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12/19 20:17:33
Name 천상소서☆
File #1 critical_Toss.rep (112.7 KB), Download : 571
Subject [P vs T] 크리티컬 토스 - 대 테란전 원겟 다크 멀티(리플레이 추가)
대 테란전은 테란보다 빠른 멀티가 중요하다고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야 물량에서 앞서나갈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빠른 멀티를 선택하면 테란한테 타격을 주는건 힘들고, 수비적으로 나가야 됩니다.


그러나 이 전략은 테란에게 타격을 주면서도 멀티또한 빠른 편에 속하는 전략입니다.


테란이 원팩더블을 선택하면 치명적인 타격까지 줄 수 있는 전략으로써, 온라인게임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는 뜻으로 쓰이는 크리티컬을 따서 크리티컬 토스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빌드오더는 이렇습니다.


7.5 파일런 - 8/9 상태에서 프르브가 7마리일때 파일런을 지어줍니다.

10.5 게이트 후 정찰 - 프르브 예약을 시켜둔채로 미네랄 150이 모이면 지어줍니다. 그리고 몰래건물 지을 위치로 이동시킵니다.

11.5 가스 - 일반 전략과 같이 가스를 짓습니다.

게이트 완성 후 바로 코어 - 보통 13.5정도가 됩니다. 코어 바로 지어줍니다.

미리 나간 프르브로 2파일런 건설 - 몰래건물 할 위치에 지으면 됩니다.

15번째 프르브로 정찰(16/17에서 나온 프르브로 정찰갑니다.)


코어 완성후 바로 드래군 생산 - 아마 17/25가 될겁니다.

일꾼 하나 쉬고 미네랄 150이 모이자마자 몰래파일런에 아둔건설 - 만약 대놓고 아둔을 짓는다면 일꾼 안쉬고도 건설이 가능합니다.


scv가 정찰하고 있으면 공중공업 페이크 - 사업페이크 입니다. 잡고 취소하심 됩니다.


21.5 앞마당에 파일런 건설 - 이 이유는 밑에서 적겠습니다.


아둔 완성후 바로 템플러 아카이브 건설 - 사업페이크를 걸면 가스가 모자라서 바로 짓는건 안됩니다. 모이자마자 짓습니다. 페이크를 안걸면 무난히 지을수 있습니다.


템플러 아카이브 건설 이후 돈 모이는대로 드래군 생산 - 총 2드래군을 확보합니다.


템플러 아카이브 완성후 다크 생산 - 말 그대로 다크 생산입니다.


다크를 찍은 후 미네랄 400이 모이면 앞마당 멀티 건설 - 로보틱스 - 포지 - 2번째 다크 순으로 합니다.(포지를 짓는 이유도 뒤에서 적겠습니다.)




다크가 생산되면 테란기지로 출발, 2번째 다크는 일단 본진에 대기


2번째 다크 생산 이후 일꾼생산없이 게잇 3개 건설 - 사업 순으로 찍습니다.

로보틱스가 완성되면 옵저버터리 건설을 합니다.


앞마당이 완성되면 멀티를 돌리고, 4게잇에서 드래군을 찍으면서 게잇을 8~10개까지 늘립니다.


그 후에 테란이 타이밍러시를 올 경우가 생길수 있으므로 상황을 보고 발업도 눌러놓고, 앞마당 자원력으로 게잇을 돌리면 됩니다.



이게 기본 빌드오더입니다.


-각 유닛/건물 스펙 -


1드래군 : 3:20(정석류와 같습니다.)

앞마당 멀티 : 4:30 (테란 원팩더블 완성은 약 4:50, FD시 커멘드 건설 타이밍은 5:00)

1다크 : 4:50~5:10(사업페이크 유무에 따라 차이가 좀 납니다.)

