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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2 09:10
우음...사볼은 테란이 저그상대하기에 그다지 나쁜맵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원래 오리지날 사볼에서 저그가 죽어났지만 네오버전 바뀌면서 밸런스가 거의 맞아떨어진다고 봅니다 특히 가로방향 걸리면 벙커러시 하기 딱 좋아지죠...-_-;
02/06/12 09:21
'저그 이외의 종족 제 3의 멀티 확보에 어려움'이란 말이 적용되는 맵은 버티고 뿐입니다.(볼텍스에도 어느 정도 해당하는군요.) 비프로스트는 어느 종족이든 제 3의 멀티확보가 힘든 것이죠. 맵 자체가 워낙 가난하고 멀티를 해도 어디를 할 지 뻔히 보이잖아요. 그리고 오리지널 볼텍스가 저그맵이라뇨-_-;; 스카이배 당시 볼텍스에서 저그는 거의 한번도 못 이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구에 미네랄 4덩이가 추가되어서 저그에게 힘을 실어준거죠. 그리고 얼음지역에 건물이 지어지지 않지만 테란의 더블커맨드 최적화와 벌처게릴라로 인한 프로토스의 제 3멀티 확보에의 어려움 때문에 t vs p 전이 테란으로 기울던 상황이었습니다. 저그 역시 앞마당 먹을려면 입구 해처리를 가야하고 이후 앞마당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테란의 드랍쉽과 타이밍 러쉬에 제 3멀티 먹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네오버전으로 수정된 것이지만 지금은 저그에게 좀 기울고 있죠. 그리고 블레이드 스톰과 포비든존이 어떤 면에서 비슷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02/06/12 09:33
굳이..온겜넷의 승률에만..비교해볼필요는 없지 않나싶습니다..사실상 사볼에서 벙커러쉬 실패하면 테란은 머하죠? 벙커러쉬를 한다는것은..그만큼 도박을 걸만큼 암울하다는 의미 아닌가요? 그리고 블레이드스톰과 포비든존을 비교한것은..맵의 의형상의..규격된 모양을 비교한거에요..미니맵을 봤을때의..그리고 저그의 경우는..제3의 멀티는 사실상..어디에나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저그의 특성상..그리고 사볼에서의 테란대 프토전은..저도 인정합니다..그리고 네오버젼이 아닌 오리지날버젼에서의 저그의 참담함도 인정합니다만..기본적으로 사볼을..볼때..개인적으로 저그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직선거리라고 해도..그리 가깝지않은 러쉬거리..그리고 입구해처리이후의 방어의 용이함..안정적인 멀티..그당시는 저그가 테란의 전략에..말려서..졌다고 생각됍니다..지금정도 저그의 전략으로 오리지널사볼에서 붙는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겟군요. 결론을..내리자면..네오버티고 가 이번 온겜넷 공식맵의 최고 밸런스맵이 아니었나..싶군요..
02/06/12 10:20
흠.. 비프에서의 경기는 최인규 선수와 한웅렬 선수의 3~4위전을 보면 많은 국지전이 펼쳐지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단 프로토스에게 조금 암울한 맵 같고요.. 저그와 테란에겐 둘다 해볼만한 맵 같습니다.. 이제 나올 네오 버전에서 플토에게 조금 힘만 밀어주면 매우 재미있는 맵이 될것 같습니다.. 네오 사볼은 오리지날 버전에서는 본진에 미네랄이 9덩이 앞마당에 7덩이가 있어서 저그가 멀티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맵보다 큰 이익을 볼 수가 없어서 저그가 암울했지요.. 하지만 네오 버전으로 바뀌면서 저그가 약간 유리하지만 나른대로 밸런스가 맞춰졌다고 봅니다.. 테란이 굳이 벙커링을 하지 않더라도 패스트 탱크 조이기로 저그의 입구를 막고 성큰밭을 뚫으면서 경기를 운영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포비든존은 테-프전 에서는 테란이 원팩 더블을 하면 플토가 그것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밸런스가 깨졌고요 테-저 전도 앞마당 못 먹는 헝그리 저그와 원래 본진 자원 만으로도 충분히 경기할만한 테란이 꽤 유리하기 때문에 테란이 유리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오 버티고는 저-플전에서 저그가 유리한것 같고요.. (단 하드코어 질럿 러쉬만 넘기면요..) 하지만 플토로써는 강민 선수의 플레이가 해법이 될 수 도 있다고 봅니다.. 테-저 전에서는 벙커링의 부담으로 저그가 가난하게 3해처리를 가져가는데 맞불로 BBS테란을 써서 SCV+ 마린 러쉬도 괜찮고 빠른 2스타 레이스도 저그의 테크올리는 속도가 낮기 때문에 괜찮다고 봅니다.. 단 저그는 어떻게든 중반으로 안정스럽게 경기만 운영하면 부자 맵의 특성을 살려 멀티를 많이 먹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수 있다고 봅니다.. 테-플전도 초반에는 플토가 하드코어 2게이트 질럿 러쉬나 복잡한 지형의 구석을 이용해 몰래 다템이나 몰래 리버 드랍같은 전략을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봅니다 테란도 중반까지만 운영을 잘 해나가면 시즈 탱크로 플토의 앞마당 아래 언덕이나 본진 자원도 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반은 테란이 유리하다고 보고요 후반에는 플토가 다수의 멀티를 어떻게든 확보해서 캐리어만 띄우면 언덕이 많기때문에 플토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에휴.. 이상 제 허접한 의견을 마칩니다.. -_-; p.s 허접하다고 너무 비난하지 마세요.. (__) 좋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
02/06/12 10:50
저그의 참담함을 인정하지만 기본적으로 저그맵이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어요. 참담한데 그 종족에 유리하다는건 좀 어불성설인 것 같은데요. 오리지널 사볼에서 저그는 테란의 전략에 말려서 진게 아니라 이기기 힘들어서 진 것뿐입니다. 지금 네오버전 이후 개발된 전략은 테란의 더블커맨드를 깨는 폭탄드랍 이외에 9드론 3해처리가 입구 미네랄 추가로 더 매력적이라는 것 말고는 특별한건 없는 것 같구요.
