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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04 21:18
상당히 전략적인 면이 많이 있는 전술도 그렇고 아기자기한 컨트롤도 그렇고 손이 많이가지만 재밌던데...예상외로 짜증난다는 분이 많군요. 음....앞으로 더욱 즐거이 구사해야겠다는 생각이...^^* (참..이 전술 딴거보다 더 힘들어요. 그리고 초반이 아니면 진짜 입구철통방어하고 오로지 드랍쉽은....고수상대로는
80%이상 실패죠...드랍쉽을 많이 활용한다는 마인드로 해야지, 온니드랍쉽은.....당하면 실력차이에요. 딴 전술로 해도 어짜피 안되는...)..어떤타이밍에 어떤지점에 어떤유닛조합에 어떻게 얼마의 대수를 드랍하느냐...특히나 컨트롤도 굉장히 중요하고... 양아치테란보다는 화려테란,귀족테란,쌩쌩테란,요환테란....흠....걍 드랍쉽테란이 제일 적당한...
02/08/04 22:31
양아치 테란이라...-_-
아무래도 방송용어로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요 -_-a 그리고 걱정되는것이 오바-_-남매; 동준,현주님이 진행하는 종족최강전에서 현주 : 아 새로운 스타일의 테란인대요 동준 : 네~! 저것은 요즘 한창 말많은 양아치 테란이라는 전략인대요 ^-^ ...음;;; 팁 : 오버남매 비방용 단어 모음; 현주 드론으로 테란진영에 가스를 짓자 현주 : 아~~~! 저것은 가스 겐-_-세이 -0-; 동준 기욤이 드라군의 생산을 중단한체 스타포트에 계속 불이 들어오자 동준 : 아~! 기욤선수 앗싸리 캐리어로만 나가겠다는 생각인가요 -0-? 프로토스 유닛이 테란의 조이기 라인에 들어가며 속속들이 논자 동준 : 유닛들이 꼴아박구 있어요 -0-;;; ...죄송;
02/08/04 23:22
제 생각엔 전술 자체를 가지고 옳다, 그르다를 논하는 것은 좀...
그저 취향의 문제가 아닐까요? 플토의 입장에서 럴커 조이기 또한 짜증을 유발하지만 묵묵히 해법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당하면 어느 것 하나 짜증나지 않는 전술이 있겠습니까. 짜증에 수치를 메겨 '80이상이면 금지전술!' 이럴 수도 없구요. 그런 면에서 상대가 뭘하든 내가 잘하면 이긴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 가림토님이 존경스럽더군요.^^ 열심히 합시다~
02/08/04 23:25
양아치 테란이 제일 짜증나는게 2:2로템에서 할때입니다.
많은 분들이 1:1기준으로 말씀하셨는데, 1:1같은경우는 멀티 할 수 있는곳이 이곳저곳 많이 있기 때문에 주 공격대상인 언덕을 피하여 스타팅포인트 위주로 멀티를 하면서 차근차근히하면 되겠지만, 2:2할때는 각자 본진 앞마당 삼룡이로 멀티를 할 지역이 제한이 되기때문에 테란이 드랍십 3-4기에 scv 탱크 골리앗 실어서 언덕 한번 장악하면 우리 편에 테란이 있지 않는한 언덕 다시 찾아오기 정말 힘들고 , 언덕 다시 되찾는데 병력쏟아붓고 나면 그사이 앞마당 +어느새 섬멀티 돌리고있었던 테란이 어택땅 하는식으로 메카닉부대 러쉬오는... 이런식이 제일 무섭고 당하는 입장에서 화가나죠. 그렇다고 러쉬를 가자니 언덕에 시즈탱크 수두룩하게 박아놓고 터렛 도배 해놓으니.. 그러나 양아치 테란보다도 더 싫은건 (그것도 2:2할때 더욱) 6시 8시 걸려서 골목조이기 당하는거 -.- 아 괴로워라 도망갈 곳도 없고..
02/08/05 00:02
로템에서 중후반전에 이러 플토가 무한멀티들어가면 테란한테는 속수무책인데 이에 대한 미흡한 해법이 다수드롭쉽으로 언덕을 장학하는거 같구욤.
솔직히, 이전략은 마지막에 어떠케라도 이겨보려는 몸놀림이고 역전해낼확률도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테란유저들의 막판 몸부림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전 갠적으로 어려운상황을 타개해나가려는 끊임없는 전략의 개발이라는 점에서 후한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그렇게 큰 타격을 줄수 있는 해법이 아니긴 하지만여..
02/08/05 00:55
그렇죠.. 일년도 더 된 거 같은데... 전태규 선수가 요환동에 글을 마니 남겼죠... 전태규선수가 임요환 선수한테 양아치 테란이라고 놀리니까 임요환 선수가 전태규 선수에게 새가슴플토라고 했던... 근데 그건 드랍쉽때문에 한 게 아니고 옵틱으로 옵져버 잡고 캐리어 잡아서 그런 걸로 알고 있음... 전태규 선수가 그게 두려워서 옵져버를 한부대가량 뽑아 다니자 임요환 선수가 새가슴플토라고 했던 기억이... 물론 둘이 친하니까 장난으로 그랬지만..
02/08/05 01:28
게임이야 어떻게하든 자기 맘대로 해서 나쁠건 없지만
쓸데 없는짓해서 실패하거나 성공한다음에 헛소리하는건 정말 못봐주겠던데... 근데 스타크 에서 양아치 짓이라면..얼라이 마인같은것도 포함되는게 아닐지..-_-;;
02/08/05 09:27
한때 유행했지만 지금은 쓰는 사람을 거의 보기 힘든 이유는. 전략의 효용성 문제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조금만 주의하고 알면 다 막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2/08/05 11:21
양아치 테란은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대 프토전에서 빛납니다
보통 프로토스는 대 테란전 상대로 보다 많은 멀티를 통한 병력상 압도 혹은 테크트리상 압도(캐리어)를 생각하기 떄문에 테란이 앞마당을 먹고 꾸준히 드랍쉽으로 프토 견제만 해주면서 자기는 병력 모으고 토스가 멀티 한거 부수고 계속 자원 낭비하게 만든다음 100 좀 넘어가는 병력 몰고 나오면 그게 참 무섭습니다 토스 입장에서 그거 당하면 정말 열받습니다 ㅡㅅㅡ 기껏 멀티 돌린다.. 하고 신나하는데 탱크들이 끝도 없이 꾸역꾸역 --.. 양아치 테란은 그 자체가 승리를 이끌어 내는게 목적이 아니라 조금씩조금씩 자원상 우위를 빼앗아 오는 쪽에 더 의의를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02/08/05 13:37
그래도 양아치테란은 의도가 상대방에게 들키면, 요즘에는 거의 성공하기가 힘들지요.. 임테란처럼 2중 3중의 게릴라를 동시에 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한,, 상대가 양아치 테란이란 것을 정찰만 한다면,, 플토의 적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2/08/06 16:34
음.. 내 친구녀석이 내가 그런 드랍쉽에 탱크 골리앗으로 언덕 점령하는 플레이를 보고 이런말을 하더군요..
"음.. 너의 특기 내땅드랍이냐?" 라고.. 내가 드랍을 하면서 이런말을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여기 내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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