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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7 22:11
김동수 선수의 말 솜씨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자신은 누구보다도 노력했고 꿇릴 것이 전혀 없다는 자신감.. 본받고 싶은 점이 많은 선수죠.. PS 생각해 보니까 김동준 선수도 상당히 말을 잘 하던 것 같더군요..^^;;
02/08/18 01:08
아름다운 청년!....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지요....가림토라는 아이디부터 심상치 않은 ....그의 말대로 장수하는 플게머라는 영역을 창조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 생각입니다....
02/08/18 03:54
김동수선수 자신감은 좋지만, 자신의 종족에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은 별루인거 같네욤. 요즘 플토암울하다고해서 간간히나오는 해설이나 패널에서 플토에대한 불만이나 한숨만쉬시고..
이러한 것들을 깨려는 의지가보이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02/08/1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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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신감과 자부심은 다르죠...자부심이야 플토라는 종족자체에 대한 애착이니 김동수 선수야 당근 만빵일 것이고...자신감은 근거가 필요한 것인데...토스가 다소간 암울하다는 건 주지의 사실 아닙니까?..
자신감하고 무모함하고는 엄연히 다르죠... 암울한 플토를 가지고 '정말 싸우기에 좋은 종족이다'라고 프로 입장에서 떠드는 건 무모함이지 자신감이 아니라는 생각... 김동수선수가 달변가라는 생각에 80프로 동조합니다.. 제 생각엔 두 가지만 고친다면 정말 달변가가 될 듯.. 1.'너무나도'가 지나치게 자주 반복이 됩니다...워낙 악센트가 거기에 가고 자주 반복되다보니 언급자체의 전달이 조금 약해질 듯.. 2.미사여구를 조금 자주 쓰다보니 말이 문어체화되고 게다가 만연체처럼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역시 전달에 약간 지장있을 듯.. 저 자체도 눌변이라 주제 넘은 애깁니다만..이 두가지만 좀 보완된다면 아마 진짜 달변가 될겁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는 건 김동수 선수가 달변가가 되는 것도 또 정치가-_-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프로게이머가 되길...바쁜 스케쥴때문에 힘든 것 같은데..홧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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