그리고 저그의 제3멀티는 아무데나 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동의하기 힘드네요. 비프로스트에서 저그가 제 3멀티를 한다는건 테란과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기 위한 필수적 요소이지 승리를 따내는 충분조건이 아닙니다. 게다가 비프로스트에서 뒷마당 미네랄 멀티 이외에 5시나 11시 멀티의 가까운 멀티를 먹는 것도 타이밍 잡기가 쉬운 일이 아니죠. 추가 멀티를 먹는건 경기가 어느 정도 기운 이후에나 가능한 일이구요. 포비든존에서도 테란이나 토스가 빠른 테크를 탈 경우 가뜩이나 앞마당도 늦은 저그가 추가 멀티를 하기 참 힘듭니다. 그리고 볼텍스에서 테란이 암울하다고 하시지만 '암울'이라는 단어를 쓸만큼은 아니겠죠.('암울'이라는 말 쓰는 것 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요.) 테란은 여전히 더블커맨드, 패스트 탱크 조이기, 벙커링 등 저그 상대로 여러 가지 카드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그 역시 테란의 이러한 여러 가지 카드를 염두에 두어야 하기에 초반 부자저그로 배를 쨀 수도 없고 더블커맨드의 부자 테란을 염두에 두어야하는 부담이 있다는겁니다. 대각선 거리면 저그가 유리하겠지만 가로나 세로 방향은 테란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02/06/12 12:11
흠.. 네오 사볼에서의 테-저 전이나 테-플 전에서 저그나 플토는 세로 방향이 더 낳지 않을까요?
앞마당까지 먹은후 제 3의 멀티를 먹기 위해서는 세로의 방향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네오 사볼 경기중에 엄재경해설위원깨서 하신 말인데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가로면 너무 러쉬거리가 짫고.. 대각선이면 제 3의 멀티 먹기가 힘들고.. 세로이면 러쉬거리도 꽤 길고 테란이 제 3의 멀티를 치러 가기가 어렵다고 하셨었죠..
02/06/12 13:11
제 생각은 네오 사볼과 비프로스트는 저그의 약간의 우세, 버티고는 위 두 맵보단 조금 더 저그 우세, 포비든 존은 테란의 많은 우세입니다(버티고 보다 약간 더) 맵 전체로는 저그쪽이 유리하지만 밸런스가 붕괴되었다거나 맵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죠. 맵의 밸런스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가정하에는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02/06/12 13:49
온게임넷 맵중 선호순 - 버티고>비프로스트...
겜비씨 맵중 선호순 - 블레이드 스톰>짐레이너스 메모리>리버 오브 플레임>크레센트 문>플레인즈 투 힐... 겜티비 맵중 선호순 - 로템>리모트 아웃 포스트... itv맵 중 선호순 - 턴어라운드>프레데터?(5인용인가? 암튼 그 맵)... 전체 맵중 선호순 - 블레이드 스톰>버티고>로템>짐레이너스 메모리>리버오브플레임>비프로스트>크레센트문>플레인즈 투 힐>턴어라운드>프레데터(?)...
02/06/12 13:50
비프로스트에서 프토가 저그 상대로 불리하다는건 전적만으로는 설명이 잘 안 될 것 같네요. 프토가 이긴 경기나 그 외 경기에서 언덕 캐논러쉬-_-가 자주 쓰인다는게 일반적인 빌드나 전략으로 프토가 저그 상대로 힘들다는것을 반증합니다. 그리고 비프로스트에서의 z vs t의 싸움도 갈수록 테란쪽으로 기울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02/06/12 21:32
네오 버티고에서의 프 저 전은 확실히 프로토스가 불리한듯 합니다.. 하드코어 질럿러시를 하기 위해서는 언덕에 전진 게이트를 해야하고 막히면 무탈이 떳을때 상당히 힘들어 지죠...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대각선이면 필승, 세로면 유리함, 가로면 할만함" 이나 조용호 선수의 "이 맵에서 프로토스한테 져본적이 없다" 라는 말들이 그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지..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버티고에서는 강민 선수의 스타일이 조금은 유리하게 작용된다고 생각되네요.. 캐논에 돈을 아까워 하지 않고 확실한 셔틀 게릴라.. 치밀한 대 저그전 전략 구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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