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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22 12:11:13
Name 대보름
Subject 하나로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VOD
밑에 김동준, 최인규 선수 글이 있길래 한 번 찾아봤습니다.

http://starc.hanafos.com/starkbrod.html

하나로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VOD 입니다. 몇 개 찍어보니 제대로 나오는 군요.
하나로배까지는 온게임넷이 아니라 투니버스에서 방송을 했었죠.

당시 이기석선수의 팬이었는데,
99 PKO 에서는 4강까지 승승장구 하다가 국기봉, 최진우선수의 사우론에 좌절하고(둘 다 3:2로 졌을겁니다. 로템, 아쉬리고에서는 전패, 쇼다운, 스노우바운드는 전승),
하나로 투니버스에서는 신예 최인규 선수한테 잡혔죠.

하나로 투니버스 스타리그에서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었죠.
99 PKO 4강 진출자들이 모두 4강진출에 실패하고, 처음 출전한 신예 강도경, 최인규, 변성철 선수가 4강에 진출했었습니다.


하나로 투니버스 16강 대진표

1조
최진우(전 대회 99 PKO 우승자)
임정호(다들 잘 아시는 매지컬저그)
김동구(난길드 소속의 잘나가던 테란이었으나, 변성철 선수에게 5드론인가, 6드론으로 GG)
변성철(다크스톤의 절대강자)

2조
국기봉(전 대회 99 PKO 준우승자)
기욤패트리(국기봉선수와의 첫 경기에서 러커에 옵티컬플레어 쓰면서 난리났었죠)
김정민
유병옥(이 선수도 당시 꽤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3조
이기석(전 대회 99 PKO 3위. 쌈장)
도진광
김대기(엽기로 유명하죠)
김슬기(요즘 대 저그상대로 다시 부활한 SK테란의 창시자로 알고 있습니다.)

4조
김태목(전 대회 99 PKO 4위. 대학생게이머. 섬맵 플플전에서의 패스트캐리어)
최인규
크리스토퍼(16명 중 제일 허접. 양민프로게이머)
강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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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2 12:16
수정 아이콘
김동구 vs 변성철 <- 이 경기 투니버스배때 유일하게 본 경기
The Drizzle
05/02/22 12:23
수정 아이콘
다크스톤에서의 변성철 선수의 무적포스가 생각나는군요.
가난한 저그의 뭐 일종의 원조격인 선수였죠. 대단히 공격적이고, 컨트롤도 뛰어나고...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하나로통신배에서의 최고의 히트는 기욤패트리였습니다. '세계최강' 이었으니까요. 리버를 누구보다도 잘썼던 유저였는데...
지터와 브라이
05/02/22 12:55
수정 아이콘
김태목선수가 하드코어 질럿의 창시자라고 엄재경해설위원이 말씀하시던게 생각나는군요 그리고 최진우 선수와 김동구선수의 딥퍼플경기였나요? 그때 최진우선수가 플토해서 이사가면서 이겼던 경기있었는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시간의강
05/02/22 13:19
수정 아이콘
기욤패트리 선수의 첫 등장이 워낙에 쇼킹했죠. 다들 기억하실 옵티컬 플레어... 승승장구하던 기욤 선수를 8강에서 이기석 선수가 꺾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물론 당시에는 자존심 때문에 그랬었지만;)
NeverStop
05/02/22 13:30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질롯러쉬는 김동수 해설위원이 먼저 한거 아닌가요?
흠... 저는 그렇게 알고 있긴 했지만....

언젠가 봤는데, 기욤 선수가 국기봉 선수의 럴커에 옵티컬 거는 것도 있고 기욤선수가 변성철 선수에게 럴커로 분위기 반전시킨것도 있고...

하지만 저는 프리챌배때가 보고싶습니다. [4벌쳐 드랍으로 관광태웠다고 어디서 들었는데.... 김동준(승) vs 최인규(패)]
05/02/22 13:34
수정 아이콘
몇경기 보지도 못했는데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김태목 선수.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가 멀티를 2개를 먹든, 3개를 먹든. 로템 입구에 베터리 하나 지어놓고 질럿으로 막던.... 결국 케리어를 띄우던...
제가 본 경기는 거의 진 경기가 대부분이었지만, 그의 경기는 남자의 로망이었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5/02/22 13: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금보니 게임이 지루한감이 없지않고...대규모 물량전도 없네
요...
특히나, 해설하시는 분들의 마인을 개발했다고 놀라는 모습, 베슬나온다고 놀라는 모습들이 참 새롭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ChRh열혈팬
05/02/22 13:51
수정 아이콘
몇년밖에 안됐는데.. 벌써 격세지감을^^
05/02/22 13:56
수정 아이콘
크리스토퍼 선수 실력이 어느정도길래?;;
오재홍
05/02/22 14:10
수정 아이콘
피지알 본문글중에서 게이머들을 상대로 '허접,양민게이머'라는 소리를 한 글 치고 잘된 글 별로 못봤습니다
미친여자친구
05/02/22 14:49
수정 아이콘
그런글 쓴 녀석은 피지알에서 보내버리겠어. 식의 댓글도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피렌체
05/02/22 14:49
수정 아이콘
또 리플이 삼천포로 빠지는군요..
이뿌니사과
05/02/22 15:17
수정 아이콘
저기..저는 안나오는데...어디를 어케 눌러야 하는지요..?
05/02/22 16:51
수정 아이콘
최진우 선수가 테란으로 해서
온리 탱크로 싹쓸어버린 경기가 어떤건지 아시는분..
노맵핵노랜덤
05/02/22 17:08
수정 아이콘
한샤님//그건 아마 99pko때 였을겁니다.
8강에서 김창선'선수'를 상대로 다수탱크로 밀었었죠.(맵은 로템 12시 2시).
05/02/22 18:58
수정 아이콘
호라호라.. 그리운 선수들이 많군요..
오재홍
05/02/22 20:04
수정 아이콘
미친여자친구//
참 pgr은 은근히 1%를 놓치는 경우가 많네요.(이제 정식회원이 되서 여기만 들르게 되니...) 그 1%덕분에 욕 많이들 먹던데 아쉽습니다. 교양있는 글이 pgr식글인데 말입니다.
이해할수가 없네요
aphextal
05/02/23 01:27
수정 아이콘
해설이 매우 인상깊네요. 템포도 느린 것 같고 발음도 지금보단 덜 정확한 부분이 들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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