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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15 08:47:48
Name 처음느낌
Subject D-DAY : 최고의 결승이 나올것입니다. 기대합니다. (양이시대냐 3강시대냐)
1경기 Blue Storm
2경기 Katrina
3경기 Troy
4세트 몽환 2
5세트 Blue Storm

드디어 오늘입니다. 2007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최후의 승부가 시작됩니다.
이영호 vs 송병구 과연 스타판에 양이시대가 열리느냐 아니면 3강시대가 열리느냐의 대결

만약 송병구선수가 이긴다면 이제동 이영호 송병구선수를 축으로하는 3강시대가 열리게되고
이영호선수가 이긴다면 2008시즌은 양이시대로 출발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잘아시겠지만 테플전 다전제는 명승부의 산실이었습니다. 저 먼옛날 김동수 vs 임요환의 2001 sky결승부터 시작해서 테플전 다전제는 명승부의 산실이었습니다.
그런 전통과 더불어 이영호 vs 송병구라면 테플전 현존 최강의 빅메치이기 때문에 오늘은 명승부가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1,5경기가 블루스톰이라는것도 명승부의 요건을 다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루스톰은 테플전 황금벨런스를 자랑하고 있는 맵입니다. 다른경기보다도 더욱더 피튀기고 처절한 혈투가 예상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진짜 승부처는 2경기 카트리나라고 생각합니다.
카트리나라면 프로토스의 안방이라 불리우고 무난히 캐리어나오면 거의필승이다란 맵인데
최근 이영호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그말이 맞나??????????? 란 생각이 듭니다.
카트리나에서 토스전 5연승중입니다.(오영종선수 두번이겼고 김택용선수 한번이겼고 송병구선수 두번이겼습니다.)
과연 송병구선수가 카트리나에서 뭘 준비했을지가 관건입니다.

원래 테란에게 대재앙인토스 송병구선수 그리고 최근 토스와의 3연속 5전3선승제를 통해 토스전 감각이 날이 바짝서있는 이영호선수
송병구선수의 테란전 결승이라면 당연 송병구선수의 우세를 점쳐야 하는데 상대가 이영호선수다보니 그런예상도 안나오고..

파이터포럼을 보니 김태형해설은 송병구선수의 우승을 점쳤는데 과연 이게 또한번의 저주로 이어질지도 오늘의 관전포인트입니다.

자 과연 양이시대의 개막이냐 3강시대의 개막이냐...
오늘저녁이 너무나 기다려지고 설레어지는 시점입니다.

(여러분 결승이후 우승자에게 축하를 준우승자에겐 격려를 반드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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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5 08:59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의 매치업이죠.
대 테란전의 절대 강자 송병구 선수와 최근 토스전 기량이 만개한 이영호 선수.
지난 So1 스타리그의 4강전/결승전 후 가장 수준높은 경기력이 기대되는 이번 매치입니다.

저 역시 승부처는 2경기라고 보여집니다.
이영호 선수가 보여주는 카트리나에서의 괴력을 송병구 선수가 어떻게 제압할 것인지 기대되기도 하고,
괜히 카트리나에서 연승한 것이 아니다! 라고 보여주며 이영호 선수가 압승을 거둘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예상이 어렵네요

아무튼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grrrrr...
08/03/15 09:18
수정 아이콘
첫 경기가 승부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카트리나는 프로토스의 성지이고... 트로이는 이영호 선수가 스스로 제일 자신없다고 밝힌 맵이었으니..
첫 경기를 송병구 선수가 이기면 3:0 예상..
08/03/15 09:32
수정 아이콘
질문 하나하겠습니다. 만약 송병구선수가 0:3으로 패배할시 2007시즌 승률상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다승상은 받기로 확정된걸로 알고있는데.......)
08/03/15 10:19
수정 아이콘
당대최강의 테란과 당대최강의 프로토스가 제대로 붙는건 오랜만이네요 허허허.

