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6/06 11:51:10
Name 전기쥐
File #1 0000868831_001_20250606061324520.jpg (25.2 KB), Download : 0
File #2 0000868831_002_20250606061324554.jpg (27.1 KB), Download : 1
Subject [일반] 이시바, 대선 전 이재명에 "갈등 원치 않아, 대화 의지 있다" 메시지 전달 (수정됨)




[단독] 이시바, 대선 전 이재명에 "갈등 원치 않아, 대화 의지 있다" 메시지 전달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68831

이시바 일본 총리가 대선 이전 4월쯤에 비공식 소식통을 통해 당시 이재명 후보의 외교안보보좌관이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게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비공식 채널이라고 해도 일본 정상이 대선 이전 한국의 특정 후보 측에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만큼 이시바 총리가 한일관계 악화 가능성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는 겁니다. 이시바 총리는 최근 보수우파의 반발에도 역사 검증을 추진하고 전후 80주년 담화를 총리 개인의 자격으로라도 내겠다고 한 적도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 당시 후보 측은 일본과는 협력하되 과거사 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의 성찰도 필요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이재명은 윤석열 정부가 해법으로 제시한 제3자 변제안 등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해법을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책의 일관성이 깨지면 신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열리는 G7 정상회담이나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시에 이시바 총리와 조기 정상회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예전 아베와 달리 한국에 대해 매우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물이라는 게 매우 긍정적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6/06 12:29
수정 아이콘
빨리 보자고 보채는 건 저희에게 전략적으로 유리한 거겠죠?

아무튼 일본과 각을 세울 일이 부디 없었으면 좋겠네요.
전기쥐
25/06/06 12:32
수정 아이콘
이시바 성향 생각하면 아베 때와 같은 일은 거의 없을 거 같네요.
25/06/06 12:38
수정 아이콘
대선 전에도 미국의 정신나간 짓거리에 한미일협력이 아닌 한 중 일 공동대응을 제안했었는데 우리의 한XX씨는 그 제안을 걷어차고 미국에 쪼르르~
달려가서 배까고 드러누워서 헥헥거리면서 꼬리를 열심히 흔드셨죠.

미국이 당분간 제정신이 안돌아올 것 같은데 신중하게 한번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
전기쥐
25/06/06 12:42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저러고 있는데 트럼프 임기 만료때까지 미국과의 외교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될 거 같네요.
손꾸랔
25/06/06 12:51
수정 아이콘
이시바.. 좋은데... 정작 자국내 지지도가 바닥에서 헤매는게 문제겠네요.
전기쥐
25/06/06 12:54
수정 아이콘
이시바 지지율이 지금 20%~30%초로 나타나고 자민당 분위기도 안 좋은데 7월에 참의원 선거가 있네요.
오컬트
25/06/06 1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베는 일부로 결집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우리나라한테 도발했었는데, 이시바는 그런점에서 적을것 같아서 걱정이 덜하네요. 우리입장에서도 미국의 압박에 대응할만한 카드를 많이 가지고있는 일본이나 중국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논의를 해야...
전기쥐
25/06/06 12:55
수정 아이콘
이시바는 아베와는 다를 거라고 기대합니다. 다만 이시바가 곧 다가올 선거에서 나쁜 결과를 내면 물러날 수도 있다는 건 문제네요.
25/06/06 12:56
수정 아이콘
근데 이시바는 지금 본인 걱정해야하는디...
저나라 정치도 보다보면 진짜 골때리는거 많아요
크크
전기쥐
25/06/06 13:01
수정 아이콘
이시바와 자민당이 지금 위기이더군요.
수메르인
25/06/06 13:17
수정 아이콘
저 나라 여느 정치만화에 나오는마냥 '여론 따위 무시해버려욧' 하면 되겠네요.
물러나라Y
25/06/06 13:41
수정 아이콘
일단 이재명은 한일 FTA를 하겠다고 했죠. 그리고 일본 입장에서도 갑작스레 기조 변화는 부담이 클 겁니다. 트럼프 변수가 너무 크다보니 일본도 아베시절처럼 하기는 힘들겠죠.
25/06/06 14:28
수정 아이콘
믿고 뭔가를 적극적으로 하기에는 저 쪽 상태가 상태인지라
다크서클팬더
25/06/06 14:40
수정 아이콘
대 트럼프 공동전선 문제가 크죠
US 스틸 인수 무산도 있고, 일본에 대놓고 크게 뜯으려고 해서 일본에서 협상장 떠버리기도 했고
25/06/06 14:41
수정 아이콘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손잡아야 하니까요.
25/06/06 15:11
수정 아이콘
이시바가 한일관계에서 손해만 얻거나 망신을 받으면 저긴 또 한국이랑 잘지내봐야 좋을게없다는 사람들이 득세하겠죠. 실질적인건 따로 정하더라도 립서비스는 괜찮을거같습니다
뿌엉이
25/06/06 15:12
수정 아이콘
일본하고 문제는 지엽적이죠 대미관계 조짐이 심각한게 문제지
미국의 당선 반응이 별로긴 헀다지만 그렇다고 취임식에 대사랑 주한 미국 사령관 초청 안한건
대외적으로 아주 나쁜 시그널 입니다
개인적으로 강하게 나가서 뭔가 주도권을 쥘라고 하는것 같은데 이런건 정상적인 상태에서
써볼 정책이지 지금 트럼프 정부 상대로는 아마 상당한 추가 손해를 볼 겁니다.
25/06/06 15: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취임식을 안했으니까요, 아니 못했으니까요. 7월에 제헌절기념식과 더불어 취임기념행사가 있고 그때 초청하는 걸로 압니다.
마치 미국대사만 초청하지 않은 것처럼 말씀하시면 사실왜곡입니다.
다크서클팬더
25/06/06 16:03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행사명 자체가 취임'식'이 아니라 '선서'입니다
25/06/06 16:34
수정 아이콘
애잔하다 왜곡과 악의가 없으면 리플 하나 달 수가 없구나

