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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9 11:59
임요환 선수가 말한 '녹슬었어' 는... 스스로 녹슬었다는 표현이 아니었을까요? 녹슨 나에게도 진다는 건 수치다...라는...크리티컬 히트 멘트로 봤었는데.. 홍진호 선수를 향한 멘트로 해석하시더라고요~
07/09/09 12:25
어제 경기를 보면서...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경기 내적인 면에서 뒤에 나온 선수들의 실력이나 기량이 월등 했지만, 애정이 있는 선수들이라 그런지 임진록이 가장 흥미 롭더군요. 코카콜라배의 아련한 추억이... "아...옛날이여..ㅠ_ㅠ;;
07/09/09 13:03
홍진호 선수팬으로써 너무 안타깝다군요.
임요환 선수야 그렇다쳐도 어제 홍진호 선수 수준은 아마고수들보다도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연습을 안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예전의 모습을 기대하는 건 이제 힘든일일까요?
07/09/09 13:04
그경기 보다가 의아했던게...왜 중간에 뮤탈이 보이지 않았죠?
역러쉬로 저글링뮤탈이 테란 앞마당을 들고나서 뮤탈은 안보이고 저글링만 테란본진으로 난입했구요 한편 저그 앞마당에서는 새로 뽑은 러커와 저글링만으로 막고 있었습니다. 앞마당을 띄운 상태에서 뮤탈은 돌아와서 막았으면 손쉽게 마린메딕은 막히고 무난히 홍진호선수가 이기는 시나리오로 갈 것 같았는데요.. 못본사이에 뮤탈이 터렛한테 전멸했나? 하고 생각했는데....막은 이후 뮤탈이 다시 나오는거 보면 그런 것 같지는 않고요. 홍진호선수가 정신없는 상황에서 흘린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07/09/09 13:13
솔직히 이벤트전이나 가능한 매치였습니다.
두명의 선수 모두 현재의 실력은 이정도다라고 서로가 보여주더군요 안타깝습니다만 과거의 영광에 비하여 현재의 모습은 많이 초라해 보이더군요
07/09/09 13:15
역시 당신은 임요환입니다 / 시끄러
녹슬었구만 / 녹슬었어 경기보다 채팅이 훨씬 재미있더군요. 두 선수 모두 일꾼수도 적고 물량도 적고...
07/09/09 13:28
녹슬었습니다만 미네랄 뒤쪽으로 조금씩 후퇴하면서 소수의 마린메딕으로 최대한 피해를 주는 임요환 선수의 컨트롤은 빛을 발하더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몇 년 전의 경기를 보고 온 느낌입니다. 뒤의 테저전들이 또 워낙 높은 수준의 게임을 보여주기도 했고.
07/09/09 13:37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더군요.. 제일 좋아하는 두선수 한때 가장 강했던 두선수.. 경기력은 떨어졌어도 이둘이 있어서 e스포츠를 계속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07/09/09 14:08
경기력은 프로리그에서 제대로 평가해 볼 수 있으니 경기력에 대해서는 잠시 잊고,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경기했다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
07/09/09 16:47
두선수 최근 방송에서의 경기력을 감안할때 상당히 좋은 경기였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서로 비슷한 두 사람이 만나야 명경기가 나온다는 말이 맞는거 같네요... 하지만 4,5경기에 비해 경기력이 다소 떨어진건 어쩔수 없더군요....
07/09/09 16:53
어제 재방으로 감독전까지만 보고는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기에 뒷 경기들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이벤트전이기에 극강 고수준의 경기보다 스토리있는 선수들의 채팅과 어우러진 경기가 재미있었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경기력 부분이 미흡한것이 눈에 들어오지만 그 외의 상황이 만들어주는 재미들은 이벤트전이어서 가능한거겠죠.
07/09/09 17:16
솔직히 어제 경기는 재미있었지만...너무 대충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홍진호 선수 저번시즌 프로리그나, 임요환 선수 저번시즌 프로리그 경기보면 이것보다는 최소한 몇단계 위였거든요...
더욱이 홍진호 선수 진짜 콩탈...2킬 5다이였나요;; 진짜 그거보고 또 까이겠군..이란 생각들더군요. 더욱이 재동뮤탈이 미친듯이 어제 돌아다녀서...안습이였다는...
07/09/10 00:24
저는 5경기부터 보고 2경기를 본지라...역시나 경기력 차이가...ㅠ_ㅠ(경기는 매우 재밌었지만)
임선수는 그나마 좀 나았는데 홍진호 선수...안타깝더군요... 3년전 경기를 보는듯 했습니다... 그래도 방송경기하면 두분다 더 좋은 기량을 보일거라고 생각되네요..
07/09/10 16:07
저는 뭐 나름대로 괜찮은 수준의 경기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홍진호 선수의 빈집을 막아내고 빠르게 본진을 추스른 후 , 중규모 마린메딕 병력을 11시로 보내 강한 타격을 주는 타이밍은 아직 임요환은 죽지 않았어..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 홍진호선수에게 살짝 아쉬웠던건 늦은 뮤탈을 찍는 대신 러커를 더 생산했으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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