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05 22:16:46 |
Name |
Zard |
Subject |
[진짜잡담]도서관에서 생긴일..세번째 이야기<전편> |
안녕하세염..^^ 자드입니당..
오늘 밖에 비가 마니 왔네염..
날씨도 좋지 않았고..
오늘 일어나서 도서관에 갈까말까..
마니 망설였는데..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도 도서관 갔습니다..^^v
오늘 있었던일 궁금하세염 ?????^^?
님들 : 빨리 쓰기나 해..-_-+
Zard : -_-;;;;; 넹.....
그냥 쓰죠 머...-_-;;;
오늘 저는 가볍게 아침에 일어나 컴터 잠깐 켜고..
인터넷 서핑 좀 하고..음악 조금 듣고..
몸상태가 마니 좋아져서 도서관에 갔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도서관에 들어가..
(도서관에 싸악 들어가니깐 비가 왕창 오더군염..캬캬..아 좋아...^^v)
왠지 좋은일이 생길꺼 같은 기분으로..
열람실로 들어가는데..
제가 열람실에 들어가면 머할까염 ?
당연히 그녀가 있는지 없는지 찾아보겠죠 ? ^^?
두리번두리번~ (-- )( --) 거리면서..그녀를 찾았습니다..
........없더군염..그녀는..-_-
그 래 도..실망하지 않고..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무협지를 펴들었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졸립지는 않더군염..^^a
책 열심히 보고 있는데..누군가가 제 등뒤로 와서..
툭 치더군염..
허걱...그녀인가..? ^^?
전과 다름없이 환상느끼미소 지으며 뒤를 돌아봤습니다..
..............
쿨럭..그녀가 아니더군염..-_-;;;;
제 친구 k모군..이었습니다..
k모군 : 너가 왠일이냐 도서관에..
Zard : 그냥 머..책보러 왔지..
k모군 : 그렇군 커피나 한잔하자..
Zard : 어 그래..
커피를 마시러 그녀석과 함께 휴게실로 갔습니다..
나가는 도중....
그녀가 지나가더군여....+_+
캬캬캬캬...아싸....-_-v
허걱..근데 그녀 옆에는 소도둑같이 생긴 남자가...-_-
순간...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할 뻔했습니다..^-_-^
친구 녀석도 옆에 있고 그녀도 저를 못본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나중에 보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솔직히 조금 불안했습니다...-_-;;;;;)
친구와 커피를 마시며 담배 한대를 폈습니다..
담배맛이 x라 쓰더군염..-_-;;;;;;;
쓰디쓴 담배를 다 펴고..
(솔직히 2대 연속으로 폈습니다..-_-;;;)
k모군과 함께 도서관에 들어가 책을 읽었습니다..
말로만 책을 보는거지..솔직히 머리속은 부글부글~
그렇게 잼나던 무협지도 눈에 안들어오더군염..-_-
대충 보다가 k모군과 함께 식사를 하러 나가는 중에..
그녀가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까 그 흉악한 남자분은 없더군염..-_-
그녀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밖으로 나가는데..
그녀도 낌새를 챘는지 저를 보더군요..^^v
이렇게 쓰고 싶지만...
그녀는 뒤도 안돌아보고 열심히 공부하더군염..=_=
(좀 목운동도 하란 말이닷...-_-;;)
k모군과 학교 식당으로 가서 밥먹고..
식후땡으로 다시 연속으로 담배 2대를..-_-
속상했습니다...쩝...
기분이 꿀꿀한 상태로 있는데..
k모군이 오늘 집에 일이 있다고 해서 먼저 가더군염..
k모군 : 나 간다..
Zard : 어? 본좌가 집에 가는길에 비 맞을지도 모르니
우산 고이 받쳐라....-_-
k모군 : 내가 가는 도중에 비오면 ? -_-+
Zard : 양민은 비맞아도 돼...-_-a
k모군 : .............
친구한테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맞을 뻔했습니다..-_-;;;;;;
혼자 남아서 책을 봤습니다..
나의 눈부신 그녀는 열심히 공부하더군염..
저도 질새라 열심히 집중해서 책만 봤습니다...-_-;;; 쿨럭..
님들의 표정 : -_-+ 솔직히 불어...
Zard : -_-;;;;;;;;;;;;;;;;;;
쿨럭...책은 안보고 멍하니 그녀만 보고 있었습니다..ㅜ_ㅜ;;;;;
한 10분정도 쳐다본거 같습니다..
그녀는 고개도 안돌리고 공부하더군여...-_-
왠지 속상했습니다...화도 좀 나구염..-_-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염..
근데 그냥 가기는 좀 머해서..
나가서 음료수를 뽑아왔습니다..
그리고 쪽지를 하나 썼죠..
"지난번에 얻어먹은 음료수 갚는 겁니다...^^"
이렇게 쓰고 나가면서 그녀에게 다가가..
주고 뒤도 안돌아보고 텼습니다..-_-;;;;
라고 쓰면 참 좋겠죠 ? -_-;;;;;;;;;
음료수랑 쪽지 그냥 가지고 나왔습니다..ㅠ_ㅠ;;
저 소심합니다 ㅜ_ㅜ
님들의 표정 : 바버....-_-+
Zard : ㅜ_ㅜ;;;;;; 바버 맞아염...
터덜터덜..축 늘어져서 도서관을 빠져나오는데..
비가 오더군요...
x장...되는일이 없군...-_-
어떻게 할까 조금 망설이다가..
오늘도 비 맞으면 죽을꺼 같아서..
담배 2대 연속으로 피웠습니다..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그녀에게 주려고 했던 음료수를 먹으며..
그녀에게 주려고 했던 쪽지를 손으로 구기면서..
...................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조금 가늘어 지더군요..빗방울이..
그래서 담배를 끄고 나가려는 찰나에..
...................
나의 눈부신 그녀가 옆에서 우산을 펴는게 아니겠습니까 ?+_+
라고 쓰면
님들 : 이건 구라야...-_-;;;;
Zard : 사실입니다...캬캬캬캬캬 -_-v
어어..뒤로 넘어가시는 분들 있는데 위험합니다..-_-;;;
어어.. 돌찾으러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밖에 비옵니다..^^;;
솔직히 말하면...그 녀 를 기다렸습니다...-_-;;;;;;
저 소심하긴 하지만...기다리는건 잘하거든염..^^v
(기다리다가 망한적이 많아서 문제지만..-_-;;;)
그래서 아는척을 했습니다..
Zard : 어 지금 가시는거에여 ?
그녀 : 아..네..^^; 머하세여 여기서 ?
Zard : 담배 피느라구요..^^;;
그녀 : 진짜요 ? ^^?
Zard : 사실은 우산이 없어서 ^^;;;;;
그녀의 대답은 ?
님들의 예상대로 입니다...-_-v
그녀 : 그럼 같이 쓰고 가시죠 머..^^
캬캬캬캬...^^v
(이후 생략...)
이렇게 쓰면 님들이 가만 안두겠죠..-_-;;;;;;;;;;
넘 길어져서 2개로 나누어 쓰도록 하겠습니다..^^
From 환상미모개구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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