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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8 12:05
서지수 선수는 어떨까요.
소울팀 소속이기는 하나 소울팀 자체가 기업의 정식지원을 받는 팀이 아니죠. 또한 서지수선수 개인으로 따져보아도 역시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고 볼 수는 없구요. 끊임없이 메이저대회 예선에 참가하면서 마지막 벽은 넘지 못하고는 있지만 언젠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합니다. 프로게이머 세계에서도 상대적으로 더욱 소외받는 여성선수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서지수 선수가 적격이라고 생각되는 군요. 단지 한가지 걸리는 것은 서지수선수보다도 더욱 더 후원이 절실한 선수가 많을 거라는 사실이네요 언젠가 방송에서 보니 서지수 선수의 가정은 나름대로 여유있는 가정형편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서지수 선수는 아직 어리지요. 이에 비해서 나이나 생활환경등에서 더욱 더 지원이 절실한 게이머도 있으리라 생각되기는 하네요.
03/08/28 12:29
3. 가능성이 있는 신예 라는 항목이 서지수 선수를 가로막는 듯 합니다. 물론 각종 예선에서 1차 통과, 아깝게 2차에 자주 탈락하는 모습을 보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소울 팀 소속에 여러 프로선수들과 연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력 향상이 이정도라면(물론 들리는 이야기로는 별로 남자 선수들이 연습을 잘 해주는 편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런 기회조차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앞으로의 전망이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만약 제 예상이 틀린다면, 그 미모에, 게임 실력으로까지 겸비한다면 핵폭탄 급의 위력을 갖을 것이고, 따라서 제 실수가 더 크게 보이겠지요.
하지만 서지수 선수에 대한 전망은 노력해서 부자가 될 것인가? 로또를 사서 부자가 될 것인가? 에 대한 전망과 같습니다. 한가지,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매주 로또 복권을 삽니다. 4. 하려는 의지 항목에서 글쎄요 서지수 선수를 만나보질 못해서, 앞으로 인생진로에 대해 듣지를 못해서... ...
03/08/28 14:07
피지알의 타이틀을 대고 한명의 선수만을 후원하는 것은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 선수와 팬들을 연결시키는 후원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피지알의 역할이 아닐까 하네요.
03/08/28 14:30
어떤 선수가 자격이 있냐 없냐를 논하자고 하는게 아니구요.
적당한 선수로는 어떤 선수가 있을까를 알고 싶은겁니다. ^^ 그래야 후원을 하고 싶은 분들이 고르실수 있죠. ( 사전 정보 제공 차원에서 ) 조조님 // 피지알에서 후원하려는거 아닙니다. ^^ 저도 그런 시스템 갖추는데 일조하는 곳이 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할수만 있다면요. ^^ ( 피지알 돈 없어요. )
03/08/28 14:41
물질적인 후원을 한다는 문제는 상당히 미묘해서 게시판에서 이름을 드러내놓고 논의하기 힘든 것 아닌가요? 전 좀 그런 생각은 드네요. 일단 잘 몰라서 그런것도 같구요. 그리고 2번째 방식의 경우에는 자문단을 일단 구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종의 소비자 보호센터같은..뭐 그런 걸루요. 그냥 아이디어였습니다.
03/08/28 14:41
저는 이재훈선수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실력에 비해 수상경력도 별로 없고 오랫동안 스폰도 받지 못하는 불운한 게이머였으니까요... 슈마가 지오팀의 스폰이 되어준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훈선수는 충분히 후원받을 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성장가능성은 무한하구요... 개인적으로 플토유저 가운데 최고의 밸런싱을 소유한 유저라고 생각합니다(플토전 테란전 저그전) 마지막으로 후미님의 기준에 이재훈선수를 대입시켜봤습니다 1.팀 소속이 아니거나 팀에서 고정수입이 없는 선수 ->슈마가 스폰이 된다는 소리가 있던데... 삼성칸처럼 숙식이나 교통비정도의 스폰이 될지 동양처럼 에이스한명에 집중투자할지 AMD처럼 진짜 구단방식으로 모든선수에게 실력에 맞는 연봉을줄지 아직 잘모르겠구요... 삼성칸이나 동양정도의 스폰형태라면 이재훈선수가 후원을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이재훈선수 그 오랜경력에 스폰이나 후원을 받은적이 거의 없을만큼 불운한 게이머입니다 실력에 비해서 수상경력(메이저)도 없구요... 2.아직 메이저8강에 들지못한선수 ->아직 이재훈 선수 8강에 든적이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있더라도 온게임넷한번정도?) 3.가능성이 보이는 신예 ->흠... 신예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보이므로.. 쿨럭 4.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한 선수 이선수가 일편단심으로 플토만 쭉.. 하는것만 봐도... 그동안 별수입이 없었을텐데도 게임을 접지않고 꾸준히 해내가는 모습은 정말... 개인적으로 제가 이재훈선수의 팬이라서 이렇게 이재훈선수를 과대평가하는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정말 이재훈선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재훈선수의 대진표가 저번 엠비씨 게임 강민의 그것처럼되었다면 우승못했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03/08/28 14:43
좋은 의도로 생각됩니다. 한국에 없는관계루 후원하게 된다면 후원하는 프로 게이머를 직접 만나보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면 후원하고 싶군여. 개인적으로는 지지난번 첼린지 리그에서 깊은 인상을 준 박동욱 선수를 살짝 추천합니다.. 이번에 올라오진 못하신것 같고 특별히 입상한 적은 없지만 요즘 떠오르는 신예선수들보다는 가능성이 보이고 아직 부상되지 못한 선수중에서 고른다면 제생각에는 좋은 선수인것 같습니다... 제가 주종이 플토라서 다른 종족 선수들은 잘 눈여겨보지 않아서 ^^
좋은 토론 주제인것 같습니다... 여러 의견이 모아졌으면 합니다.
