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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1 17:06
팬택팀의 거취는 둘째 치고라도 내년 프로리그가 문제내요....
스카이정도의 규모의 스폰을 해 줄 기업이 있을까요??? 안그래도 지금의 일정보다 2배이상의 일정을 잡아놓은 상태의 프로리그인데....흠 삼성은 협회와의 갈등으로 안해 줄것같고... lg쪽은 왠지 이판에 관심이 별로 인것 같고,,, 결국 ktf인가요??? 그럼 다시 한번 sk라인의 협회와 ktf간의 또다시 알력 다툼???
06/11/01 19:30
원래 스카이가 3년간 프로리그를 후원하기로 계약하지 않았었나요? 그러면 올해가 마지막인데, 협회는 당장 내년 스폰서부터 걱정해야 할텐데 무슨 배짱으로 2턴 풀리그로 경기수까지 늘렸을까요?? (경기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스폰서 금액도 늘어날 수 밖에 없겠죠....)
p.s : LG전자는 CYON MSL의 흥행 대참패 이후 e스포츠계에서 손을 뗐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데요 ;;;
06/11/01 19:42
구단 매각이야 말로 진짜 프로로 가는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팬택이 팔리느냐 안팔리느냐가 프로리그가 진정한 프로리그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될 듯 싶군요.
06/11/02 00:10
두가지 이야기를 해야할 듯 하네요.
첫째, 팬택EX가 팔린다면 구매자가 나타날 것인가? 저는 회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구매할 기업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유명기업(및 건실한 중소기업과 E-Sports 관련 기업)은 이미 이 판에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들 중 스타판의 성장가능성을 낙관한 기업은 발을 담그고 있고, 비관한 기업은 철수한 상태입니다. 소수의 가능성 있는 기업들은 굳이 뛰어들지 않더라도 그들과 이 판의 관계를 추론해 볼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손에 쥐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큰 돈이 필요한 구단 인수는 나타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지고 있는 데이터에서 특정 기업에 더욱 특화된 데이터가 필요하다면 개인리그 스폰서와 같은 소규모의 투자를 통해 데이터를 얻는 방법을 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기업에서 팀을 인수할 가능성은 낮아보이고, 이미 이 판에 발을 담그고 있는(혹은 담궜던) 기업만이 대상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그들 중 과연 눈에 보일만큼의 실익을 거뒀던 기업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이미지 개선에 성공한 기업은 많았지만, 매출증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기업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타기업의 인수보다는 해체 후 타구단의 선수 영입의 수순을 밟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둘째, 프로리그 후원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저 또한 SKY의 지속적인 후원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입니다.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후원해온 SKY라서 어찌될지 쉽사리 예상하기 어렵군요. 그러나 SKY에서 후원하지 않는다면, KTF나 SKT 측에서 후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도 프로리그 가입금 대체를 조건으로 삼성전자에서 후원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겠네요(워낙 삼성이 다른 스포츠에 후원을 많이하고 있는지라). 그러나 당장 프로리그가 스폰서를 잡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프로리그의 관심도와 집중도가 떨어진다면 그 순간 바로 스폰서 유치는 불가능해질 것 같네요.
06/11/02 15:32
일단 팬택팀은 흡수 혹은 해체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e스포츠판이 벌써 다 짜여진 편이라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후원사는 KTF나 SKT쪽에서 맡으면 굉장히 문제가 커집니다. 가뜩이나 2기 협회회장사 선정으로 마찰을 빚었던 두 기업입니다. 만약 프로리그 후원마저 한 기업이 맡으면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차라리 e스포츠판에서 가장 조용한 대기업 삼성이 맡는게 좋다고 봅니다. 당연히 조건은 협회 가입금 대체조건인가요? 요새 삼성이 프로야구와 축구를 빼곤 대부분 스포츠에서 철수한 상태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06/11/03 21:25
솔직히..스타가 판에 비해..너무 거품이 심합니다.
야구나 축구처럼 공중파에서 완전 노출식 광고 효과도 없구요. 연봉이 1~2억이면 회사에 최소 2~3억씩의 매출 효과를 올려야 하는데.. 오히려..돈대주고 이미지깎는 역효과도 발생하고 있으니..뭔가 변화가 확실히 필요한 시점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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