그러니깐 송병구 화이팅...
태엽시계불태
08/03/15 10:26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너무 괴물같이 단단하고 잘해서 .....
전 이영호선수가 이길것같네요. 완전 본좌포스예요.
DynamicToss
08/03/15 10:3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우승할거 같아요 미네랄 베팅도 이영호 선수에게 3:0 으로 -_-;;
GSI 그모습 생각하면... 카트리나 2연속 잡고 백마고지에선 졌지만 플토가 웃어주는 맵에서 그것도 테플전 괴수 송병구 선수를 잡은 저력을 보면 ...
08/03/15 10:38
수정 아이콘
양이의 시대가 열릴듯...
타마마임팩트
08/03/15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와이고수 이영호에 3:0 올인...
영호야 내 미네랄 책임져
대추나무사람
08/03/15 12:10
수정 아이콘
리쌍시대 열리나요?..이영호선수 한표...
08/03/15 12:11
수정 아이콘
So1 오영종 이후로 여섯 시즌을 거치면서 프로토스 우승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제 나올때가 되었죠! 이참에 송병구 선수 새로운 별명도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허저비
08/03/15 12:26
수정 아이콘
GSI의 패배가 약이 되었을거라 믿습니다.

송병구선수! 진짜 우승컵 한번은 들어 봐야죠!!!
08/03/15 12:44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든 5경기까지~
히로요
08/03/15 13:30
수정 아이콘
흠...그런데...송병구 선수가 우승하면, 3강시대가 되는건가요??
이영호 선수는 이벤트 리그인 곰TV 리그 우승 경험만 있고, 아직 커리어 상 양대리그 우승 경험도 없고, 이번이 첫 결승인데, 어째서 송병구 선수가 우승하면 3강시대인지.....
송병구 선수가 우승할 경우, 송병구, 이제동 양강시대라고 보는게 적확한 게 아닐가요???
물론 이영호 선수가 우승할 경우 양이 시대라는 건 동의합니다만...
그레이브
08/03/15 13:43
수정 아이콘
3회 연속 준우승의 송병구 커리어를 기대합니다. 이영호가 우승해야지요.
08/03/15 13:50
수정 아이콘
실력적인 면은 충분하지만 커리어적인 면에서 아직 이영호선수가 조금 부족해보이네요.
즉 양이시대 , 송이시대 이런식으로 불려야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작명센스를 발휘해주시면 ^^;;)

그나저나 결승전 저는 도저히 예측을 못 하겠습니다.
패스트 골리앗 업글 빌드를 쓰지 않으면 이영호선수가 이길것 같네요.
08/03/15 14: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예측은 힘들었지만 저는 XX고수에 미네랄을 이영호선수에게..ㅡㅡ;

송병구선수가 결승에서 왠지..X라인에 완벽히 들듯하여 음?(송병구 선수 팬들에게 미안 ㅡㅡ)
RedStorm
08/03/15 14: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영호 선수가 우승한다고 해도 양이 시대라는 말은 동의할 수 없네요...

김택용- 박성균 선수 가 솔직히 이영호 선수보다 못한건 없어 보이니까요/...
오소리감투
08/03/15 15:06
수정 아이콘
병구야 콩라인은 안돼ㅠㅠ;;
테란전만큼은 믿습니다...
e-뻔한세상
08/03/15 15:12
수정 아이콘
아니 김태형 해설은 왜 또 송병구 선수 우승을... ㅡㅜ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송병구선수도 우승 좀 한 번 해 봅시다.
그나저나 진짜..
송병구 패배인 경우, 준우승만 여러 차례, X라인 가입이라면,
이영호 패배인 경우, 이벤트전만 우승 다른 진짜 경기는 4강이나 준우승, 따라서 X라인 가입...
이렇게 되는 건가요? ㅡㅡ;;;
08/03/15 16:30
수정 아이콘
커리어상 아직까지는 박성균이 이영호보다 화려하지않나요?? 엠에스엘 우승한번에 4강인데 ㅡㅡ;;
발업까먹은질
08/03/15 16:31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건...이제동선수의 독보적인 시대 아닌가요..
막말로, 이제 막 우승1회에 도전하면서 어딜감히 -_-;; 그렇다고 포스에서 이제동선수가 밀리는것도 아니고
08/03/15 16:45
수정 아이콘
맵도 생각해봐서 송병구 선수의 우세라고 보고는 있지만..
이영호 선수가 또 성장해서 나오면 맵이고 머고 우승할것 같은 느낌이..
택용스칸
08/03/15 17:20
수정 아이콘
김캐리 vs 해변킴의 저주 대결도 들어가있네요.
08/03/15 17:25
수정 아이콘
김캐리의 저주도 소용없는 송병구.
놀라운 적중률을 자랑하는 식신노트의 송병구.

