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02 23:07:32
Name 감각테란
Subject 오늘 메가 웹스테이션에서의 반응...
전 임요환선수를 좋아하고.. 이글은 절때 비판의 여지는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말하는 장소는.. 넓은 kt 메가웹 에서의 얘기 입니다

오늘 임요환선수의.. 드랍쉽도 보구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반응은 약간 아쉽더군요.. 초반의

임요환선수의.. scv 정찰.. 안잡히려고 도망가는거..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반응은
거의.. 임요환선수니까 저정도를 한다는식의...반응이었죠

게다가... 드랍쉽 그 컨트롤도.. 이미 다른 유저들이 많이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분들은... 임요환선수만 아는건지... 드랍쉽패이크가... 임요환선수만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듯 했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다른 많은 테란유저들도 잘하는데

너무 안타까운마음에 이런글을 씁니다

ps 절때 임선수에 대해.. 비방하는 글은 아니었음에
    말씀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k당~
02/08/02 23:20
수정 아이콘
^^;; 전 아마도 님이 얘기하시는 전형적인 그런 팬에 속할지도 모릅니다.... 처음엔 여러가지 이유로 임테란의 팬이 됐지만(지금도 생생한 한빛배... 8강과 4강...ㅠ.ㅠ..)... 지금은 저 스스로 생각해도 똑같은 드랍쉽페이크도 임테란의 것은 더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아마 최테란의 팬은 최테란선수에게, 홍저그 팬들은 홍저그선수에게 그리 느끼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그러나 이런 대중들은 항상 옮겨 다니기 마련이죠... 오늘은 임테란 광팬이지만, 내일 더 감동으로 다가오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의 플레이에 매료되겠죠.. 뭐 팬들끼리의 말도 않되게 느껴지는 그런 공방들도 많이 보긴 헀지만... 사람의 이성 앞의 감정이란 건 꼭 공정하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전 오늘 아직까지 그 감동.... 음미하고 있슴다.. ^_____^
란슬롯
여긴 다른곳에 비하면 임요환선수 칭찬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_-; 최고의 스타게시판이었던 겜큐는 임요환 서브 팬클럽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었다죠 -0-
감각테란
02/08/02 23: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기분 알죠. ^__^
전 최테란 팬이어서.. 임테란이.. 꼭 이겨주길 바랬었죠..
그래두.. 그 때 반응이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____^;
좋은 리플 감사합니다~~
보글아
02/08/02 23:28
수정 아이콘
전 왜 그때 겜큐게시판을 몰랄던걸까요.
제가 메가 웹스테이션에있었다면 다른븐보다 더 흥분했을듯..--;
그냥 임선수팬인가보다 그러고 너그러이 봐주심이.....
감각테란
02/08/02 23:32
수정 아이콘
지금은.. 많이.. 풀렸어요. ^_^ 임테란도.. 워낙 테란유저라 좋아합니다 제가.. 테란유저이다 보니.. 거의 모든 테란유저는.. 믿고.. 따르는.. 경향이 있어서요. ^__^ 이글 읽으신.. 임테란 팬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잘못한 점이 있네요.... 그럼 좋은밤 되시길~
02/08/02 23:35
수정 아이콘
겜큐게시판이 임요환 서브팬클럽? 금시초문이군요;
제가 보기에 겜큐는 칭찬만 있는 곳은 아니었죠.
어느 시기엔 정말 괜찮은 게시판이었는데 어느 시기엔 -_-;;;
임요환선수도 거기서 만만찮게 욕 많이 먹었습니다.
02/08/02 23:38
수정 아이콘
본격적인 scv댄스나 드랍쉽운용같은건 임요환선수 플레이에서 처음 보았기 때문에 흥분하는것이죠. 저도 최테란 잘하는거 알고 좋아하지만서도.. 크레지오대회에서 기욤선수에게 대역전승할때(랜덤)도 테란 골라졌을때 드랍쉽 날라다니거나 scv댄싱하는거.. 한번도 본적없네요.. 머든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알린사람이 당연히 큰 호응을 받을거라는 각이 듭니다.
HappyTime
02/08/02 23:39
수정 아이콘
겜큐에서 임요환 선수가 뜨기 시작할 때를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그래도 겜큐게시판은 여러모로 시끄러웠죠(-_-;)
플래시보
02/08/02 23:57
수정 아이콘
가림토의 하드코어,대왕저그의 쌈싸먹기,황제의 드랍쉽..
게이머라면,누구라도 하고 그들을 능가하는분들도 많지만,
