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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7 11:58
https://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1018309.html
얼마 안될거라고 상정한다기보단 어쩔수없이 감당해야한다... 정도라고 봐야죠. 애초에 백신이란게 바이러스를 100% 막아주는 도구가 아니라는걸 깔아두고 가는게 위드코로나 인거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수도권 밀집도가 높고, 당연히 70대 이상의 고령층 비율만큼 고령층 인구도 많은건데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역 사례도 많이 나오다보니 눈에 띄게 의중증/사망이 늘고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8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전체 사망자(2967명)의 절반가량(1480명)을 차지했다. 80대 이상 치명률(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이 14.28%로 50대(0.31%)나 60대(0.98%)에 비해서는 15~45배, 70대(4.34%)에 견줘서도 3~4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21/11/17 11:59
'얼마 안된다'라는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것 같구요. 저는 아직 범위내라고 보긴 하는데 위험해보이긴합니다.
올초에 백신 맞은 고령층의 백신효과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다는게 문제인것 같네요.
21/11/17 15:10
전문가분들이 어련히 잘 하시겠지만 코로나 대처에 대해서는 일반인이 하는 미래 예측이 다 소용없는 것 같네요.
백신이 정답이다 했는데 흐음... 우리가 생각한 정답과 방역전문가가 생각한 정답은 다른 정답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고령층분들은 매년 또는 N개월마다 부스터샷 하고 가야하는 걸까 하고 노 마스크는 아무래도 2023년에도 불가할 것 같은 느낌이 들구요.
21/11/17 15:45
결국 모든 미접종자가 한 번 이상 걸리고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보고, 미접종자는 천만 명이 남아있으며, 의료자원이 버틸 수 있을 정도로 하루에 2000명씩 꾸준히 신규확진된다고 가정하면,
10,000,000/2,000 = 5000일 => 약 13년이 걸리죠. 단순 산술적으로 2034년에 가서야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그 사이에 먹는 치료제도 충분히 보급되고, 마음만 먹으면 지금도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 백신도 못 믿겠다는 사람들이 약은 순순히 먹겠습니까. 결국 [미접종자 때문에 2034년까지 일상회복 절대 불가] 선언이라도 해서 어떻게든 백신을 맞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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