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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7 19:17
저 정도면 순수 플토빠에 가까운거 같네요...
초기에 김동수 선수부터 시작해서, 임성춘, 박정석, 강민, 이재훈, 송병구, 오영종, 김택용 등등 사실 김택용 선수도 처음에는 강민을 꺾었기에 약간은 강민의 커리어를 넘지 못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 여기까지 오고나니 토스 최초의 본좌가 되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갖게 되더군요... (일단 토스가 나오는 경기는 대부분 채널을 돌리다가도 멈추게 되더라구요)
07/09/07 19:19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호불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같은 경우 김동수, 박정석 선수의 시절에는 분명 프로토스로 대동단결이 통했다고 봅니다만, 지금은 없어졌다고 봅니다.
07/09/07 19:22
이런건 사실 한명만 '저는 그래요~' 하면 끝나는 일이지요. 저같은 경우도 플토 유저들은 다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일 후진 종족으로 자기의 인생을 걸었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테란 유저같은 경우는 탑클래스의 선수들만 좋아하고 약간 부족한 테란선수에겐 극히 냉정합니다. 최강의 종족으로 하면서도 부진하다는건, 그 이유는 오로지 자기에게 찾아야하기 때문에요.
07/09/07 19:46
^^;; 저한테 전부 해당되는 얘기군요;;;;;;;;;;;;;;
개인적으로 종족빠가 되기 위해서는 주종족이 있고 스타를 아직도 하고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신의 주종족이 타종족과 어떤 식으로 경기를 펼친다거나 게임,맵,선수 밸런스가 맞느냐 안맞느냐는 늘 흥미롭죠. 그게 아니라면 글쓴 분 말씀대로 스타방송은 선수vs선수 인지라 굳이 종족빠가 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종족빠들도 편애하는 선수가 어느정도 있으니 말입니다.
07/09/07 20:25
플토빠지만 케텝빠이기도 해서...
KTF선수들과 경기하는 경우만 아니면 무조건 프로토스 선수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질럿과 다크템플러를 잘 쓰는 선수들을 특히 좋아하게 되더군요.
07/09/07 20:26
흠...전 프로토스유저 빼곤 관심도 얼마 없는거같아요~ 플토빠여서 플토유저들이 위로 올라갈때마다 덩실덩실~~ 다른종족게이머는 이겼구나,졌구나 정도만 인식하는듯
07/09/07 20:34
Judas Pain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뼛속까지 토스빠라고 주장하지만(그렇기도 했구요) 선수들이 많아지니까 그닥 마음이 가지않는 토스선수도 생기고 테란이나 저그에도 좋아하는 선수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07/09/07 21:31
전 정말로 순수한 플토 빠입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팀도 없고 오로지 플토만을 사랑합니다. 강민,박정석,박용욱,전태규등 올드들도 좋고, 오영종, 박지호, 송병구도 좋고, 최근엔 김택용, 허영무, 윤용태 등.. 플토들은 어떤 썡신인일지라도, 관심있게 경기 지켜봅니다. 물론 플플전하면 조금더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게 되지만, 플토vs타종족전이면 무조건 플토응원!!! 참고로 이번 김택용 선수가 3회 msl우승하길 간절히바랍니다. 특별히 김택용 선수의 팬이라서가 아니라, 플토최초의 본좌가 정말로 보고싶거든요.