많은사람들이 그때 그들을 이야기하는걸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대형마트를 갈때면,저도 웬지모르게 오리온표 초코파이에 손이 간다는 ^^'
02/08/02 23:58
수정 아이콘
요환군이 술마시고(?) 겜큐게시판 도배한 사건도 있었다는.... 물론 나중에 죄송하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ㅡ,.ㅡ
Dark당~
02/08/03 00:00
수정 아이콘
헉~~ 그런 일이 있었나요? 푸하하~~~ 근데 잼있었겠따~~~
02/08/03 00:04
수정 아이콘
임선수 팬들이 많다보니.. 메가웹에 자리했던 임선수 팬의 수도
많았나 보죠.. 팬들 눈에는 작은 무엇도 더 호응하고 열광하게
마련이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임선수 팬이 남들 다하는 무엇이라도 그 사람이 보여주었을때
팬으로써 더 열광하는 무엇이 그닥 나쁘다곤 생각지 않거든요..
그냥 팬이니 그런거죠 뭐.. 그리고 그 분들이 다른 테란유저들이
다하는거 설마 모르겠을라구요.. 팬이니 그런거죠.. ^^;;;;
감각테란
02/08/03 00:06
수정 아이콘
재즈님.. 말 맞네요.. ^_^ 자신이.. 좋아하는 유저를 따라가는건 그렇죠..... 저두 그렇긴 하죠..... 민망해요.. ㅜㅜ
Dark당~
02/08/03 00:09
수정 아이콘
감각테란님, 아마도 최테란선수 팬이시고, 겜 구경 직접 잘 가시면 아마도 인지하지는 못한다 해도, 한번 정돈 지나치지 않았을까... 최근 한두달은 못갔지만... 지난 봄에서 초 여름까진.. 정말 열쒸미 요환선수 경기 응원 다녔었는데... 갔을때 최테란 팬분들도 많이 봤었거덩여... ^^;;
02/08/03 03:25
수정 아이콘
다들 프로게이머는 특징이랄까 트레이드 마크가 있죠. 그래서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이 다른 프로게이머들의 플레이와 특출난 점이 없다고 해도 더 열광하고 더 대단해 보인다고 봅니다(저도 그렇고요^^) 홍진호 선수의 드랍이 특별해 보이는 것, 김동수 선수나 박정석 선수의 질럿이 특별해 보이는 것, 이윤열 선수의 탱크와 조정현 선수의 벌처가 특별해 보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주시길.......
은하늘이
02/08/03 04:33
수정 아이콘
변성철선수의 가난저그-_-가 계속해서 기억에 남는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27 임정호선수의 빛나는 눈을 봤습니다. [6] 송석강1699 02/08/03 1699
4629 [re] 임정호선수의 빛나는 눈을 봤습니다. 조수환1401 02/08/03 1401
4626 [잡담]새벽에 할일없어 해본짓... [3] 이동석1398 02/08/03 1398
4625 [잡담]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다면 이렇게. [9] Dark-schneider1743 02/08/03 1743
4624 게임판을 떠나며(스.조 임태주 기잡니다) [28] 임태주2871 02/08/03 2871
4623 스타크래프트 우승자에 대해 Laurant1398 02/08/03 1398
4622 새벽의 33인 [18] 응삼이2105 02/08/03 2105
4620 [진짜잡담]도서관에서 생긴일..두번째 이야기.. [24] Zard1873 02/08/03 1873
4619 임요환이 보여준 스타크래프트의 이론적인 발전들.. [21] 야설의황제4815 02/08/03 4815
4618 [질문]가장 괜찮은 맵은? [17] Dabeeforever2048 02/08/02 2048
4617 임요환이 유독 저그전에 킬러인 이유가 대체 뭘까? [30] 꺼러지2804 02/08/02 2804
4616 장진남,임정호 각각 9연패,7연패 탈출 [3] 랜덤테란1378 02/08/02 1378
4615 오늘 메가 웹스테이션에서의 반응... [16] 감각테란1789 02/08/02 1789
4614 이윤열 선수 워3 리그에도 도전장... [9] 마린스1606 02/08/02 1606
4613 조용호선수의 안정적이란 것은... [3] 김연우1428 02/08/02 1428
4612 80-90년대 미들급 복싱영웅에 견준 게이머-심심버전 [16] jerrys4237 02/08/02 4237
4610 엄재경 위원님 해설실력 뛰어나시네요.. [23] 이동성2010 02/08/02 2010
4609 전용준 캐스터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6] 공룡1576 02/08/02 1576
4607 3대스타리그 동시석권자가 이번에는 나오는걸까요..훔.. [13] 신건욱1978 02/08/02 1978
4606 장진남선수 승리 축하드립니다. [10] 박정석테란김1312 02/08/02 1312
4605 지금까지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과 [1] 정혜지1325 02/08/02 1325
4604 한웅렬 vs 장진남 하네요... [36] 사우론저그1964 02/08/02 1964
4603 조용호선수 아쉽네요 정말 소름돋습니다 [25] 두번의 가을1761 02/08/02 17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