- 테란 상황별 전략 대처 -

1. 원팩 더블

- 이 전략이 극상성입니다. 원팩더블을 한다는건 테란이 다크라는걸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다크가서 센터 내려올만한 위치에 세워두고, 터렛지으러 내려오면 다크로 최대한 못짓게 막으면서 토스는 멀티돌리면 됩니다. 그렇게하면 테란하고 멀티차이가 엄청나지고, 그 상태에서 트리플해도 좋을 정도의 상황도 나오죠.

아니면 멀티 하지 말고 8게잇이상 늘린다음에 발업 누르고 8기정도의 드래군과 나머지 발업질럿으로 구성, 1부대 가량의 질럿이 모인다면 테란 앞마당으로 러시를 갑니다. 그 후 추가 유닛은 올 질럿 구성으로 가게 되면 벌쳐가 부족해서 마인이 부족한 테란은 뚫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원팩 원스타

- 첫 다크가 테란 본진에 도착했는데 센터가 날라오지 않고 탱크만 1~3기가량 있다면 원팩원스타 입니다. 그럴 경우엔 미네랄 주위에 2드래군을 배치시켜주고, 보내지않고 놔뒀던 다크도 같이 배치시킵니다.

그래서 드랍쉽이 오고 탱크가 떨어지면 잡아주면 됩니다. 게잇에선 드래군을 뽑아주면 되구요.


만약 원팩원스타에 일꾼 피해를 봤다해도, 많이 보는경우만 아니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테란은 센터조차 짓지 않은 상태인데 반해, 토스는 멀티가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드랍쉽이 본진에 안떨어지고 앞마당으로 바로 간다면 앞마당 일꾼은 바로 빼주고 다크만 가서 정리합니다. 드래군이 같이 갔다가 드랍쉽에 태운후 본진으로 떨어지면 난감하니까요.



3. FD(Fake Double)

- 일단 첫 다크가 출발하면 FD병력과 도중에 마주치게 됩니다. 일단 다크로 마린을 썰어주면 fd병력은 회군합니다. 그리고 뒤따라오던 벌쳐가 마인을 심으면서 다크 방어를 준비하죠.

보통 이동경로에 마인을 박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돌아가는 방법을 써서 테란의 앞마당에 도착할수있다면 좋습니다. scv를 다크로 잡아주고 멀티타이밍을 가능한대로 늦춰주면 되죠.

만약 마인때문에 다크가 앞마당까지 가지도 못하고 죽었다고 해도 토스는 문제될게 없습니다. 테란의 FD후 멀티 타이밍은 5:00인데 반해 토스는 4:30초로써 30초나 앞서가고, FD병력으로는 토스한테 전혀 피해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속업도 안된 벌쳐 소수가 앞마당에서 일꾼을 잡을수도 있으므로 앞마당에 포토 1개와, 본진에도 포토 1개를 지어줍니다. 본진에 포토를 짓는 이유는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피해를 주면 좋고, 못줘도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할건 없으므로 문제될건 없습니다.



4. 노 배럭 더블

- 이 경우엔 이 전략을 그대로 해서는 피해를 전혀 줄수가 없습니다. 이미 터렛을 짓고 벙커로 방어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노배럭더블은 프르브로 일찍 파악이 가능합니다.

파악하는 즉시 전략을 약간 바꿔서 로보틱스를 짓고, 다크 드랍을 시도합니다.

테란의 경우 팩토리가 늦기 때문에 다크드랍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로보틱스 워프후 자원되는대로 넥서스 워프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정찰을 허용당해서 다크드랍이라는것을 걸렸다면 리버까지 드랍하는 리버다크 드랍도 좋습니다.


5. 투팩벌쳐놀이& 투팩원스타(4벌쳐드랍)

- 다크에 가장 극상성이 투팩벌쳐입니다. 그런데 투팩벌쳐는 피해없이만 방어해낼수 있다면 토스쪽으로 페이스가 기울게됩니다.


일단 첫 다크가 테란기지로 가면, 투팩벌쳐를 제대로 하는사람이면 그 타이밍에 마인업이 완료된 벌쳐가 뛰쳐나오는데, 곧 속업이 되서 토스기지로 달립니다.