이런 마음이 드네요

마음이 힘들어도 열심히 이겨내셔야지요
하늘하늘
25/06/06 16:41
수정 아이콘
뭐 자그마한 단서가 하나 있다 싶으면 사실확인 같은건 신경도 안쓰고
이때다 싶은건지 입바른 소리는 끝도 없이 가네요.
이런 애국자분들은 대체 윤석열 정부 3년동안 불안해서 어떻게 사셨나 몰라요.
애간장 다 녹아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강원도
25/06/06 16:47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님 댓글은 분노와 절망의 저주밖에 없을겁니다.
Owen Hart
25/06/06 17:00
수정 아이콘
애잔...
25/06/06 16:27
수정 아이콘
정책의 일관성이 깨지면 신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이재명의 이 마인드는 정말 마음에 드네요.

문재인시절, 박근혜가 아무리 불평등한 조약을 맺언다 한들, 다시 협의하던지 해야지 일방적인 파기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국가간의 합의가 휴지조각 되는거라서 미래에 진짜 안좋게 작용하죠.
하늘하늘
25/06/06 16:4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저 거대한 똥을 치울 생각하면 짜증도 나고 워낙 여러군데 거대한 똥들이 많으니까 언제 다치우나 아득하기도 하네요.
이게대체
25/06/06 18:10
수정 아이콘
일본이 먼저 합의 후에도 유엔 가서 위안부 가지고 어그로 끌었습니다만. 그 당시 박근혜 정부가 어떻게 합의를 했길래 저렇게 어그로 끄냐며 욕 처먹은 거 아시나요? 문재인 정부는 재검토한다고 했을 뿐이고요. 왜 일본에게만 이렇게 스윗한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214475
공지 [일반] [공지]2025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4] jjohny=쿠마 25/04/04 4599
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8 키) [9] jjohny=쿠마 22/01/11 39902
7051 [일반] 다음 지선은 어떻게 될까요? [45] 라라 안티포바5395 25/06/06 5395
7050 [일반] “반공 계엄이 불법이라니요?” – 권위주의적 믿음은 어떻게 탄생하나 [46] 삭제됨4692 25/06/06 4692
7049 [일반] 이시바, 대선 전 이재명에 "갈등 원치 않아, 대화 의지 있다" 메시지 전달 [26] 전기쥐5312 25/06/06 5312
7048 [일반] 21대 대선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모음 [12] style2444 25/06/06 2444
7047 [일반] 깜깜이 기간 여론을 알 수 있는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9] 전기쥐5167 25/06/06 5167
7046 [일반] 이번 대선이 총선이었다면, 국민의힘 100석도 못넘었다 [39] 전기쥐4353 25/06/06 4353
7045 [일반] TV도쿄 이재명 대통령, 한국 정치 평론 및 한일 관계 예측 [71] 타바스코6258 25/06/05 6258
7044 [일반] 이준석: TV토론 발언은 그때로 되돌아간다면 하지 않을 것, 전당대회 빨리 추진 [94] 사조참치8988 25/06/05 8988
7043 [일반] 펨코유저(라기보단 20대 남성)와의 간담회 같은건 어떨까요. [315] 스핔스핔9751 25/06/05 9751
7042 [일반] 이재명 대통령 ‘세금 체납’에 칼 뽑아 든다 [102] 오컬트9003 25/06/05 9003
7041 [일반]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기념, 윤석열 정부 인사 참사 사례 모음. [28] 바람생산잡부5409 25/06/05 5409
7040 [일반] 국힘, 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검사징계법 당론 반대키로 [78] 전기쥐7128 25/06/05 7128
7039 [일반] 국힘 입장에선 리버스 pk급 험지가 되어버린 경인권 [40] 카린5489 25/06/05 5489
7038 [일반] 21대 대통령 선거 시군별 1위후보 [34] a-ha4558 25/06/05 4558
7037 [일반] 세대별 지지율 분석 [107] 방구차야7797 25/06/05 7797
7036 [일반] 다수파의 교체는 어떻게 가능한가? [15] meson3800 25/06/04 3800
7035 [일반] 숏츠를 통해 여전히 퍼지고 있는 부정선거 음모론 [81] 슈터6853 25/06/04 6853
7034 [일반] 취임선서 직후 청소노동자 찾아간 李대통령 [47] 항정살6328 25/06/04 6328
7033 [일반]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내란, 채상병 특검법 내일(5일) 본회의 처리 예정 [66] 저스디스7628 25/06/04 7628
7032 [일반] 민주당, '더 세진' 상법 개정안 5일 발의..."공포 즉시 시행" [23] 전기쥐5531 25/06/04 55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