07/09/07 22:04
저도 순수 프로토스 골수팬입니다.(빠라는 말이 이렇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별로 즐겁진 않군요^^;;)
처음부터 프로토스로만 직접 플레이했고, 지금도 플레이합니다. 임성춘, 김동수, 박정석, 강민, 박용욱, 오영종, 김택용, 송병구 등 프로토스의 획을 그었던 선수들의 팬일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 대 타종족전이면 거의 항상 프로토스의 입장에서 게임을 바라보고 프로토스가 이기길 바라게 됩니다. 그리고 프로토스는 신인이 등장하면, 어찌되었든 그 선수의 이름을 바로 외우게 됩니다. 본문에 말씀하신대로, 박정석, 강민 선수의 팬이지만 김택용, 송병구 선수가 너무 잘하고 케스파랭킹 1, 2위까지 마크하니 너무나도 흐뭇하고, 김택용 선수가 꼭 강민 선수의 커리어를 넘어서 속칭 '본좌'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허영무 선수 역시 최근의 대회(천하제일 스타크래프트 대회였던가요?)에서 결승까지 갔다고 하니 역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KTF의 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도, 프로리그에서 KTF 타종족 vs 프로토스가 나오면 은근히 프로토스를 응원하게 됩니다. 이쯤되면 심각한 프로토스 골수 맞지요?^^;; 물론 프로토스 내에서 관심이 더 가는 선수 덜 가는 선수야 있겠지요.
07/09/07 23:58
토스가 암울할때 언제나 토스가 좋았지만, 지금은 토스가 암울하지않으니 오히려 저그가 않좋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그빠가 얼마전부터 되었답니다. 가장좋아하는 선수는 박성준선수로 -ㅇ-크
저는 "약한종족빠" 인가 봅니다.
07/09/08 00:15
저도 프로토스 골수팬입니다.(2)
테란은 너무 강력한 종족이라 처음부터 비호감이었고, 저그는 물량은 좋은데 테란을 못이기겠더라구요. 플토는 약하지만 나름 역전이 가능한 종족이고 대량살상이 가능한지라 견제도 잘먹혀서 즐겁게 게임하고있습니다. 하지만 플토 너무 약한거같아요. 맵으로 보완을 안하고 테란맵만쓰면 아마추어나 프로게이머나 답이없을 정도니까요... 너무 약한 종족이라 골수 팬도 많은것 같습니다.
07/09/08 02:42
위의 몇몇 분들의 '순수한 플토빠가 어디있느냐' 등등의 늬앙스를 풍기는 댓글을 보니 뭔가 성급하게
일반화를 시키시려는거 같아요. 순수한 종족빠가 없다뇨. 저 중3때 프로토스 잡기 시작해서 10년동안 프로토스만 하고 아마추어 게이머든 프로게이머든 프로토스만 좋아하고 잘하는 토스든 못하든 토스든 다른 종족하고 붙으면 이를갈고 토스를 응원하는 순수 토스빠입니다. 이거 쓰고보니 왠지 심각하군요-_-;
07/09/08 04:21
예전에 한 참 스타크래프트를 온리저그로 할 때는 저그빠였습니다. 저그랑 타종족 붙으면 무조건 저그를 응원했고, 임요환 선수가 저에게는 대마왕이었죠. 로템에서 이윤열 선수 리플보면서 정말 좌절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딴 종족도 플레이하면서 주종 개념이 희박해지고, 스타 자체를 플레이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종족빠에서 선수빠로 바뀌더군요. 지금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테란플레이어가 될 줄은 그때는 절대로 예상할 수 없었죠.
07/09/08 19:01
확실히 토스유저중에 순수하게 종족팬이 많은 것 같아요..
전 랜덤유저(라기보단 입스타에요, 싱글만 즐기는 ㅠㅠ)인데, 그동안 골수테란빠 → 안티저그 → 안티테란 이 과정을 밟아온듯... 현재는 대부분의 토스와 저그 게이머들 나오면 응원하면서 봅니다~ 거의 안티테란 성향이지만, 염보성, 신희승, 진영수, 변형태 요 게이머들은 좋아해요 뭔가 참신하고 공격적인 플레이어들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외모도 한몫하구요 (퍼퍽 >0<)
07/09/10 13:15
음 저는 테란 빠입니다(...)기준이 애매모호하긴 하지만...이름있는 선수들경기를 볼땐 그냥 적당히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합니다만^^ 신인선수들을 볼때는 둘다 모르는 선수일경우 대부분 테란을 응원하더군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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