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진 보구 한말씀 드림니다.
우선 사진 자유게시판으로 무단이송한것 사과드립니다.(근데 여기도 피지알이니까 괜찮죵??)
이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도경선수에 손끗에서 살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경험들이 있죠... 혈기왕성하던 중딩때... 세상물정모르고 맘에안들면 기냥 맞짱부림을 하던.... 그때 대부분 애들사이에서 어느정도 인정받던 강자들은 맞짱을 하기전 손가락을 하나를 편후(여기서 대부분 검지를 폅니다만 때로는 가운데 손가락을 폄으로서 상대방에게 넘쳐나는 자신감을 암묵적으로 표현할때도 있습니다.-_-) 암튼 하나를 편후 위에서 아래로 예리하게 긁어내리죠...(여기서 목소리 큰사람은 "너 나와!!" 라고 청각적 위협을 곁드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손에 위치가 다르죠. 위에서 아래로 훓어 내리지않고 아래에서 위로 훓어올립니다.
자!! 그럼 이건 대체 무슨 뜻일까요??? 우리모두 예전에 추억에 세계로 떠나봅시다....
한녀석이 내 도시락에 계란 후라이를 잽싸게 낚아챕니다......
좀전까지 날 보고 방긋웃던 노른자는 순식간에 내가슴에 비수를 꽃고 사리지죠ㅡㅡ... 순간 만감이 교차합니다. 저 녀석은 덩치도 크고 쌈도 좀 합니다.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지모... 하고 생각을 해봐도 아침마다 내 도시락에 계란후라이를 살포시 얹어주시는 어머님 얼굴이 떠올라 순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가슴은 요동치고, 귓가엔 어머님은혜가 울려 퍼집니다. 드디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너나와 햐면서 건지손가락을 쫙폅니다!!
여기서 잠깐.... 여기서 우린 심리상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히 자신없는 싸움을 효심에 이끌려 강자에게 추파를 날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먼져 잽싸게 뒤통수에 3cm드랍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째 얍삽해 보입니다. 그래서 센터싸음을 걸었죠. 근디 저녀석 등치보니 방업(맺집)에서 밀립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먼저 선빵날리기에는 모하고 상대방이 먼져 어택하면 진영(자세)을 잘 갖추어서 유효타를 먹여야 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생각해 봅시다. 상대방이 열이받어야 내입질에 미끼를 덥석물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미 편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훓어 내리는 거랑 아래에서 위로 훓어 올리는 거랑 어떤것이 상대방을 더 자극 할까요??? 지금당장 거울보고 해보십셔...-_-;; 아래에서 위로 훓어올리는 것이 훨씬 기분 나쁨니다....ㅡㅡ;;
그래서 결론은 모냐..... 도경선수는 진호선수를 의식하고 있습니다. 사실 서로에 실력이 껄끄럽죠..... 그래서 입질 중인겁니다...... 물론 내 주관적 견해 입니다만..... 진호선수 표정은 미끼를 물것같지 않군요....ㅡㅡ;;
덴장 또 피지알 서버에 용량만 차지하는 쓸데없는 글이 됐군요...
그니까 결론은
우리모두 즐겁게 웃으먄서 삽시다!!!
P.S임성춘 부활하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