일단 첫 다크를 봤다면 방어를 해야되는데, 그로 인해 시간을 약간 지연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빠져나간 벌쳐는 2드래군과 1다크로 막을수 있구요.

그 약간 지연된 시간에 앞마당멀티에 포토 2개를 동시에 건설합니다. 아까 앞마당에 파일런 지었던 프르브를 그냥 냅뒀다가 앞마당 짓고, 또 냅뒀다가 투팩벌쳐라면 포토를 지어주면 됩니다.


그 후에는 약간 후에 본진에도 포토 한개 지어주면 됩니다. 이유는 투팩원스타 대비입니다.


그리고 투팩벌쳐놀이 이후 타이밍러시를 올수가 있는데, 최소 2다크를 뽑던 다크를 살려서던 확보해둔후, 셔틀이 나오자마자 태워서 테란이 조이기를 할만한 위치에 띄워둡니다.


거의 앞마당 앞에서 조이기를 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자리에 냅뒀다가, 테란 유닛이 조이기를 하러 오면 셔틀다크를 이용, 시간을 끄는 용도로 씁니다.

그 후에 앞마당은 완성되고, 포토도 있기에 벌쳐로 견제가 안되기 때문에 앞마당을 빠르게 활성화, 앞마당 자원력을 이용해서 이미 늘려놓은 게잇에서 유닛을 쭉쭉 뽑아서 조이기라인을 밀어내면 됩니다.


셔틀다크로 인해 조이기라인이 단단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단단해지기 전에 밀어내는 방식이죠


6. 투팩류 러시(4마린+3탱크+벌쳐 추가 후 조이기)

- 첫 다크와 투팩류 병력이 만나게 되는데 다크를 제거할 벌쳐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냥 중간에서 마린 썰어주고 밀어낼수 있습니다.

스캔을 완성시키고 러시를 올때쯤이면 이미 앞마당 활성화에 게잇확보가 가능하고, 셔틀다크를 배치시켜둘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도 않죠.


7. FD페이크 -> 원팩원스타 4벌쳐드랍


- 원팩류에서 4벌쳐를 드랍하는 전략입니다. 어떤 분들은 6마린까지 뽑아서 마린 몇마리 던져주며 FD로 속이고, 드랍하는 경우도 있고, 4마린 1탱크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략으로는 무난히 막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에도 적혀있지만 테란이 FD라면, 즉 벌쳐가 보인다면 앞마당과 본진에 포토를 최소 1개씩은 짓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드래군도 있고, 앞마당 이후 로보틱스를 짓기 때문에 약간 시간이 지나주면 옵저버 확보도 가능하기에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 마치며 ... -


- 이 전략은 테란보다 멀티를 빠르게 하면서, 다크에 상성상 좋은 벌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멀티타이밍을 최대한 당기기 위해 1드라 상태에서 포지도 짓지 않고 했었는데, 아무리 해도 막을수가 없어서 결국 포지를 선택했고, 그 효과가 좋았습니다.


만약 테란이 원팩더블인게 확실하면 포지를 생략해버리고 트리플을 가져갈수도 있습니다. 테란이 다크에 타격을 입고, 다크를 걷어내고 앞마당 돌리기 시작할때 트리플 완성시키는것도 가능할수도 있죠.


그리고 테란의 투팩류 조이기를 막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로보틱스를 건설하는 방법을 택했고, 셔틀다크를 확보해서 앞마당멀티가 없는 투팩류 빠른 조이기 시간을 지연시켜서 앞마당자원력을 이용한 게잇 물량으로 뚫어낼수 있게 했습니다.


