 아이콘
폭군이란 단어를 들었을때 연상되는 인물들이 그렇게 좋지가 않아서 저도 별로더군요. 그렇다고 파괴신도 그렇고..폭군,파괴신 둘다 투신이나 폭풍,황제,영웅, 등등의 별명과같이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안듭니다.
뭔가 좋은게 없을까요..음..
happyend
08/07/15 13:10
수정 아이콘
폭격기도 괜찮네요....뮤탈을 잘 쓰는 선수이기도 하고(이건 억지스럽군요..흠)
아,,,폭격기엔 무등산 폭격기가 있었네요.선동열선수....그러고보면 폭격기란 별명을 가진 선수들 후덜덜한 레전드급들이네요.
이제동선수,얼릉 폭격기 별명잡으세요....^^레전드가 될 수 있습니다.임이최마폭
하수태란
08/07/15 13:30
수정 아이콘
붉은 매 보단 파괴의 신이 5천배 좋은것 같네요-_-;;
개념은?
08/07/15 13:31
수정 아이콘
전 파괴신 멋있던대....
08/07/15 13:36
수정 아이콘
흔해 빠진 신..시리즈는 별로 정은 안 갑니다만..이미 인지도도 얻은지라 쉽게 바뀌진 않을 듯 싶네요.. 뭐 해도 파괴신 자체는 이제동 선수의 임팩트 있는 경기력을 그나마 잘 설명해 주는 듯 보여서 일단은 파괴신도 수긍은 가구요. 폭군도 뭐 포스 넘치니 좋긴 합니다만, 예전 슈팅스타 같은 맛깔나는 별명도 참 좋아했더랬지만 왠지 포스가 없이 가벼운 느낌이라서요...왠지 저그 선수라서 어둔운 이미지 쪽으로 가는 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마재윤 선수 전성기 때는 정말 독재자, 마왕 같은 이미지 였었고 말이죠.. 여담 입니다만, 어느 결승전 같은 무대에서 이제동 선수의 등장 신 같은 곳에 "에볼루션 컴플리트!" 한번 깔아주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이 선수 보면 저그 진화의 끝을 보는 것 같아서...이영호가 최종병기라면 이제동은 저그 진화의 끝이죠..최종진화..마음 같아서는 모든 종족의 멸망..."둠스데이" 뭐 이런 별명도 갖다 붙여 주고 싶네요.. 이제동 선수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Best[AJo]
08/07/15 13:36
수정 아이콘
저그의 모든것이라 할수있는 유연한 체제변환에 멀티테스킹에 힘에 자원관리능력등등..
퀸 등 모든유닛을 써줄수있는 피지컬을 보유한 '유일한' 저그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서 그냥 세레브레이트or오버마인드 이제동-_-;이나 The Zerg 이제동 어떨까요?
감마스터
08/07/15 13:47
수정 아이콘
천수관음 끌려요...
구아르 디올라
08/07/15 14:17
수정 아이콘
그냥 아이디처럼 "불사신" 어떤가요?
히라이예
08/07/15 14:33
수정 아이콘
이미 이제동은 독보적인 저그이기 때문에.. 생사경 이제동
우유맛사탕
08/07/15 14:41
수정 아이콘
폭군이나 파괴의 신 둘다 괜찮은데(경기할때 표정보면 이별명이 딱인데 말이죠....) 이제동 선수가 싫어하긴 하죠..
근데 이미 이 별명이 너무 알려지고 익숙해져서.. 다른 별명 붙여도 쉽사리 안바뀔 것 같습니다.
08/07/15 14:43
수정 아이콘
저그대마왕 물려받으면 안되나요?
Lazin Frantz
08/07/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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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갤에서는 '폭신폭신'이라는 다소 귀여운 별명도 있더군요... 하하...

저도 'The Zerg' 가 어울리는거같네요~ ^^
드레이크
08/07/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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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의견을읽어보니 역시 파괴신보다 나은건없네요 ㅡㅡ;

엄옹이대단합니다.

