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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03 21:24
신주영 vs 임요환이 코비 vs 조단 , 유남규 vs 김택수의 경우와 동일하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스포츠와 예술쪽은 비교대상이 안됩니다.
02/09/03 21:25
제 생각엔 프로게이머의 쉼터인 PGR이라는 공간에서..
좀더 따듯하게 신주영씨를 맞아주었으면 좋겠네요.. 비판은 있으되..비난 혹은 비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02/09/03 21:35
글의 설득력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도 역시 다른 프로게이머와 마찬가지로 운이 많이 작용했다" 이 발언은 임선수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열심히 노력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모욕하는 발언입니다. 신주영선수 해명이라도 했으면 좋겠군요..
02/09/03 21:44
한참 잘못생각하고 있으면 무엇인지 말씀하시고요. 밑에분, 그냥 예를 든겁니다(신주영이 비슷한 실력이 아니어도 상관없는 얘기에요). 그리고 스포츠와 예술쪽을 비교한게 아니라 같은 '프로'로서 비교한겁니다. 다른프로게이머와 마찬가지로 운이 많이 작용했다는 말은 자신까지 포함한 얘기고 또한 임요환 선수가 특별한 건 없다라는 그런말일수도 있지 무슨 모욕입니까.
저와 다른 생각이 있을수도 당연히 있습니다. 근데 이의가 있으면 타당하게 말씀하시면 저도 그럴수도 있군 하고 끄덕끄덕하겠습니다. 우습지도 않은 트집은 사양입니다.(다르게 생각할진 몰라도 잘못생각하고있진 않습니다)
02/09/03 21:48
자신이 자신의 게임을 운이 좋았다라고 하는 것은 괜찮을 지는 몰라도 남의 경기를 운이 좋았다고 하는것은 그 선수의 노력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그러나 신주영선수의 경우는 임요환선수를 비하했다기보단 임요환선수와 다른 게이머와 다를 것이 없다고 한 것으로 볼때 임요환선수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보단 판단을 회피한 것으로 보여지므로 별 문제는 없다고 보입니다.
02/09/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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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프로라면 무엇인가의 결과를 놓고 이야기를 하는편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복귀전에서 전승을 거두던가 아니면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던가 했더라면 코비나 킴택수선수말한 것보다 더 심한 상당히 아주 강렬한 도발성 자신감을 보였다하더라도 사람들은 그의 말을 새로운 기대를 걸었겠죠. 임요한을 꺽을 만한 혹은 그에 대적할만한 사람의 등장으로 더큰 빅매치를 보겠구나 하는
물론 그런말 해도 됩니다. 하지만 시기가 바르지 않았을 뿐더러 그런 시기가 올만하다는 가능성조차 보여지지 않았습니다.이점이 코비와의 차이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더해서 그가 그전에 했던 수많은 거짓말들과 더불어 김창선씨에 대한 악언등을 생각해 볼때.... 양치기소년으로 전락할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02/09/03 21:57
'비슷한 실력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비슷한 실력에서 저런 얘기가 나오면 자신감이라 봐도 무방하겠죠. 그러나 반대경우는 오만함으로 보입니다.
02/09/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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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긴 글을 하나 썼습니다만 실수로 새로 고침을 눌러 버리는 바람에 날려 버리고 말았네요. 간단히 적겠습니다 기루~님의 말씀중 물론 옳은 말씀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pgr21회원의 생각이 다 그런것도 아니고 거기에 써있는 글이 마치 pgr21이란 사이트의 전체 생각인양 말씀하시는것 하구요. 그리고 거기에 왜 pgr21의 운영방침이 결부가 되는지는 이해가 안됩니다. 기루~님의 말씀대로 pgr21이 폐쇄적이라면 프로게이머들에 관한 비판은 아예 할 수가 없는것 아닙니까? 사실 칭찬을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르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기루~님의 글은 저같이 신주영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그다지 기분이 유쾌 한 글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02/09/03 23:45
확실히 흥미있는 글이길 합니다만... 문제점이 좀 있네여
어찌보면 기루~님 말씀대로 집단적인 언어폭력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여.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집단이라는 단체가 개인을 몰아부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집단의 사고방식에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 사고방식이라는게 말씀하신 범죄처럼 명확하지 않지만 예를 들자면 일종의 도덕의식 같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도 좋고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어느정도의 선이 존재한다는것을 간과하신거 같군여! 우리는 사회가 아닌 개인으로는 살아갈수 없는 동물이기에 집단의 생각을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 틀에서 이야기 하자면 그 어떤 사람이라도 사람을 비하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02/09/04 01:06
예전에 어떤 분들이 올리셨던 글이 생각나네요. '나는 겸손하고 착하기만한 게이머가 아닌 오만하고 자신감있게 다른 게이머에게 도전하는 게이머를 보고 싶다.'라는 글을 말이죠. 그리고 제가 보기에 그런 상황이 나온 것같네요. 저는 그런 정도로 이해하고 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많은 분들 께서 너무 흥분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런 거만한 모습을 보이는 신주영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 모를 기대를 가지게 되네요. 뭐라고 해야할까, 높은 첨탑을 보면서 그 보다 높은 탑을 다시 쌓겠다는 의지적인 모습으로 보인다고 말하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보기에는 운이 좋았다라는 말 한마디가 그 선수를 비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경우가 들어맞는지는 모르겠짐ㄴ 저같은 경우에 친구들이랑 스타하다가 지면 "짜쉭~운이 많이 좋군.내가 봐준 줄알어!" 라는 등의 말을 하죠. 하지만 제 친구들 중에 그 누구도 그것을 비하로 생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되려 이렇게 이야기 하죠. "그래? 그렇다면 담에 다시해보지 그게 운인지 실력인지 잘 알려줄께." 뭐, 이것을 보고 비하하고 그에 맞서 화냈다고 할 말이 없지만 제가 보기에 신주영 선수의 인터뷰는 비하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뭐,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했기에 문제가 되었다면 그것은 신주영선수가 실수한 것이라 할 수도 있겠지요. 인터뷰 뒤에 자신을 이긴 김정민 선수와 저녁먹자고 이야기했다는데, 과연 다른 선수를 비하하고 무시하는 선수가 과연 다른 게이머들과 같이 식사를 하지고 할 수있는 지 궁금하네요. 뭐 특별히 임요환 선수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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