03/08/28 14:51
연*^^* 님 // 음. 글의 정리가 안돼서 ^^ 물질을 논하자는 의도는 아닌데 그렇게 비춰 질수도 있겠네요. ^^ 물질 부분은 빼시고 후원하실분들이 보는 관점에서고 선수는 가능성면을 보는건데.
글이란게 생각한걸 제대로 표현하려면 기술이 많이 필요하네요.
03/08/28 15:52
특정 선수의 팬들이 아닌, 다양한 팬층이 있는 그룹에서
1. 프로게이머를 후원하자. 2. 어느 선수를 후원하는게 좋을까? 3. A선수를 후원하도록 하자. 지금 호미님의 글은 이러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회원은 B선수라면 후원할 용의가 있지만 A선수라면 후원할 생각이 없을 경우, 이 논의에서 빠지게 되는 것이죠.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미님이 쓰신 글의 과정과 거의 유사하지만..미묘한 차이가 있죠^^) 1. 피지알 차원에서 프로게이머 후원회 대강의 형태와 조직화를 주선한다. 2. A선수에 대한 후원회를 만들고자 하는 회원들이 모인다. B선수에 대한 후원회를 만들고자 하는 회원들이 모인다. 3. 준비가 되면 피지알에서 A,B선수와 접촉하여 동의를 얻고 각각의 후원회와 만남을 주선한다. 후원회를 만들고자 모인 사람들이라면 최소한 그중 몇명은 직접 그 선수와 접촉하는 라인이 있겠습니다만, 그 라인은 사적인 라인일 뿐, 후원회라는 공식적인 조직을 만들어내기는 어려웠겠죠. 즉, 피지알에서는 후원회의 설립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고 피지알이라는 타이틀을 얹어줌으로서 사람들을 모으고 후원회의 설립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03/08/28 16:07
나우 조조님의 글을 읽고 길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대상을 확 줄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대상으로 올라오면 좋을꺼고 왜 누구는 빠져나에 대해서 성토할 수 도 있지만 시작을 그리길게 가져가 용두사미 격으로 나자빠지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일단 현존 하는 11개팀의 선수 한 분씩(필요하다면 그 이상)을 추천대상으로 올리죠.그렇게 해서 대상(선수들)이 생기면 그 아래(리플이나 다른 형태)에 회원들이 더 많은 생각을 토해낼 것 같습니다. 후원은 시작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지속적인 후원이 될건지가 중요하죠 처음 게임하는 모습 내용에 만족해서 후원을 시작한다 하더래도 대상(선수)이 이뻐야합니다.그래야 계속되겠죠
03/08/28 22:31
lollol님의 말씀대로라면 글쎄요...현재 팀이 없는 선수는 완전히 제외됩니다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팀이 있는 선수보단 없는 선수, 스폰이 있는 팀의 선수보단 없는 팀의 선수를 지원해주려고 하는 것 아닌지요?
03/08/28 23:46
homy님//물질을 논하자는 의도가 아니신게 맞긴 했군요...먼젓 글을 읽었지만 일단 상황을 잘 모르는 저로서 조심스러워서 그런 것 뿐이구요.(땀질질) 제가 언뜻 생각한 것은 nowjojo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거의 동일한 생각이었습니다. 우선은 pgr회원 분들 가운데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추려내고 골라내고 지원받아서 후원단을 결성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프로게이머들의 의향이나 상황을 알아야겠죠. 지원을 받아서라도 게임을 계속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꼭 그럴 필요가 없다거나, 아니면 그렇게까지해서 게임을 하고 싶지는 않다거나 등등 다양한 개인차이가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 둘을 막대기로 짝짓기를 해주는 것만 pgr이 하면 어떨까...그렇다고 해서 A와 B그릅이 서로 나몰라라~하는게 아니라 서로 도와줘가면서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물질'적 도움에 대한 것도 사실은 '은밀히' 이야길 해야할 것 같은데요. -_-;;;;
03/08/28 23:48
아...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거의 누구든지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성적보다도 '지속가능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나 할까요. 프로게이머가 반드시 성적이 좋아야한다기보단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전 너무 좋거든요. *^^*
03/08/29 20:38
음..그냥 후원하고 싶은 선수 후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선수를 보는 관점이나 인맥, 혹은 친분 같은게 다 있어서 그걸 토론게시판에서 토론으로 어케 말한다는게 좀 그런데... 나우조조님 생각과 비슷하구요.. 근데 나우조조님 말씀대로 한다라는건 결국 그 선수 카페와 연관이 될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특정선수를 후원한다라는건 결국 그 선수에게
어떠한 관심이 있다라는 이야기이고 이미 그 선수의 카페회원들을 중심으로 갈수밖에 없을거 같은데;;;
03/08/30 23:14
신예에다가 8강에 든적이없고... 신예라...그리고 열심?
소울이라믄 변은종선수 한승엽선수 pos는 박성준선수 박정길선수 문준희선수 GO의 김근백선수 박태민선수 이주영 선수 투나의 심소명선수... 이팀들이 다 연봉이 없는 팀들맞죠?
03/09/10 01:44
상당한 뒷북이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쓰고 싶어서...쿨럭-_-;;;
이재훈 선수, 박동욱 선수, 김환중 선수, 문준희 선수, 박정길 선수, 박지호 선수... 등이... 근데 쓰고 보니 다 플토 유저... 제가 플토 팬이다보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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