유치하다는이유때문에 파괴신이 싫다는건 정말 어불성설이구요.

그렇게따지면 투신과 사신은 유치짬뽕이되어 국물마저 말라붙어야하겠네요.
08/07/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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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견은 파괴신보단 폭군쪽이 더 많아보이는데요. 전 둘다 별로라는...결국 팬들이 결정할 문제지만..파괴신은 엄옹이 인정했듯이 넘 고집부리신거 같습니다.
DragonAttack
08/07/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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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관음에... 한표....
강예나
08/07/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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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폭신.. 우히히.

이제동 선수를 지칭하는 별명중 안 어울리는 건 없다고 보는데요. 팬이 아니라서 그런가?
딱히 지칭하는 별명이 없는 선수 팬 입장에서는 이런 글도 참 부럽습니다. 에휴휴.(그러니까 어린왕자 말고 딴 거 좀..T.T)
08/07/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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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관음에... 한표.... (2)
vendettaz
08/07/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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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에선 파괴신, msl에선 폭군 하면 되겠네요.

대통합(?) 닉네임이 등장할 때까지는,
카르타고
08/07/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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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라는별명을 누가 방송에서 한번말해줬으면바람이있었는데 파괴의신이 너무떠버려서 원래는 슈팅스타가 먼져였었죠
08/07/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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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어떻습니까. 이제동 선수의 플레이와 눈빛을 보면 이유를 알수없는 증오심으로 자신을 둘러싼 전체를 향해 잔인한 폭정을 행하던 로마의 네로황제가 생각나더군요.

네로 저그 이제동~
vendettaz
08/07/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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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님// 네로 하면 최양락 아저씨 생각이......
달빛아래꽃술
08/07/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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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tor : 맹금(猛禽)
[명사]<동물> 수릿과나 맷과의 새와 같이 성질이 사납고 육식을 하는 종을 통틀어 이르는 말" 는 어떤가요

이제동 선수하면 뮤탈이 떠오르고

미공군의 유명한 전투기인 F-22 Raptor 도 있구요.
날으는씨즈
08/07/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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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관음에서 빵터졌네요 크크크
videodrome
08/07/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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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어떤가요.. 크크.

1세트를 내줘도 흔들리지 않고 나머지를 따낸다.

물론 야구와 바둑에서 따온 별명이긴 하지만... 이제는 스타에도 한명쯤 생길때가 되었죠.

'돌부처' 저그 이제동 만세~



좀 ...그렇네요.
장경진
08/07/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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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관음 마음에 들어요 우하하
파괴신 하도 들으니까 이젠 괜찮던데요. 폭군은 글씨로 써 있을 때는 멋있던데, 원래 의미가 좀 나쁜 뜻이라...
하얀그림자
08/07/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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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신. 폭군. TheZerg . 이 세 별명 다 나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08/07/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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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신,폭군 괜찮다고 봅니다만... 전 오히려 언급하신 '국보급 저그' 요게 더 낮뜨거워보이는..

제가 생각하는 저그선수들 별명중 최고는 '공공의 적'... 간지나면서도 포스있어보이는..
디스커버리
08/07/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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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안의 쿄우가 급생각나서 어울리겠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뜻이 '봄이 되어 북쪽으로 돌아가는 기러기' 라는 뜻이네요 이런....
맥핑키
08/07/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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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관음 좋은데요.
밀면 안되나요. 천수관음 어감도 좋고 볼살도 토실토실한 것이 은근히 끌리고 뭔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좋은데요.

천수관음 좋습니다.



멀티태스킹의 끝을 보여주마, 천수관음 저그 이제동!!!
오버마인드
08/07/1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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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 이제동 멋진데요
목동저그
08/07/16 01:57
수정 아이콘
파괴의 신보다는 폭군이 낫네요. 저도 저그게이머의 별명중 가장 간지나는 건 박경락 선수의 '공공의 적'이라 생각합니다;
버디홀리
08/07/16 02:44
수정 아이콘
국보급 저그는......봉준구 선수 있자나요....

