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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0 03:39
또리님 생각이 저하고 비슷하군요...한 때 대부분의 기업체에서 스타와의 전쟁이 펼쳐졌던 기억이 납니다...당시 인기는 하늘을 찌를 뻔 하기도 했죠^^...문화의 선호도는 역사의 길고 짦음보다는 그 자체에 있는게 맞다고 보입니다...쉽게 말해서 재미있는게 재미있는거죠...매니저분들은 자신의 주머니와 선수들의 주머니를 다 풍족하게 해줘야할 의무가 있는것이겠죠...그럴려면 방송사에 당연하게 주장해야 할 상금규모의 확대가 따를 것이고요...방송사는 스폰서를 선택(혹은 부여잡다)하는데 있어서 선수들에게 돌아갈 몫을 조금 더 넓혀주는 아량을 베풀어주시면 좋겠구요...
지금은 아직 시장의 파이를 넓히는 시기겠죠...조금씩 양보하고 조금더 노력해서 더 많은 수익을 남기는 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02/08/10 05:33
문제는 스폰서죠. 현실의 벽이 얼마나 커다란 것인지는 게임 방송국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각팀의 감독님들이 가장 커다랗게 느끼고 있답니다. '도.무.지' 스폰서를 '제대로' (제대로의 의미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확보할 수가 없는 현실이랍니다. 태동기부터 이야기되어져 왔던 게임 방송국의 존폐문제가 괜히 아직까지도 언급되어지는 것이 아니구요. '아직까지' 현실은 게임판에 종사하는 모두에게 암울하답니다. 단지 '가능성, 보람, 희망'이라는 단어를 붙잡고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02/08/10 12:48
흐음... 스타가 영원할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위의 글의 스타크래프트를 '게임' 혹은 '게임리그'(스타와 그외의 게임들을 포함한)으로 대치시켜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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