송병구 선수의 우승을 기대합니다.
sad_tears
08/03/15 19:03
수정 아이콘
"먼 옛날.............." 좀 안습..
축구사랑
08/03/15 19:21
수정 아이콘
아 0-3 직전이군요
로마니
08/03/15 19:23
수정 아이콘
제목이 좀....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08/03/15 19:28
수정 아이콘
양강이네요. 이제동 이영호

다만 이제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조금씩 압살하는 느낌이 드는 지경에 이르니까...

이영호 선수의 향후 방향에 따라...임이최마호가 될듯한 느낌이...
08/03/15 19:31
수정 아이콘
이걸로 올해의 신인 및 올해의 테란은 무조건 이영호

저그 이제동 토스는...송병구 김택용 둘중 누가 될까요?

올해의 선수는...이것 참 종잡기 어렵습니다. 이제동 이영호...과연 누가 될런지 참 기대가 되네요.

일단 르카프의 후기 통합우승에 개인리그 양대가 있으니까...이제동선수쪽이 힘을 더 받지 싶습니다.
김일동
08/03/15 19:36
수정 아이콘
이제 첫번째 개인리그 우승자와

MSL 3연속 결승진출에 2회 우승 + OSL 2회 연속 4강의 김택용 선수
MSL 1회 우승 + 1회 4강 진출의 박성균 선수

비교하면 두 선수가 좀 섭섭하지요..

기억력의 한계라면 모를까..-_-
보름달
08/03/15 19:37
수정 아이콘
일단 이제동선수가 유력하죠. 이번 시즌 OSL과 MSL을 모두 석권한 유일한 선수고(이건 큽니다. 지금까지 1년시즌동안에 양대리그를 모두 석권한 선수는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강민 단 네 명뿐이었습니다.) 프로리그의 활약도 큰데다가, 보통 후반기에 대활약 한 선수가 전반기보다는 주목받기 마련이죠. 이제동선수가 가장 합당하다고 봅니다.
.........써놓고 보니, 후반기 얘기는 의미가 없는 얘기군요. 이영호선수도 똑같이 후반기에 활약했으니;;;;그래도 우승 1회보다는 2회가 더 유력하겠죠.
레모네이드
08/03/15 19:54
수정 아이콘
박성균선수보다 이영호선수가 더 커리어는 화려하지요.
이영호선수또한 Osl1회 우승+1회 4강진출입니다. osl에서의 커리어가 없는 박성균선수에 비해 msl 8강경력, 프로리그 gsl 등에서의 활약이 더 출중한 이영호선수가 낫죠
로마니
08/03/15 19:56
수정 아이콘
신인왕과 올해의 테란이 나뉘어 진다면 이영호 박성균 선수가 나누어 가질듯.
자작나무
08/03/15 19:57
수정 아이콘
김일동//첫번째 개인리그 우승자를 이영호 지칭 하는 거 맞죠? 이영호 선수는 스타리그 계속 진출했었고(3연속인가요?) MSL도 2연속 진출, 이번 박카스 스타리그 우승, 다음 스타리그는 4강까지 갔었습니다..(3,4위전에서 패하긴 했죠.) 거기에다 프로리그에서의 성적도 괜찮았습니다. 오늘 스타리그 우승한 이영호 선수와 박성균 선수를 비교해보면 이영호 선수가 커리어면에서는 뒤지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아직 김택용 선수의 커리어에는 안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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