국가대표급 저그..
기막힌 플레이..
봉준구...
무한낙천
08/07/16 05:49
수정 아이콘
흠.. '파괴의 신'은 좀.. 제 별명도 아닌데도
기사를 볼 때마다 괜시리 저까지 쪽팔리긴 합니다. ㅡㅡ;;
그나마 '폭군'이 괜찮은듯.. 부르기도 입에 딱 붙고..
그대는눈물겹
08/07/16 09:00
수정 아이콘
천수관음에 한표!
[AGE]MadDream
08/07/16 10:0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저그" 아님 "최후의 저그" 이제동 어떤가요? The last one !!!!

에혀.. 뻘플 느낌이 팍 ;;;;
블래키
08/07/16 11:04
수정 아이콘
`폭격기` 괜찮은것 같은데요..
뮤탈 잘 쓰는 이제동선수 표현하는 것 같기도 하고
08/07/16 11:51
수정 아이콘
[AGE]MadDream님 말씀처럼 엠겜 문구에도 나오던
"최후의 저그" , "The Last Of Zerg"
가 현재 이제동 선수의 위치를 가장 잘 나타내준다 생각합니다.

선대저그들의 Passive와 Active스킬을 한데 모아놓은듯한 플레이 스타일과
더이상의 피지컬을 뽑아낼수 없다고 생각할만큼의 극강의 피지컬.
이제는 자기자신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부자형 2해처리 플레이까지

뿐만 아니라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를 다전제에서 막을 유일한 대항마에
저그종족의 유일한 최후 보루이기 때문이지요.
배치기
08/07/16 16:00
수정 아이콘
"지배자" 나 "경기의 지배자" 라는 별명은 어떤가요?
마재윤 선수가 전성기 시절에 보여 준 경기 운영이 지휘를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요즘 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보면 경기 자체를 쥐락펴락 지배한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다전제에서도 패승승승 법칙이 있을 정도로 다전제 내에서도 판을 지배하는 느낌이 강하구요.
마치 슬램덩크 해남전에서 서태웅 선수가 보여준 능력이랄까요.
[AGE]MadDream
08/07/16 16:25
수정 아이콘
formoser님// 감사 ^^ 소심한 마음에 뻘플이라고 쓰긴 했지만, 이제동 선수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닉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오늘은 하루종일 피지알에서 사네요 유게 1번글부터 읽는 중 ㅡㅡ;;
Best[AJo]
08/07/16 17:09
수정 아이콘
[AGE]MadDream님// pgr에 중독되면..

안생겨요.. 저도 중독되서 안생기고있음..ㅠㅠ..
김다호
08/07/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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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 신이나 폭군이나 붉은매(?)나 비슷비슷한거 같군요.;;

개인적으로 폭군이 참 많에 드는...으흐흐

별명은 그냥 재미로;;;;;;;;;
王天君
08/07/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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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관음 좋네요.
간츠를 보는 저로서는 어쩐지 무시무시하네요...
08/07/16 23:40
수정 아이콘
'마지막 저그' 했다가 이제동선수도 슬럼프 오고 새로운 저그본좌가 나타난다면.......
2초의똥꾸멍
08/07/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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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저그의 신성.붉은매도 매한가지 같은데..
포셀라나
08/07/17 06:17
수정 아이콘
시바라는 말음 좀 삼가해서 썻으면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의 신입니다. (힌두교, 불교에서 모두 신입니다. 물론 불교에서는 위치가 많이 격하되었습니다만)

선수의 별명이나 이런걸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야훼저그, 석가테란(부처는 정확히 신이라 하긴 좀 그렇지만, 그렇다고 칩시다.) 이런게 있고

아 석가가 야훼를 이겼네요. 이러면 우리나라 기독교에서 잘도 가만이 있겠습니다.

게다가 바알은 악마고, 시바는 파괴의 신입니다.(게다가 단순히 파괴만 하는게 아니라 역할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악신이라고 할 수 도 없죠) 완전히 다른거죠.
포셀라나
08/07/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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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그냥 레전드킬러로 남기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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