한번 써보셔도 후회는 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참, 만약 테란의 타이밍러시를 막는게 버거우시다면 이미 템플러아카이브는 있으므로 빠른 하템 스톰업이후 하템을 확보해서 소수 드래군 + 다수 질럿과 하템을 이용, 타이밍러시를 방어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전략으로 테란전 승률이 올라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플레이는 투팩상대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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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愛
07/12/19 20:23
수정 아이콘
포지는 어느 타이밍에 짓나요??
천상소서☆
07/12/19 20:25
수정 아이콘
넥서스 워프 - 미네랄 200모아서 로보틱스 워프 - 그 후 150 모아서 포지 워프 순서입니다.

그 사이에 일꾼생산은 안하구요. 이 순서대로입니다.
07/12/19 22:51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젠가 올리려던 제 빌드하고 뿌리는 비슷하군요.

저같은 경우는 파일런정찰(가까운곳) 없으면 그곳에 대기 시키고 그곳에 있을경우 게이트 지은 프로브를

타 스타팅으로 보내 깊숙히 두번째 파일런을 올립니다. 그곳에서 아둔-아카이브까지 짓고 (아둔 타이밍은

1드라찍고 바로 건설-이후 바로 본진에 세번째 파일런입니다.- 테란의 본진 1파일런 의심방지) 아카이브

지을때 두번째 게이트를 짓고 첫드라로 정찰 SCV잡자마자 사업을 하면서 가스에 4프로브 넣습니다.(아카이브

완성시 사업 돌아가는 중에 투 다크 동시 생산이후 가스가 0이 됩니다) 투게잇 다크이후 1다크 본진 방어용으로

생산하고 먼저 간 다크는 반드시 피해를 줍니다. 이 시기에 가스는 전혀 없고 미네랄이 남는데 이때 앞마당을

건설합니다. 이후 로버틱스- 2게이트추가- 투팩벌쳐의 경우에는 포지를 같이 소환하구요, 써드 멀티는 아까

몰래건물 지으러간 스타팅 쪽에 파일런 방어하며 4게이트 이후에 지어 줍니다. 요지는 다크로 상대의 빠른 멀티를

저지하고 우리쪽은 더많은 자원으로 10~12분대에 압도적인 병력차로 밀어버리는 운영 방식입니다.

소서님의 운영 방식은 멀티를 조금더 빨리 건설하고 다크로 위협을 가하면서 빠른멀티로 자원 극대화 폭발후

밀어 붙이는 방식이네요. 저의 경우는 다크에 힘을 좀 더주고 중후반 도모형입니다. 이런류의 몰래 닥템 운영도

있군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07/12/19 22:57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빌드에 대한 대책까지 꼼꼼히 적어주셨네요~

저도 비슷한류의 빌드 종종쓰는데 컨이 나빠서 그런지 FD나 투팩벌쳐에 너무 후달리더군요;;

다템한기뛰었는데 실수로 마인 맞으면 괜히 앞마당만 빠르고 병력이 텅텅비어서 너무 불안해요ㅠ

나키님처럼 아카이브 타이밍에 투게잇늘려서 쓰는게 그나마 조금 덜? 불안하더군요. 글 잘봤습니다~
장삐에르주네
07/12/20 11:28
수정 아이콘
천상소서☆님// 리플 첨부가 안되어 있어서 여쭤봅니다.

일반적인 9.5게잇이 아니고 10.5게잇을 하는 이유가 있나요? 뭔가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뭐 자원수급 문제라던지 ^^;)

그리고 테란 정찰일꾼이 오래 살아남았을 때, 파일런 숫자를 보고 몰래 건물을 의심할텐데 파일런을 본진에 한개 더 워프하면 타이밍이 좀 늦어질텐데 혹 그런 경우 스펙도 알 수 있을까요?
천상소서☆
07/12/20 18:31
수정 아이콘
나키님// 제 전략은 다크를 수비에 쓰는 전략이기 때문에.. 피해 못줘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멀티에 타격만 안받고 잘 돌릴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장땡이죠.

