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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1 18:07
정말 신기하네요... 대를 잇는 본좌들의 탄생~
저그는 이제동 선수가 본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프로토스전을 보니 안 되겠더군요;;;;;
07/11/11 18:10
전 딱하나만 묻고싶습니다.
김택용선수 본좌 아니다 아직멀었다고 하시는분들은 대체 어느선수의 팬일까요? 커리어는 모르겠지만 실력적으로는 충분히 본좌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보입니다만..... ps)그리고 본좌란 표현은 마재윤선수 이전에도 이미 사용되고있었습니다.
07/11/11 18:58
다 필요없습니다.
프로토스로 본좌등극이라니..... 일년전 이년전을 상기하면 이건 믿을수도 없고 어찌보면 꿈같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리채이고 저리채이고 버림받은 종족이라던 프로토스가 이제 본좌등극의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다니
07/11/11 19:00
뷁원님// 1. 김택용선수 본좌 아니다, 멀었다 하시는분들은 대체 어느선수의 팬일까요? 라는 질문에 정확히 대답할수있는 사람은 없을듯합니다. 제가 예상하기에는 기존 본좌라 불리는 선수들의 우승횟수를 토대로한 msl우승3회 osl우승1회 커리어를 기준잡고있는 분들이 김택용선수에게 그런말을 하는듯합니다. 마재윤선수의 전례를 보자면 지금의 김택용선수처럼 수많은 본좌논쟁에 휩싸였고 실력은 이미 충분한데 왜 본좌가 아니냐? 이런말도 많았지만 , msl우승3회 osl우승1회를 하고나자, 더이상 마재윤본좌논쟁은 일어나지않더군요. 김택용선수도 지금의 포스를 이어나가 그정도의 커리어를 획득한다면 그 논쟁은 없어질것같습니다.
본좌에게 커리어는 필요한가? 아닌가? 애매한 문제이긴 하지만, 모든이가 인정할수있는 본좌라면 커리어는 필수인듯합니다. 뛰어난 실력에 그 실력을 유지시킬 포스만 있으면 커리어는 자동적으로 따라오는것일테니깐요. 실력은 있는데 커리어는 없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상욱선수가 한창때 듣던 말이군요. 하지만 커리어없는 선수는 역시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혀지죠.. 2. 본좌란 표현이 스타계에서 정립된건 마재윤선수 시절이 맞습니다. 그 이전에는 본좌란 말의 뜻이 무협에서 자신을 높여부르는말로써 특정 선수를 칭하기에는 어울리지않는 말이라, 본좌란 말을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았고 의미를 이해못하는 분들이 많았으며 스타관련 어떠한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쓰는 사람이 거의 전무한 말이였습니다.
07/11/11 19:09
당장 피지알에서만 검색해보더라도 본좌란 표현은 3년전에도 쓰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성준선수 한창 잘나갈때 스갤에서 박본좌 라고 불렀었습니다. 정립이라... 정립이란 용어를 그곳에 쓰는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좌란 표현을 가장 많이 들은건 마재윤 선수겠지요.
07/11/11 21:17
김택용선수는 깨어질거 같은 3회우승이후 온게임넷 1회 우승 이후 끝없는 추락을 이어 받을거 같아서 스타판은 더 재미 있어 집니다.
본좌들 코스 보면 임요환 선수를 제외한...이윤열 선수 부터 MSL 3회우승 이후 OSL 1회 우승 이후 슬럼프의 끝없는 나락.. 이후에 잠시 부활하긴 햇지만 최연성선수도 MSL 3회우승 이후 OSL 1회우승 이후 끝없는 슬럼프의 나락 마재윤 선수도 MSL 3회우승 이후 OSL 1회우승 이후 끝없는 슬럼프의 나락. 어찌보면 OSL 진짜 악마가 개입한 리그 같네요 한번 우승했다고 진짜 슬럼프의 나락으로 빠지는건지 MSL 은 한번 우승하면 포스는 그대로 유지되는데 반면 OSL 은 우승하기만 해도 누구든 슬럼프가..
07/11/11 21:36
DynamicToss님// 임요환 선수 시절에는 양대리그가 정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에게 그 잣대를 들이밀기에는 무리가 있죠. 그 시절에 kpga 내지는 msl이 있었다면 임요환 선수도 충분히 3회 우승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아스트랄 그분이라고 불리지만 그 시절에는 압도적인 포스가 있었으니까요.
07/11/12 11:50
포도주스/
네 저도 그때의 포스란~ 이렇게 회상하며 꾸며대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그다지 안좋아하지만 정립되지않은시기에 두각을 나타냈다는 그거야말로 대단하다봅니다 스케줄이니 뭐니 스타판은 물론이고 프로게이머라는 뭐하나 정립되지않은 그시기에 그런 빛을 발한다는 자체가 당시에는 그를 그다지 좋아하지않았지만 지금은 제가 그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뭔가가 될수있는것이라고 봅니다 임요환선수 알럽
07/11/12 13:36
전, 토스가 3회연속 결승 진출한다는 것을 꿈에서도 못 꿨습니다...
지금도 이것이 현실일까 꿈일까 거의 장주지몽 같은 느낌이네요.. 부디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을 달성하고 양대리그 결승도 한번 노려봤으면 좋겠네요~
07/11/13 17:57
임요환선수 mbc에서 3연속 우승은 못하셨죠.
2001년도에도 월별투어란 대회가 있었는데 우승을 못하셨습니다 당시 저그에게 좀 유리했거든요. 다만 wcg나 zzgame 게임큐 등의 업적으로 충분한것 뿐인거지만 mbc에 대회가 있었음에도 우승못했던것도 사실입니다. kpga1차 전까지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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