멀티 타이밍이 4:30초대이기 때문에, 테란의 여타 다른 전략중에는 테란 멀티가 토스보다 빠른 전략은 몇개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노린 전략이죠.


cald님// fd의 경우는 다크만으로도 막을수 있습니다. 투팩벌쳐는 포토를 지어서 막죠. 병력은 비는데, 그때 테란이 공격할수 있는 방법또한 없습니다. 벌쳐 방어를 포토로 하기 떄문이죠.

장삐에르주네님// 10.5 게잇을 하는 이유는 9.5게잇의 경우 바로 코어를 짓는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미네랄이 모자라서이죠. 그럴바에는 질럿 생산도 없으니 차라리 10.5게잇을 해서 게잇 완성즉시 코어를 짓는게 차라리 더 낫습니다.

그리고 몰래건물을 의심할수밖에 없는 빌드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테란의 scv는 1드라 생산전에 토스 본진에 오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럴경우 의심을 할수밖에 없는데, 단지 몰래건물의 종류가 다크인지 리버인지 해깔리게 하는 용도와, 또 다르게 역페이크로써 2파일런만 바깥에 지어놓고 정석류를 구사하는 체제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는게 가능하죠.
볼텍스
07/12/21 00:08
수정 아이콘
1. 원팩 더블을 하되 테란이 눈치를 채고 두번째 팩토리보다 엔지니어링 베이를 먼저 짓는 경우라면 오히려 반대로 극상성이 됩니다
2. 테란이 FD인데 다크가 앞마당 구경 못하고 마인에 폭사하면 테란이 유리하다고 봐야합니다. 멀티 타이밍의 문제보다도 일꾼 수에서 딸리기 때문이죠.
3. 패스트 다크 중에서도 뒤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위협적인 빌드이긴 합니다만 테란이 실수를 하나도 하지 않는다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전략은 아닙니다. 실제로 실수를 안할 수 있는 프로게이머들간의 경기에서는 다크더블이 잘 나오지 않죠.
초록나무그늘
07/12/21 08:49
수정 아이콘
제가 토스가 아니라 이 빌드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언제부터 원팩더블의 극상성빌드가 원팩더블인가요? 원팩더블의 극상성빌드가 다크드랍류라면 이해가 되는데.. 다크가면 테란은 당연히 터렛지어져있을텐데요?
07/12/21 09:57
수정 아이콘
요즘 자주 나오는 가스조절 화신류 4마린 벌쳐 마인업 더블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화신류 더블은 4분30초쯤에 커맨드가 올라가서 토스보다 멀티타이밍이 늦지 않을거 같은데요. 4마린+탱크 더블만 하더라도, 6마인 잘 심어놓으면 다크 수비가 용이할 거 같습니다. 다크인걸 전혀 눈치못해고 시즈업 원팩더블에게는 정말 극 상성인거 같군요. so1시절 오영종 선수가 종종 보여줬던 전략으로 기억됩니다.
WizardMo진종
07/12/21 10:21
수정 아이콘
전진게잇 다크가 아니라면 다크가 맵 중앙에 오기전에 상대 본진앞에 마인이 박힙니다. 시즈모드업 원팩더블이면 모를까 테란은 앞마당 가져가는게 별 지장이 없습니다. 차라리 두번째 게잇을 전진건물 근처에 빠르게 지어서 그곳에서 다크를 뽑는거도 좋아요. 빌드자체가 드래군을 많이 뽑으면서 앞마당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사업 안된 드래군으로 마인 점사 하는 컨트롤이 중요하겠네요.
천상소서☆
07/12/21 19:07
수정 아이콘
볼텍스님// 두번째 팩토리를 엔베보다 먼저 짓는다고 해서 극상성이 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토스의 경우 로보틱스 - 포지 - 2번째 다크 이후 일체 병력 생산없이 게잇을 4개까지 늘립니다.

그리고 멀티 타이밍이 빨랐기 때문에 앞마당 자원으로 4게잇이 돌아가구요. 거기다가 셔틀 확보도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선 빠른 하템확보도 가능한데 반대로 극상성이 된다는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은 다크 생산 이후부터 일꾼을 중지하는겁니다. 그 전까지는 아둔 지을때 잠깐 쉬고 계속 꾸준히 뽑습니다. 그런데 일꾼 숫자가 딸린다는것은 이해가 되질 않네요.

테란이 실수를 하나도 안해서 다크에 의한 피해가 없어도, 토스가 멀티가 더 빠르고 테란의 타이밍러시를 막을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록나무그늘님// 패스트 다크이기 때문에 테란이 그냥 다크겠지 하고 터렛 타이밍을 잘못 계산하면 다크가 먼저 도착합니다. 거의 논스톱으로 아둔을 짓는듯한 속도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크가 도착했을때 테란의 경우 터렛을 미리 앞마당에 지어두지 않으면 멀티 타이밍에 분명 차질이 생깁니다.

opSCV님// 그런 조절하면서 하는 벌쳐 마인업 더블의 경우에는 비슷할거 같습니다. 다크야 원래 벌쳐 선택한 테란에게는 통하지 않죠. 그렇다면 멀티 타이밍의 문제가 되는데..

근데 벌쳐 마인업 더블은 옵드라에게 약하지 않나요? 빌드 상성상 갈리지 않으려나 싶네요.

WizardMo진종님// 마인업을 하고 원팩인 상태에서 더블인경우, 마인이 박히긴 박힙니다. 그러나 마인의 숫자가 부족합니다. 기껏 해야 3개인데, 그 3개중 2개를 잘 피하면 약간의 타이밍을 늦추는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인 점사는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벌쳐가 많으면 포토를 지어서 막고, 토스 앞마당쪽에 있는 마인은 옵저버 나오고 제거합니다.

그렇게 큰 컨트롤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죠.
07/12/22 14:46
수정 아이콘
이전략은 다크로 피해를 못줘도 할만해서 괜찮습니다.후속타도 다양하구요 다크로 피해를 줬다면 트리플이나 빠른 아비터로 전환.
못주더라도 이후 로보틱스를 꽤 빠르게 올리는편이니(다크 전략중)셔틀 다크&하템 게릴라도 해줄수 있고요
07/12/22 15:48
수정 아이콘
원팩더블의 상성빌드가 패스트 다크 더블이라는 것은 말이 안되지만, 언제까지나 천상소서님의

이 운영은 몰래 '다크' 더블입니다. SCV가 아둔을 확인하고 터렛 건설후의 운영을 한다면 프로토스가

두수 접고 들어가지만 사업페이크나 2드라군 정찰 봉쇄로 타스타팅 아둔을 눈치 채지 못했다면

앞마당 멀티 활성화가 빠른 프로토스 쪽이 우위를 점하는 것이죠.
천상소서☆
07/12/22 16:10
수정 아이콘
'몰래' 가 강조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대놓고 아둔 지어도 되긴합니다.

그런데도 몰래 건물을 하는 이유는 대놓고 아둔을 지으면 테란한테 다크로 피해주는건 포기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테란이 다크 생각을 못하고 원팩더블을 하면 많은 타격을 입게 되는데, 만약 다크를 보여주면 원팩더블이라 해도 다크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토스 또한 피해 입을일은 없습니다. 터렛을 지으면서 전진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다크를 보기 위해선 스캔까지 달아야 하기 때문이죠.

프로토스가 수를 접고 들어간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 피해 줄 수 있었던걸 못준다 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발업프로브
07/12/24 03:15
수정 아이콘
좋네요. 다크 들켜도 엔베랑 아카데미 강요가 되서

테란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엔베랑 아카데미 올리려면 꽤나 자원소모가

있어서... 팩타이밍도 좀 늦어지고... 그리고 이 전략은 후반운영으로 어느정도

극복이 되는듯.
제3의타이밍
08/01/06 12:32
수정 아이콘
다음 콤보로 빠른 아비터가 들어가죠...
료상위해
08/01/17 14:54
수정 아이콘
몰래 건물의 생각을 심어주기위해서는 더블파일런을 응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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